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자
1. 개요
일본 영화 1991년작 '노는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를 원작으로 리메이크 제작한 영화.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 정도만 (정재영 扮) : 매사가 진지한 진지 일변도의 교통경찰. 본래 수사관이었으나 도지사의 비리를 파내다가 문제가 생겨서 교통과로 좌천되었다. 서장의 특명을 받고 대충 끝내려던 훈련도 실전급으로 열심히 참여한다.
- 이승우 (손병호 扮) : 신임 삼포경찰서장. 정도만과는 부임 첫날부터 정도만에게 걸려 딱지를 떼인 악연이 있다. 은행강도 사건이 빈번하자 분위기를 일신하고 본인의 경력도 쌓을 겸 특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스포일러][스포일러2]
- 전다혜 (이영은 扮)
- 우종대 (고창석 扮) - 정도만의 전 상관. 체포조를 맡고 은행에 진입해 있다가 정도만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가장 먼저 살해당한다.
- 조성욱 (이철민 扮) - 손님 역할을 하고 함께 은행에 들어온 경찰관
- 윤과장 (이재용 扮) - 감기에 걸려[1] 정도만의 코트를 입고 약을 먹다가, 저격수에 의해 오인 사살당한다.
- 지점장 (주진모 扮)
- 진압대장 (이한위 扮)
4. 명대사
- "왜 월급은 우리 은행에서 받으면서 예금은 다른 은행에서 해? 이건 강도보다 더 나쁜 짓이야!" - 지점장. 다른 은행에서 일을 보고 오느라 지각한 직원을 훈계하며.
- “그야 당연히 총 든 놈이 이기겠죠.” - 어느 경찰 간부. 우슈 달인인 여자 형사와 복싱 특채인 정도만이 한판 붙게되자 우슈랑 복싱이랑 싸우면 뭐가 이기지에 대한 답변.
5. 평가
평론가들의 평은 좋지 않았지만 관객 평가는 은근히 좋은 편. 소재가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 로튼토마토에선 평론가 평판인 토마토 점수는 없지만 관객평가인 팝콘 점수는 87%로 꽤 높은 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전국 누적 관객수는 약 210만 명이 나왔다.
해외 개봉은 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평론가 점수는 없지만 관객평가는 있는 듯 하다. 수사+범죄 영화가 넘쳐나는 해외 기준에도 참신한 소재에, 말장난이나 슬랩스틱이 아니라 상황에 기인한 유머라서 잘 먹힌다.
6. 여담
작중 배경인 삼포시는 가상의 지역이다. 다만 촬영을 강원도 삼척시에서 시행했고 작중 등장하는 강원도 지역 언론사나 금강산 관광 특수 등의 배경 요소들을 고려하면 삼척시와 같은 영동 지역 소도시로 모티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극중 '베스트신용금고'는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소재 건물[2] 이며, 촬영 당시에는 빈 건물이었다.
작중에서 우슈 특기생 출신의 여형사와 신인왕전 복싱 출신 정도만이 한 판 붙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은행 앞에서 진을 친 경찰들이 우슈하고 복싱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 토론하자 경찰 간부 왈, '''“그야 당연히 총 든 놈이 이기겠죠.”'''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정도만이 총 쏘는 시늉을 한다.
그런데, 정도만이 자기 집 창고에서 낡은 카빈소총을 찾은 후, 개머리판을 잘라서 은행강도 소품으로 썼다. 인터뷰 도중 세워둔 칼빈이 옆으로 쓰러지며 격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