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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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돌고래'''는 포유류 고래하목 이빨고래소목에 속하는 해양포유류로, 고래치곤 소형이지만 몸길이가 못해도 2m는 넘기에 그렇게 작지는 않다.
화석상의 기록은 오스트랄로델피스(Australodelphis)이라는 화석이 1985년에 신생대 플라이오세 시기에 형성된 남극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 7월 경상북도 포항의 신생대 마이오세 지층에서 켄트리오돈트(Kentriodontidae)과 속하는 돌고래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2. 어형
돌고래라는 단어는 돼지의 옛 명칭인 '돝'이 붙은 돝+고래에서 변형된 말이다.
주둥이가 나온 게 꼭 돼지주둥이 같아서 다른 명칭들도 돼지와 자주 얽히는 편이다. 물돼지 또는 해돈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말 큰사전은 돌고래의 같은 단어로 '강돈'(江豚), '물돼지', '해돈'(海豚), '해저'(海猪) 등을 적어 놓고 있다. 중국에서도 돌고래를 물돼지 또는 해돈(海豚)이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イルカ'라고 하며 한자로는 동일하게 海豚이라 한다. 아래에서도 보듯이 돼지하고 아주 상관이 없지는 않다.
영어로는 흔히 참돌고래과와 강돌고래들을 가리킬 때 'dolphin', 쇠돌고래과를 가리킬 때 'porpoise'라고 부른다. 러시아어로는 'дельфин'이라고 부르는데 계열은 'dolphin'과 동일하다. 어류인 만새기의 영어 이름이 'dolphinfish'여서 간혹 돌고래로 오역할 때가 있다.[1]
북한에선 '''곱등어'''라고 부른다.
3. 생물학적인 특성
3.1. 포유류
고래류가 그렇듯이 포유류인데도 수중에서 활동하는 동물이다.
고대에는 물고기로 분류되었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는 포유류로 분류하였다. 돌고래가 폐로 숨을 쉬고 새끼를 낳는 것을 포착한 굉장히 천재적인 안목. 그런데 그의 사후 연구물을 정리하던 제자들이 '스승님이 이런 사소한 실수를 다 하셨네?' 하며 돌고래를 다시 물고기로 분류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고래하목은 양굽 동물 전반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소목(우제목)에 속하며, 돼지가 속한 멧돼지과는 소목 휘하에 있다. 그래도 더 파고들면 소과가 고래하목과 더 가깝기는 하다. 육상 동물 중에서 제일 가까운 것은 하마로 보인다고.
3.2. 뇌
뇌가 매우 크다. 큰 종들은 무게가 3kg까지 올라가고 범고래는 7kg이나 된다. 하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뉴런은 별로 없다. 대신 상응하는 시냅스 수는 상당히 많은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런 수보다는 시냅스 수가 지능지수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체에 따라 지능과 관련 있는 대뇌의 뉴런 숫자가 많은 것들이 있는데, 참거두고래(Long-finned pilot whale)는 무려 372억 개의 뉴런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 인간의 뉴런 수는 초기에 약 1000억개로 추정되었으나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26억개 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약 160억 개 내외라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좌뇌와 우뇌가 따로 논다.(분리뇌) 사람은 좌뇌와 우뇌는 뇌량(corpus callosum)이라는 굵은 신경다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늘 같이 활동하는 데 반해서, 돌고래는 이런 연결구조가 거의 없다. 고등 포유류로 올라갈수록 좌뇌와 우뇌의 연결이 심화되는 게 정설인데, 돌고래는 그런 거 없다. 이런 구조를 이용해서 뇌를 반씩만 잠자게 하는 게 가능하다. 이 덕분에 돌고래는 자면서도 문제 없이 헤엄치는 게 가능하고 심지어 주기적으로 물밖으로 나와서 호흡까지 한다. 사실 돌고래가 물속에 사는 포유동물로서 갖춰야 할 당연한 특성이다. 돌고래는 폐호흡을 하기 때문에 아가미호흡을 하는 어류와 달리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줘야 한다. 하지만 자면서는 물 밖으로 나올 수는 없으므로 그런 방식으로 진화한 것. 이는 다른 고래들도 마찬가지.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 위에서 숨을 쉬어야 하고, 이는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이다. 수면 중에도 주기적으로 물 위로 올라가야 하며, 이 때문에 뇌가 한쪽씩 번갈아 가며 잔다. 돌고래의 잠은 약 5~10분마다 양쪽 뇌를 한 번씩 깨우고 재우고 끊임없이 반복하는 행위이며, 따라서 눈도 한쪽만 감고 잔다고 한다. 인간이 보기엔 수면으로 계속 올라갔다 잠수하는 행동도 돌고래에겐 휴식인 셈. 인간처럼 두 눈을 모두 감고 쉬지는 못한다. 무리가 잠을 잘 때는 일부 몇 마리가 보초로 나서며, 천적의 습격을 알린다고 한다.
굉장히 발달한 뇌를 가지고 있으면서 언어의 복잡성과 문제 해결능력이 인간보다 낫다고 여겨진다.[3] 돌고래의 뇌가 발달한 이유에 대해 여러 설이 있는데, 좌우반구가 독립적이여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설, 뇌의 대부분을 반향정위에 쓴다는 설[4] , 뇌가 열을 발생시키는 기관이라는 설 등이 있다. 돌고래는 뉴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아교세포의 비율이 높은 데다, 뇌가 커질수록 뉴런간의 연결할 자리를 만들기 위해 뉴런 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때문에 돌고래의 뉴런 밀도가 낮다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
3.3. 피부
돌고래의 피부는 각질층에다 지방 성분의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와 물과의 마찰력을 줄여주고, 따개비 등 해양생물이 붙지 못해[5] 속력을 더 낼 수 있게 한다. 돌고래는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오래된 피부각질을 산호에 문질러서 떼어내는 작업도 한다. 이런 돌고래의 피부를 모방해 만든 페인트를 배 건조 시 밑 부분에 바르기도 한다.
3.4. 상처 회복력
상어에게 물어 뜯겨 길이 30cm, 폭 10cm, 깊이 3cm의 부상을 입었음에도 5일째에 새살이 돋아나기 시작하여, 20일경부터 상처가 닫히기 시작하더니, 49일이 되자 흉터가 감쪽같이 봉합되었다고 한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 이식연구소의 마이클 자슬로프 박사는 이러한 돌고래의 치유능력을 두고 깊이 잠수할 때 산소 소비를 줄이기 위해 몸의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혈액을 차단하는 '잠수 반사행동'을 이용해서 출혈을 줄이고 고통을 차단하며, 돌고래의 체지방에 많이 들어 있는 이소길초산이 2차 감염을 막는다고 설명했다.[6] 하지만 이와 관련한 신경학적 / 생리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기적의 자가 치유’ 돌고래, 신비의 물질은 뭘까
4. 높은 지능과 사회성
4.1. 초음파와 돌고래 언어
초음파를 사용해서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한다.[7] 돌고래는 뇌 쪽에서 앞 방향으로 '멜론'이라는 기름주머니를 이용해 초음파를 발사하고, 앞에 무언가가 있다면(먹이인 물고기 or 장애물) 초음파가 그 대상에 의해 반사되어 돌고래에게 돌아오고, 이것이 아래턱뼈를 통해 흡수되어 인식됨으로써, 먹이 사냥을 하거나 장애물을 피한다. 이는 모래 속에 숨어있는 사냥감 역시 발견할 수 있으며, 돌고래가 강하게 쏘는 초음파는 일부 먹잇감을 실신시키기도 하며, 어미가 새끼를 훈계할 때도 쓴다고 한다. 잠수함도 물속에서 초음파를 사용한다. 다만 돌고래가 듣기에는 소리가 좀 크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 돌고래 역시 살고 있는 바다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점. 전혀 다른 지역의 사람을 데려다놓고 이야기를 시키면 통하지 않는 것처럼, 돌고래 역시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두 지역 '언어'를 다 아는 이중언어 돌고래도 있다고 한다 # 다만 통역 돌고래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돌고래의 영특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왜곡돼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세계에서 통역사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통역을 할 줄 아는 동물은 아직 없다. 실제 두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 통역은 전적으로 다르다. 당연하지만 사투리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돌고래들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연구도 나왔다. 병코돌고래들이 각각의 동료를 서로 다른 특정 소리로 부른다는 것을 밝혀낸 것.# 게다가 20년이 지나도 다른 돌고래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밝혀졌다.
태교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때 임산부는 출산 2주 전부터 특유의 휘파람 소리를 낸다고 한다. 근처 다른 돌고래들은 휘파람 소리를 내지 않는데 이는 태어날 아이에게 혼란을 줘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기사
4.2. 돌고래의 짝짓기
'''"인간 외의 모든 동물은 단순히 번식을 위해 짝짓기를 한다."''', '''"자연계에서는 동성애가 발견되지 않는다."''', '''"자위는 인간의 전유물이다."''' 등의 편견이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나 돌고래들은 애정표현과 사회적 목적, 성적 쾌락을 위해 짝짓기를 하는 동물이다. 파트너와 단 둘이서 조용히 짝짓기를 하는 경우뿐 아니라 집단으로 짝짓기를 하는 것은 물론, 드물게 다른 종의 돌고래와 교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종이면서 동시에 동성 간에도 교미한다.''' (e.g., 수컷 아마존강돌고래와 수컷 꼬마돌고래간의 짝짓기.) 성적인 장난을 좋아하고, 자위행위도 자주하며, 숨구멍을 통해 수컷의 생식기를 자극하거나, 입으로 파트너의 생식기를 자극하는 등[8] , 사람들이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다양한 성적 활동을 한다. 심지어 오나홀도 사용한다.£
심지어 강간도 하며, 아예 무리끼리 작당하여 개체 하나를 고립시켜서 강제로 하는 행위들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범고래와 병코돌고래의 잡종을 홀핀(Wholpin)이라고 부른다. 돌고래와 범고래의 잡종으로 흔히 오해된다. 일단 범고래, 흑범고래, 병코돌고래 모두 참돌고래과에 속해있다.
4.3. 돌고래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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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3년 밝혀진 바로는 복어를 가지고 놀다가 신경독을 소량 맞게 되면 환각효과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돌고래들이 이를 즐기게 된다고 한다. 한 마리가 환각상태가 되자 복어를 놔주고, 다른 돌고래가 다시 물고 하는 식으로 집단 전체가 환각 때문에 제대로 헤엄도 치지 못하고, 황홀한 표정으로 수면 아래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습[9] 이 한 다큐[10] 에서 방영되었다. 그 덕에 돌고래는 영상 댓글에서는 DEA를 비롯한 각종 마약 관련 드립이 흥하고 있다. 물론 복어의 독은 매우 강력한 만큼 저러다가 독을 많이 먹게 돼서 죽는 일도 생긴다.
후술하듯이 인간의 마약 중 LSD는 통하지 않는다.
4.4. 집단 행동
무리를 지어 사는 습성이 있는데, 적게는 10마리도 채 되지 않으나 많을 때는 4,000~5,000마리가 넘는 대집단을 만들어 생활한다. 또한 인간처럼 사회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다른 고래들처럼 무리별로 몇 달마다 '유행가'를 바꿔가며 부르고, 집단 학습 능력도 있어서 수족관 내의 한 돌고래가 공기방울 묘기를 터득하자 한 수조의 돌고래들이 모두 따라하는 일도 있었다.#
돌고래는 범고래와 마찬가지로 무리가 모계 중심으로 구성되고, 암컷이 무리의 리더로 선출되며, 새끼는 주로 어미에게서 사냥 및 생존 방식을 배운다. 일부 지식은 세대를 이어 계속 전승되기도 하는데, 주로 암컷에서 암컷으로 이어진다. 만약 새끼가 암컷이라면, 성장한 이후에도 어미 곁을 떠나지 않고 무리에 편입하므로, 어미가 오랜 기간에 걸쳐 습득한 지식을 제대로 전승할 수 있으나, 새끼가 수컷이라면 성체가 된 후 어미 곁을 떠나기 때문이다.
뱃전에서 물길을 타며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으로도 유명. 대개 바다 관련 미디어에 보면, 돌고래가 배 앞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묘사하곤 한다. 물론 물을 가르며 전진하는 수상함에서고, 원형인 잠수함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다. 새끼를 낳은 어미는 항상 새끼를 자신의 측면에 두는데, 이는 천적에서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가른 물살이 새끼의 추진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장거리 항해에서 새끼는 쉽게 지치고 무리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에, 어미는 이러한 방법을 자주 쓴다고 한다.
부상당해 수영을 하지 못하는 동료개체가 헤엄치도록 옆에서 돕다가, 안 되자 10여 마리가 뗏목을 구성해 수면 위로 부상시켜 호흡을 돕기도 하는 행동이 울산 앞바다에서 포착됐다. 국내 언론사의 한글 기사 이와 관련해서 사산된 새끼를 어미가 등 위에 얹고 수면 위로 들어 올려, 호흡을 도우려는 유사한 사례가 일전에 한 번 관찰된 사례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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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로 공놀이를 하는 장면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TV 동물농장》에 따르면,줄다리기 비슷한 게임도 한다고 한다.
단체로 서핑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발견되었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데이브 리그스가 rc 헬리콥터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했다. #
4.5. 높은 지능의 기타 증거
거울에 비친 자신을 인식하는 몇 안 되는 동물 가운데 하나다. 심지어 교미 중인 자기 모습을 거울로 관찰하기도 한다.
더불어 서로 협조도 하고 머리가 좋으면서 힘을 합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한 돌고래 연구학자는 물어서 부수기는 어려운 튼튼한 재질의 물통에 산 먹이를 여럿 넣어두고 야생 돌고래에게 이걸 줬다. 이 물통은 2개의 줄을 당겨서 열어야 하기에 사람처럼 두 손으로 열어야 하는데, 돌고래는 처음엔 물려고 시도하다가 이내 다른 동료를 불러와 서로 줄을 1개씩 물어당겨 통을 열어 먹이를 먹어치웠다.
그 밖에 해파리를 사냥할 때, 해파리 촉수 공격을 막고자 산호를 주둥이에 끼고 방패삼아서 해파리를 사냥하는 한 야생돌고래가 있었는데, 무리 전체가 이걸 보고 얼마 안 가 다들 이걸 따라한 사례의 연구 보고도 있다.
그 밖에도 '''미래'''를 이해하고 '''보상지연'''이 가능한 동물로 지목되고 있다. 미시시피 포유류 연구기관에서 실행된 한 연구에서 '켈리'라는 돌고래에게 자기 우리(pen)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주워오면 보상을 해주는 방식의 실험을 실시했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자, 개수가 중요하지 크기는 상관없다는 것을 유추한 켈리는 '''큰 쓰레기를 여러 개로 찢었으며 바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바위 밑에 저장해 놓고 하나씩 갖다 주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확실히 미래와 보상지연의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고. 링크 참조
5. 인간과의 관계
대형 육식 동물인데도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야생 돌고래도 대체로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다. 해군이나 해경으로 군 복무 등 동남해에서 배를 탄 사람들은 야생 돌고래 수십 마리가 배 바로 옆에 붙어서 하이파이브도 가능할 것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하는 인간에게 보란 듯이 점프를 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수영 중인 인간과 장난을 친다든가, 야생 돌고래와 친해진 사람들도 많다.
호주의 "묘코"란 돌고래는 관광객과 잘 놀아주기로 유명하다. 사춘기를 보내느라 살짝 까칠해지긴 했으나, 사람들과는 계속해서 잘 놀아주었다고 한다. 수컷 돌고래인 묘코는 최근 죽고 말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추모했다. 호주의 묘코뿐만 아니라 영국의 데이브, 아일랜드의 더스티나 펀기 등 당장 유튜브만 뒤져봐도 사람과 교감하는 이름을 가진 야생 돌고래들이 수도 없이 많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해마다 남아공 정어리 몰이(《휴먼플래닛 1편: 바다, 포세이돈의 후예들》 참조)로, 이때 먼바다에서 정어리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은 돌고래들은 얕은 해안 쪽으로, 그것도 일부러 어민들이 그물과 작살을 들고 대기하고 있는 쪽으로 정어리 떼를 몰아주는 것도 모자라, 정어리 떼가 빠져나갈 만한 길목까지 차단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을 말 그대로 먹여 살려주는 사례이다. 단순한 몰이사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잘 보면 일부 돌고래들은 정어리는 안 먹고 그냥 주민들이랑 놀고 있는 걸 보아, 이 돌고래들은 정어리에는 별 흥미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돌고래에 대단히 호의적이고, 당연히 돌고래에게 해를 입히는 행위의 처벌이 매우 엄격하다고 한다.
또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준 사례도 많은데, 상어로부터 보호해준다든지 위험에 빠진 사람을 해변으로 밀어준다든지 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12][13] 위험에 처한 고래를 인간과 친한 야생 돌고래가 안전한 곳으로 돌려보내기도 하며#, 심지어 바다표범까지 구해주는 등, 동물로서는 혹등고래와 더불어 드물게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상당한 동료를 돌보는 사례도 있으며, 죽은 동료나 새끼의 장례식을 치러주기도 한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에 동원된 돌고래는 아이의 장애를 인지하기도 했다.#
영국에서 '데이브'라는 이름의 유명한 돌고래가 인간에게 먹으라고 물고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바다에 빠진 핸드폰을 주워주기도 했다! #
이런 우호적인 태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첫 번째는 돌고래가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종이고 두 번째는 인간에 대한 기억을 언어로 자손에게 전승해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도 보았듯, 생존에 아주 필요치 않은 흥미 본위의 행동 즉 오락을 하는 동물이다. 곤란에 처한 다른 동물들이나 개체를 도와주는 행동이 일반적이지까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심찮게는 관찰된다는 것. 사회적인 습성, 지능과 언어, 추상적인 개념의 이해와 함께 이런 특이한 이타적 행동은 돌고래가 인간과 비슷하다 하는 특성 중의 하나이다.
가끔씩 낚시하다가 바닷가 주변에 붙은 돌고래를 볼 때도 있는데, 그럴땐 낚시꾼 입장에서는 어종을 막론하고 낚시를 망쳤다고 봐도 된다. 돌고래의 먹이가 되는 낚시 어종들이 도망가 버리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이 신기해하며 돌고래를 구경하는 동안 낚시꾼들은 욕을 하며 장비를 회수하고는 한다.
SETI 프로젝트와 관련해 외계인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당시 지구에 사는 지적생명체라는 주장이 있던 돌고래와 의사소통을 하려던 시도가 1963년에 있었는데, 성과를 위해 연구 중이던 돌고래 피터에게 LSD를 주사해[14] 동물학대 논란이 있었고, 해당 프로젝트가 1966년 폐기된 후 콘크리트 수족관에 갇히게 된 피터가 자살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해당 내용은 국내에서 유머글로 돌아다녔고, 2020년 11월 1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이 부분을 다뤘다.
5.1. 상당한 흉포함
돌고래를 연구하는 생태학자들은 공통적으로 돌고래를 지느러미와 분수 구멍[15] 을 가진 흉악범으로 보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영리함과 순한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매우 좋은데, 사실 모든 야생 돌고래가 인간에게 마냥 우호적인 건 절대로 아니며, 공격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사실 개나 고양이도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소수라도 있는데 돌고래도 당연히 그럴 가능성이 있고, 인간을 한참 능가하는 돌고래의 덩치[16] 와 힘을 감안하면 개나 고양이가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 실제로 돌고래의 주둥이는 매우 단단하여, 이것에 들이받히면 골절이나 내상 등의 부상은 우습다. 특히 공격 시 상대의 배 부위로 내려갔다가 솟구치면서 상대 내장, 심장 등을 주둥이 끝으로 들이 받는데 이때 충격량으로 죽는 돌고래나 상어들이 많다. 놀랍게도 최근 연구 로는 '''상어가 돌고래를 피해다닌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상어가 발견되면 돌고래 한두 마리가 아니라 무리 전체가 달려들어 공격하는 데다, 위에서 설명 되었듯이 상어를 충분히 죽일 수 있다."돌고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돌고래가 마치 바다의 호빗이라도 되는 양, 여기는 돌고래 애호가들한테 질렸다. 돌고래는 그저 상당한(healthy) 사회성을 가진 포유동물일 뿐이며, 간혹 우리가 보기에 매력적이지 못한 행동도 하는 동물이다."
'''The Beauty Of The Beastly''', Natalie Angier, p.69.
돌고래라는 종 전체를 생각하면 오히려 인간에게 우호적인 개체가 특이한 개체다.[17] 몇몇 다큐멘터리나 보도에는 야생돌고래가 근처에 접근한 인간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사례가 방영된 바 있으며, 발정기의 수컷은 예민함이 극에 달해, 근처에 접근하는 것들은 일단 달려들고 본다고.
돌고래의 영역에 침범해서 먹이를 주며 만지고 소리를 지르는 등 자극적인 행동들이 돌고래한테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래도 곰이나 하마처럼 무작정 공격하는 것보다는 지능이 높은 개체들 중 일부는 꼬리로 물을 쳐내며 경고를 보내기도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예민해진 돌고래를 자극한다면 후에 무슨 짓을 당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5.2. 돌고래와의 언어적 소통
돌고래는 매우 똑똑한 동물이며, '지능'을 넘어서 '지성'의 차원에서 연구가 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이다. 그 일환으로 인간과의 의사소통 프로젝트에 대상이 되기도 한다.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2021년까지 돌고래의 언어를 해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여기에서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정말로 대화를 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말이 끝난 다음 말을 계속했으며, 상당한 수준의 개념도 이해한다고 한다.
이 때까지 진척된 것으로는 인간이 돌고래에게 두 이(二)자를 표시하거나 특정 소리를 내면 오리발(fin)을 보여주었는데, 이후 딱히 인간이 먹이가지고 요구하지 않아도 오리발을 보면 그 특정 소리를 내더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기사 이는 유인원도 하지 않는 인간과 비슷한 방식이다. 또한 돌고래의 언어가 일정 수준 이상의 문법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기사 이러한 이유로 최근 와서는 유인원을 제치고 인간 다음으로 똑똑한 생명체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모양이다. 또한 대화에 자기들 나름 예의도 있는지, 돌고래들의 대화를 기록하였는데 그 각자의 말이 끝나고 나서 다른 개체가 소리를 내는 식이었다고 한다. 대충 분석한 바로는 최대 5단어 까지의 문장으로 언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18]
5.3. 돌고래의 활용
5.3.1. 어로
이를 이용하여 브라질의 한 해안가 지방에서는 돌고래와 협력하여 물고기를 잡고 있다. 강거두고래라는 종으로, 좁은 수로를 따라 돌고래가 물고기 떼를 몰아오고, 그 지역의 어부들이 대기하고 있는 얕은 곳까지 물고기 떼를 몰아준 뒤 점프로 신호를 보내면, 어부들이 그물을 던져 물고기 떼를 잡는 식의 사냥이 수백 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어부들이 그물을 던졌을 때 빠져나와 돌고래가 기다리고 있는 깊은 쪽으로 도망가는 물고기들은 돌고래의 먹이가 되므로, 돌고래와 인간 사이의 상부상조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돌고래와 인간 양쪽에게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어부들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배워 가업을 잇는 방향으로 오랫동안 해온 소수의 사람들이고, 돌고래 역시 새끼 시절 때부터 어미 옆에서 오랫동안 이 기술을 배워 온 암컷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인간이나 돌고래나 대대로 기술이 전승되고 있는 셈이다.
5.3.2. 군용
초음파를 이용하면 물속의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음파 능력이 뛰어나 현재 소나로는 구분하기 힘든 쇠인지, 나무인지, 플라스틱을 구분해 낼 정도로 정밀성이 뛰어난 능력과 웬만한 UUV보다 빠르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능력, 간단하지만 자율적인 판단이 가능한 능력 때문에 냉전 당시 양측의 주역인 소련과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사용했다. 130년된 19세기의 어뢰를 군용 돌고래가 찾아내기도 했다.#
지금은 없어진 낚시 게임 한쿠아에서도 이 군사훈련과 관련한 설정을 청돌고래[19] 의 도감에 써먹기도 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의 돌고래 유닛이 이 전투돌고래를 모티브로 삼았다.
북한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5.3.2.1. 미국
베트남 전쟁과 제2차 이라크 전쟁에 실전 투입 되었는데, 표면상 구난 및 정찰, 경비, 수색, 운송용으로 사용되나, 기뢰제거나 적군의 잠수부를 제거하는 등 위험한 임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베트남 전쟁에선 군용기로 긴급 공수되어, 일산화탄소 주사기와 45구경 권총탄이 장착된 노즐콘으로 적 잠수부 2명을 죽인 바 있으며, 임무 수행 중 아군 잠수부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소문이 있으나 미군은 부인하고 있다. 반면 소련에선 노즐콘을 이용한 도구 사용보다는 초음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훈련시켰으며, 냉전 말기엔 이를 이용한 매우 기초적인 무선통신에 성공했다.
냉전이 끝나자 각종 군사 정보가 기밀 해제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때, 시민단체들은 미국의 군사용 돌고래 프로젝트를 맹비난했다. 이때 미군의 반응은 "ㅋㅋ 님들 이거 진짜로 믿은 거임? 이거 다 소련 낚으려고 낚시한 거임. 돌고래를 군사용으로 쓰긴 개뿔"이란 반응을 보였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이 퇴역한 돌고래들을 자연방사하길 꺼렸다. 몇몇 민간 소속 교관이 돌고래들을 놓아주기도 했는데, 이 교관들은 모두 체포되고 돌고래는 회수되었다. 결국 이라크 전쟁이 터지고 미군은 이 돌고래들을 다시 도입해 현재도 현역으로 쓰고 있다. 소련을 낚시했다는 말은 시민단체들을 낚시하려는 술수였던 것이다. 거기다 백상아리도 군사화하려고 훈련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화도 쓰인 모양이다.
5.3.2.2.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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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후 군용 돌고래 시설은 우크라이나로 넘어갔고, 이를 운용할 능력이 없는 우크라이나는 시설을 폐쇄하고 돌고래들을 동물원으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2012년 10월에는 우크라이나가 전투돌고래를 재교육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용도는 냉전 시기처럼 기뢰 탐지와 적 잠수부 제거. 기사에 의하면, 냉전 시기 흑해함대가 보유하고 있던 돌고래 훈련시설은 소련이 붕괴할 당시 우크라이나로 넘어갔고, 그 동안 장애아 수영 보조 등의 민간 임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다시 군사용으로 쓰이게 된 듯.
그런데 이 기사대로라면, 러시아는 현재 공식적으로 돌고래 훈련시설이 없다. 물론 비밀리에 재창설하여 운영 중일 가능성은 있으나, 기존의 시설 및 요령이 모두 우크라이나로 갔다면 재건에 다소 곤란을 겪을 것으로는 보인다. 그러던 중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헬게이트가 열리는 바람에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를 배신하고 러시아로 붙어버리면서 크림반도에 위치한 세바스토폴 항에 있던 우크라이나 해군력의 태반이 러시아의 품으로 넘어갔고, 그 와중에 군용 돌고래와 돌고래 훈련시설 역시 세바스토폴에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에게 도로 돌아가고 말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돌고래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애초에 우크라이나를 은근히 국가 취급해주지도 않는 러시아가 이를 귓등으로도 들을 리가 없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결국 2016년 군용 돌고래 사업을 재개하였다.#
노르웨이에서 러시아 군용 돌고래로 추정되는 흰돌고래가 발견됐다.기사 흰돌고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 러시아는 소련 시절에 군용 흰돌고래가 '탈영' 하여 터키까지 도망간 사례가 있었던 만큼 군용 돌고래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흰돌고래가 차고 있던 장구류가 군용과 다르고 떡하니 운용기관과 전화번호까지 달려 있어 군용 돌고래가 아니라 학회에서 생태 관찰용으로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된 돌고래[20] 로 결론이 나왔다.#
5.3.3. 식용
돌고래는 상업적 포경의 대상이 아니기에 포경 금지의 대상이 되지도 않는다. 이 문제에 착각을 하게 되는 건 한국어로는 고래라고 하면 하나의 큰 항목으로서 거기에 돌고래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인데, 명칭을 좀 바꿔 보면 조금도 의아해 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영어로 포경을 'whaling'이라고 부르는데, 고래(whale)를 사냥하는 행위가 'whaling'이지 돌고래(dolphin)를 사냥하는 행위는 애초에 'whaling'조차 아니다. 포경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 기구, 국제포경위원회의 영명도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으로, 고래를 사냥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조직이지, 돌고래를 사냥할지 말지는 사물 관할 영역의 밖이다.
'whaling'은 고래의 고기와 기름(다만, 현대에는 고래 기름이 사용되지 않는다.)을 얻기 위한 목적이 제일 큰데, 돌고래의 고기는 맛이 없고[21] , 고래처럼 기름 골격 수염 향유 용연향등의 부산물을 얻을 수 있지도 않다. 상업적으로 가치가 없으니, 사냥하는 행위부터가 헛짓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고래들이 무자비한 학살을 당해 개체수가 급감하는 동안 돌고래의 개체수는 줄어들지 않았고,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은 이상 개체수 복원을 위한 보호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다만 일각고래나 일부 강돌고래 등은 포경과는 크게 관련 없이, 개체수의 감소로 국제적 혹은 해당 국가에서 보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고래와 함께 돌고래는 종 불문하고 모두 포획 금지 대상이며, 그물에 걸렸거나 사고로 죽은 것이라는 확인을 거쳐 공판장에서 팔수 있다.[22]
사실 인간은 포경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도 돌고래에게 해악을 끼치는데, 선박의 스크루 충돌 사고와 초음파 탐지기(소나, 어군탐지기)에 따른 소음 공해가 대표적이다. 현재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쯔강 돌고래의 주요 멸종 원인들의 하나로 선박의 스크루 충돌이 지목되고 있으며, 인간에게서 발생한 초음파는 돌고래에게 이상행동을 야기하고,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직은 지엽적 수준으로 전체 돌고래의 생태계에 큰 위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지만.[23]
일부 지역에서는 돌고래고기를 고래고기라고 속여 팔고 있다고 한다. 장생포 등 주로 남부 해안이 아닌 대도시나 지역 축제 가설 식당에서 나도는 고래고기 중 많은 부분이 돌고래이며, 작아서 먹을 것도 없는 상괭이 고기까지 섞여 있다. 게다가 그물에 걸렸거나 스크류에 치여 이미 죽은 후에 어판장으로 온다는 점에서 신선한 것이 적다는 근본 문제가 있다. 이렇게 돌고래 고기를 고래고기라고 파는 자들 때문에 고래고기가 맛없는 고기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타이지'라는 지역에서 가장 많이 포획한다. 다큐영화 《더 코브》 참고.
먹이사슬의 맨 위에 있는 돌고래에는 엄청난 양의 수은과 같은 중금속들이 축적되어 있다. 와카야마현 타이지(太地)시는 원래 포경도시였으나, 포경이 금지된 이후 고래 대신 돌고래를 잡고 있고 이를 시 차원에서 전 일본 학생에게 급식으로 넣으려 했다. 이때 지나치게 높은 중금속 수치 때문에 문제가 있었는데 타이지 시와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숨기고 급식 식단으로 선택하려 하였다. 다행히 타이지 시의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일부가 위험을 감수하고 양심적으로 사실을 밝힘으로써 급식 식단에서 탈락되었다. 단, 돌고래의 수은 농축 정도는 대체로 참치 등 다랑어류와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다.# 이전에 먹던 것도 아닌데 수은 함량이 높은 것을 어린 학생들에게[24] 급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지만 독극물을 먹이겠다는 사악한 주장까지는 아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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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1일 기준 국내에 총 31마리가 있다.#
한국에는(제주도 제외) 수조에 키우는 돌고래는 서울대공원에 1마리,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5마리 있다.
닌텐도 사의 콘솔 게임큐브의 코드네임이 Dolphin이다. 게임큐브 에뮬레이터의 이름이 여기에서 따왔으며 게임큐브 무선 컨트롤러의 이름은 돌고래를 일컫는 말인 Wavebird다.
버스 동호인들은 Bh116 로얄 럭셔리를 돌고래 라고 하기도 한다.
7. 돌고래의 종류
보통 이빨고래 내에서도 범고래와 같은 대형종을 제외한 참돌고래과와 쇠돌고래과, 그리고 강돌고래들만을 '돌고래'로 취급한다. 민물에서 사는 강돌고래들은 각각의 종들이 별개의 상과로 분류되어 돌고래상과로 분류되는 참돌고래과 및 쇠돌고래과와 분류상 아주 가까운 관계는 아니다. 향고래과도 이빨고래소목에 속하나 이들은 고래로 분류되기 때문에 돌고래가 아니다.
- 돌고래상과
- 참돌고래과
- 쇠돌고래과
- 아마존강돌고래상과
- 아마존강돌고래과
- 아마존강돌고래
- 볼리비아강돌고래
- 오리노코강돌고래
- 프란시스카나과
- 프란시스카나
- 아마존강돌고래과
- †?양쯔강돌고래상과
- 양쯔강돌고래과
- 인도강돌고래상과
- 인도강돌고래아과
- 인도강돌고래
- 갠지스강돌고래
- 인더스강돌고래
- 인도강돌고래
- 인도강돌고래아과
8. 여러 매체의 돌고래
각종 창작물에서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동물로 나온다.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바질의 박스병기가 돌고래이다.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에서는 돌피라는 돌고래 캐릭터가 있다. 가끔 상어로 오해받기도.
- 영화 그랑블루에서는 돌고래가 주인공과 아주 친근한 사이로 나온다.
-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 신을 납치해서 노예로 팔려 들었던 해적들이 천벌을 받아 변한 것이 돌고래라고 한다. 이 장면을 묘사한 그리스 접시 유물이 남아 있다. 이 해적들 중 하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동료들을 말렸던 덕분에 무사했고 이후 디오니소스 신의 신도가 되었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항해 중에 돌고래가 출연하면 각종 재앙을 물리쳐 준다. 그 재앙들이란 위생불량, 쥐 증식, 화재, 싸움, 정신불안 등은 물론이요, 거대 문어, 세이렌, 크라켄, 상어 무리를 격파하고, 선원들의 불면증, 영양부족, 괴혈병, 전염병, 욕구불만까지 전부 해결해준다.
- 디지몬 시리즈의 돌핀몬(원판명:루카몬)도 이름 그대로 돌고래가 모티브다.
-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는 블로홀이라는 악당 돌고래가 나온다. 돌고래가 악역으로 나온 드문 사례.[25]
- 만화 절대가련 칠드런에서는 구일본군의 개조를 받아 예지 능력을 갖게 된 초능력 돌고래 이 9호가 등장한다.
- 무한도전 디자인 특집에서,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이 속한 팀의 이름이 '노란 돌고래'였다. 뜻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노란 돌고래처럼,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겠다'는 뜻.
-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리프톤도 돌고래를 모티브로 했다.
- 심슨 가족 할로윈 스페셜 에피소드 중에선 인간을 물리치고 육지를 지배하게 된다. 쫓겨난 인간들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것으로 그 에피소드는 끝. 땅에서 살던 돌고래의 선조들[26] 이 인간 선조들에 의해 바다로 쫓아냈고, 그리고 본편 시점인 현대에 동물원에 갇혀있던 돌고래들의 왕 '스노키'가 리사의 손에 풀려나서, 그 뒤 돌고래들을 이끌고 지상으로 쳐들어가서 "우리의 선조들이 당한 것처럼 너희도 바다 속으로 가버려라!"라며 인간들을 싸워 이겨서 쫓아냈다.[27]
- 울산광역시 마스코트인 '해울이'와 대한민국 해군의 마스코트 '해돌이'도 모티브가 돌고래.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따르면, 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동물. 근데 여기서 첫 번째로 똑똑한 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은 세 번째. 첫 번째는….[28] 하여튼, 날아간 지구를 복원해주고 떠난다. 지구가 멸망한다고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남기나, 이 행동은 '뒤로 두 번 공중제비를 돌아 고리를 통과하면서 미국 국가를 휘파람으로 부는 묘기'로 오인받는다. 그리고 메세지의 본 뜻은...So long and Thanks for all the fish!(안녕,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그러나 이 복원된 지구는 또 날아간다. 그리고 작가가 사망해 이야기가 거기서 끝나 있다.
- 이나중 탁구부에서, 로봇과 검열삭제하는 인간을 대신해서 지구를 지배할 생물로 나온다.
- 물고기 키우기 게임인 INSANIQUARIUM에는 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블립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보통 펫당 능력이 한 개만 주어지는 반면, 이 녀석은 3개나 갖고 있는데, 차례로 말하면 수족관에 있는 모든 옵션을 열어 주고, 물고기들이 허기지면 노란 화살표로 표시해 주고, 심지어 에일리언이 나타나는 위치와 체력까지 전부 보여 준다. 사실상 먼치킨 펫.
- 인천광역시에 있었던 야구단 태평양 돌핀스의 상징이었다. 현재는 NFL의 마이애미 돌핀스와 이탈리아의 축구팀 델피노 페스카라 1936의 상징이다.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983년 슈퍼리그에 참여할 당시 팀명은 포항제철 돌핀스 였으며 1985년 포철 아톰즈로 바꿀 때 까지 돌핀스라는 이름을 유지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에서 쿠죠 죠린이 엠포리오 엘니뇨를 도주시키는 데 돌고래를 사용하였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에서 유닛으로 나온다. 2, 3편에 나오는데, 모두 연합군 해군 소속. 2편에서는 탐지와 잠수 능력이 있어 적 해군은 돌고래를 찾을 수 없으며, 돌고래는 적 잠수함이나 거대 오징어를 찾기도 한다. 공격 방식은 음파 공격. 거대 오징어는 함선을 촉수로 휘감아 바다에 끌고 들어가는데, 이때 돌고래가 음파를 쏘면 촉수가 풀리기도 한다. 3편에서는 수중 정찰병이 되었는데, 예전처럼 잠수 기능도 없고 특수 공격기도 없어서, 사용 빈도는 낮은 편. 대신 정찰병답게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 데이비드 브린이 지은 SF 소설 떠오르는 행성(Startide Rising)[29] 에선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이 높아진 돌고래가 나온다. 인간의 지능에 필적할 만한 수준으로, 우주탐사선에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조작된 침팬지와 같이 탑승한다. 머리가 매우 좋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들을 만든 인간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진 않는다. 초음파를 이용해 자신들끼리 싸울 때는 공격용으로 쏘는 게 아니라, 다른 돌고래가 헷갈리도록 허상을 만들기도 한다. 흔히 병코돌고래로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범고래 등도 있는 듯하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3.5판에선 기본 룰북의 몬스터 중 동물로 출현. 여기선 돌핀이란 표현 대신 porpoise라고 한다. 즉, 마스터와 플레이어의 협의에 따라서 참돌고래부터 범고래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것. 드루이드의 동물 동료 대상이기도 하며, 팔라딘이 원한다면 스페셜 마운트로도 탈 수 있다. 단, 수중 캠페인이어야 하는 제약이 있다. 상어를 데리고 다니다간 사후아긴에게 꾀일 수 있으므로, 지능 수치도 높은 돌고래를 선택해 보자. 아쉽게도 기본 룰북에 Dire 시리즈는 없는 듯하다.
-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에서 나오는 종족들 중 포퍼스족[30] 은 돌고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종족인 듯하다.
-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왼쪽 어깨를 담당하는 메카인 프로텍트 가오는 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메카이다.
- 마리오 시리즈 세계관에서 돌고래는 물안경을 쓰고 각종 이동을 돕는 존재이다.
- 베이퍼웨이브의 뿌리 장르인 시펑크에서 주로 써먹는 소재들 중 하나였다.
- 노바1492의 다리부품인 델피누스와 포퍼스의 어원, 둘 다 해석하면 돌고래로, 델피누스는 탱크형 공동다리부품이고, 포퍼스는 전함형 AR전용 다리부품이다.[31]
- Free!의 주인공 나나세 하루카의 모티브 동물이 바로 돌고래.
- 톱을 노려라! 세계관에서는, 2035년경의 우주전함 엘트리움의 제어 중추를 담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졌고, 2245년에는 인권이 인정되었다.
- ABZÛ에서는 참돌고래가 등장. 챕터 2에서 주인공과 같이 첫 번째 해류를 타고서 나아가며, 그 직후에 주인공이 도달하는 산호초에도 한 무리가 있다. 같은 개체군인지는 불명.
- MySQL의 마스코트이다.
- Don't Starve의 DLC Shipwrecked에서 Bottlenosed Ballphin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병코 돌고래 정도가 된다. 플레이어에게 공격받기 전까지는 절대적 우호를 보인다. 친구가 된 상태에서는 배가 난파될 시 80% 확률로 인근 섬에 데려다주는 고마운 존재다.
- 조의영역에서 나와서 사람을 구해주는 것처럼 나오나 알고 보니 여러 마리가 모여 사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 웹툰 열대어에서는 안경을 쓴 돌그래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 더 보이즈에서 세븐의 멤버 딥이 자신이 홍보한 워터파크에서 학대받는 돌고래를 빼오지만 급브레이크를 밟자 돌고래가 반동으로 튕겨나가고 길바닥에 떨어지자마자 트럭에 깔려 터진다.
- 마인크래프트에서 몹으로 나온다. 물속에서 볼수있으며 강을 점프로 이동하기도 한다.[32] 같이 수영하면 버프를 받는다.
- Ecco The Dolphin이라는 1992년도에 출시한 돌고래가 주인공인 게임이 있다. 이름은 '에코'다.
- I Wanna Be The Guy의 팬게임인 I wanna find my destiny에서 6 스테이지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 바로 위의 'Ecco The Dolphin'에서 차용한 보스이며 이름 역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Ecco(에코)'다. 청새치 보스인 'Enguarde'와 함께 합동공격을 해온다. 또한 6 스테이지의 맴 중에서 공격할 수 없는 몬스터이자 방해물로도 등장한다.
- 1970년 소학관에서 돌고래가 인간 수준으로 진화해 인간을 지배하는 'イルカがせめてきたぞっ'가 나온 적이 있다.
- 도쿄 임해고속철도에서 발매중인 린카이 Suica의 캐릭터도 돌고래이며 이름은 린카루이다.
[1] 혼동을 피하기 위해 만새기는 영어권에서 하와이어로 '마히마히(mahi-mahi)'라고 하기도 한다.[2] 영장류 지능 연구에 따르면 사회 활동을 하는 종일수록 뇌의 부피와 뉴런 숫자가 많다는 가설이 있는데 돌고래가 매우 사회적인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논리적인 추측이다. 다만 돌고래 지능 연구는 굉장히 이른 시기이므로 좀 더 체계적인 과학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3] 범고래와 병코돌고래등에 대한 언어와 지능에 대한 테스트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다.[4] 물속에선 공기보다 소리가 배로 빠르고 흙탕물과 같이 방해가 심한 상황도 많다.[5] 빨판상어는 예외다. 빨판상어는 따개비보다는 도마뱀붙이와 비슷한 형태의 빨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힘이 가해지는 상황이면 계속 붙어있을 수 있다.[6] 이러한 치유 방식은 포유동물의 태아가 자궁안에서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는 방식과 닮았다고 한다.[7] 고래들은 귀가 없다. 로도케투스가 돌연변이로 귀가 퇴화되어, 턱뼈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8] 자극을 받는 쪽과 자극해주는 쪽 모두 암컷, 또는 수컷이 될 수 있으며, 꼭 파트너가 이성이라는 법도 없다.[9] 잘 보면 기분이 어지간히 좋은지 똥오줌을 마구 지리기도 한다.[10] Dolphins - Spy in the Pod, BBC One[11] 한쪽 지느라미에 엮인 낚시줄이 풀리자 반대 쪽의 지느러미도 보여주며 혹시 여기에도 있냐고 물어보듯 행동한다.[12] 미국의 유명한 원로배우 딕 반 다이크도 서핑 도중 바다 밖으로 떠내려가 위험에 처하자, 돌고래가 다가와 해변까지 밀어줬다고 한다.[13] Mythbusters에서는 상어가 정말로 돌고래를 무서워하는지 실험을 하기 위해 돌고래 모형을 만들었는데, 바다에 미끼를 던지자 순식간에 덮친 상어가 옆에 돌고래 모형이 있으니까 감히 덤비지를 못했다. 그리고 돌고래 모형을 치우자 곧장 미끼를 낚아챘다! 그 백상아리가![14] 돌고래에게는 효과가 없었다.[15] 사실 한쪽 콧구멍만 비대하게 커진 것이다.[16] 중형 돌고래인 남방큰돌고래가 길이 2.7m 체중 230㎏ 정도 된다.[17] 흔히 생각하는, "야생에서도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똑똑한 고래"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종은 사실 돌고래가 아니라 범고래다. 드물지만 적대적이지 않은 인간에게 선제공격을 가한 사례가 분명 존재하는 돌고래와 달리, 범고래는 야생 상태에서 적대적이지 않은 인간에게 선제공격을 가한 사례가 단순히 드문 수준을 넘어서 '''학계에 보고된 적도 없다.''' 다만 먹잇감으로 착각해서 공격한 사례를 몇 있지만, 이것도 인간인 것을 알면 공격을 멈췄다.[18] But researchers at the Karadag Nature Reserve, Feodosia, Crimea, believe the pulses, clicks and whistles – of '''up to five words''' – made by dolphins are listened to fully by another before a response is made.[19] 게임 내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종으로 연한 하늘색이다.[20] 미국에서도 이런 관찰을 많이 하는데, 디스커버리 체널에서 한때 '미션 크리터캠'이란 이름으로 각종 해양 생물들에게 액션카메라를 장착해 생태를 관찰하는 용도로 썼다.[21] 맛있다고 잘 먹는 지역, 사람도 있다. 맛이라는 것은 식문화 특성, 전통과 관계 깊고 주관적인 것이므로.[22] 돌고래는 2미터 쯤 되는 성체 한 마리에 낙찰가가 150-200만 원이나 한다. 수천만 원이나 하는 밍크고래 같은 대형 종에 비하면 적지만, 잡은 어민에게는 큰 이익이다.[23] 고주파 또는 초저주파가 고래 종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 중이나,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 대상물이 바다에 살고 있으며 잡기 쉬운 것도 아니라...[24] 참치회 역시 임산부와 같이 수은에 민감한 사람들은 소량만 먹도록 제한하고 있다.[25] 물론 악역이 아닌 도리스도 나온다.[26] 사족이지만, 다른 건 몰라도 돌고래의 선조들이 육지에서 살았던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이다.[27] 육지에서 싸우는데도 돌고래들의 전투력이 아주 절륜하다. 인간의 신체를 주둥이로 관통하지를 않나, 지느러미를 손처럼 사용해 도구로 공격하거나 에이브 심슨을 산 채로 삼킨다거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돌고래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캐릭터는 6명으로 레니, 호레이쇼 맥컬리스터, 끽끽대는 목소리의 사춘기 소년, 켄트 브로크만, 윌리, 코믹 북 가이가 있다.[28] 그 이유라는 게, "사람은 돌고래가 그냥 물속에서 즐겁게 노는 동안 자신들은 건물, 자동차 등을 만들고 전쟁을 벌여서 돌고래보다 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돌고래는 정확히 같은 이유로 자신이 더 똑똑하다 생각했다."[29] 국내에선 1992년에 2권 완결로 번역 출판되었으나, 현재는 절판 상태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업리프트 3부작' 중에서 2편에 해당한다.[30] 위에 쓰여 있는 영단어 중 포퍼스에서 따온 듯.[31] 성능은 탱커, 스타쉽의 하위호환이지만 레벨은 그보다 높았다.[32] 다만 이 과정에서 미쳐 물로 못들어가 죽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