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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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2. 역사
3. 질서 병신 (Lawful Stupid) ?
4. 기타


1. 정의


팔라딘 항목에 나오는 '''수많은 현대 게임의 팔라딘의 원조 격 존재'''. '''성기사'''
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클래스 중 하나. 선과 질서를 위한 성전에 몸을 던진 신성한 기사, 정의의 투사, 성기사 등등에 해당한다. 오로지 질서 선 성향만이 될 수 있었다.
D&D에 처음 등장한 것은 D&D 클래식의 《그레이호크》 딸림 책(supplement)이었는데, 그 심상은 폴 앤더슨의 소설 《심장 셋 사자 셋》의 주인공 홀저 칼슨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주로 그가 갖는 능력들이 팔라딘 클래스에게 많이 전해졌다. 물론 샤를마뉴롤랑을 비롯한 기사들, 팔라틴 가드(Palatine guard), 교황의 수신호위 기사 같은 실제 역사상의 팔라딘, 그리고 아서왕원탁의 기사에서 온 심상들도 많다.

2. 역사



2.1. D&D 클래식


고레벨 전사가 될 수 있는 특화 클래스 중 하나로, 질서 성향의 파이터가 작위 레벨인 9레벨이 된 후 정착하지 않고 방랑하기로 하는 경우, 질서 성향의 교단과의 계약을 통해 팔라딘이 된다. 한글판에서는 성당기사라고 했었다. 기본적으로 악 탐지(Detect Evil)가 가능하고, 팔라딘 레벨의 1/3 만큼의 클레릭처럼 취급해서 능력을 얻는다. 정확히는, 1/3의 레벨의 클레릭처럼 언데드 퇴치가 가능하고 지혜가 13 이상이라면 1/3레벨의 클레릭처럼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2.2. AD&D


이때부터 현재 알려진 팔라딘이 되었다. 악 탐지, 좋은 내성, 질병에 면역, 안수 치유, 언데드 퇴치, 특별한 탈것을 얻고, 또한 성검을 가지는 경우 강력한 마법 저항의 영역을 방사하는 효과를 가진다.
AD&D 2판에서는 워리어 대분류 아래의 팔라딘, 파이터, 레인저로 분류됐었다. 능력치 제한이 12, 건강 9, 지혜 13, '''매력 17'''이라는 미친 값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말 하기 힘든 클래스였다.[1] 경험치 진행은 파이터보다 살짝 느리다. HD는 d10. 워리어 분류이므로 다회공격이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고, 9레벨부터 프리스트 주문을 최대 4레벨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성이 엄청나게 강력한 클래스이지만, 실제 TRPG에서 플레이하기에는 꽤 난도가 있는 클래스에 해당한다. 플레이어 캐릭터 클래스 중에서는 가장 빡빡한 행동 규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고, 무조건 착하게 행동해야하며[2], 독이나 암습 같은 치사한 행동을 멀리해야 하며, 사악한 자와 손잡아도 안 되고(악 성향을 가진 캐릭터와 일행이 될 수도 없다.), 부를 쌓아도 안 되고(여기에 마법 물품 개수 제한 같은 장비의 제한까지 들어간다.), 절대적인 선을 향해 정진해야 하며 그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육체적 능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빼앗기거나, 레벨이 안 오르거나, 아예 타락하여 죽으면 데스 나이트가 되기도 하는 등 무지막지한 벌칙이 존재했다. 또한 만능이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CRPG에서 그런 것을 구현하기는 무리였고, 결국 사기적인 능력치만 남게 되었다.(...)[3]
여담이지만 저 ‘'''선하다'''’라는 개념이 믿는 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팔라딘끼리 의견이 서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티르의 팔라딘은 가장 일반적인 선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장 선해 보이지만 판단의 기로에서 타락하기도 쉽고, 헬름의 팔라딘은 질서와 준법을 선함으로 여기기 때문에[4] 다른 이가 보기에 냉혹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두 팔라딘이 가난에 못 이겨 산적이 된 이를 생포한다면, 헬름의 팔라딘은 법대로 처벌하려 할 것이고, 티르의 팔라딘은 딱하게 여겨 돈을 주고 풀어주려 할 것이다.[5]

2.3. D&D 3판, 3.5판



3판에서도 기본직 중 하나로 등장. 그래도 능력치 제한은 없어진 3판이라서 다행히 능력치가 낮아도 할 수는 있는 클래스이다. 단지 전사적 소양으로 필요한 힘과 건강, 주문 사용을 위한 지혜, 팔라딘 능력을 위한 매력까지 다수의 능력치가 모두 좋아야만 하는 MAD(Multiple Ability Depencency) 클래스라는 문제가 있지만. 성향 제한과 팔라딘에게 요구되는 엄격한 규범은 여전하고[6], 팔라딘에서 타 클래스로 다중클래스를 하면 다시 팔라딘 레벨을 올릴 수 없게 되는 다중클래스 제한이 걸려있다. d10 HD에 BAB가 좋고, 체질 내성이 좋으며, 모든 군용 무기와 모든 갑옷 사용, 기술 점수 2점, 그리고 악 탐지, 용기를 주는 오라 방출, 안수 치유, 질병 면역, 언데드 퇴치, 신성 주문을 약간 사용, 특별한 탈것 같은 좋은 능력들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3판에서 팔라딘의 특징이라면 정의의 일격(Smite Evil)이라는 공격 능력이 주어지는 것인데, 팔라딘이 근접 공격을 할 때 명중 굴림에는 매력 수정값 만큼 더해주고, 피해에는 팔라딘 레벨 만큼 보너스가 들어가는 강력한 타격 기술이다. 하루 1회로 시작해서 20레벨에서 하루 5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악한 생명체에게만 효과가 있는 능력이라 악하지 않은 존재와 싸울 때는 화력이 파이터만 못하다. 악한 존재를 상대로 할 때는 피해를 뻥튀기해주는 효과(치명타, 거창 돌격) 등에 정의의 일격을 섞어서 써서 엄청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
민첩에 배분할 능력치가 부족한 편이다보니, 팔라딘은 대개 중장갑 몸빵인 경우가 많다. 중장갑 몸빵으로서의 능력은 파이터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자체 치유를 이용해 생존력은 훨씬 우수하다. 그 외에 5레벨에 받는 특수한 탈것을 이용해서 기병 역할도 괜찮다. 거창 돌격에 정의의 일격 섞으면 막강하다.
그 외의 역할에는 능력의 한계상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터라, 범용성은 상당히 부족한 클래스이다.
3판 팔라딘은 팔라딘 레벨의 절반을 주문사용자 레벨로 치기 때문에 마법 능력은 클레릭보다는 영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주문 목록에 치유와 보조계, 방어계로 쓸 만한 주문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꽤 건실한 편으로, 핵심 주문 목록이 쓰레기라 딸림 책이 거의 필수인 레인저에 비하자면야 훨씬 상황이 낫다. 저레벨 때라도 건실하게 신성한 은혜(Dvine Favor) 주문 등 좋은 주문이 많으므로 무엇을 쓸지 행복한 고민만 하면 된다.
성스러운 복수자 한 자루 지르지도 못한 가난한 고렙 팔라딘에게 가장 중요한 주문은 성스러운 복수자의 효과를 비슷하게 흉내 내는 4레벨 주문인 성스러운 검(Holy Sword) 주문이다. 성스러운 복수자가 없는 팔라딘은 팥소 없는 찐빵이요 붕어 없는 붕어빵이라, 일신의 능력과 팔라딘으로서의 품격이 팍 떨어진다. 그런데 성스러운 복수자가 좀 비싸야지... 12만 gp를 조금 넘는데, 캐릭터는 14레벨에서 15만 gp의 재산을 가진다. 그렇다고 가진 돈을 전부 성스러운 복수자에 몰빵할 수도 없는 터라[7] 급한 대로 성스러운 검 주문을 애용하는 수밖에 없다. 성스러운 복수자 한 자루만 점지해 주십사 교단에 청탁 열심히 넣고 다녀야 할 것이다.
주문 목록이 쓸 만한 관계로, 의외로 팔라딘도 물약이나 두루마리 제작 정도의 마법 물품 제작업을 해볼 만하다. 치유 물약과 황소의 힘 물약, 수리의 화려함 물약, 올빼미의 지혜 물약, 에너지 저항 물약, 상급 마법 무기 기름, 기도(축복의 상위 주문) 물약, 저주 제거 물약 등등 만들어두면 쓸 만한 게 많다.
상위직 중에는 이 팔라딘의 정반대 개념인 '''블랙가드'''가 등장한다. 4판 정수판에서 기승 전투 전문인 팔라딘의 신규 개량형 육성법 카발리어가 등장함과 동시에 이 블랙가드는 그림자(Shadow) 파워 원천을 병용하는 카발리어의 경쟁 하위 육성법으로서 재설정되었다.

2.3.1. 패스파인더 RPG



3.5판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파인더 RPG에서 로그, 소서러와 함께 가장 강화된 3대 클래스 중 하나다. 한 줄로 평하자면 '''완전체 마셜'''.
우선 신성한 강타가 한번 발동하면, '''해당 대상이 끔살 당할 때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거기에 DR 관통에다 발동 중 AC 증가 등의 자잘한 상향을 받았기 때문에 무시무시하게 변해버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주문 사용 능력치가 매력으로 교체'''되었다. 게다가 의지 내성이 좋게 변해 이젠 지혜 능력치를 버려도 상관없게 되었다.
거기에 다중클래스 페널티의 증발(이건 모든 클래스에 적용), 치유 능력 사용 시 상태이상도 몇 개씩 치유, 자신에게 치유 능력 사용 시 행동의 소모가 간략화, 탈것이 드루이드의 동물 동료급으로 강화, 용기의 오라가 레벨이 오르면서 점차 강화 및 특수능력 추가, 악 탐지 기능이 빨라지는 등 각종 보너스를 얻어 매우 강해졌다.
전투 능력으로만 따지면 공방일체의 유용함을 겸비한 무적의 장갑차에 가깝다. 파이터랑 비교하면 눈물이 날 지경. 악 성향이 아니더라도 오라와 치유 능력, 주문만으로 파이터의 기여도를 넘어섰던 과거가 있다. 현재는 깡파이터의 어드밴스트 웨폰/아머 트레이닝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상태이다.

2.4. D&D 4판


4판에서는 《플레이어용 안내서 1(Player’s Handbook, PHB1)》부터 나오는 기본 방어 담당(몸빵). 4판의 다른 클래스처럼 성향 제한이 사라졌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전히 자신이 믿는 신과 동일한 성향을 가진다.
방어 담당 클래스 중에 유일하게 판금 갑옷 숙련을 처음부터 가지고(4판에서는 파이터조차 판금 숙련을 기본으로 주지 않는다.) 안수 치유 등의 자체 치유 능력 덕에 몸빵 중 가장 생존력이 좋다. 거의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수준.''' 그러나 판금 갑옷이 기술 판정에 페널티를 주고 운동 기술이 클래스 기술이 아니라 기동성은 모든 방어 담당 중 최악이다. 물론 딸림 책이 나오면서 개선되어서 이동을 위한 유용한 기술도 있긴 하지만 다른 방어 담당은 더 뛰어나서 어쨌거나 최하위.
안타깝게도 딸림 책을 안 쓰면 마크(일종의 어그로 끄는 능력) 능력이 개판이라 그냥 PHB만 가지고는 꽤 힘드니 딸림 책을 사든가 캐릭터 육성기 결제를 하자. 한 놈 붙잡고 있는 건 잘 하지만 부가 마크 능력인 신성한 제재(Divine Sanction)이 딸림 책 《성스러운 힘(Divine Power)》에서 나오고, 이거 없이는 적 하나를 잡아두는 기본 마크 외에는 전용 마크 능력이 없다. 물론 딸림 책 달리면 만사 해결!

2.5. D&D 5판


5판에서 팔라딘의 성향을 강제하는 규칙은 없다. 다만 서브클래스에서 선택한 맹세(Oath)에 따라 행동규범이 정해지며 섬기는 신에 따라 성향이 비슷해진다. PHB 기준 3레벨에 3가지 서브클래스를 정할 수 있으며 소드코스트 서플에서 1개, 자나사 서플에서 2개, 타샤 서플에서 2개가 추가되었다. 최고 중요 능력치는 힘 또는 민첩이며(자신이 민첩에 보정받는 무기를 쓴다면 민첩이 더 중요하다), 주문에 필요한 능력치는 여전히 매력이다. 다만 매력이 높아진다고 해서 스마이트를 더 쓰거나 주문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팔라딘은 총 슬롯에 절반만 받는 하프 캐스터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힘 혹은 민첩같이 밀리계열에게 중요한 능력치이다. 하지만 일행의 공격력이 부족하지 않다면 충분히 많다면 팔라딘의 핵심 능력 중 하나인 내성굴림 오라를 위해 매력 수치를 올리는 것도 좋다.
PHB 기준으로 팔라딘의 능력은 3.5판의 팔라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긴 휴식당 팔라딘 매력 수정치만큼 사용 가능하며, 다음 턴 끝까지 60ft 내 천족, 마족, 언데드의 존재를 탐지할 수 있는 '''신성한 감각(Divine Sense)''', 긴 휴식당 1번 사용 가능하고 팔라딘 레벨x5 만큼의 치유와 더불어 질병 치료와 독 중화를 하는 '''안수 치유(Lay on Hands)''', 3레벨에 질병에 면역되는 '''신성한 체력(Divine health)''' 등. 다만 이제 '''신성한 강타(Divine Smite)'''(3.5판에서의 정의의 일격)을 주문 슬롯을 소모해서 쓰도록 바뀌었는데, 문젠 주문 슬롯이 엄청나게 짠지라 매우 좋은 팔라딘 주문을 쓸 것인지 아니면 신성한 강타를 사용할지 고민되게 만든다[8].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짧은 휴식(Short Rest)를 취해도 전투 자원이 복구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클래스들은 짧은 휴식을 취하면 전투 자원들이 일부나마 회복되지만 팔라딘은 짧은 휴식 후 복구되는 자원이 없다보니 단발 전투에는 강하지만 조금만 라운드가 길어지거나 연속 전투를 하게 되면 매우 취약해진다.[9] 또한 파이터처럼 전투 방식(Fighting Style)을 고를 수 있고, 11레벨이 되면 근접 무기 공격에 1d8 광휘(radient) 피해 추가되는 '''향상된 신성한 강타(Emproved Divine Smite)''' 능력을, 14레벨 되면 긴 휴식당 팔라딘 매력 수정치만큼 사용 가능하고 하나의 주문을 해체 가능한 마법 해제 비슷한 '''정화의 손길(Cleansing Touch)'''을 얻는다.
단, 이건 팔라딘 본인만을 따졌을 때의 이야기이고, 일행 구성을 중점으로 본다면 또 이만한 몸빵이 없다. 클래스 능력인 '''보호의 오라(Aura of Protection)'''가 팔라딘 본인과 주위 일정 범위 내의 동료들 전원에게 매력 수정값을 모든 내성 굴림에 더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10][11]. 그것도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말이다. 따라서 5판 팔라딘은 마법사형 적들을 순식간에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좋은 몸빵으로서 활약할 수 있다. 게다가 팔라딘의 주 딜링 수단은 신성한 강타인데 강타는 아무 무기로나 쓸수 있기 때문에 공격력을 위해서라면 방패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다른 마셜들과 달리 방패 착용을 고려하기 용이하다. 방패를 들어도 주문시전에 전혀 문제가 없는게, 팔라딘의 성표는 방패에 붙여도 주문시전 매개체로 기능하기 때문에 워 캐스터 피트까지 찍어주면 음성, 동작, 물질 요소 모두 OK.
전투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항상 자원 관리에 신경 써야 하지만 그 자원을 쏟아 붓기 시작하면 팔라딘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따라잡을 클래스는 거의 없다. 기본 파이터가 큰 기복 없이 항상 기대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팔라딘은 잡몹들 상대로는 자원을 아껴가며 적절한 수준의 전투 수행능력을, 그리고 좀 강하다 싶은 적이 나온다면 클래스 간의 능력차가 많이 평준화된 5판에서도 DM이 혀를 내두르게 할 만한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 문제는 긴 휴식없이 싸우면 팔라딘만큼 암울한 클래스가 없다. 짧은 휴식으로 채워지는 전투자원은 '''신성력 전달(Channel Divinity)''' 능력 하나 뿐이기 때문. 이외에는 주사위를 워낙 많이 굴리므로 피해량 기복이 대단히 심하다는 점 정도. 멀티클래스가 가능할 경우, 매력을 사용하는 클래스인 소서러나 워락을 멀티클래싱하여 주문 슬롯 문제를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다. 정확히는 이 경우 팔라딘이 메인이 된다기보다는, 팔라딘의 신성한 강타 능력이 그쪽으로 출장가는 것에 가깝지만.
맹세(Oath)의 경우 그에 맞는 규약이 있는데, 실수로 이를 깬 경우에는 기도와 반성으로 무마할 수 있지만, 고의로 이를 깼거나, 실수라도 반복적으로 규약을 깼을 경우 '''DMG에 나와있는 대로 DM에 의해 처벌받는다.'''[12]
멀티클래스를 할 때 엄청나게 각광받는 클래스인데, 모든 무기와 방어구 숙련을 얻을 수 있고 2레벨부터 핵심 능력인 신성한 강타를 받기 때문에 캐스터에 기반한 멀티클래스 마검사 클래스를 만들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슬롯이야 어차피 풀캐스터 하면 넉넉하니 강타 능력만 쏙 빼먹는 것. 이런 멀티클래스를 서사적으로 제약할 팔라딘의 맹세는 팔라딘 2레벨만 찍고 다른 클래스를 올려 맹세를 하지 않음으로 지킬 맹세가 없다고 하여 간단하게 우회 가능(...). 매력과 건강만 올리는 헥스블레이드 팔라딘은 상당히 유명한 육성법이고, 그나마 자체적으로 2회 공격이 불가능한 소서러가 2회 공격을 위해 팔라딘 레벨을 좀 더 높게 가져가는 편.
아무쪼록 모험 내용과 DM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자원 배분을 해야 모두가 편해질 것이다.

2.5.1. 서브클래스


팔라딘의 서브클래스는 맹세(Oath)로 통칭되며, 각 맹세마다 오라를 하나씩 제공하고 20레벨에 각 서약의 화신으로 변할 수 있게 된다. 특이하게도 13개의 정규 클래스를 통틀어 20레벨 능력이 유일하게 클래스 자체 능력이 아닌, 서브클래스 능력이다.
공개본에서는 헌신의 맹세(Oath of Devotion)가 공개되었는데, 규약은 정직, 용기, 동정심, 명예, 의무이며 3레벨에 '''신성력 전달(Channel Divinity)''' 능력, [13], 7레벨에 '''헌신의 오라(Aura of Devotion)'''[14] 15레벨에 '''영혼의 순수(Purity of spirit)'''[15], 20레벨에는 행동 1회 소모해 태양빛으로 30ft 주변을 비춰 악마나 언데드가 발동한 주문에 대한 내성 굴림에 유리함(Advantage)을 받고 적에게 광휘 피해 10을 주는 '''신성한 후광(Holy nimbus)''' 능력을 얻는다. 추가 주문들은 지원, 방어, 공격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복수의 맹세(Oath of Vengeance)는 정의 집행자로, 적들에게 공포를 흩뿌리면서 선택한 적 하나를 공격하는 것에 특화된 서브클래스. 추가 주문들은 버프, 디버프나 이동 관련 주문으로 모두 근접 공격수인 팔라딘에게 좋은 주문들이다.
선조의 맹세(Oath of Ancient)는 동화 속 기사 같은 느낌으로, 방어적인 스타일이며 자연과의 상호작용에 도움을 주는 능력이 많다. 추가 주문들도 드루이드스럽게 주어진다.
왕관의 맹세(Oath of Crown)는 궁정 기사로, 결투를 비롯한 아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 주문은 전장통제 주문과 아군보호 주문이 주어진다. 소드코스트 어드벤처 가이드 발매.
정복의 맹세(Oath of Conquest)는 악한 성향의 기사들이 택하곤 하는 맹세로, 군중제어와 딜링에 특화된 가장 공격적인 서브클래스이다. 추가 주문도 전장통제에 특화되어있으며 비슷한 컨셉의 복수의 맹세와 비교해봤을 때 차이점은 복수의 맹세는 클래스 능력과 안개 걸음 등으로 인해 뛰어난 기동력을 가진 것에 반해[16] 정복의 맹세는 대신 복수의 맹세보다 훨씬 강력한 단일 딜링을 갖고 있다.[17]
구원의 맹세(Oath of Redemption)는 구원자의 맹세로, 선성설을 신봉하는 외교관 컨셉으로 선조의 맹세와 비슷하게 방어적인 서브클래스지만 아군의 피해를 대신 받아내는 식으로 팀 단위의 탱킹이 가능하다. 추가 주문은 전투에서의 비살상 제압용 주문과 방어용 전장통제 주문들이 주어진다.
영광의 맹세(Oath of Glory)는 운명적인 영웅의 맹세로, 아군을 지원하는 영웅상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능력은 대부분 방어적인 능력들이지만, 주문은 공격, 방어, 지원용 주문들이 레벨대에 적절하게 주어진다.
감시자의 맹세(Oath of Watcher)는 차원의 수호자로, 악마, 요정과 같은 현세를 위협하는 외세계의 존재들을 찾아내고 처단하거나 추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문 또한 이들을 찾아내거나, 속박하고 쫒아내는 주문들을 받는다.
맹세파기자(Oathbreaker)는 던전 마스터 가이드에 수록된 맹세를 지키지 않은 팔라딘이 처하게 되는 가능성으로, 구 판본의 블랙가드와 유사한 능력을 받는다. 원본인 블랙가드는 전통적으로 악 성향이 강하고 무엇보다 능력이 굉장히 괴상해서 《던전 마스터용 지침(Dungeon Master’s Guide, DMG)》의 선택 사항으로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 바로 '''피아구별 없이 주변 모든 언데드를 상시 버프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 그래서 언데드와 전투를 하게 되면 순식간에 역적이 될 수 있으므로 DM의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클래스이다. 또한 더 이상 블랙가드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 팔라딘으로 시작해 캐릭터의 배경에 맞는 맹세를 하고 그 맹세를 깨는 과정과 서사를 거쳐야한다. 사실상 NPC용.

3. 질서 병신 (Lawful Stupid) ?


AD&D 시절부터 팔라딘 플레이어가 다른 파티원에게 민폐만 끼치고, 시나리오 진행까지 꼬아놓는 트롤짓을 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건 해당 플레이어가 질서 선 성향과 팔라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융통성 없이 자기 이상에만 맞게 행동해서 다른 사람들의 불만을 사는 경우다. 팔라딘이 무조건 질서 선이어야 하기 때문인지, 그만큼 질서 선을 꽉막힌 질서 바보로 해석하는 플레이어를 많이 배출해왔다. 거기에 팔라딘은 고결한 기사 이미지까지 더해지다보니,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자기 방식을 맹신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정의를 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맹신하는 건 질서 중립 내지는 질서 악광신도가 하는 짓이며, 플레이 매너와 질서 선에 대한 약간의 이해만 가지고 있어도 이런 식으로 팔라딘을 플레이하진 않는다. '''성숙한 매너가 팔라딘을 만든다.'''
AD&D 시절에는 팔라딘의 규율이 유독 빡빡했다. 그래서 정정당당히 싸운답시고 돌진하다 몰매 맞아죽고, 다른 파티원들의 계략이나 책략은 비겁하다고 반대하고, 디텍트 이블로 선악을 판단한 뒤 악이면 닥치고 쑤셔 죽이는 백정짓을 일삼고[18], 팔라딘은 타협하지 않는다며 고압적으로 행동하며, 이로인한 사고나 비극은 나몰라라 독불장군짓만 하는 '''개초딩 팔라딘이 아주 많았다.'''
물론 이렇게 옹졸하고 미성숙하게 행동하니 영웅적인 업적을 이루기는 커녕, 트롤러로 전락해서 다른 플레이어와도 험악한 사이가 되기 일쑤. 본인이 뭘 잘못하는지도 모른다면 같이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복장을 터뜨린다. 거기에 DM이 이런 팔라딘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파티를 좌지우지하기 위해 악용한다면, 다른 파티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헬게이트.[19]
이런 사람은 게임에서 쫓아내거나, 다른 클래스를 하도록 권하는 게 답이다. 애초에 다른 파티원과 내분만 일으키면서 독선적인 플레이를 하니, 성공적이고 재밌는 게임이 될리도 없다. TRPG는 모두 함께 재밌자고 플레이하는 사회적인 놀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요즘은 팔라딘의 규율도 완화된 편이고, 질서 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예전만큼 자주 보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AD&D 시절부터 플레이 해온 플레이어들은 고집불통 팔라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하나 둘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치를 떤다. 이런 트롤링에 시달린 트라우마로 팔라딘만 보면 질색하거나 적대적으로 구는 사람도 생겼고, 아예 팔라딘과 질서 선 성향을 금지해버리는 DM도 있었다. 어떤 흑화된 해외 플레이어는 팔라딘을 함정에 빠뜨려 죽여버리는 일까지 생길 정도.
현실에도 볼 수 있는 광신도와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워낙 질서 병신 팔라딘의 악명이 높은지라, 아예 이런 유형의 팔라딘이 적이나 갈등을 야기하는 NPC로 나오는 모험 시나리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일종의 클리셰가 된 셈. 대체로 찌질한 중간보스역으로 나오지만, 몇몇은 끝내 타락해서 블랙가드언데드가 되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오더 오브 더 스틱에서 등장하는 미코 미야자키(Miko Miyazaki)는 이런 질서 선 성향의 팔라딘을 '꽉막힌 고집불통'으로 해석하는 플레이어들을 비꼬기 위해 만든 캐릭터다. 작중에서도 자기 고집대로만 행동하다가 주군을 죽이고, 팔라딘의 힘도 잃고, 나라까지 말아먹은 끝에 비참하게 죽는다. 그녀와 반대로 작중의 팔라딘 오-출 (O-Chul)은 바람직한 질서선 성향의 팔라딘 캐릭터를 구현화한 캐릭터다.
발더스 게이트 2아노멘도 특유의 오만함과 독선적인 성격탓에 팔라딘 시험에 떨어진 파이터/클레릭이다.[20] 진행에 따라서 그 거지 같은 성격이 나아지고, 레디언트 기사단의 정식기사로 승급되긴 하지만, 끝내 팔라딘이 되지는 못한다.
발더스 게이트 2의 모드로 추가되는 동료이긴 하지만 티르의 팔라딘 세릴레스도 정의 덕후 성향이 지나쳐서 초중반에는 꽤나 독선적인 팔라딘의 모습을 보인다.

에버론 세계관의 은빛 불꽃 교회에도 이런 독선적인 팔라딘들이 여럿 있고, 라이칸스로프 정화작전(Lycanthrope Purge)이라는 대량학살에 일조했다. 에버론이 성향에 비교적 자유로운 회색적인 가치관을 지향하는 것도 있고, 은빛 불꽃 교회가 가톨릭을 모델로 했기 때문인지, 모범적인 팔라딘도 있지만 이런 질서 병신 광신도나 타락한 팔라딘도 교단에 존재한다.

4. 기타


3판 기반인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 번째 확장팩 〈언더다크의 무리들(Hordes of Underdark)〉에서는 상위직으로 정의의 신 의 기사[21]가 나온다. 톰의 기사는 전반적으로 팔라딘의 능력을 강화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대 정의의 일격을 피해를 11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는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22] 이것의 위력은 무려 최대 '''440'''(팔라딘 30 톰 10)이나 되며 사이드를 사용 시 4배 크리티컬인데 사이드 크리티컬이 터지면 '''1760'''의 피해가 추가되는 것이다. 공격보너스 또한 상급 강타의 필요조건이 매력 25이므로 최소 +7. 이걸 추가 강타 피트를 배우면 최대 3번 쓸 수 있는데 이론상으로 3번이 다 사이드 크리티컬이 뜨면 '''5260이라는 핵폭탄급 피해가 나온다.''' 당시 멀티로 돌아가던 서버 중 한 서버에서는 팔라딘과 톰의 대전사 세 명이서 정의의 일격을 9번 때리니 최종 보스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팔라딘-톰의 기사, 즉 팔톰의 핵심 공격 기술인 정의의 일격이 악을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악 성향의 상대에게만 강하고 중립, 선 성향의 상대에는 허접한 피해밖에 못주는 관계로, PvE전용으로 여겨졌다.
3.5판 기반인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도 비슷한 짓이 가능한데 배신자의 가면에서 추가되는 팔라딘 에픽 재주 상급 강타를 배우면 11배까지 강타(smite) 계열을 증폭시킬 수 있다. 다만 매력이 25이상이여야하며 당연하지만 신성한 강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계레벨이 10 떨어졌지만 여전히 30레벨×11='''330'''이라는 엄청난 추가 피해를 때려 박을 수 있으며 사이드 4배 크리티컬 뜨면 '''1320'''이다. 게다가 추가 강타까지 합치면 7번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상 최대위력은 더 강해졌다고 할수있다. ('''9240''' [23]) 다른 이교도 강타(Smite Infidel)(자신과 다른 성향에게 정의의 일격, 신성한 대전사로 하루 1번 사용), 선 탐지(선 성향에게 정의의 일격, 블랙가드로 하루 1번 사용, 팔라딘이 사용하는 정의의 일격의 반대판)들도 강화시킬 수 있지만 신성한 대전사, 블랙가드는 상위직이라 팔라딘만큼은 못하다. 그러나 신성한 대전사의 경우 신성한 강타의 레벨 계산에 합산되므로 팔라딘 20 + 신성한 대전사 10의 경우 상급 강타를 10개 찍었을 경우[24] 신성한 강타는 300(총 위력 330), 이교도 강타는 100(총 위력 110)의 피해를 추가할 수 있게된다. 이 빌드의 경우 강타 횟수가 매우 중요하므로[25] 추가 강타 피트[26]를 반드시 챙겨야한다.[27]

[1] 당시에는 능력치 주사위를 굴려서 캐릭터를 만든 다음에 종족과 클래스를 골랐다. 클래스에는 대개 최소 능력치 제한이 있었는데, 제일 심한 게 팔라딘, 다음으로 레인저, 다음으로 바드, 다음으로 드루이드였다.[2] 구걸을 무시하거나 그럴 수 없다. 마스터들은 보통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온갖 엽기적인 의견을 내놓는 플레이어들을 제어하기도 한다.[3] 특히 AD&D를 한국에 알리는데 공헌한 발더스 게이트(게임)은 TRPG와 달리 먼저 직업을 정하고 능력치를 굴렸는데, 이때 최소요구값보다 낮은 스탯이 나오면 그 스탯을 최소값으로 강제보정 해버렸다(예컨데 지혜가 3 나와도 14를 공짜로 더해 17로 만들어 주는 식). 그래서 직업을 성기사로 고르면 총 스탯이 90 넘어가는 건 일도 아니었다.[4] 헬름 같은 신의 팔라딘은 중도 질서 성향인 경우도 많다.[5] 물론 헬름의 팔라딘이 무조건 냉혈한이라는 것은 아니다. 헬름 항목 참고.[6] 약간의 일탈을 저지르는 수준이면 신관을 찾아가 참회할 때까지 팔라딘 능력을 싹 벗겨버린다. 한마디로 보너스 재주 없는 파이터, 혹은 NPC 워리어 등급과 동일해진다는 말.[7] 캐릭터의 레벨별 적정 재산량 기준으로 물품 하나의 가격이 총 재산의 절반을 넘을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애초에 이런 제한이 없더라도 팔라딘은 갑옷이나 능력치 맞춤 물품 등등 살 것이 많다.[8] 물론 마스터가 《잃어버린 주문의 책(Book of Lost Spells)》의 팔라딘 주문들을 허용하면 슬롯 하나 남겨두고 성가(Chanting)를 부르면서 패면 된다.[9] 전투와 휴식이 번갈아 발생하는 상황이 된다면, 예를 들어 파이터는 전투마다 짧은 휴식으로 복구된 재기의 바람(Second Wind)와 몰아치는 행동(Action Surge)을 활용할 수 있지만 팔라딘은 그게 불가능하다. 팔라딘의 주문 슬롯이 꽤 많지만 압박을 피할 수는 없다.[10] 게다가 10레벨 되면 '''용기의 오라(Aura of Courage)'''가 더해져 공포 상태에도 면역을 준다! 오오 팔라딘 오오.[11] 다만 18레벨이 되기 전까진 반경 10ft에만 영향을 준다. 주변 2칸이다. 18레벨에는 반경 30ft로 확장된다.[12] AD&D의 까다로운 행동 규범을 어느정도 계승한 규칙인 듯 하다.[13] 1분 동안 명중 굴림에 매력 수정값을 더하는 신성한 무기(Sacred Weapon)와 언데드 퇴치(Turn Undead)[14] 매혹상태 면역! 나머지는 보호의 오라와 같음.[15] 항상 악으로부터의 보호(Protection from Evil) 주문의 효과를 받음.[16] 20렙 능력에 날개까지 붙어있단 걸 고려하면 차이는 더 심해진다.[17] 20렙 능력에 추가 공격 기회에 크리티컬 범위 증가가 붙어있어서 순수 20렙만 찍었다고 가정하면 딜 차이가 크다.[18] 악 성향 탐지는 만능이 아니다. 성향을 속이는 마법과 아이템도 많다. 만약 그 사람이 가치관 오도의 투구를 강제로 쓰게 된 선량한 사람이었다면? D&D에서도 엄연히 법이 있고 그 사람의 성향이 아니라 행동으로 죄의 유무를 판단한다. 즉 악 성향이라 것만으로 몬스터도 아닌 사람을 죽이는 건 정당화되지 못하며, 그게 팔라딘이라해도 살인범에 불과하다.[19] 팔라딘 플레이어가 우겨대다보면 피곤해진 다른 PC들이 팔라딘의 뜻대로 게임을 진행해주고, 어차피 팔라딘의 행동패턴이 뻔하다보니 DM이 원하는대로 조종하기도 쉬워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DM도 똑같이 게임을 망치는 트롤러에 지나지 않는다. 팔라딘 능력을 강탈하는 것으로 경고하거나, 올바른 플레이로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DM이 해야할 일이다.[20] 꼭 성격탓만은 아니고 아버지의 반대로 종자로 삼아줄 기사를 찾지 못한 이유도 있긴 했지만.[21] 톰의 대전사(Champion of Torm)는 20레벨 이전에도 다중클래스가 가능한 상위직인 신성한 대전사(Divine Champion)을 개명한 것으로, 톰을 숭배하는 신성한 대전사를 말하며, 툴셋 스크립트 명령어에서도 Divine Champion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모더들이 모듈 제작 시, 그레이호크나 드래곤랜스 등의 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할 경우에 약간 난감해 진다.(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Divine Champion으로 등장한다.) NWN1은 XP2에서도 《에픽 레벨 안내서(Epic Level Handbook)》에 나오는 에픽 클래스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NWN1으로 에픽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Player Resource Consortium 핵팩이 존재한다.(팬들이 상위직으로 추가해 달라고 노래를 불렀던 대마법사(Archmage)도 여기서 추가되었다. 원한다면 리치(Lich)나 데미리치Demilich가 되는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에픽 클래스는 BAB나 기술 요구치가 높아서, 21레벨에 바로 찍기도 애매한데, 레전더리 드레드노트(Legendary Dreadnought) 같은 경우는 NWN1에서는 BAB 23과 협박기술 15, 요구 재주를 찍기 위해서는 보통 20레벨 중후반은 되어야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고, NWN1의 레벨제한은 40이라, 최대 15레벨 이상 올리기가 힘들다. 대신, 그 정도만으로도 완전하게 구현된 것은 아니지만 에픽 클래스답게 여타 상위직과 차별되는 능력을 보여준다.[22] 정확히는 에픽 피트인 상급 강타 피트를 찍으면 정의의 일격을 1배 증폭시키는데 최대 10번까지 찍을 수 있어 11배이다. 팔라딘도 이 피트를 찍을 수 있으나 피트가 좀 부족한데, 톰의 전사가 주는 추가 피트 보너스를 활용하면 10번을 다 찍을 수 있는 것.[23] 어차피 상급 강타 10번을 찍으려면 신성한 대전사가 필수적이라, 이교도 강타 3번까지 합치면 '''10000이 넘는 피해를 줄수도 있다.'''[24] 에픽 레벨 10을 모조리 신성한 대전사로 채웠을 경우 신성한 대전사 2레벨마다 주어지는 보너스 피트를 합쳐 피트 10개를 찍을 수 있으니 상급 강타를 10개 다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초기 매력이 20이여야 하므로 종족 수정치가 매력 +2인 종족을 골라야 한다. 아시마르나 유안-티 블러드 등.[25] 팔라딘 레벨 20에 신성한 강타 5번 사용가능[26] 강타 횟수 +2[27] 모자른 전투력은 신성한 힘, 신성한 방패로(각각 매력 수정치 만큼의 라운드동안 매력 수정치의 신성피해/회피 AC를 추가) 땜빵해야 하는데, 이것들은 언데드 퇴치 횟수를 소모하므로, 추가 언데드 퇴치 피트(언데드 퇴치 횟수 +2)를 챙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