바로우 에샬롯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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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바로우 팀의 유일한 8성 천계인. 성우는 카와라기 시호/한채언
로베르트 하이든이 이름으로 독일 출신이라면 얘는 거의 프랑스 출신으로 추정이 된다.
전원이 천계인으로 이루어진 바로우 팀의 리더이다. 8성이라서 다른 팀원들이 못쓰는 걸리버와 파화도 사용가능.
2. 소유 능력
가지고 있는 능력은 데자뷰를 현실로 바꾸는 능력. 즉 어떤 공격을 어느 위치에서 했다면, 나중에 그 위치에서 똑같은 공격이 또 튀어나오게 하는 게 가능하다.
언뜻 보면 별 거 아닌 능력처럼 보이지만, 이 능력의 진가는 물량에 있다. 적당히 위치를 바꾸면서 공격을 반복하다 보면 과거에 행했던 공격들이 계속 튀어나오며, 신기와 결합할 경우 1성 신기인 무쇠라도 상당히 흉악해진다. 공격을 할 때마다 공격량이 자꾸 늘어나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성가신 능력이란 건 말할 것도 없다. 바로우는 라이카로 위치를 바꿔가며 무쇠와 매쉬을 연발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다만 약점도 존재하는데, 피크이나 파화처럼 신체와 일체화되는 신기를 사용할 경우 데자뷰가 나타날 때 자신까지 함께 나타나버린다. 즉 상대방에게 좋은 표적을 제공해 주는 셈.[1] 때문에 바로우는 우에키전 초반엔 무쇠, 매쉬, 걸리버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며, 사노는 바로우의 능력을 추리할 때 이를 근거로 삼았다.
3. 행적
바로우 역시 우에키와 마찬가지로 인간계에서 자란 천계인이다. 화가인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바로우는 어느 날 어머니를 도둑으로 착각해[2] 무쇠를 쏴 반신불수로 만들어 버린다. 바로우는 5년간 어머니를 돌보며 속죄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머니는 전혀 마음을 열지 않았고, 어느 날 어머니의 방에 쳐들어온 도둑들을 쿠로가네로 쫒아보내자, 바로우의 팔에있는 쿠로가네를 보고 악몽이 재발하여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버렸다. 바로우는 이게 다 자신의 이상한 능력 탓이라며 자신을 괴물이라 여긴다. 그렇게 바로우가 자책하며 방황하던 중 마가렛과 다른 천계인들이 나타나고, '우리 역시 너와 같은 괴물이다' 라고 하며 협력을 제안하자, '인간이 되고 싶다' 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가렛에게 협력한다.
어릴 적의 일로 바로우는 '''과거'''에 대해 심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과거'''를 현실로 만드는 자신의 능력 또한 크게 혐오하고 있다.
로베르트 하이든과 아논하고 아는 사이인것으로 추정이 되었다. 물론 그 로베르트의 아버지인 마가렛을 보고 같이 천계인 일행으로 들어간적이 있는데 어쩌면 아는게 당연하지만 아논같은 경우엔 거의 린코 제라드가 로베르트 하이든을 우상화하며 돕는 마냥 아논의 말이라면 엄청 믿고 따른다고 한다.
린코 제라드에게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한 팀원 반 딕트를 주먹질로 기절시키며 당신은 필요없다고 매몰차게 말하며, 최초의 전투에서 지친 상태의 사노를 상대로 무쇠 두 방으로 쓰러뜨린다. 우에키 팀 전원이 바로우의 능력을 짐작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사노는 단 두 번의 공격으로 능력을 간파했지만, 바로우는 그를 입막음하기 위해 근접거리에서 무쇠를 한 발 더 맞춰 기절시킨다. 이후 바로우의 행동에 분노한 우에키와 전투. 레벨 2를 터득하기 위해 신기를 봉인한 우에키를 일방적으로 몰아넣지만, 우에키가 레벨 2를 손에 넣고 신기를 되찾자 전세가 역전된다. 온 몸이 만신창이인 채로 아논을 막기 위해 싸우는 우에키를 보고 이성을 잃은 바로우는 여태껏 봉인했던 란마, 피크, 파화를 남발하지만, 결국 백귀야행과 함께 현실로 나타난 자신의 분신이 우에키의 피크에 당해 리타이어. 정확히는 우에키가 레벨 2를 이용한 파화로 피크를 쓰는 단 하나의 분신만 남기고 지워 우에키가 방심한 것으로 착각하나, 그건 일부러 결정타를 위한 우에키의 노림수였고 라이카로 공격을 피하며 파고들려 하자 능력을 해제하라는 팀원의 말에 "당연하지. 이런 과거 따위..."라고 중얼거리다 무심코 '''과거'''의 어린 추억을 떠올리며 망설이다 타이밍을 놓쳐 결국 과거의 분신이 우에키의 피크에 복부를 강타당해 그 충격이 현재의 자신에게 전이되어 패배한다.
이후 아논의 '내가 우승하면 천계인, 지옥인, 인간 모두를 멸망시킨다' 라는 선언을 듣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실의에 빠진 채 방황하다가 뒤늦게 히데요시와 만나고 그와 함께 아논을 저지하려 가…려고 했지만 도중에 어디선가 날아온 무쇠에 의해 히데요시가 리타이어. 그를 업고 가느라 최종결전엔 참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에키가 죽지 않은 일등공신이 히데요시인 것을 생각하면, 그를 데리고 온 바로우 역시 우에키를 살리는 데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바로우가 라이카로 히데요시를 데리고 온 덕분에 히데요시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