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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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애니판 그림체, 오른쪽은 원작 그림체.
'''프로필'''
'''이름'''
Robert(ロベルト Haydn(ハイドン
'''연령'''
14세
'''생일'''
불명[1]
'''별자리'''
불명
'''혈액형'''
불명
'''능력'''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
'''성우'''
사이가 미츠키 / 박경혜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1. 개요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無)가 될거야.

인간의 정의라는 건, 어차피 무서운 사람에게 덮어버리기 위한 변명이야.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최강의 능력자. 국내 더빙 시 개명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 캐릭터 중 한 명.
중2. 좋아하는 것은 알 수 없음. 싫어하는 것도 알 수 없음.[2] 이름으로 봐서 독일 출신으로 추정.
캐릭터송은 「Higher」, 「Give me more」우에키의 법칙 캐릭터 중 유일하게 캐릭터송이 2개나 있다.

2. 작중 행적


우에키 코우스케의 라이벌로, 첫 등장시에는 우에키와 친해진 BJ#s-6[3]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이전에도 BJ가 로베르트의 이름을 사칭할 때마다 상대 능력자가 겁을 먹고 도망가는 것을 보아도 능력자 중에서 최강임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 예를 들어 찻잔에 능력을 사용하면 절대로 깨지지 않고 넘치지 않는 찻잔을 만들 수 있다. 허무주의자로써 아이러니한 능력. 명실공히 작중 최강의 능력이지만,[4] 사용 조건으로 수명을 1년 깎아먹게 된다. [5] 능력의 한정 조건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수명의 감소, 그리고 이상적으로 바꾸는 능력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물이 원래 가진 기능'에 한정된다는 것. 즉 '뭐든 베는 칼'은 만들 수 있지만 '뭐든 베는 방패'는 못만드는 것. 그리고 '생물'은 원래 가진 기능이 없기도 하고 해서 이상적으로 만들 수 없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거품을 이용한 공격 및 신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6][7]. 레벨 2 능력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만든 물체에 접촉한 다른 대상의 중력을 조절하는 능력'[8]인데, 이것도 강력하지만 기본 능력의 사기성에 비하면 약한 편.[9] '''그래서 로베르트는 기본 능력보다 레벨 2 능력이 먼저 공개되었다.'''[10] 근데 작 중 쓰는 걸 보면 대체 수명이 몇 년인지 알 수가 없다.[11]
게다가 이 능력의 강점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이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우에키와의 전투에서 '반드시 명중하는 이상적인 신기'를 만들어내 싸우다가 우에키가 신기 동시 발동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막아내자 즉시 자신의 이상을 바꿔 '반드시 파괴하는 이상적인 신기'로 변경시켜서 오히려 우에키의 신기 방어를 전부 박살내 버리는 등, 본인이 머리로 이미지하는 '이상'에 따라서 능력의 효과가 즉각 변화하므로 매우 강력하다. 심지어 아논(로베르트 흡수)의 경우엔 우에키의 LV 2 초능력이 추가된 '리버스 신기' 공격에 의해 능력이 강제 해제될 위기에 처하자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이상적인 신기''''를 이미지하는 것으로 '''리버스의 무효화 효과마저 무효화하는''' 사기 능력을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이 경우엔 철저하게 '신기 유지'만을 이상으로 삼은 탓에 항상 사용하던 '절대 명중'이나 '절대 파괴' 등의 다른 이상은 들어가 있지 않아서 그만큼 위력은 떨어졌고, 정확히는 양 쪽의 능력이 서로 상쇄해서 결국 양 쪽 다 무효화되었다.

본작 초반에 우에키가 로베르트가 자신의 친구였던 BJ를 공격한 걸 알고 복수하기 위해 덤비지만 로베르트의 자세한 능력도 모르던 상태에서 레벨2의 비누방울에 별 수를 쓸 틈 없이 당하고 말았고, 위기의 순간 코바야시가 규칙을 어기고 우에키를 구해주고 로베르트를 지옥계로 강제로 끌고 간다. 그 후 코바야시는 룰 위반으로 감옥에 갇히고, 풀려난 로베르트는 인간계로 올라와 로베르트 10단을 이끌고 우에키를 방해한다. 같은 10단의 멤버인 린코 제라드는 그를 좋아했던 모양.[12] 하지만 로베르트는 그녀마저 이용하고 내쳐버렸다.[13] 이에 배신감을 느낀 린코는 결국 우에키 팀에 합류했다.
그 후 우에키 일행과의 도그라 맨션 결투 장면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진다.
사실 그는 인간이 아니라 천계인으로 지상에 내려왔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당하며 괴로워했다.[14] 하지만 자신을 거두어준 고아원 원장과 아이들만은 차별없이 대해 주었다. 하지만, 사실 원장 역시 로베르트를 돈에 눈이 멀어서 팔아먹으려 했고[15] 친구들마저 배신하자[16] 이에 실망해 인간을 증오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결국 흑화하여 신기 쿠로가네로 마을의 1/3을 초토화 시켜 쓸어버리고 그동안 자신을 괴물 취급한 마을사람 대다수를 학살해 도망쳐나온다. 그리고 마가렛을 만나 배틀을 시작한 것.
이 후 도그라 맨션 메인투기장에서 우에키와 결전을 치르지만 잠시 나타난 코바야시가 지금의 대결을 무효로 결정하는 바람에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 시점에서 이미 2차전에 올라갈 25인이 결정되었기에 배틀이 중지되었는데 이들이 지옥계에서 대결을 벌이느라 모르고 있었기 때문.[17] 이때 인간을 증오하는 건 사라지지 않았지만 우에키와 결판을 내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우에키에게 감화되어 자신의 친부모로 알고 있던 마가렛에게 정말로 인간은 없어져야 하는 존재인지 묻는다.
하지만 자신의 신후보이자 친부모인 마가렛은 사실 '''친부모 마가렛을 흡수한 아논의 아버지'''란 게 밝혀지고 로베르트를 대신할 존재로 아논을 등장시키자 분노하여 아논을 공격하지만 패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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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키와의 결전의 약속은 지키지 못한 채 아논에게 '''잡아먹혀 버린다.''' 우에키의 법칙 시청 연령대를 생각하면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18]
이 후로는 쭉 출연이 없다가 마지막에 우에키가 아논과 싸우던 중, 최후의 순간에 아논은 삼켰던 로베르트를 도로 뱉어낸다. 그러자 이 때문에 아논이 '비능력자'로 취급되어 우에키가 공격할 때마다 재능이 1개 씩 사라져 소멸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아논이 신을 삼키기는 했지만 신은 능력자로 취급되지 않은 모양인 듯. 여담으로, 아논이 달고 있던 검은 세이크는 로베르트의 것이 아니라 신의 것이다.[19][20]
배틀이 끝난 후에는 신으로부터 능력에 의해 깎아먹힌 수명을 돌려받았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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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의식이 돌아와서는 아논과의 최종결전에서 승리하여 다음 차기 신을 이누마루로 정한 후 인간계로 돌아갈려는 우에키 일행과 재회하는데, 이 때 우에키가 '''"해냈구나, 로베르트. 네가 인간에 대한 증오의 마음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뭔가 기뻤어."'''라고 말하자 위의 이미지처럼 "우에키...." 하며 예전하고는 다른 생기가 돌아온 눈빛과 밝아진 표정으로 우메키를 맞이해주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에키와의 결투 이후 모든 인간이 다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하며 증오의 마음이 사라질락 말락 했었는데 우에키에게 아논의 손아귀로부터 구원받은 이 시점부터 완전히 갱생하게 된 듯 하다.
이 후 린코 제라드가 로베르트에게 고백했지만 악의없이 던진 ''''잔챙이''''란 한 마디에 그만 린코가 빡돌아 그를 무참하게 작살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 4권 보너스 만화에서 양갈래머리에 안경을 쓴 여자에게 공포증이 생겨 하이디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 하이디 동생인 미리가 양갈래에 안경을 쓰고 나오자 미리에게 괴물이라고 말하면서 마구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걸 들은 시스콤 하이디에게 또 처맞는다.(...)
전반부와 후반부를 비교해서 이미지와 평가가 확 달라진 캐릭터. 초반의 강하고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뿜어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암울한 과거에다가 믿었던 아버지의 배신, 최종보스에게 잡아먹히기까지 하는 둥 불쌍한 면모가 계속 드러나며 독자들의 동정심을 샀다. 행적을 보면 참 기구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세계를 멸망시키고 본인 또한 자살할 계획이었던 그가 주인공으로 인해 구원되어 인간에 대한 증오도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해 잃었던 수명까지 돌아왔으니 어린 시절과 작중 초반의 그의 모습을 생각했을때 이보다 더 '''해피 앤딩'''일 수 없다.[22] 다만 이전에 없던 안경녀 공포증으로 인해 개그 캐릭터화 된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3. 그 외


이름의 로베르트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에서, 성의 하이든은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에서 따왔다.
이 캐릭터가 '''모순을 시전'''하면? 이라는 떡밥은 매우 좋은 떡밥이다.
[1] 11월 2일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공식 설정이 아니다.[2] 전투 중에도 끊임없이 홍차를 마시는 걸로 보아 홍차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3] 다른 능력자들과 싸울때마다 로베르트 하이든이라고 사기를 쳤는데, 정작 진짜 로베르트가 나타났을 때는 우에키 코우스케라고 구라를...[4] 어찌나 사기였으면 나름 회심의 작전을 준비했던 일부 신후보자들이 포기하고 마가렛에게 신보좌관 자리라도 달라고 후빨하고 능력자들에게 협력을 지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자같은 충분히 사기적이지만 저거에 비하면 못한 능력을 가진 자도 있었고, 심지어 몰래 짜고 능력을 2개 쓰는 능력자를 만들었던 두 신후보자도 포기하고 부하가 되었다.[5] 애초에 이 배틀에서 로베르트는 여타 다른 능력자들처럼 목적이 딱 정해져 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세계를 無로 만들려고만 했던 것이었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면 자신도 같이 무(無)가 될 생각이었기 때문에 수명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사실 굳이 보여주려고 당장 만든 게 아니라 옛날에 하나 만들어서 그동안 잘 써먹고 있었던 것일수도 있고.[6] 거품은 어디서든 만들어지고 절대 터지지 않으며, 신기는 반드시 명중하거나 파괴한다. [7] 본인이 말하기를 애시당초 처음부터 천계인이 능력을 가지면 능력과 신기가 일체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신기를 최강으로 만드는 이런 능력을 고른 거라고 한다.[8] 빨간 색은 닿는 것을 무겁게, 파란 색은 닿는 것을 가볍게(중력을 0까지도 가능하다.) 만들어 버린다. 주로 거품과 함께 사용.[9]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로베르트가 병기인 신기를 뻥뻥 소환할 수 있는 천계인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것이지, 만약 신기가 없는 일반인이었다면 기본능력의 사용이 조금 곤란했을 수도 있다. 다종다양한 범용성을 가진 신기들을 소유할 수 없는 일반적인 중학생의 수단이래봤자 뻔한데다 능력 자체의 제약도 있을테니[10] 앞서 설명한 대로 레벨1은 사물이 가진 원래 기능에 한정되니, 레벨2는 그 조건에 국한되지 않는 중력 조절 능력을 어느 물건에나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다.[11] 천계인이 원래 수명이 압도적으로 긴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첫등장부터 '절대로 터지지 않는 거품'을 '''수백 개'''나 썼기 때문. 수명이 길지 않다면 설명이 안 된다. 물론 우에키가 정상적으로 자랐으니, 일정 나이부터 노화가 멈춘다거나... 하지만 단순히 하나의 거품막에 능력을 부여하고 여러개의 거품을 한번에 만들어냈을 가능성도 있다. 다시말해서 능력을 적용한 것은 비누막이고 여기서 몇 개의 거품을 만들더라도 능력을 단 한번만 사용했다고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이다. 솔직히 저 정도면 그 동안의 배틀에서 사용한 횟수까지 따져봐도 수명이 천 단위가 아닌 이상 힘들기 때문.[12] 로베르트와 같은 마을에 살았다고 한다.[13] 이 때 로베르트가 던지는 대사가 린코에게 비수를 꽂았다. "넌 날 아주 좋아했잖아?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빠서 혼났어. 그래도 부하로써 쓸만해서 참고 있었는데... '''넌 정말 은혜도 모르는 여자야.'''"[14] 바로우 에샬롯도 이와 비슷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15] 로베르토가 죄를 지어 잡혀가면 부모에게 받은 양육비를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인데, 정상적인 사회라면 이 사건이 날조가 아니라도 원장의 책임이 분명히 불거질텐데 이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지 의문이다. 정말 근시안적인 논리라고 할만하다.[16] 아이들의 배신은 애매한게, 아이들에게 가한 폭행과 고문 흔적이 너무 역력했다. 물론 누명쓴 당사자로서는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거기까지 생각해주는건 힘들겠지만. 여하튼 폭행과 허위진술로 사건을 날조하려한 인간쓰레기들은 결국 마을이 초토화되면서 그 댓가를 제대로 치렀다.[17] 코바야시가 온 것도 원래 천계와 지옥계의 합의로 인해 지옥계엔 천계의 인물이 가질 못하니, 이미 지옥계에 떨어져 형벌을 받고 있던 코바야시를 임시 석방하여 배틀 중지를 알리는 대리인 역할을 시킨 것이다. 다만 이 절차가 좀 오래 걸려 약간 늦게 와서 칼P아쵸 등 몇 명이 더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18] 더빙판에서는 잔인성을 염두해서 저 장면은 나오지 않고, 로베르트의 저택 배경으로 대체한 뒤 비명소리만 넣었다.[19] 우에키를 제외한 나머지 신기를 쓸 줄 아는 인물들은 모두 한 번에 하나의 신기만을 쓸 수 있다. 따라서 공중전에서 로베르트의 신기를 쓰기 위해서는 세이크만큼은 신의 것을 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로베르트를 뱉어낸 이후로는 공격형 신기를 쓰기 위해 잠시 땅에 내려와 세이크를 해제한 뒤에 다른 신기를 꺼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때의 신기는 신의 것으로, 로베르트의 것과는 디자인이 다르다.[20] 결국 로베르트의 신기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7성과 9성은 알 수 없게 되었다. 6성은 아논과 우에키가 처음 만나 잠시 대결하는 때에 나오는 붉은 스케이트이며, 8성 파화는 린코 제라드에게 쓴 파화, 10성인 마왕은 아논이 쓴 마왕이다.[21] 신조차 재능 시스템을 건들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무리가 아닐지 싶다. 더군다나 한정조건이 물건의 원래 용도에만 적용되는거기 때문에 그냥 이상 자체만을 현실화시키는 건 불가능.[22] 사실 등장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해피 앤딩으로 끝났다. 최종보스인 아논마저 로베르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구원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