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란

 

[image]
1. 개요
2. 명칭
3. 역사
4. 가쿠란의 종류
5. 가쿠란의 색상
6. 장점
7. 단점
8. 한국에서의 가쿠란
9. 기원과 영향
10. 창작물에서의 가쿠란
10.1. 가쿠란을 착용한 캐릭터
10.2. 가쿠란을 교복으로 사용하는 가상의 학교
11. 같이 보기


1. 개요


学蘭/学ラン 가쿠란 = 詰め襟 츠메에리
일본의 남학생 교복(제복). 한국에서도 1895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83년 2월까지 중학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교복을 입혔다. 일반적으로 학생모와 세트를 이루나, 학생모를 지정하지 않는 학교들도 많다.[1] 일본에서 쓰이고 있는 가쿠란의 값은 재질[2]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난다.

성장기에 있는 10대의 중고교생이라면 뚱뚱하지 않은 키 175cm의 남자가 입으려면 185A가 적당하다. 실제 신장+10cm 하는 것이 일반적. 같은 신장이라도 A, AB, B의 3가지가 있는데, A는 평균 체형, AB는 표준형 체형과 비만체형의 중간, B는 비만체형을 의미하고, 지방업체나 중국산의 경우, 다른 치수를 쓰는 경우도 있다. A, AB, B의 3가지 분류는 일본피복연합회에서 정한 기준으로 대형 메이커 및 중견 업체는 이 치수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성장기가 지난 20대 이상의 사람이 가쿠란을 입으려면 자기 키와 비슷한 치수의 옷을 입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자신의 키와 거의 맞는 치수의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하얀 긴팔 와이셔츠를 입고 그 위에 가쿠란 상의를 걸쳐 입었을 때, 가쿠란의 상의 소매 끝으로 하얀 와이셔츠가 1~2cm 쯤 나오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옷이다. 이것은 양복의 입는 방법과 같다.
상하세트의 신품기준으로 대형 메이커(칸코, 톰보, 후지 요트)의 제품은 대개 35,000~60,000엔, 중견 업체의 것은 25,000~50,000엔, 중국산의 경우는 15,000~40,000엔의 것도 있다. 야후 재팬 옥션의 중고품 값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나, 상의 기준으로 3,000~6,000엔대가 일반적이고, 운이 좋으면 미사용 재고품을 300~1,000엔에 살 수 있는 행운도 있다.
쟁반노래방에서는 항상 이 의상을 착용하였다. 이외에도 추억팔이 코스 등에서 높은 확률로 많이 착용하기도 한다.
동복은 상하의 모두 검은색이나, 하복은 상의는 반팔 흰색 셔츠, 하의는 검정색 바지이고, 기본적으로 양복을 입는 것과 동일하게, 흰색의 긴팔셔츠를 입고, 그 다음에 하의를 입고, 상의를 입고, 최종적으로 양쪽 못 깃에 달린 후크를 채운다. 넥타이조끼는 상의를 입으면 보이지 않으므로 착용하지 않기에, 셔츠 역시 칼라가 없는 것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드물게, 자켓을 벗었을 때를 대비하여 넥타이와 조끼 등을 착용케 하는 곳도 있다.
일본 전국의, 가쿠란을 교복으로 입는 남학교 일람

2. 명칭


가쿠란은 정식명칭은 아니고 속어였던 것이 확산된 것이다. 가쿠란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도 1950년대 후반부터, 본견적으로는 197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는 그냥 학생복이 맞다.
한자로 쓰면 学蘭으로, 여기서 蘭은 "오란다(아란타)", 그러니까 네덜란드를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네덜란드풍 옷은 아니고, '서양에서 들어온 학생 옷'이라는 뜻. 일본은 처음 네덜란드를 통해서 서양문물을 접했기 때문에, 좀 신기한 서양식 물건이다 싶으면 닥치고 蘭자를 붙이다 보니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차이나 칼라 교복'이라고 한다. 상의의 옷깃을 '차이나 칼라(china collar)[3]라고 부르기 때문.

3. 역사


첫 도입은 1873년으로 동복은 검은색, 하복은 하얀색이었으나 학교별로 감색, 회색, 녹색 등도 존재했다. 그러나 일본군의 군복색을 의식해서 동복은 검은 색이나 남색, 하복은 흰 색과 회색이 주류였다. 그러나 1870년대에는 교복에 돈을 들일 만큼 일본의 경제사정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시사철 입을 수 있는 동복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서 가쿠란=검은 색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진다. 특히 사실상 하복을 의미하는 하쿠란도 하복으로서는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디자인이 간략화되다가 점점 채용하는 학교의 수가 줄어든 것도 거기에 한 몫했다.
1895~1942년까지 11월부터 3월까지 가쿠란 위에 방한복으로 망토를 제정하여 착용시켰다. 대상은 당시의 남자중학교남자고등학교[4]와 대학교. 학교에 따라서는 망토 대신에 톤비코트 / 2중돌림코트를 착용하게 하는 곳도 있었다.
일부의 학생들이 방침에 반발하여 반카라(蛮殻)[5]라는 반발심의 패션이 유행하기도 했다.
콘지키야샤(금색야차)[金色夜叉](한국 번안명 : 장한몽)의 남주 칸이치[貫一](이수일)은 구제 고등학생으로 학생복 위에 망토를 걸쳤다.
1941년 12월 8일,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국민복이 제정되었고, 전시라는 사정 때문에 국민복이 빠른 속도로 가쿠란의 자리를 치고 들었다. 때문에 전쟁 도중에는 거의 멸종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일본이 패전하자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국민복은 빠른 속도로 멸종당하고, 다시금 가쿠란이 학생복으로 제정된다. 그야말로 삽질한 셈.
그러나 1960년대 미일안보조약을 둘러싸고 반미감정이 격해졌고 이것이 계기로 신좌익, 전공투, 학생운동이라는 단어로 설명되는 일들이 일어나자, 점차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적인 의미로 가쿠란에도 변형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개조 가쿠란은 곧 불량학생을 의미하게 되었고, 1970년대 말에는 청소년 범죄의 증가라는 식으로 매스컴에 의하여 과장되어서 사회현상으로 번지게 된다. 좀 후줄근한 시대를 다룬 작품에서 가쿠란이 불량배스러운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은, 대부분이 그 시대의 흔적으로 당시의 학생들이 멋을 낼 수 있는 방법이 개조 가쿠란을 입는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안쓰러운 문제이다.
그러한 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도 있어서, 1980년대가 되면 개조 가쿠란이 전국적으로 퍼졌다. 이것을 싫어한 학교에서는 아주 가쿠란 자체를 폐지하고 새로운 교복을 채용하든지 아니면 교복자체를 폐지하는 흐름이 되었다. 이에 따라서 1990년대 중반에는 가쿠란 자체가 촌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고, 청소년들이 가쿠란을 채용한 학교를 기피하게 되면서 점차 감소추세에 놓이게 된다. 요즘 가쿠란은 중학생 교복이라는 인식이 강한 모양. 2017년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중학교 77%[6], 고등학교 26%[7], 대학교[8]가 가쿠란을 교복으로 채용하고 있다.
여튼 일본에서는 과거에 비해 교복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드물어졌지만 골든위크를 맞이해 각지의 중고등학교가 교토수학여행을 오는 기간 중에는 의외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리젠트 헤어스타일을 한 고딩도 볼 수 있다!!
의외로 일본에서 좀 역사가 있다 싶은 사립대학에서는 운동부(체육회)를 중심으로 가쿠란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 같은 경우엔 체육회 소속 서클에선 반드시 입고 다녀야 한다.

4. 가쿠란의 종류


상의의 길이 기준으로 분류되고 있다.
(1) 단란(短ラン) - 상의 하단부가 10~20cm 정도 짧다. 목을 채우는 깃의 높이는 표준형과 같은 3~4cm.
(2) 츄란(中ラン) - 일반적인 비율의 표준형 가쿠란. 학교에 따라 세로 줄무늬가 있거나 뒤에 트임이 있는 것이 있다.
(3) 쵸란(長ラン) - 상의 하단부가 30~40cm 이상 길고, 목을 채우는 깃의 높이가 5~7cm로 높다.
츄란을 제외한 단란과 쵸란 어느 쪽이든 대부분의 학교에서 허용하지 않는 편이다. 일본에서 단란은 대개 불량청소년[不良]의 복장으로 인식이 있고, 쵸란은 교복으로 채택한 학교가 극소수가 있으며, 응원부나 폭주족의 복장, 키가 큰 양덕들이 목을 조이는 표준형 대신에 코스프레용으로 입기도 한다.
목(襟, 에리/칼라) 부분은 2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다.
(1) 스탠드 칼라 (スタンドカラー) - 상의 목 부분 뒤에 끼우개 5개가 있고, 하얀 플라스틱 칼라를 끼워 쓴다. 표준형.
(2) 라운드 칼라 (ラウンドカラー) - 하얀 플라스틱 칼라를 쓰지 않고, 상의 목 부분에 부드러운 심이 꿰매어져 았다.
피부에 닿는 감촉이 좋고 관리가 편한 라운드로 채택하는 것이 대세이지만, 전통적인 스탠드 칼라로만 채택하는 학교도 있다. 딱히 지정하지 않으면 어느쪽으로 골라도 무방하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탠드 칼라를 주로 채택하고 있는데, 안쪽이 흰색인가 먹칠인가로 구분이 가능하다. 목(에리) 안쪽에 채우는 하얀 칼라는 36cm부터 48cm까지 1cm 단위로 분류하여 학교 매점이나, 문방구에서 따로 개당 100엔씩 별도로 판매를 한다.
스탠드 칼라의 가쿠란 신품 박스를 구입하였을 때, 포장을 열어보면, 1개는 끼워져 있고, 1개는 여분으로 수납되어 있다. 쵸란은 100% 스탠드 칼라이고, 높이가 높아 신품 박스에는 전용 칼라가 3개 들어있다.
[image]
[image]
호크형 가쿠란
또한, 가쿠란은 단추(ボタン) 형태와 호크(걸단추, ホック) 형태로 나뉜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단추형태를 사용하지만, 호크형태를 사용하는 학교도 극소수로 존재는 한다. 드라마,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희귀성이 아주 높다. 아무래도 단추를 일일이 그리는 것보다 그리기 쉽기 때문인 듯.
현재 육군, 공군, 3사 생도들의 동정복이 바로 호크형 가쿠란의 형태이다. 지퍼가 거꾸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
우리나라에도 호크형의 가쿠란이 있었다.
[image]
오른쪽에서 2번째 학도병이 착용한 옷이 호크형태이다. 1960년대 이후에는 양복점에서 교복을 주문 제작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교복을 공장에서 생산했기 때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것이나, 양복 상의 앞면을 보면 좌우의 2개의 접힌 줄이 있는데, 가쿠란도 이 2개의 줄이 있는 것이 기본이나 간혹 없는 것도 존재한다. 일본의 중고대학교는 이런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1950~1982년까지의 한국에서는 이 가쿠란을 교복으로 입었을 때, 목을 잠그는 호크나 단추 5개 중 하나라도 풀면 난리법석이었고[9] 재수없으면 학생부 또는 보수적인 교사들에게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한편, 오늘날 한국에서 가쿠란을 교복으로 지정한 학교들 중 일부는 가쿠란 안에 넥타이를 메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학교들은 오히려 선생님들이 미관상을 이유로 후크도 풀고 맨 윗단추도 채우지 말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946년 이후 일본은 그러한 경향이 사라지고 자유방임주의가 자리잡은 편이지만, 엄격한 학교는 아직도 제일 윗 버튼을 풀었다고 혼을 내는 학교도 있으니 케바케.

5. 가쿠란의 색상


가쿠란의 색상은 검정색남색이 거의 주류이나, 일본 단 한 곳에 회색의 가쿠란을 입는 학교가 존재한다. 아이치 현[愛知県]에 있는 나고야 시립 코메이 중학교[名古屋市立港明中学校]로, 상하의 회색의 가쿠란으로 착탈식 에리(깃) 방식으로 1972년부터 착용중. 회색의 가쿠란을 착용시키는 학교가 2008~2012년에는 한 곳이 더 있었는데, 후쿠오카 현립 오쿠라 고등학교[福岡県立小倉高等学校]. 너무 튀는 색상이라 학생들의 교체요구로, 2013년, 회색을 폐지하고 검정색의 가쿠란으로 복귀시켰다.
바리에이션으로 소매에 흰줄이 있는 것도 있으며, 한국에서 이런 가쿠란으로 유명했던 학교는 대일고등학교로 1973년 3월, 개교부터 교복 자율화 이전(1983년 2월)까지 착용시켰다(1~10회).
현재 안동에 위치한 경안고등학교에서 남색의 가쿠란을 교복으로 하고 있다. 가쿠란의 상징인 큰 단추가 없어 깔끔하며, 슬림핏이라 비율 좋은 사람이 입으면 웬만한 정장보다 멋있어 보인다.
1963년 6월 5일, 19세의 나이로 검은색 가쿠란을 입고 '고교 3년생'으로 데뷔한 일본 엔카계의 황제 후나키 카즈오[舟木一夫]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가쿠란이고, 2013년 6월 5일, 2018년 6월 5일, 데뷔 50주년 및 55주년 콘서트로 붉은색의 가쿠란을 입고 출연하였다.

6. 장점


첫째, 넥타이가 필요 없다. 블레이저 교복을 사용하는 일본의 학교에선 넥타이가 없으면 교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간주될 때가 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둘째, 단추 교체 및 탈부착이 쉽다. 일본 가쿠란에만 해당하는 경우인데 옷에 단추를 꿰매어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단추를 플라스틱 고리와 연결하여 걸치는 방식이다.
[image]
셋째, 5개의 단추와 후크를 잠그면 와이셔츠가 필요없다.
넷째, 규격이 거의 전국 공통이라서 같은 색상의 가쿠란을 채택하는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중고로 팔아 넘기기도 매우 용이하다.

7. 단점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존재하는 법이다.
첫째, 춘추복으로 사용하기엔 부적합하다. 가쿠란을 사용하는 학교에선 조끼, 카디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찬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바람을 막지 못하는 와이셔츠를 입거나, 입고 다니기엔 너무 더운 가쿠란을 착용해야 한다. -말하자면 초가을이나 오뉴월에는 덥고 초봄이나 10월쯤 부터는 춥다--
둘째, 목이 굵은 사람은 착용하기 어렵다. 간혹가다 목 둘레가 옷의 카라 둘레보다 길어 착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민간 정장과 괴리가 큰 복제라 촌스럽다는 평도 많고, 블레이저 형태보다 통제지향적, 억압적인 이미지를 줘서 갑갑해 보이는 것도 단점이다.

8. 한국에서의 가쿠란


한국에서도 1983년 교복자율화 이전에는 이런 옷을 교복으로 채용한 학교가 대다수였지만, 1977~1980년에 블레이저형, 슈트형 교복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소개되면서 그 입지가 위협받기 시작하더니, 1983년 교복자율화를 거쳐 1986년 교복부활로 다시 교복이 도입되면서 이후 블레이저+셔츠+팬츠의 서양식 의복 형태로 바뀌었다. 일본 문화 청산의 일환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1983년 3월, 교복 자율화 이전의 고교생 교복은 서라벌고등학교의 구 교복과 같은 완전한 슈트 (상하의 모두 회색, 요즘과 다르게, 상의 좌측에 학교마크와 이름표 부착도 하지 않았다. 주간부만 해당되고 야간부는 평범한 가쿠란. 1981. 3~1983. 2 사용) 형태의 것도 있었다.
  • 1964~빠른 65년생 : 가쿠란 교복 입은 채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지막 세대
  • 1965~빠른 66년생 : 고2때까지만 가쿠란 교복 입고 고3때에는 교복 없었음
  • 1966~빠른 67년생 : 고1때까지만 가쿠란 교복 입고 고2때부터는 교복 없었음
  • 1967~빠른 68년생 : 가쿠란 교복 입은 채 중학교를 졸업한 마지막 세대. 가쿠란 입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교복 없었음
  • 1968~빠른 69년생 : 중2때까지만 가쿠란 교복 입고 중3때부터는 교복 없었음. 이후 고3때인 1986년에 일부 학교에서는 서양식 교복을 입기도 했다.
  • 1969~빠른 70년생 : 중1때까지만 가쿠란 교복 입고 중2때부터는 교복 없었음. 가쿠란 교복을 학생 시절 입어본 마지막 세대. 이후 고2때인 1986년에 일부 학교에서는 서양식 교복을 입기도 했다.
당시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쿠란 교복을 입고 해외에 갔을 경우에는 가쿠란 특유의 군 제복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군인이나 특수요원으로 오인받아 공항에서 입국절차를 까다롭게 받은 일도 있었다.
21세기에도 차이나칼라 교복을 채용한 학교가 아주 없지는 않다. 한국에 남아있는 가쿠란들은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가 대부분이라 옷의 기장이 짧아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편. 그리고 의외로 21세기 들어서 가쿠란을 교복으로 채택하거나 심지어 블레이저에서 가쿠란으로 회귀한 학교도 제법 존재하며 울산애니원고등학교나 인천 인주중학교같이 2000년대에 신설한 학교가 가쿠란을 교복으로 채택한 경우도 있다.
서울 한가람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광명 진성고등학교, 수원의 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고등학교, 화성의 병점고등학교[10], 남양주의 도농고등학교, 안산의 성안고등학교, 대전의 송촌고등학교, 대전한빛고등학교, 대구의 대건고등학교, 대곡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 성주의 성주고등학교, 안동의 경안고등학교, 영문고등학교, 부산의 부산국제중고등학교, 기장고등학교, 성도고등학교, 대연정보고등학교(현 부산세무고등학교)라던가 제주도의 대기고등학교 등의 교복이 가쿠란이다. 심지어 가쿠란 + 치마 조합의 여학생 교복까지 종종 있다. 서울의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과 경복여자고등학교는 그러한 조합의 교복을 따랐었으나 결국 변경되었다. 대연정보고(현 부산세무고)도 2016학년도 부터 교복이 바뀌었다. 한 중학교는 아직도 여학생 재킷을 가쿠란으로 채택중이다... 근데 색 때문인지 꽤 괜찮다. 어쨌든 가쿠란 디자인이 일본 만화검정고무신서 많이 보던것이기에 오랜만에 이 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만난 다른 학교 학생은 일단 '''풉!'''
안산의 성안고는 올드 스타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 중인 학교 중 하나이다. 가쿠란의 기본에 가장 가까운 디자인[11]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이 학교는 여학생 하복이 세일러복이다. 춘천의 소양고 역시 가쿠란을 착용중이다. 부산 성도고, 부산국제고도 착용하며 심지어 부산국제고의 여학생 교복은 춘추복/동복도 세일러복이다. 창원의 모 여고도 여고인데 동복이 가쿠란, 하복은 반팔 형태의 하쿠란이었다.[12] 용인의 남녀공학인 풍덕고등학교도 동복으로는 가쿠란을 착용한다.[13] 대전 소재의 송촌고등학교는 2000년대 초에 개교한 곳임에도 남녀 공용 가쿠란을 교복으로 택했는데, 이 곳은 그 속에 흰 셔츠와 자주색 넥타이, 검정색 조끼를 착용하고 다녀야 했다. 또 인천시 남구의 모 중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가쿠란, 여학생은 세일러복을 교복으로 삼았는데 개교 당시에는 남구의 유일한 남녀공학(!)이었다. 경기 과천의 과천중앙고도 과천시내 고교 중 가장 나중에 생겼음에도 불구하고[14] 가쿠란을 채용했는데, 의외로 디자인이 괜찮게 나와서 아저씨틱한 남색 블레이저를 입는 과천고와 패션테러리스트급 남색 세로줄무늬 남학생 블레이저를 입는 과천외고에서 과천중앙고를 부러워하는 남학생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6년 2월 29일에 부산시 교육청에서 부산 표준 교복 디자인을 공개하였는데, 남학생 교복 표준 디자인으로 공개된 두가지 형식 중에 하나가 가쿠란 형식으로 흔히 생각하는 그 올드한 이미지의 가쿠란이 맞다(...)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양산이 가능하며 넥타이를 뺄 수 있다는 이점[15] 때문에 다시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같이 공개된 블레이져 형태와 함께 색깔은 검은색, 회색, 감색으로 3가지가 있는데 2017년 부터 적용 예정이며, 부산지역 신설 학교나 교복을 바꾸는 학교 (특히 공립학교)에서 다시 흔히 보게 될지도.

9. 기원과 영향


[image]
여학생의 세일러복해군 수병 제복의 변형인 것의 대칭으로 남학생의 가쿠란은 육군 사병프록 코트가 원형이다.[16] 사실 19세기의 보편적인 신사용 약식 정장이었던 Sack Coat가 변형된 것. 군복에서 비롯된 것은 맞으나, 이는 Sack coat가 19세기 군복의 대세였던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Sack Coat는 맨 윗단추를 풀어 젖히고 넥타이를 드러낼 수도, 끝까지 채워 버릴 수도 있었는데, 주로 민간에선 윗단추를 풀었고 군대에선 다 채웠다. 이후 풀어 젖힌 형태가 그대로 고정된 게 지금의 서구식 정장 상의가 된다. 현재도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해군 장교/부사관 하정복은 흰색 가쿠란(하쿠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군의 45식 육군복, 5식 군복이 색이 황토색이라는 점과 견장이 달린 점만 제외하면 이 가쿠란과 비슷하게 생겼고, 일제강점기 순사복, 광복 직후 한국의 경찰복도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image]
소련 해군의 군관 동근무복인 남색 키텔 튜닉[17]도 금색 단추 5개와 스탠딩 카라, 남색 원단으로 되어 있는 등, 수장 및 견장의 유무와 색감[18]만 제외하면 가쿠란과 큰 차이가 없다. 상당수의 소련 해군의 영향을 받은 전후 공산권 해군들이 이 옷을 해군 군관의 동근무복으로 채택했다.
중국중산복이 가쿠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쑨원이 일본에 채류할 당시 가쿠란을 보고 "우리도 저런 실용적인 옷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남학생교복인 가쿠란의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중산복은 인민복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으며 재봉 방식에 따라 인민복(본토), 국민복(타이완)[19]으로 나누게 된다.

10. 창작물에서의 가쿠란


썰렁한 검은색에 차이나 칼라, 거기에 단추만 딱 박혀있는 형태의 교복으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남자교복으로 자주 등장하는 옷. 남성향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남자 캐릭터는 대개 듣보잡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기 귀찮아서 이런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소년만화 등지에서 주인공이 입는 옷으로 낙찰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단정지을 순 없다.
여성향 만화/애니메이션/동인지의 경우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색기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 블레이저와는 달리 노출이 적고 디자인도 금욕적이지만, 그걸 역으로 말하면 내용물을 상상하는 맛과 하나씩 벗기는 맛이 좋다는 말이 된다.
참고로 학원물이나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오래된 작품일수록 가쿠란의 등장빈도가 늘어난다. 대표적으로 우루세이 야츠라유유백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 그러나 약 2000년 이후로는 라노벨이든 만화든 거의 실종... 아직도 자주 보이는 세일러복을 생각하면 안습. 고전부 시리즈에서도 입는다.
한국에서 가쿠란이 교복으로 나오는 미디어 매체는 시대적 배경이 보통 일제 강점기에서 1970년대 사이인 경우가 많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에 나오는 학교들은 어째서인지 남학생 동복이 모두 가쿠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단 후아유 - 학교 2015에서는 블레이저형 교복이 나오기 때문에 예외.
일본의 일진들이 애용하는 옷 중 하나. 특히 리젠트와 조합하면 훌륭 한 일진이 된다.
쿠죠 죠타로나이가 들어서도 애용하고 있다.
[image]
쿠사나기 쿄는 소매와 허리 부분을 짧게 개조한 가쿠란이 트레이드 마크다.
일본에서는 가쿠란의 두 번째 단추가 심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하여 남자가 이성에게 이것을 선물하면 상대에게 자신의 하트를(…) 바치는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중, 고교생의 연애를 다루는 소년만화나 순정만화에서 자주 써먹는 단골소재. 물론 이런 것 말고도 존경하는 선배가 졸업할 때 받아가려 하는 경우도 있다.
보이쉬/남장여자계열 히로인이 체육대회 때, 가쿠란을 입고 응원단장을 하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냥 입기도 하고 어깨에 걸치기도 한다. 거유라면 금상첨화. 단추를 모두 닫았는데도 가슴윤곽이 크게 드러나기도 하고 그냥 단추는 끄른 상태에서 가슴을 붕대로 동여맨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image]
케이온!!의 번외편 27화에서 히라사와 유이히라사와 우이의 가쿠란 버전을 상상한다...[20]
EXO의 <으르렁>은 기본 의상은 블레이저 교복이지만, 일부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가쿠란을 의상으로 했다.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의상은 와이셔츠, 넥타이 차림의 심플한 교복 스타일인데 뮤비에서 가쿠란을 착용하기도 했다. 또 일부 멤버들도 음악방송 무대에서 착용하기도 했다.
젝스키스 무대 의상도 가쿠란 의상으로 한 적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로드 파이터''', '''학원별곡''' 때 입었다.[21] 그리고 H.O.T.의 3집 타이틀 곡인 열맞춰 당시에는 토니 안의 무대 의상이 가쿠란이었다.
국산 호러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무대가 되는 연두고등학교의 남학생 교복이 가쿠란 형태다.
연애혁명의 무대가 되는 이삼정보고등학교는 원래 블레이저형 교복에서 가쿠란으로 바뀌었다. 155화에서 가쿠란을 입은 이경우 후배들이 자랑하는 장면이 나온다. 자세히 보면 2학년 선배들이 후배 걸 뽀려서 입는 게 종종 보인다.
Just Because!의 남주인공 이즈미 에이타가 혼자서 가쿠란을 입고 다닌다.

10.1. 가쿠란을 착용한 캐릭터


3명 모두 이벤트 보상으로 입수 가능한 추가 의상 한정.[25]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우미노 구리오, 세이야 코우, 타이키 코우, 야텐 코우
  • 모브사이코 100 - 카게야마 시게오, 카게야마 리츠
  • 바벨 2세 - 바벨 2세(바벨 2세)
  • 반딧불의 묘 - 남학생 전체,[26] 세이타
  •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 키야마 란타로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오오가미 카케루/2대 바쿠류(3편 3p컬러 익스트림-4 2p컬러.)
  • 빙과 - 오레키 호타로, 후쿠베 사토시, 카미야마 고교의 남학생 전원
  • 사카모토입니다만? - 사카모토, 쿠보타 요시노부[27]
  • 서울 1945 - 남학생 전체
  • 소드 아트 온라인 - 키리가야 카즈토(중학생 시절 한정)
  • 스쿨럼블 - 남학생 전체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아키 토모야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파란머리 피어스
  • 야인시대 - 신마적 휘하 학생패들[28], 심영의 연극 “님”을 보러 온 학생들[29].
  • 열혈 시리즈 - 남성 등장인물 거의 전부.
  • 우라라 미로첩 - 이로이 사쿠를 비롯한 미로 마을 경라대원들
  • 용자지령 다그온 - 히로세 카이, 쿠로이와 게키
  • 유유백서 - 우라메시 유스케, 쿠와바라 카즈마를 포함한 남학생, 일진들.
  • 유희왕 시리즈 -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30] 카이바 세토,[31] 죠노우치 카츠야, 혼다 히로토, 우시오 테츠[32]
  • 응원단 시리즈 - 유우히 마을 응원단의 남자 캐릭터들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 명왕성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 학도병 전원, 전사한 인민군 병사(경기고교생)[33]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쿠죠 죠타로, 카쿄인 노리아키, 히가시카타 죠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 히로세 코이치, 니지무라 케이쵸, 하자마다 토시카즈, 얀구 시게키요, 누 미키타카조 은시, 훈가미 유야[34]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토가시 유타[35]
  • 지박소년 하나코 군 - 하나코
  • 천원돌파 그렌라간 드라마 CD - 카미나, 시몬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시로가네 미유키, 이시가미 유우, 타누마 츠바사 등 모든 슈치인 학원 고등부 남학생
  • 크레용 신짱 - 노하라 히로시[36]
  • 토라도라! - 타카스 류지, 키타무라 유사쿠, 하루타 코지, 노토 히사미츠, 토미이에 코우타, 오오하시 고교 남학생 전원
  • 페어리 테일 - 마카로프 드레아,[37] 엘프먼 스트라우스
  • 포화 속으로 - 학도병 전원
  • 프리큐어 시리즈
  • 학원 바사라 - 일부[38]를 제외한 남학생 전체. 이들 중 타케나카 한베에하쿠란이다.
  •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 - 코우가미 타이가
  • MAGIC KAITO - 쿠로바 카이토를 비롯한 에쿄다 고등학교 남학생 전원
  • Fate 시리즈 - 사카가미 카즈히토
  • SHUFFLE! 시리즈 - 츠치미 린,[39] 유스토마[40]
  • 하이큐!! - 카라스노 고교 남학생들
  • 원펀맨 - 금속배트

10.2. 가쿠란을 교복으로 사용하는 가상의 학교



11. 같이 보기


[1] 1960년대 이전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도 많이 입었다.[2] 100% 폴리에스터, 혼방(폴리에스터+모직), 모직[3] 만다린 칼라라고도 한다.[4] 지금의 초급대학교 과정으로 2년[5] 굽이 높은 게타+(찢어지거나 더러워진) 가쿠란+망토+학생모 차림. 자세한 것은 학생모를 볼 것.[6] 공립학교 98%[7] 공립학교 61%[8] 응원부 및 체육관련 부(검도, 스모, 야구) 8%[9] 그 예로 검정 고무신 3의 교복의 전설 에피소드에 보면 중학교에 다니는 기철과 영일이 호크를 안채웠다는 이유로 정문을 지키는 규율부 학생들에게 걸려 엎드려 뻗쳐하는 장면이 나온다.[10] 어깨에 견장이 달려있다.[11] 칼라(collar)에 엠보싱 마감이 되어 있지 않고, 투톤 컬러 매치나 교복에 견장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12] 하쿠란 하복은 부산 브니엘예술고등학교의 초기 하복을 참고한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브니엘예술고는 2009년에 이유없이 교복을 싸그리 바꿔버리면서 하쿠란 형태의 하복이 사라졌다. 아마도 새로 들어온 이사장의 마음에 안들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창원의 모 여자고등학교도 2015년에 하복을 생활복으로 바꿨다고 한다.[13] 단, 단추를 끼우는 부분이 옷감으로 덧대어져 가려져 있어서 마치 지퍼형 가쿠란 내지는 옛날 미 해군 또는 일본 해군 장교 동정복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14] 2000년[15] 블레이저 형태의 교복은 넥타이를 빼면 휑하게 보이기 때문.[16]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기억만 남아 있어 합방 이전의 일본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실은 1886년에 채택된 19식 장교용육군의와 관련이 있다. 검은색으로 아주 똑같이 생겼다.[17] 18세기 당시 유럽과 러시아 기병대의 전투복이 그 시초이며, 시간이 지나 20세기 즈음이 되자 전투복에서 근무복으로 용도가 변경된 의류이다. 당시에는 목깃 카라 부분이 높았으나, 1943년부턴 복제개정하며 카라의 높이가 4.5cm 정도로 낮아졌다. 육군은 녹색과 흰색, 공군은 푸른색, 해군은 흰색과 남색 키텔 튜닉을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중 녹색의 육군용 튜닉이 6.25 전쟁 당시의 인민군 군관 군복으로 잘 알려져 있다.[18] 소련 해군은 하의가 검정이다.[19] 일본에서의 국민복은 타이완의 국민복과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고, 명칭도 동일하다.[20] 사실 현실에도 저렇게 입고 다니는 여학생들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남녀공학 교복 상의 공통으로 가쿠란을 쓰는 경우 혹한기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으면 저런 모습이 된다.[21] 학원별곡 가쿠란은 옐로우 노트 콘서트 당시 입었고, 젝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옷 소매, 옷깃 가장자리에 노란색으로 장식했다.[22] 중학생 시절 한정[23] 여기서 퉁퉁이는 만퉁퉁과 이름만 같은 유치원생이다. 만퉁퉁이 퉁퉁이 형과 시비가 붙었다가 유치원 화재현장에서 퉁퉁이를 구해줬다는 사실을 듣고는 만퉁퉁과 화해하고 친해지는 에피소드가 있다.[24] 과거편(중학생) 한정.[25] 사토미의 경우 안에 후드티를 덧입고 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가쿠란 상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설정화에서는 상의 단추를 제대로 여미고 있었지만 활달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안에 후드티를 덧입은 모습으로 변경되어 최종 확정되었다고.[26] TV 드라마판.[27] 다른 학생들도 입는 교복임에도 주연들은 대부분 가쿠란을 풀거나 티셔츠를 가미하거나 다른 모자를 쓰는 등 단정한 가쿠란 풀착장은 나오지 않는다. 다들 재킷만은 풀고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28] 신마적 본인은 가마다이를 착용했다.[29]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이라는 대사를 남긴 단역 두 명이다. 요즘은 이들의 대사도 개조되어 거의 일반인급의 대사를 뽑아내는 심영물러가 많다. 물론 목소리 톤은 다 뭉개진 경우가 많지만... 참고로 이 배우들... 40대가 됐을 것이다...[30] 거의 가쿠란만 입는 단벌신사. 어둠의 유우기는 간혹 가쿠란 상의를 망토처럼 걸치고 다닌다.[31] 지금의 사장님 복장 이전에는 똑같이 가쿠란 착용자였다.[32] DM 시절 유우기 일행과 같은 학교 소속이었다.[33] 남한군과 만날 때 자신을 알리기 위해 경기고 교복을 안에 입고 있었다.[34] 옷을 갈아입는 코이치와 출연이 별로 없는 시게찌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사복이 가쿠란이다. 죠스케의 경우엔 토모코가 '집에 오면 가쿠란 좀 벗어라'라고 할 정도. 거기다 카쿄인과 코이치를 제외하면 모두 교복을 무지막지하게 개조했다. 죠스케는 어릴적에 구해준 이름 모를 불량배의 착장을 보고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35] 중학교 시절 한정. 그니까 중2병이 한창 도졌을 때... 고교생인 현재엔 블레이져를 입는다.[36]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의 회상씬에서 학창시절의 히로시가 나온다.[37] 대마투연무 때 응원복장으로 나온다.[38] 마에다 케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마 사콘, 쿠로다 칸베에, 모리 모토나리, 사루토비 사스케[39] 중학생 시절[40] 코믹스판 Days In the Bloom에서 응원복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