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타
1. 개요
돌고래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쇠돌고래(Porpoise)에 속하는 종이다.
2. 상세
바다의 판다라고 불리는 작고 귀여운 돌고래이다. 오로지 멕시코 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코르테스 해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지엽적인 분포 범위를 가진 동물로 지역 주민들, 전 세계의 동물 애호가들에게도 귀여움을 받는 돌고래이다.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 단계로 지정된 심각한 멸종 위기 동물로, 2018년 기준 '''단 12마리밖에 남지 않은 상태.''' 본래 2008년에는 100~300마리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나, 점점 수가 줄어들다가 현재 확인된 개체가 12마리뿐인 지경에 이르렀다. 19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8년 가을에 확인된 개체 수는 8마리라고 한다. 개체 수가 이렇게까지 감소한 이유는 현지에서 토토아바(Totoaba, ''Totoaba macdonaldi'')라는 민어과에 속하는 물고기[1] 의 부레를 중국에 팔기 위해 그물을 설치해서 잡는데, 이 그물에 토토아바는 물론 바키타까지 걸려들면서 희생되었기 때문. 인공 사육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그마저도 포획된 개체들이 모두 폐사하며 실패했다. 이들이 멸종되는 것을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비관적인 관측도 있다. 참고 자료
3. 기타
ABZÛ에선 챕터 2의 웅덩이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동물로 등장.
[1] 애석하게도 이 토토아바 역시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 단계로 분류된 멸종위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