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image]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image]
'''서킷 정보'''
'''위치'''
스페인 카탈루냐 주 바르셀로나 몬트멜로
'''수용능력'''
140 700명
'''개장'''
1991년
'''개최 경기'''
포뮬러 1, 모토 GP, GT 월드 챌린지 유럽
'''길이'''
4.655 km
'''코너'''
16개
'''트랙 레코드'''[1]
1:15.406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AMG F1 W10 EQ 파워 +, 2019)
'''랩레코드'''[2]
1:18.18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AMG F1 W11 EQ 퍼포먼스, 2020)

풀 코스 레이아웃 주행
1. 개요
2. 레이아웃
3. 관련 문서


1. 개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한 모터 스포츠 전용 서킷. 바르셀로나 서킷으로 불리기도 하나, 이쪽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다른 서킷인 몬주익 시가지 서킷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잘 쓰이지는 않는다. 2013년까지는 오직 카탈루냐 서킷 (Circuit de Catalunya)으로 불렸으나 바르셀로나 시의회의 스폰서를 받으며 서킷 이름에 바르셀로나가 추가되었다. 이후 에미레이트 항공이 새로운 스폰서로 들어오면서 서킷 대부분에 에미레이트 로고가 도장되었다.

2. 레이아웃


서킷 길이는 4.655 km이다. 랩 레코드는 2020년 발테리 보타스가 세운 1분 18초 183.
1991년 건설되어 바로 포뮬러 1 스페인 그랑프리를 유치했고, 현재까지 계속 스페인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모토 GP 카탈루냐 그랑프리 또한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중. F1은 기존 레이아웃을 수정하여 쓰고 있는데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9번 코너 이후 나오는 직선 주로가 약간 짧아진 대신, 10번 코너의 코너 반경이 좀 더 날카롭게 변경
  • 13번 코너 코너의 일부분을 잘라 저속 시케인 (14번, 15번 코너)을 추가
모토 GP는 위 변경된 레이아웃 없이 4.7 km의 오리지날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6월 3일, Moto2 클래스 연습 주행도중이었던 Luis Salom이 13번 코너에서 전도,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3번 코너는 노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방호벽과의 거리도 짧아서 다소 위험한 구간이었는데 브레이킹을 늦게 잡아버려서 사고가 발생 한 것. 이 사고 이후, 긴급회의를 통해 나머지 레이스 세션에서는 F1에서 쓰는 변형 레이아웃을 쓰기로 결정함으로써 오리지날 레이아웃은 완전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2018 시즌 안전문제를 개선해서 기존 레이아웃을 다시 사용하기로 합의하였다.
서킷 자체는 평이한 밸런스형으로, 긴 홈스트레이트와 함께 고속, 중저속 코너가 요소요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추월이나 사고 등의 변수가 극히 적은 서킷으로 유명한데, 그나마 해볼만한 추월 구간이 홈스트레이트 이후 나오는 첫 코너 정도이다.
특히 이 곳은 매해 포뮬러 1의 프리시즌 테스트[3]가 열리는 곳이라 모든 드라이버가 이 서킷에 대해서 익숙하고 각자의 공략법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에서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변수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온다. 안 그래도 추월도 어려운데 변수마저 적으니 폴포지션 승률도 상당히 높다. 그나마 변수가 될 법한게 높이변화이다. 생각보다 고저차가 있어서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한번 컨트롤 실수로 휠 스핀하는 장면이 연습주행에서 자주 목격된다. 이외로는 서킷에 포장된 아스팔트 특성에서 오는 타이어 소모에 의한 피트스탑 변수가 있겠다.
실제로 카탈루냐에서 열린 23회의 스페인 그랑프리 중 18회가 폴투윈[4]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고[5], 특히 2001년 이후 12회의 그랑프리 중에서는 11회가 폴투윈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폴투윈이 아니었던 2011년 그랑프리조차 폴 포지션이었던 마크 웨버가 스타트 미스로 1위를 뺏긴 것이고, 스타트 때 2그리드에서 웨버를 추월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그대로 승리를 가져간 것.
2021년 2월 1일, 10번코너의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기존에 있던 10번 코너의 Circuit de Barcelona 글씨를 끼고 바깥쪽으로 도는 레이아웃으로 변경되었다. 런오프 구간도 추가로 확보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개장 초기의 레이아웃과 유사해졌다.

3. 관련 문서



[1]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2] 이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대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3] 일종의 스프링캠프. 정규 시즌 전에 레이스 차량들의 온갖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즌.[4] 폴 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그대로 1위로 레이스를 마치는 것[5] 2012시즌 포뮬러 1의 폴투윈 확률은 정확히 50%(10/20), 2011시즌은 50%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9/19)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