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데빌 메이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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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인물 / The Mysterious One / 謎の男'''

'''어떤 악이 숨어있던...내가 반드시 없애버리겠어.'''

''''난 이름이 없다네. 태어난 지 이틀밖에 안 되었으니...''''[1]

'''농담이고. 그냥 'V'라고만 해두지.'''

'''CV'''
'''브라이언 핸포드'''(Brian Hanford)
DMC5
'''우치야마 코우키'''(内山昂輝)
DMC5
'''모션 캡처'''
'''브라이언 핸포드'''(Brian Hanford)
DMC5
'''페이스 모델'''
'''오웬 햄즈'''(Owen Hamze)
DMC5
1. 캐릭터 소개
2. 작중 행적
2.1. 데빌 메이 크라이 5
2.2. 본편 이전
3. 성능
4. 사용 무기 및 사역마
4.1. V의 지팡이
4.2. V의 사역마
5. 기술 목록
5.1. V
5.2. 그리폰
5.3. 섀도우
5.4. 나이트메어
5.5. 어빌리티
6. 코스튬
7. 기타


1. 캐릭터 소개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신규 등장인물이자 네로, 단테를 잇는 세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테마곡은 Crimson Cloud.
단테에게 마계수 클리포트의 제거를 의뢰하러 온 정체불명의 인물. 네로와 비슷한 또래거나 조금 더 어려 보이는 청년이며[2] 흑발에 깡마른 체형[3], 양팔이 드러나는 복장과 문신, 샌들을 걸치고 있고 책과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여러모로 기존의 한 왈가닥 할거같은 등장인물들과는 이질적인 외모이다. 그리고 가끔씩 홀로 돌아다닐때마다 윌리엄 블레이크가 썼던 시의 시구를 읊는 편이다.[4]
악마의 힘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서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수준.[5] 사역마를 소환해서 싸우는데 특이한 점은 소환하는 악마가 '''1편에 등장했던 그리폰, 섀도우, 나이트메어라는 점.''' 세 마리의 악마는 V의 문신과 머리카락 안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소환하면 문신이 사라지거나 백발이 된다.

2. 작중 행적



2.1. 데빌 메이 크라이 5


첫 등장은 본편 시점에서 한 달 전, 단테를 구하러 온 네로를 맞이함으로서 나온다. 네로에게 단테와 싸우는 악마에 대한 간략한 설명 뒤, 네로에게 단테의 구출을 맡기고 악마들을 상대하고서 간신히 도착했을 때 네로도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 당혹을 금치 못한다.[6] 하지만 단테가 희생하여 시간을 벌때 자신을 짐덩어리라고 한 것에 분노한 네로를 진정시키며 "지금으로선 네 팔을 도둑질한 유리즌을 이기기엔 역부족인 데다 단테가 지면 네가 유일한 희망이다."라며 새로운 힘을 손에 넣어 다시 덤벼야 한다고 진정시킨다.
프롤로그로부터 1개월 뒤, 스토리 내내 골골거리면서 클리포트의 뿌리들을 제거하고 마검 스파다를 찾아내서 근처에 기절해 있던 단테를 깨운다.[7][8] 네로, 니코와 때때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거나 같이 행동하기도 한다.
이후 단테의 회상을 통해 과거 시점, 본작의 계기인 의뢰 시점에서 모리슨의 주선 하에 단테와 만난 그는 상단의 '아이의 기쁨'의 시구를 읊는 농담을 던지고서 거액의 선금을 제시하고 유리즌의 토벌을 의뢰한다. 유리즌을 그가 싸워야만 하는 이유라고 지칭하면서. 그리고 그의 이름을 말하는데 첫글자 입모양만 보여주고 정확히 나오지는 않는다.[9]
''' '''

'''패배를 거듭한 '''그 자'''의 몸도 한계에 이르렀고, 무너져 가고 있었지.'''

'''하지만 그냥 죽을 순 없었어. 꼭 해야 할 일이 있었기에... 바로 쌍둥이 '''동생'''에게 이기는 일.'''

'''다 쓰러져 가는 몸과 마음으로 동생을 이길 방법은 하나뿐...'''

'''염마도의 힘으로 '''악마''''''인간'''을 분리하는 것이었지.'''

'''그렇게 결국, 그는 진짜 악마가 된 거야.'''[10]

'''와 나, 우린 하나고 같은 존재야. 하지만 넌 날 잃었고, 난 널 잃었지.'''

'''그래도 우린 그 '''갈망'''으로 이어져 있어.'''

'''죽고 싶지 않아...'''[11]

사실 그의 정체는 '''버질의 인간성'''. V는 반인반마인 버질의 인간으로서 측면이며 유리즌은 버질의 악마로서의 측면이자 V의 측면이었다. 문두스에 의해 넬로 안젤로로 변했었던 버질이 생환하여 네로를 습격해 마검 염마도(야마토)를 흡수한 데빌 브링거를 뜯어갔었던 것. 야마토를 되찾고 1-2주 즈음 뒤 레드 그레이브의 집으로 돌아온 버질은 형제인 단테를 물리치기 위해 야마토로 스스로를 자해하여 억지로 인간성을 분리시키고 순수한 악마로서의 측면인 유리즌이 되었다. 이 때 분리되며 태어난 것이 바로 V. 단테를 처음 만났을 때 농담처럼 던진 태어난지 이틀밖에 안 되었다는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V라는 약자도 Vergil의 V였던 셈. V가 그리폰, 섀도우, 나이트메어를 부릴 수 있던 건 넬로 안젤로 시절의 공포, 절망 등의 기억들이 분리되면서[12] 세 악마들의 형상을 갖췄고, 일종의 악몽과 같은 것들이기에 스스로는 존재할 수 없는 악마들을 마찬가지로 버질에게서 분리된 V가 계약해 부릴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억지로 분리된 존재이기 때문에 V 본인에게 점차 한계가 찾아왔다. 버질이 야마토를 통해 인간성과 악마의 힘을 쪼갠 이유 중 무너지는 몸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붕괴된 신체를 떠안고 태어난 V의 수명이 몇 개월도 못 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마력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나마도 회복되지 않고 점점 소진되고 있었던 것.
때문에 중반 즈음부터 안 그래도 허약하던 육체가 붕괴하기 시작한다. 옹기나 유리 깨진거마냥 깨져서는 부스러기가 흩날릴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비틀거리면서도 유리즌에게 향하고, 이를 말리며 자신을 돌려보내려는 네로에게 "내 마지막 부탁이야"라는 말로 부탁해서 그의 부축을 받는다. 네로에게 자신 또한 보호받고, 사랑받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한다. 또한 유리즌이라는 악마의 진정한 정체가 버질이고, 단테와 버질이 형제라는 걸 가르쳐 주었다.

''''당신과 나의 가지가 한데 엉키고, 뿌리가 하나로 합쳐지네.''''[13]

그러나 V가 숨긴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는데 바로 '''유리즌과 자신이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었다. 단테가 유리즌을 물리칠 즈음에 도착한 V는 자신이 끝장을 내겠다며 유리즌에게 다가간 뒤, 속내를 드러내면서 자신의 지팡이를 유리즌의 가슴팍에 찔러 넣어 버질 본인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14]
그가 가지고 다니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은 버질로 되돌아간 후 버질이 가지고 다니다 네로에게 넘겨준다.
또한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 됐지만 분리된 인간성인 V의 기억은 버질에게 그대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네로와 이별할 때 버질이 평소라면 결코 하지 않을 감사를 한다거나, 책을 가지고 있다가 네로에게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간직하라며 주는 등의 모습을 통해 버질 내부의 주도권이 힘만을 추구하던 악마로부터 아버지처럼 되고자 하는 인간성으로 넘어갔음을 추측할 수 있다.[15] 어머니인 에바와 꼭 닮은 트리쉬에게 인간성으로서의 자신은 과거에 힘만을 추구한 나머지 저질러온 만행을 모두 후회하고 있다고 실토하자, "당신도 이제 어른이야."[16]라는 말을 듣고 인간성에 적잖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2. 본편 이전


버질에게서 분리되자마자, 좀 전에 부활한 그리폰이 창문 밖으로 낚아채서 목숨을 건진다. 그리폰이 문두스 이상으로 위험한 유리즌을 막아야 한다고 하자, 옷과 의뢰비를 빼앗고, 케인을 구하고, 그리폰, 섀도우, 나이트메어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한다.[17]
돈을 충분히 모으자 자신이 버질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단테에게 의뢰를 하러 간다. 버질이란 이름을 듣자 거짓말에 붙일 이름 정도는 신중히 정하라며 단테가 동요하지만, 버질을 막지 않으면 레드그레이브 시가 초토화될 것이라고 해서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단테와 동행하지만 클리포트의 나무 안에서 느껴진 유리즌의 힘이 예상 외로 강력해서 보험 삼아 헬기를 타고 포르투나로 가서 네로를 포섭한다.[18] 이 때문에 프롤로그 미션에서 네로가 등장한 것.
프롤로그 미션 이후 네로가 골리앗을 쓰러뜨릴 때까지 뭘 하고 있는지 밝혀졌는데, 마력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으며 다른 인간들처럼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방식으로는 보충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자 마력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는 핑계를 대며 레드그레이브에 남는다. 악마들이 시민들을 학살하는 와중에도 대피하라는 자신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수수방관하고 있었지만 유리즌이 단테를 이기는 걸 보고도 단테에게 완전히 승리한 것 같지 않다면서, 단테와 자신의 차이점이 인간성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악마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해 주기 시작했다. 식사는 쓰러뜨린 악마들의 고기를 먹는 걸로 해결(...)
본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소스가 묻는 게 싫다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나, 그리폰의 이름은 치킨의 'C'로 지어야 한다거나 하는 농담을 하거나, 단테에 대한 열등감을 유리즌 토벌을 위해 잠시 묻어 두고 자신이 단테보다 약했던 이유를 생각해 보거나 하는 기존의 냉혹한 버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잘 드러나는데, 불량배들이 여성을 습격할 때는 눈길도 주지 않다가 어머니의 유품[19]까지 빼앗기는 것을 보고 도와주거나, 악마들이 습격해 오는데도 엄마가 깔려 있다면서 그 자리에 있는 아이를 도와주는 등 어머니와 관련된 일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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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트리거 모드[20]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와는 판이하게 다른 소환술사(테이머)면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최초로 적을 다굴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의 말로 표현하자면 공격적이면서도 방어적인 캐릭터. V본인이 죽지만 않으면 게임오버 화면을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입문하기에는 네로보다 쉬운 편이다.
V의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수준이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평범하게 쓰는 에어하이크조차 그리폰의 발을 붙잡고 날아오르며 마무리 동작을 빼면 본인이 직접 날리는 공격기도 없다. 소환하는 악마들도 무적은 아니라서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으면 코어 형태로 돌아가 일정시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코어는 V와 가까울 수록 부활 속도가 빨라지는데 나이트메어를 소환하면 즉시 부활한다. 설정상 사역마들은 같은 악마들을 완전히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체력이 다 떨어져서 그로기에 빠진 적은 V가 직접 마무리해야 한다. 제한 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적은 체력을 약간 회복하고 원 상태로 돌아온다.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도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된 특징. V의 데빌 트리거는 나이트메어를 소환할 뿐만 아니라 섀도우와 그리폰을 자동으로 싸우게 하거나 지팡이를 여러 개 소환해 광범위로 막타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쓰는 용도가 많아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책을 읽어서 자력으로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빨리 차오르며 달리지 못하게 되지만 회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사역마들에게 전투를 떠넘기고 거리를 벌릴 수 있는 특징상 V는 도발을 통해 데빌 트리거를 채우기가 수월하며 일 대 다 공격 기술도 많아서 스타일랭크가 유난히 잘 오른다. 적들을 마무리 할 때도 데빌 트리거가 반칸 가량 차기 때문에 책까지 읽었다면 데빌 트리거 게이지가 순식간에 꽉 찬다. 고랭크 도발 동작들은 유난히 길고 화려한데 네로와 단테와는 달리 V는 도발 도중에도 사역마들을 따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인 혼자 신나서 춤추고 있을때 사역마들이 적들을 하나씩 해치우는 재미가 일품이라는 평. 피니셔 모션도 네로의 버스터처럼 다양해서 V를 플레이하는 재미에 맛을 더한다. 이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서 데빌 트리거를 아끼지 말고 사역마가 잠에 빠졌다면 나이트메어를 소환해 즉시 부활시키고 사역마들에게 자동 공격 및 공격력 버프를 걸다가 사역마들 체력이 깎이면 더블 점프나 록온 회피로 그리폰과 새도우를 자신 쪽으로 부른 후 적과 거리를 벌려 체력을 관리하는 게 V의 기본 운용법이다.
책을 읽는 것도 적과의 거리가 가깝고 주변에 적이 많을 수록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섀도우의 인공지능상 적과의 거리가 너무 멀면 허공에 공격하기 일수이고, 잠에 빠진 사역마 역시 V와 가까울 수록 회복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섀도우와 그리폰에게만 의지하고 멀리서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면 V를 절반밖에 이용할 수 없다. V와 적과의 거리를 가깝게 해서 전투하다가 스위치백(그리폰)이나 포스드 무브(섀도), 갬빗+에너미 스탭 조합의 우수한 회피기들을 활용하여 포위를 벗어나 체력을 관리하다가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나이트메어로 반전을 꾀하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권장된다.
이런 부류의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사역마가 무력화되면 V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으니 애초에 이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자주 신경 써야한다. 휴먼과 데빌헌터 난이도에서는 아무거나 막 누르고 도망만 치다보면 어느새 적들이 죽어있어서 마냥 쉽다고만 생각 할 수 있으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신경 쓸 점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많아지게 된다. 적들의 공격력과 체력이 극한으로 높은 DMD 난이도에서는 적들의 공격 1~2방에 사역마들이 나가떨어진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블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는데 V의 장점이자 운영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으로 뽑히는 건 역시나 운영방식에 따라 멀티태스킹이 요구 된다는 것. V는 현재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동틀어 유일하게 '''다수의 기술을 동시에 쓴다'''는 운영법이 가능한 캐릭터지만 딜링을 최대한 끌어 올릴려면 역시 이 기술들을 적절히 섞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오죽하면 커뮤니티에선 살아남기가 우선인 DMD 모드에서만큼은 스타일 평가를 포기하고 V를 오토 모드로 조작할 것을 권하고 있다.[21] 또 보스전에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결정적인 한방을 먹이는 기술[22]에 결함이 있어서[23] 사냥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있다.
종합적으로 여태껏 데메크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하고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이 신선하다는 건 인정을 받지만 아무래도 첫 데뷔이다보니 액션들의 가짓수가 적어서 객관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의견이 박한 편이다. 무엇보다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에너미 스탭으로 콤보 연구가 가능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V는 캐릭터 설계의 한계로 그러한 여지가 없다는 게 제일 문제다. 이것은 '''하나의 적을 무차별하게 때려잡는게''' 매력인 네로와 단테와는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의 사역마들이 적들을 학살하는 광경을 여유롭게 지켜본다'''는 점이 V의 매력이기 때문에 그렇다.

4. 사용 무기 및 사역마



4.1. V의 지팡이


V가 들고다니는 케인. 의지용으로도 사용하며 주로 피니시 블로 용도로 사용한다. 소환수들로 하여금 적의 체력을 모두 깎아 대상이 연보라빛으로 빛나면 청색 계열이었던 락온 마커가 주황색으로 바뀌며 처형 가능 상태가 된다.
안젤로 계열 적들을 처형할 때 칼처럼 목을 긋는 모션이 있지만 지팡이 몸체에 날이 서 있지는 않으며 단지 끝으로 갈수록 폭이 얇아질 뿐인 외형을 하고 있다. 니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재질은 평범한 강철인듯 하나 V의 과거사를 다룬 공식 웹툰 ' Visions of V'상의 설정에 따르면 소량이나마 마계의 소재가 섞여들어간 '''데빌 암'''이라고 한다.[24] 그러나 지팡이 자체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으며 원거리에서 소환하거나[25] 여러 분신을 만들어 날리는 등의 환영검과 유사한 운용 방식은 V 본인의 테크닉으로 추정.
처형 시에는 유리가 깨지는 시각·사운드 이펙트가 출력된다.
나이트메어를 직접 조종하는 스킬 '프로모션' 중이나 눈알 폭탄을 지팡이에 꽂았다가 던져버려 처치하는 노바디의 처형 모션, 혹은 베히모스의 처형 모션을 보면 악마를 죽이는 힘은 지팡이가 아니라 연보라색의 빛으로 묘사되는 V의 마력에 있음을 알 수 있다.[26]

4.2. V의 사역마


전원 1편의 캐릭터들로, 악마의 면모인 유리즌이 인간의 면모인 V를 분리하기 전, 넬로 안젤로였을 적의 트라우마 및 악몽 같은 기억들을 분리했을 때 그것을 기점으로 형성되어 실체를 갖게 된 허상이다.[27] 따라서 조금이나마 남은 악마의 힘을 매개체 삼아 공격을 가해 중상정도까지 입히는 건 가능하지만 사살은 불가능하여 V가 직접 마무리해야만 한다.[28]
대신 V가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강력한 서포트를 해주는 게 사역마들의 역할이며 아래의 3마리 말고도 말렛 섬에 기거했던 문두스의 수하들이 있었으나 3마리를 제외한 전부가 V및 V와 계약한 악마들의 손에 살해당해 다시 사라졌고 그나마 합격한 3마리가 V의 서포터 겸 사역마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그리폰이 가장 고참 격인 사역마인데 V로 분리되자마자 먼저 부활한 게 그리폰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마들이 공격을 체력의 한계 이상으로 받아 공방불능의 에너지 구 형태에 빠지는 것을 ''''스테일메이트'''', 혹은 ''''잠에 빠진 상태''''로 칭한다. 또한 엄밀히 따지면 타 캐릭터의 데빌 트리거 역할을 하는 나이트메어 소환의 스킬명은 ''''나이트메어'''', L2키+그리폰/섀도 키의 조합으로 발동시키는 자동공격 및 공격력 30% 강화 모드가 ''''데빌 트리거''''로 명명되어있다. 네로, 단테와 달리 갤러리의 튜토리얼 리포트를 뒤져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나이트메어=데빌 트리거로 인식하고 있다.

4.2.1. 그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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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셰익스피어. 이것만 기억해. 너나 나나 살아야 좋지. 그러니 이 악마놈들을 빠르게 처리해 달라고. 놈들을 '죽이는 건' 내 특기가 아니니까!"'''[29]

1편의 보스로 등장했던 새 모습의 악마다. 크기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매우 작아졌으며, V의 세 악마 중에 유일하게 사람의 말을 할 수 있으며 나머지 두 악마의 말을 통역해준다고 한다.
네로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트래시 토킹과 속사포 수다를 내뱉으며 개그캐릭터를 도맡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작 중내의 취급은 후라이드 치킨감(...)[30][31][32]이지만 후반부의 대사를 보면 3명다 V가 버질로 되돌아간 후에도 버질에 대한 의리는 있는 듯 하다.[보스전스포일러][33]
1편에서의 디자인이 변경됨과 동시에 크기도 작아졌으며 V의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V가 매달려서 공중이동이나 공중회피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번개를 이용한 마법 공격류 광역 기술을 보유해서 자동 공격 효율이 높다.
V의 상반신의 문신에 깃들어 있으며, 부활의 매개가 된 기억은 문두스에게 잡혀 넬로 안젤로가 되기 전의 기억.

4.2.2.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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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달리 섀도우는 대놓고 흑표범에 가깝게 변했으며 V의 근거리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몸이 사철같은 검은색 입자로 이루어져서 공격할 때마다 다양한 날붙이로 변신을 한다. 덤으로 필드 이동 중에 V가 가속을 하면 그림자처럼 평평해진 섀도우를 스케이트 보드처럼 타고 간다.
V 조작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섀도우가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거슬릴텐데. 보통 이런 경우는 V 본체를 적들하고 거리를 과하게 띄어놨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른 캐릭터들처럼 어느 정도 본체를 가까운 곳에 두고 섀도우를 조작해야 한다. 어차피 책을 읽을 때도 거리가 가까워야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완벽한 타이밍에 회피도 해야 데빌 트리거가 또 생기니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
V의 상반신에 깃들어 있으며, 부활에 매개가 된 기억은 갓 넬로 안젤로가 되었을 때의 기억. 팬텀에게 죽을 뻔한 것을 V의 설득으로 계약에 성공해냈으며, 하는 짓을 봐서는 개냥이인 듯 하다.

4.2.3. 나이트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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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의 모습과 달리 액체 골렘의 형태를 하고 있다. 외눈박이가 된데다, 눈에서 빔도 쏘는 등 자사 록맨 시리즈옐로 데빌과 비슷해졌다. 특히 색상으로는 섀도우 데빌과 흡사하다.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3칸 사용해 소환되며 이후 마인화처럼 트리거 게이지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소환 시 광역 피해를 입히고, 코어 형태로 돌아간 섀도우와 그리폰을 즉시 부활시키고 체력을 무한으로 유지시켜 유틸리티 측면에서도 좋다. 세 악마중에서 가장 강력하며 그리폰, 섀도우와 달리 별도의 통제없이도 알아서 적을 공격하지만 그 때마다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소비하고 공격-이동 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에 사용 타이밍을 잘 재야한다. V 본인이 올라타면 직접 조종하게 된다.
소환모션이 워낙 다양해서 게임 중간중간에 이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 평소에는 벽이나 땅을 뚫고 튀어나오거나 마땅히 부수고 나올 지형이 없을 경우에는 무려 하늘의 운석(...)이 되어 날아온다거나 어디선가 뛰어내려오고 드물지만 어느 곳에서는 무려 '''시공간의 틈새를 찢고 나온다'''. 이런 연출을 이용해서 일부러 특정한 장소에서 벽을 부수고 나와 숨겨진 길을 뚫어놓게 할수도 있다. 슈퍼V로 플레이하면 DT 게이지가 무한이라 나이트메어 소환 시간의 제약이 사라져서 플레이가 아주 쾌적해진다. 단, 나이트메어 위에 올라타 직접 조종하는 기술인 프로모션을 시전중인 경우, 적에게 얻어맞으면 마력이 쭉쭉쭉 뜯겨나가며, 나이트메어의 공격으로 막타가 들어가 적이 죽게 된다면 데빌 트리거 게이지가 추가로 소모되니 방심은 금물이다.
무적이기 때문에 공격을 맞아도 랭크나 대미지를 받을 염려는 없지만 일리걸 무브(순간이동) 뒤에 도미네이션(굵은 레이저)으로 연계할 때에는 적이 딴 방향으로 새지 않도록 상황 설계를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
V의 머리카락에 깃들어 있다.
프리퀄 만화 Visions of V에서는 어느 버려진 성당에서 죽치고 앉아 인간이고 악마고 가리지 않고 그저 학살만 하다 V가 찾아오자, 1편에서의 패턴처럼 V를 흡수해서 안에서 넬로 안젤로의 환영을 보여주나, 단테의 환영에 의해 넬로 안젤로의 환영은 제압된다. 이후 구속구를 깨뜨리고 탈출에 성공한 V는 나이트메어의 핵을 통해 나이트메어를 복종시키는 데 성공하고, 이때부터 5편의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5. 기술 목록


V의 기술적 특징중 하나라면 본인이 아닌 사역마들이 대신해서 싸우기 때문에 각자가 각자에 해당하는 커맨드에 반응한다는 점. 때문에 여러 커맨드를 '''동시에'''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34]
그리폰과 섀도우는 공통적으로 Vigor와 Vim이라는 패시브격 기술이 있다. Vigor는 2단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사역마들의 맷집을 올려주고 Vim은 그들이 사망했을 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그리폰과 섀도우의 기술 일부는 1편에서 적으로 등장할때의 패턴을 그대로 가져왔다.
기술명의 유래가 전부 체스 용어다. #

5.1. V


'''체크메이트''': 무력화된 적에게 가까이 있을 때 케인
사역마들이 무력화시킨 적에게 피니셔를 날린다. 네로의 버스터처럼 적들의 종류에 따라 처형하는 모션도 다양하지만 주의할 점으로 처치 중에 공격을 받으면 그대로 데미지를 받으면서 처형도 끊기기 때문에 적들이 하얗게 빛나기 시작했다고 무조건 처치했다가는 되려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 회복 타이머가 다 돌기 전까지만 눈치를 잘 살펴서 처치하는게 좋다. 무력화되지 않은 적에게 휘두르면 튕겨나는데 일단 조금이나마 데미지가 들어가긴 한다.
'''갬빗''': 록온+케인
V가 케인을 던진 후 사라졌다가 던져진 케인이 멈춘 자리에 나타나 캐치한다. 원거리형 체크메이트로 보면 되면서 실전에서는 원본보다 더 쓸일이 많을 기술이다. V가 순간이동 한다는 점을 이용해 특정 맵에서 그냥 수단으로는 닿을 수 없는 곳에 닿기 위한 이동기로도 쓰인다. 주의할 점으로 공중에서는 단 한번만 시전할 수 있어 생각 없이 케인 버튼만 연타했다가는 허공에 체크메이트질을 하기가 쉽상이라 일단 지상에 떨어지고 나서 다시 쓰자. 단테의 에어 트릭처럼 적의 머리 바로 앞으로 워프하기 때문에 에너미 스탭과 연계하여 회피기 콤보로 운용할 수도 있다.
'''터치 앤 무브''': 적을 처치 후 케인
다수의 적이 무력화 상태일때 다시 케인을 던져 다른 적들을 마저 처치한다. 거리가 멀면 갬빗 모션만 발동되며 무력화된 적이 없더라도 발동은 가능하다. 오히려 데빌 트리거 게이지도 후하게 채워주고 체크메이트의 후딜도 어느정도 감쇄시키기 때문에 손에 익으면 많이 편해진다. 지팡이를 뽑은 직후 빛이 퍼질 때가 저스트 타이밍이지만,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 왈 네로의 익스 액트와 달리 연타로도 발동될 만큼 타이밍은 널널하다. 어쌔신 크리드의 연속암살 기술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라고 보면 된다. 여러 적을 한꺼번에 빠르고 간지나게 처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로열 포크''': 록온+방향키를 한바퀴 돌린 후 케인
케인의 분신을 사방으로 퍼트려 여러 적을 한꺼번에 처치한다. DT 게이지를 한 칸 소모하는 대신 터치 앤 무브보다 적을 빠르게 처치하기 위한 기술. 터치 앤 무브와는 달리 모든 피니셔들의 처형모션이 생략되며, 처치되지 않더라도 약간의 경직을 줘 적의 행동을 멈추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방향키 한바퀴라는 커맨드가 생각보다 적잖이 입력하기 거지같아서 잘 사용하려면 연습을 좀 해둬야 한다. 커맨드 입력 타이밍이 격투 게임들처럼 빡빡하진 않다는게 그나마 다행. PC는 적절한 속도로 록온 앞뒤나 뒤앞을 입력하는 것으로도 발동할 수 있다.

5.2. 그리폰


[35]
'''불릿''': 사격 버튼 누르기
통상의 원거리 공격이다. 그리폰이 전격의 총알탄을 발사한다. 위력은 다른 캐릭터들과 총격과 별 차이 없는 평범한 총격이다.
'''블록케이드''': 사격 버튼 홀드 후 때기.

'''"이야아아!!! 이거나 처먹어라!(Uahhhhhh! Suck on this!)"'''

'''"(웃는 소리)존나 좋군!(Fuck yeah!)"'''

"'''바베큐 시간이다, 쨔샤!(Barbecue time!)"'''

그리폰 전방에 낙뢰를 일렬로 떨어뜨린다. 차지 단계에 따라서 낙뢰의 열 갯수가 늘어나며, 1단계는 일직선으로 낙뢰를 쏘고 2단계는 3개를, 3단계는 5개를 쏜다. 그리폰의 주력 기술로 범위가 매우 넓고 대미지도 굉장히 좋아서 상시 차지하면 게임 플레이가 매우 편해진다. 1편에서 등장한 패턴의 재현.
'''플랭크 어택''': 록온 + 앞 + 사격
그리폰이 회전하듯 돌진해 적을 띄운다. 그리폰이 섀도우와는 달리 원거리용 사역마인 만큼 띄우기만 하기 때문에 상대를 다운시키는 용도로 쓰던가 콤보를 이어나갈 생각이라면 섀도우가 떠맡던가 해야한다.
'''더블 체크''': 록온 + 뒤 + 앞 + 사격

'''입벌리고 아~ 해라!(Open up and say ahh~!)'''

그리폰이 지상에 닿으면 전류가 두 갈래로 뻗는 전기구슬을 떨군다. 전류는 부채꼴로 갈라졌다가 서서히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하고 서로 겹치게 되면 구슬이 사라진다. 전방에 대미지를 먹일 수 있는 기술로 업그레이드에 따라 2단계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단계에 따라 전류가 중간에 겹친 후 구슬이 재생성 되는 횟수가 증가한다.[36] 베히모스나 보스처럼 덩치가 큰 적에게 효율이 좋은 기술. 주의 할 점으로 전류가 뻗는 방향이 록온 된 적의 위치로 향하기 때문에 전방 범위기로 쓸려면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블록케이드와 마찬가지로 1편에서 등장한 패턴.
'''라운드 로빈''': 록온 + 뒤 + 사격

'''"한방에 죽여주마!(Kill you One shot!)"'''

'''"울부짖어봐! 이 돼지새끼야!(Cry, little piggy!)"'''

그리폰이 적의 위치에 나타나 광역으로 전기를 터트린다. 더블 체크가 전방 범위기라면 이쪽은 광역기. 역시 차지가 가능하며 2단계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하면 범위와 대미지가 상승한다. 기본 단계는 범위가 썩 넓지 않지만 2단계까지 차지하면 범위가 꽤 넓어져서 가급적 2단계까지 충전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적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리폰이 V 근처에 나타나 기술을 시전하기 때문에 딜링용으로 쓸려면 최대한 적에게 접근하는게 전제고 그러지 않는다면 차라리 모아놨다가 적이 접근할때 터트려줄 함정으로 깔아두어도 된다. 광역기인 만큼 스타일리시 랭크는 잘 오르는 편이다.

5.3. 섀도우


'''섀도우 콤보 A''': 공격 + 공격 + 공격

썰어버려라. (Slice em.)

벽에 박아버려라.(Pin'em through wall.)

꿰뚫어 버려라.(Pierce through.)

기본콤보. 섀도우가 몸을 변형시켜 상대방을 공격한다. 모든 플레이어블에게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콤보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이 공중에 있을 땐 '''공중에 공격을 넣는다는 점'''. 평상시의 모션과는 달리 공중에 있는 적을 향해 등에서 가시를 뻗는다. 아무래도 V의 특성상 공중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37]
'''섀도우 콤보 B''': 공격 + 쉬고 + 공격 + 공격

부숴버려라. (Crush em.)

섀도우가 꼬리를 휘두른 다음 거대한 식충식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 적을 덮친다. 후술할 콤보 C와는 달리 짧고 굵게 한방을 넣는데 특화된 콤보. 마지막에 변신하는 딜레이가 상당히 길어 움직임이 빠른 적들은 도망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 딜레이가 긴 만큼 대미지와 스턴치는 섀도우 평타 중에서도 독보적.
'''섀도우 콤보 C''': 공격 + 공격 + 쉬고 + 공격 연타

탈출할 수 없다. (No escape.)

섀도우가 머리를 채찍처럼 늘려 마구잡이로 휘두른다. 다단히트기로 타격도 많고 제대로 모든 히트를 맞기만 하면 콤보 B 보다도 강력하다.
'''브레이크 쓰루''': 록온 + 앞 + 공격
섀도우가 지면에 들어가 돌진하면서 주변을 촉수로 난타한다. 실전에서 적들을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을때 아무 생각 없이 많이 쓰게 될 수도 있는 기술로 생각 없이 질러줘도 무난한 범위와 딜을 커버하기 때문에 헤지혹처럼 자주 질러줘도 된다.
'''헤지혹''': 공격 홀드 후 때기
섀도우의 차지 어택. 그리폰의 라운드 로빈보다도 제대로 된 광역기로 섀도우가 거대한 가시밭으로 변해 넓은 범위에 대미지를 준다.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면 기술을 사용할때 지면에서 가시가 추가로 솟는다. 생각보다 자주 쓰면 유용한 기술로 적들이 뭉쳐있을때 쓰면 섀도우가 알아서 적들 앞에 나타나 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 전체에 딜을 넣는게 가능하다. 시전 형태는 다르지만 가시로 변하는 패턴이 1편에도 존재했다.
'''아비터''': 록온 + 뒤 + 공격
V판 하이타임. 섀도우가 꼬리를 변형해 공중제비로 적을 띄운다. 공격을 홀드하면 섀도우가 쫓는거까지 동일. 콤보보다는 다굴에 특화된 V에게 그리폰의 플랭크어택과 함께 몇 안되는 공중콤보의 시동기이다.
'''스큐어''': 록온 + 뒤 + 앞 + 공격
긴 딜레이 후 섀도우가 적을 향해 긴 송곳을 뻗는다. 적을 관통하고 일직선으로 나간다는 점에서 궤도에 있는 모든 적들이 대미지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리폰의 더블 체크처럼 적이 누워있으면 송곳을 지면으로 꽂아 넣기 때문에 광역기로 쓸려면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단발 대미지가 매우 강력해서 확실한 딜링을 넣을 수 있다. 커맨드가 다소 복잡하고 시전 도중 섀도우가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이 흠. 여담으로 뻗어진 송곳은 한 동안 유지되어 V가 그 위에 올라탈 수 있는데, 사실 이건 1편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했을 때 나왔던 패턴 중 하나로 단테도 이 송곳 위로 올라탈 수 있었다. 일종의 팬서비스.
'''베요넷''': 공중에서 공격

네가 필요하다.(I need you.)

섀도우가 소닉마냥 빙빙 회전하면서 적을 갈아버린다. 공중평타로 후술할 길로틴으로 이어가기 전에 주로 사용한다.
'''길로틴''': 공중에서 록온 + 앞 + 공격 혹은 록온 + 뒤 + 공격
섀도우가 베요넷처럼 회전하다가 대각선으로 낙하하거나 그대로 수직으로 떨어진다. 공중콤보의 막타기라고 보면 된다. 커맨드를 어떻게 넣을지에 따라 적을 날리던지 그대로 떨구는게 가능하다.
1편에서 등장한 패턴 중 하나.

5.4. 나이트메어


나이트메어는 소환시 자동으로 싸우기 때문에 후술할 기술들은 '''프로모션''' 상태를 기반으로 기재된다. 프로모션이 적용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나이트메어가 밑에 있는 기술들을 구매된 상태라는 전제 하에 랜덤으로 사용한다.
'''나이트메어 콤보 A''': 케인 + 케인 + 케인
기본 콤보. 3차례에 거쳐서 팔을 휘두르고 막타는 적을 공중에 띄운다.
'''나이트메어 콤보 B''': 케인 + 케인 + 쉬고 + 케인연타
나이트메어가 더블 래리어트를 시전한다. 범위기로 쓸만한 기술이긴 하나 나이트메어의 특성상 쓰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스트롱 포인트''': 록온 + 앞 + 케인
전방에 횡으로 모든 적을 휩쓸어 버리는 광역기. 나이트메어가 핵에서 레이저를 지면에 쏘아 폭발을 일으켜 적들을 띄운다. 자동 전투 중일때도 나이트메어가 자주 쓰는 기술로 V나 사역마들을 공격할려는 적들에게 광역 그로기를 넣는 좋은 기술이기도 하다. 물론 항상 좋은건 아니고 헬 안테노라처럼 쓰러지는게 오히려 더 골치아픈 녀석들을 상대로도 구별하지 않고 무조건 퍼붓는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일단 들어간 대미지는 만족스러울테니 프로모션으로 직접 구분할지 아님 알아서 쓰게 놔둘지는 본인 판단.
'''크리티컬 포지션''': 스트롱 포인트 도중 케인
스트롱 포인트를 끝내고 즉시 수직으로 레이저를 한발 더 쏜다. 스트롱 포인트 와는 다르게 일직선으로 쏘기 때문에 동시에 두 범위를 커버하거나 띄운 적을 다시 한번 날려버리는 연계기로 써도 좋다. 아니면 폭발의 불기둥이 꽤 높이 치솟는다는 점을 이용해 억지로 겨자먹는 느낌이긴 하지만 대공기로 써먹어볼 여지도 있긴 하다. 스트롱 포인트나 크리티컬 포지션이나 레이저 자체에는 공격 판정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고 쓰자.
'''데스페라도''': 점프 + 케인
나이트메어가 공중에서 그대로 바닥을 양팔로 내리친다. 범위가 넓다고 하긴 뭣하지만 그래도 일단 광역 공격에 화력도 괜찮은 편이다.
'''일리걸 무브''': 록온 + 앞 + 뒤[38] 혹은 앞 + 앞
나이트메어의 느린 움직임을 보완하기 위한 이동기로 앞 + 뒤면 후방, 앞 + 앞이면 전방으로 이동한다. 나이트메어가 머리에 박힌 핵을 중심으로 사라졌다가 적 앞에 나타난다.
'''도미네이션''': 일리걸 무브 중 케인 홀드
레이저에 얼음 속성이 빠졌을 뿐, 1편에서도 쓰던 필살기 패턴과 동일한 기술. 네로의 거베라 스테이멘 레이와 유사하게 몸을 수그려 기를 모은 후 핵에서 거대한 레이저를 쏜다. 시전시간이 굉장히 긴[39] 대가로 상당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고 범위도 상당하기에 그냥 적들이 실수로 달려들다 얻어맞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미미하게나마 좌,우로 방향조절이 되긴 한다. 쇼다운과 동일하게 발동되면 데빌 트리거 게이지 2칸을 소비한다. 기술 화력이 강하고 레이저 조사 시간도 길단 특성 상 좁은 곳이나 적이 많은 상황에서는 이걸로 막타 내기가 쉬워서 자꾸 데빌 트리거 추가 소비가 발생하니 적절히 써야 한다. 특히 프로모션 발동 중 이 기술을 쓰면 레이저를 발사하기 전이나 발사 도중에 나이트메어에서 뛰어내렸다 해도 이미 전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빔에 빈사 상태의 악마들이 맞으면 그대로 죽을 수 있으며, 나이트메어의 레이저에 악마들이 죽는 족족 그대로 게이지가 줄줄 새어나가니 슈퍼 V를 골라가도 남발은 금물이다.

5.5. 어빌리티


'''더 북''': 데빌 트리거 충전 버튼을 홀드
V가 책을 꺼내 독서를 하면서 DT게이지를 서서히 채운다. V 운용의 '''핵심 기술'''이자 데빌 트리거 위주로 돌아가는 V의 특성을 살려주는 기술. 주의할 점으로 책을 꺼내고 읽는 동안은 달리기가 봉쇄되어 걸음마 밖에 할 수 없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가 된다. 하지만 점프를 비롯한 회피기로 캔슬이 가능하니 책을 수시로 읽는걸 권장하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꺼내들진 말고 주위를 잘 살핀 후 눈치껏 꺼내도 손해볼건 없다. 여담으로 독서하는 책의 내용은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40]와 '천사와 나눈 대화'[41]의 구절이다.
'''자동 공격''': 자동 공격 버튼 + 근접 공격 또는 원거리 공격
섀도우 또는 그리폰에게 일정시간동안 공격력을 30% 상승시키고 플레이어가 따로 조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공격을 하게 하는 버프기. 데빌 트리거 게이지 1칸을 소비하며 사용시간 도중에 재사용하면 추가로 게이지를 소모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섀도우와 그리폰 둘 모두에게 적용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 키 배열로는 V의 행동에 따라 그리폰과 섀도우가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것과 차징 기술의 메리트를 살리기 까다롭기 때문에 꽤 유용한 편이다. 그리폰과 섀도우의 차징 기술이 하나같이 성능이 굉장히 좋고, V 본인도 책을 읽음으로서 데빌 트리거 게이지 회복도 매우 쉽기 때문에 여유롭게 전투를 해나갈 수가 있다. 팁으로는 그리폰 정도만 자동 공격을 하게 하고 섀도우는 직접 조작하는 것이 좋다.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만큼 기민한 조작을 요구로 하기 때문이다.
'''도발''': 도발 버튼
다른 플레이어블과 마찬가지로 스타일 랭크에 따라 적들을 도발한다. V는 특성상 본인과 사역마들의 행동이 별개로 구분되기 때문에 V가 도발을 하는 도중에도 사역마들을 그대로 조종하는게 가능하다. 때문에 V는 도발 모션이 다른 캐릭터들 보다도 유난히 긴 편이다.
'''스페셜 프로버케이션'''(특수 도발): 록온+타겟 체인지+도발 버튼

'''Who's ready to die first?'''

위 도발의 일종이지만 케인에 관여하는 특수 도발이기에 분리하여 서술한다. 지팡이를 라이트세이버처럼 보라색으로 발광시키더니 네 번 정도 빠르게 휘두른 뒤 다섯 번째에 크게 휘두른다. 케인 공격 판정으로 적 가까이에서 시전시 자동으로 제일 가까운 적을 바라보면서 공격하여 마지막 모션은 적중시키면 적을 넉백시킨다. 이후에도 케인에 잔광이 남아 체크메이트류가 아닌 일반 케인 공격의 위력이 크게 상승함과 동시에 살아 있는 적에게 케인을 휘둘렀을 때 튕기지 않게 된다. 참고로 지팡이가 완전히 보라색이 됐을 때부터 점프나 케인 키를 입력해 캔슬하는 것도 가능해 헛동작을 줄이면서 지팡이 버프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빛나는 도중에는 다시 써도 버프 제한시간이 리셋되지 않으니 보랏빛이 꺼지면 다시 써주자.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 기술은 블러디 팰리스 완주 보상으로 해금된다는 점으로, 얻기는 꽤 까다로운 편이다.
'''에너미 스텝''': 적과 닿았을때 점프
모든 플레이어블 공통 스킬. 마찬가지로 적을 밟아서 뛸 수가 있는데 '''진짜 그거 뿐이다'''. 네로와 단테와는 달리 V 본인이 직접 넣는 기술은 케인 계열 기술 뿐이기 때문에 다른 둘과는 달리 활용도가 무척이나 떨어지는 편이다. 설계된 콤보 플레이가 아닌 프리스타일 플레이에선 갬빗과 연계하여 회피기로 운용하는 정도가 한계. 그나마 쇼맨십을 보이고 싶다면 위의 특수 도발과 연계에 케인에 심안효과를 부여하고 염마도의 무한 에어리얼 레이브처럼 시전할 수 있는데, 스페셜 프로버케이션 버프를 먹인 지팡이의 공격력이 의외로 꽤 준수하고 점프 캔슬을 이용한 무한 연속공격 난무도 굉장히 잘 되는지라 그리폰과 섀도우에게 자동전투 버프를 걸어주고 골리앗이나 아르테미스 같은 키 큰 적들을 상대로는 보조 공격기술 겸 막타 기술로 써먹을 수도 있다.
'''스위치백''': 록온 + 뒤 + 점프
그리폰이 V를 끌고 뒤로 날아가면서 후퇴한다. 적들에게 몰리면 누구보다 위험해지는 V에게 있어 유용한 도주기. 물론 한가지 주의할 점으로 이 기술을 쓰는 즉시 그리폰이 모든 행동을 멈추고 V한테 나타나기 때문에 만약 차지하고 있는 공격이 있었다면 정말로 긴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단 써준 다음에 부르자. 반대로 그리폰을 위험한 상황에서 이 기술로 탈출시키는 게 가능하다. 당연하겠지만 그리폰이 사망하면 이 기술은 잠시 봉인된다.
코믹스에서도 그리폰이 V를 구출할때 사용한 기술이다.
'''행잉''': 점프 도중 다시 점프
그리폰의 도움으로 공중에서 다시 한번 뛰어오른다. 타 캐릭터의 에어 하이크에 대응되긴 하지만 뛰어오르는 감각이 약간 다르며, 점프를 홀딩하고 있으면 단시간 활강이 가능하다. 그리폰이 사망하면 부활할 때까지 기술이 봉인되니 이는 주의할 점.
'''포스드 무브''': 록은 + 옆 + 점프
섀도우의 도움으로 양 옆으로 순식간에 몸을 이동시켜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회피기로 괜찮은 성능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섀도우를 즉시 V 옆으로 호출한다는 점. 근접전을 담당하는 섀도우인만큼 적의 공격에 노출되기 쉬운데, 적과의 거리를 벌려서 포스드 무브로 호출하면 체력 관리가 용이해진다. 거기에 포스드 무브는 여타 회피기와 다르게 연속해서 사용할 때 사이의 빈틈이 없다. 즉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이라 할지라도 포스드 무브를 계속 사용하면 어떤 공격이든 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 거기에 5편의 회피기 대다수가 그러하듯이 저스트 타이밍에 회피하면 DT 게이지가 큰 폭으로 충전된다. 섀도우의 도움으로 쓰는 기술인지라 섀도우가 사망하면 부활할 때까지 봉인되니 이는 주의할점.
'''퀵 플레이''': 달리는 도중 방향키 홀드
달리다가 섀도우의 그림자에 올라타 빠르게 이동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스피드와는 다르게 약간 스노우보드를 타는 듯한 조작감으로 방향을 잡아야한다. 참고로 이 상태일때는 전신에 공격 판정이 있어 레드 오브 결정들을 발견하면 굳이 따로 내려서 때리지 않아도 부딪히면 그냥 부서진다. 그리고 이론상으론 이걸로도 적을 때릴 수는 있긴 한데, 공격력이 특수 도발 안 켜진 지팡이질은 물론, 단테의 무충전 권총사격보다도 약해 적은 물론 길을 막고 있는 뿌리마저도 없애기 엄청 어렵다.
'''프로모션''': 나이트메어가 소환중일때 데빌 트리거 + 케인 버튼 혹은 점프해서 직접 나이트메어에 올라타기
V가 직접 나이트메어를 직접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내리고 싶으면 데빌 트리거 + 점프 혹은 점프 도중 다시 점프를 누르면 된다. 올라타는 동안에는 기본 소환지속 시간이 연장되지만 공격을 받으면 데빌 트리거가 깎이게 된다. 공격력 높은 적들 한복판에서 올라탔다가 일점사를 당하면 되려 소환시간이 확 줄어버리니 여의치 않으면 나이트메어가 자동으로 싸우도록 내버려두는 게 좋다.
슈퍼 V는 프로모션 중 공격당해도 DT 게이지가 깎여나가지 않아 무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V든 슈퍼 캐릭터든 '''프로모션 도중 나이트메어의 공격으로 악마를 죽이면 악마 한 마리 당 게이지 반 칸이 추가로 깎여나가니''' 주의해야 하며, 뭐가 됐든 한 대 맞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헤븐 오어 헬(HOH), 헬 앤 헬(HAH) 난이도에서는 슈퍼 V에 프로모션을 해도 맞는 순간 한방에 마력 게이지 잔량이 0이 되어버리고 바로 나이트메어가 후퇴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블러디 팰리스에서의 101충 대 버질 전투에서도 슈퍼 V라 해도 프로모션 도중 맞으면 마력 게이지가 신나게 빠져나가니 유의.

6. 코스튬


  • 슈퍼 캐릭터: 단테, 네로와 마찬가지로 V도 무한 DT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쉐도우, 그리폰을 자동으로 돌려놓고 자신은 나이트메어에 앉아서 폰게임 돌리면서(...) 구경이나 하는 플레이도 가능. 단, 상대가 보스급이라거나 헤븐 오어 헬(HOH), 헬 앤 헬(HAH) 난이도에서는 프로모션 잘못 썼다가 마력 게이지가 다 뜯기는 수가 있으니 방심은 금물. 체력 게이지가 따로 표시되는 보스가 아니더라도 현재 전장에 노바디, 퓨리, 프로토 안젤로, 루사키아 넷 중에서 하나만이라도 있다 싶으면 폰게임 돌릴 생각은 않는 게 좋다.
  • EX 컬러 V: 초록색 복장을 한 V. 무늬와 푸른 톤 덕분에 작중 버질과의 연관성이 코스튬에 돋보인다.

7. 기타


데메크 5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캐릭터 모티브는 바벨 2세. V가 다루는 악마 삼인조는 확실히 세명의 하인을 연상시킨다.
일단 소환하는 악마부터 문두스와 깊게 연관되있고, 트레일러에서도 단테에게 악마사냥 의뢰를 하면서도 "단테. 너만 없었다면 나는...!"이라며 쓰러져 있는 단테를 스파다로 찌르려는 등, 여러모로 떡밥투성이였던 캐릭터. 다만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마다 단테가 자기 칼에 찔리는 전통도 있고 지나치게 수상쩍을 정도로 배신 떡밥을 뿌리기 때문에 되려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팬덤의 추측이었다.
V의 정체에 대한 힌트는 주제가인 Devil Trigger와 Subhuman 뮤직 비디오 안에 삽입되어 있는데, 각각 힌트를 조합해보면 "I have no name", "I am but two days old(내겐 이름이 없어요. 나는 태어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요.)"이라는 문장이 나온다.[42] 이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아이의 기쁨(Infant Joy)》에 나오는 문구이며 처음 트레일러에서 나온 대사[43] 역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서 나오는 문구이다.
설정상 사역마들과 일심동체 비슷한 관계이지만 겉보기엔 전투를 지시할 뿐 본인은 마무리만 가하는 전투 방식 때문에 막타충 네타가 있다.
단테네로는 아무리 쎈 적이 나타나도 쫄지 않고 오히려 여유를 부리거나 도발을 가하지만 V는 상대가 세다 싶으면 못 이길 거 같으니 튀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다만 상황을 생각할 때 V는 정말로 보험이 필요했고, 말파스와 조우할 적에는 몸도 서서히 붕괴되어 가던 참이라 싸울 여력이 없었으며 니드호그를 토벌한 직후 만난 길가메시는 패턴을 보아도 V의 완벽한 카운터라서 '나한텐 무리니까 도망가야겠다'는 말이 타당하게 받아들여지지만,[44] 하필이면 대비되는 주인공 둘이 악마를 지나다니는 개 취급하고 합리적 판단은 말아먹은 캐릭터라서[45][46] 실소가 나오는 것이다.
고 랭크 도발 모션이 나머지 기행꾼 둘에 비해서도 유별난 편인데, 지팡이를 들어 파가니니의 곡 카프리스 24번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지팡이를 지휘봉처럼 잡고 뜬금없이 지옥의 묵시록 OST인 바그너발퀴레의 기행을 지휘하기도 한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탭탠스 모션도 있다. 공중 도발은 빙글빙글 돈 뒤 착지해 극적인 포즈를 잡는다. 덕분에 5편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V와 버질의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차갑고 무게 잡던 캐릭터 버질이 사실은 이런 면도 있었다며 재미있어하거나 신선하며 놀랍다고 하는 중이다. 사실 버질이 처음부터 냉혈한이 아니라 에바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냉혈한이 된 것이고, 사생아 아들이 있다는 점 등에서 버질도 인간성이 있지만 그것을 억눌러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따라서 V라는 캐릭터의 묘한 마이페이스스러운 모습은 힘에 대한 집착과 강박감에 억눌려있다 풀려난 버질의 감정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알고보면 스파다도 유쾌한 코미디언 기질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데메크 팬들도 많다.
그리고 V의 도발 모션과 아카이브 목록 중 한 노인의 일기를 통해 어린 시절 버질의 성격을 유추해볼 수도 있는데, 음악과 시를 좋아하는 순수한 문학소년이었던 듯하다.[47] 에바가 눈앞에서 살해당하면서 힘에 집착하며 뒤틀려 버린게 현재의 버질인 셈이다.
V라는 존재가 유리즌과 합쳐져 버질로 돌아갔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팬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버질이 복귀한 만큼 V 본인이 플레이어블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고 월드 오브 V같은 기술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데메크 캐릭터와는 색다른 캐릭터성을 선보였지만 안정적으로 팬덤에 받아들여졌고[48][49] 상기한 수많은 갭 모에스러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카일로 렌을 닮았다는 네타가 워낙 흥한 탓인지, 블러디 팰리스 클리어시에는 대놓고 지팡이를 라이트세이버처럼 발광시켜 휘두르는 패러디를 선보였다.[50][51]
디럭스 에디션 특전인 동영상 콘티에서는 배우가 V와 달리 왜소하지 않은 데다가 사역마들을 연기한 배우도 더워보이는 검정색 옷만 입고 팔을 파닥거린다거나 사족보행을 한다거나 하는 등 웃기는 장면이 많아 묘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잘 보면 유리즌 역도 같이 맡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팔에 붙인 장식이 그대로이다.
원래라면 있을 수 없는 싸움인 버질전이 블러드 팰리스 모드에서 나오고 전용 피니쉬 모션도 있는데 여기서는 V가 버질을 끌어안고 지팡이로 자신을 포함해서 같이 찔러버리면서 버질을 흡수해버린다.[52] 자세를 추스르면서 작게 썩소짓는 마무리 모션이 압권. 프롤로그 엔딩 V판이라는 반응이 많다.
5편 스페셜 에디션이 한국기준 9월 17일 발표되었는데, 데메크 팬들 모두가 예상했듯 버질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신규 기술인 '월드 오브 V'가 공개되었다. 버질이 할복하면서 V로 변신해서 광역기를 퍼붓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기술로, 로얄 포크와 커맨드가 동일하다. 이 때문에 혹시 유리즌도 플레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악마 3인방이 광역기를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설정에 의하면 염마도에 통달하면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5편 발매를 전후해서 게임 제작 시 이용한 V의 의상[53]의 레플리카를 판매했는데, 이게 '''60만 엔'''이라서 프리퀄이 공개된 이후 V가 이걸 거적데기 취급한 것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후 SE 공개 이후 버질 의상의 레플리카도 예약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옷 역시 가격이 60만 엔이다.

[1]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아기의 기쁨(Infant Joy)'의 첫 구절.[2]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인 카일로 렌을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얼마나 이런 반응이 얼마나 많았는지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언급될 정도인데, 제작진은 매우 억울해하며 이 캐릭터가 디자인된 것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기 훨씬 전이었다고 항변했다. 실제로 깨어난 포스 개봉 당시 제작진들은 카일로 렌의 맨얼굴을 보고 절망했다고 한다.# 다만 제작 단계에서 의도하지 않았다 뿐이지 공개 후 이 된 것에 착안해 블러디 팰리스 특전 도발은 대놓고 카일로 렌 패러디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카일로 렌 스킨이 만들어질 정도.[3] 특히 민소매로 드러나는 양팔이 굉장히 얇은 편으로, 트리쉬나 레이디만큼이나 얇다. 하필 단테나 네로같이 한 어깨 하는 인간들이 같이 나오다보니 더더욱 눈에 띄는 편이다.[4] 트레일러에선 사역마인 그리폰이 셰익스피어(일판에선 시인)라고 부르며 놀리는 걸 보아 상습적인 습관인 듯 하다.[5] 이를 반영해서인지 캐릭터 체격 자체가 굉장히 호리호리하며, 가만히 세워두면 기침을 하다가 지팡이로 간신히 지탱해 서 있는다.[6] 처음에는 그저 유리즌이 예상보다도 강해 당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V와 유리즌의 정체가 뭔지 알고 난 후 보면 이미 몇 차례나 이겨 본 적 있는 상대에게서 분리된 존재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했다는 사실에 동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7] 스파다를 정말 힘겹게 들어서 단테 옆에다가 찔렀다. 이때 "네가 유리즌을 쓰러트리기만 했어도...아니 애초에 네가 존재하지만 않았어도, 나는...!"이라며 단테를 원망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8] 단테가 이것으로 깨어나자 깨우는데 좀 과격한 방법이 필요했다며 블러핑임을 밝히지만, V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반 정도는 진심이었을 수도 있다.[9]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며 'V'발음과 '어' 발음을 내는듯한 입모양을 하고, 연이어 입술을 내밀며 이를 맞물려 'G'발음을 낸다. 합치면 Vergil.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 때부터 '버질'을 말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코믹스 Visions of V에서 확정.[10] V가 트리쉬에게 한 말.[11] 코믹스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한 말. 곧바로 그리폰이 구출해준다.[12] 이 기억 때문인지 네로와 함께 안젤로 타입의 악마들을 처리할 때는 마치 싫은 것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이며 격양된 표정으로 부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엘더 게리온 나이트 전에서 게리온은 간단하게 처치했음에도 카발리에 안젤로를 처리하지 못하고 주저한 이유가 코믹스에서 밝혀졌는데, 카발리에 안젤로를 보고 넬로 안젤로였던 때를 떠올렸기 때문이다.[13] 윌리엄 블레이크의 <사랑과 조화>의 첫 구절 중[14] 이때 V가 왜 굳이 버질로 돌아가려 했는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추측은 할 수 있다. 버질에게서 억지로 분리된 인간성인 V는 서서히 소멸해가고 있었다. 만약 V가 완전히 소멸해버린다면 버질은 두 번 다시 인간성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V로서 버질의 행보를 돌아보며 버질과 버질의 악마성 유리즌이 저질러온 악행들을 깨달아 후회하고 뉘우친 V는 유리즌과 다시 결합해 버질로 되돌아와 버질이 직접 깨닫게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V 본인은 클리포트를 막을 힘이 없었고, 이 때문에 버질의 형제이자 숙적이지만 그만큼 유리즌을 막아줄 인물인 단테에게 토벌을 의뢰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버질로 돌아온 뒤 단테, 그리고 네로와 순서대로 혈전을 벌이긴 했으나 최종적으론 버질 스스로가 클리포트를 막아야 한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되면서 목적을 달성했다.[15] V의 책을 주울 때 버질은 염마도와 책을 양손에 잡은 상태였다. V와 유리즌으로 분리됐다가 다시 하나로 합쳐진 버질이 이 둘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꽤나 의미심장하다.[16] 이 말을 한 직후 트리쉬의 표정이 의미심장하다. 에바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이용해서 그에게 심적인 변화를 일으키려고 했던 모양.[17] 팬텀도 부활했지만, 끝까지 비협조적이었기에 계약하지 않고 죽였다.[18] 단테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고 했지만 스파다 일족이고, 일단 자신보다는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 자식이냐는 문제는 스파다 일족이니 결국 죽일 수 밖에 없다면서 신경쓰지 않는다(...)[19] 게다가 그것도 아뮬렛이다.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20] 데빌 트리거 사용 시 머리가 흰색으로 변하는 데, V는 머리카락과 문신에 사역마들이 깃들어 있어서 이들을 부릴 때마다 검은 부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빌 트리거 사용시에는 머리카락에 깃들어 있는 나이트메어를 해방시킨 것으로 V의 원래 머리색은 흰색이라는 말이 된다.[21] 실제로 사역마들의 차징 및 커맨드 기술들은 공격력이 아주 좋은 편이다. 다만 조작이 어렵고 정신이 없어서 쓰기가 어려울뿐. 비록 스타일리쉬 점수는 낮게 받더라도 오토모드 조작은 적절한 해결법이라 할 수 있다.[22] 단테의 리얼 임팩트나 운석 낙하, 네로의 쇼다운이나 버스터 암 브레이크 에이지 등[23] 도미네이션이 이들에 대응하지만, 프로모션 이후 조작이 끔찍하게 조작성이 둔한데다가 선딜도 이들과 비교도 안 되게 길어서 공략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물론 이렇게 불편한 대신 일단 발동만 시키면 닥터 파우스트의 운석 낙하 같은 대놓고 망가진 기술들을 제외하면 광역 제압 능력은 최강.[24] 그리폰이 말하길 재료에 마계의 재료가 섞이는건 그리 드문일도 아니라고 한다. 이후에 개드립을 친답시고 V한테 '너처럼 말이지!'라고 말하는데 이때 V의 표정이 굉장히 심하게 썩어들어가고, 그리폰이 아차 싶었는지 금방 움츠러든다.[25] 대표적으로 니드호그 처형 시 지팡이로 니드호그를 클리포드에 박아버린 후 착지하고서 다시 손으로 소환한다.[26] 프로모션 중에는 나이트메어로 체력을 다 깎을 경우 처형할 필요 없이 대상 악마가 사망하며 베히모스의 머리 위에 올라타 처형하는 모션 중에 지팡이 사용(피니시 블로) 버튼을 홀드한 채로 스틱을 좌, 우로 기울이면 베히모스를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여 주변의 악마들을 쳐낼 수 있다.[27] 하단의 3마리뿐만 아니라 팬텀도 부활했지만, 끝까지 자기가 죽건 말건 약해빠진 인간에게 복종하지 않을 거라고 자존심 세우며 뻣대다가 섀도우에게 꿰뚫려 1편의 사인과 똑같이 사망한다.[28] 이렇게 된 이유는 사역마들이 죽일 수 있으면 액션이 재미가 없는 것도 있겠으나 공식 프롤로그 코믹스 Visions of V에서 그리폰이 직접 말하길, "아무리 무서운 꿈을 꿔도 어차피 꿈인지라 결국엔 깨어나게 되어 있어서 직접 누군가를 죽일 수는 없다."고 한다. 사족이지만, 충격적인 꿈으로 인한 쇼크사가 없진 않다.[29] 원문의 shtick은 '내 취미'보단 특기의 의미로서 해석하는 것이 문장의 의미에 부합한다. 한글판의 자막은 오역으로 처리 된것.[30] 네로는 그리폰이 깐죽거리면 "너 튀겨 먹으면 치킨 맛이 날 거다".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그리폰이 펄펄 날뛰는데다 니코까지 솥에 삶아버릴 닭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31] 단테는 작중내내 치킨(영어판 자막은 Little Chicken, 국내판 자막에서는 닭대가리)이라고 부른다. 이에 과민반응하는 그리폰은 덤이다.[32] 미션18에서 그리폰과 싸우는 1차전 OST 제목은 무려 Grilled Tandoori Smoke(탄두리 치킨)이다...[보스전스포일러] 그 동안 버질에게 억눌려 있다가 자유가 되었으니 자신들의 손으로 단테를 해치우러 온 척 하지만, 쓰러트린 후의 대사를 보면 본심은 정 반대였다. 세 악마가 버질에게 돌아가게 되면 버질은 예전처럼 공포와 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므로 단테의 손을 빌려 자살하려 한 것.[33] Vision of V 에서 분리 직후 V가 유리즌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그리폰 덕분이었던 것으로 묘사가 변경되었다. 필요에 의해서라고는 해도 이후로도 계속 V를 챙겨준 것도 그리폰이었으며, 단순한 지능의 개냥이인 쉐도우와 자아가 없다시피 한 나이트메어 사이에서 서로에게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했다. 이 것이 심정의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이들도 버질의 일부이기에 버질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34] 예를 들어서 록온+앞+(사격+공격)을 누르면 그리폰과 섀도우 둘 다 이에 해당하는 기술을 시전한다.[35] 그리폰의 플레이 시 대사들이다.[36] 바로 눌렀다 떼면 1번, 1단계 충전시 2번, 2단계 충전시 3번.[37] 그도 그럴게 V의 사역마들은 그리폰을 제외하고 죄다 지상전투에 특화되어 있다.[38] 기술 목록엔 뒤 + 앞이지만 실제론 반대로 해야 발동된다.[39] 하지만 시전시간은 네로의 스테이멘 레이보다 짧다.[40]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하늘을 본다. 너의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에 영원을 담아라.[41] 나의 탄생을 주관한 천사가 말했다. 기쁨과 웃음으로 만들어진 작은 존재여 가서 사랑하라, 지상에 있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42] 이는 문장 그대로의 의미였다. 유리즌은 어디까지나 V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바탕으로, 또한 단테의 싸워야 할 이유('''Your reason''')라 하여 명명된 것. 네로가 '네가 유리즌이냐.'라고 물을 때 유리즌은 '내겐 이름이 없다'고 받아친다. 더불어 V가 탄생한 날은 버질의 인간성과 악마성을 분리해낸 5월 1일. 단테에게 의뢰하러 간 날이 5월 3일이므로 이틀 밖에 되지 않았다는 말도 맞아떨어진다.[43] "He who desires but acts not breeds pestilence." - 윌리엄 블레이크, 《지옥의 격언(Proverbs of Hell) 》. 여기서 나온 말이 그 유명한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다.[44] 반대로 블러디 팰리스의 보스몹 구성을 보면 이동을 멈추지 않아 네로단테에게 매우 불리한 엘더 게리온 나이트 등이 빠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45] 네로를 예로 들면 자기를 어린아이랑 놀아주듯 발라먹은 단테를 눈앞에서 간단히 벌레 잡듯 해치워버리는 유리즌에게 '''두 번이나''' 덤볐다. 그것도 한번은 몸 성치않은 상태로. 단테 역시 V가 유리즌더러 '네가 상대한 어느 악마보다 강하다'고 말했을 때 그딴 말 몇 번이고 들어봤다며 근거는 참 많은(...) 오만함을 드러내다가 유리즌에게 나가떨어졌다. 이전에 애니메이션 판에서도 최종보스에게 똑같이 행동했다가 리벨리온과 십자가가 본인의 몸에 함께 박혀 리타이어했던 전적을 생각하면 반성의 기미나 이후 대처 등이 전혀 없는 모양.[46] 이런 무모한 성향은 버질도 마찬가지인데, 3편 엔딩에서 단테와의 혈투로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시간을 벌거나 다음을 기약하며 피할 생각도 안 하고 허세를 부리며 문두스에게 덤벼드는 뒷모습이 나온다.[47] V가 분리되었을 당시를 묘사한 코믹스에서 버질이 유년기 시절을 회상하는데, 버질은 조용히 책을 읽으려 하면 단테가 한판 붙자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쌈박질하다 에바에게 나란히 혼나는게 일상이었던 모양이다.[48] 당장에 비주얼만 보자면 비슷한 워프 기술을 구사하며 호스트 같다고 놀림받는 파이널 판타지 15녹티스 루시스 카일룸과 비슷한 취급을 받을 수도 있었으며 게임의 놀이적인 면에서는 단테, 네로와는 액션의 지향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DMC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V파트는 재미가 없다' 등의 불평이 올라오곤 한다. 그럼에도 팬덤에 안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은 캐릭터의 매력이 단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다.[49] 이츠노 디렉터 또한 인터뷰에서 V가 좋게 받아들여진 것에 안심했다는 언급이 있다.[50] 이때 대사는 영판/일판 각각 '''"자, 누가 먼저 죽고 싶나?"'''/'''"죽고 싶다면 덤벼라."'''[51] 단테는 버질의 헤어스타일을 패러디했고 네로는 버질의 포즈를 패러디했다. 심지어 공격판정도 있으며 마지막 모션엔 넉백까지 있다.[52] 버질의 몰락 패러디.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53] RE 엔진 덕분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쪽은 에셋 개발비를 줄였지만, 데메크 5는 의상 주문제작비 때문에 도리어 돈이 더 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