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라 리오네스
1. 개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 린타로/야마야 요시타카(少).[1] 한국판은 손종환 / 신용우.[2] 리오네스의 통치자이자 7개의 대죄를 결성시킨 위대한 왕. 일곱 개의 대죄와의 인연이라든가 효암의 포효 기사단의 충성심 등으로 미루어봤을 때 신하들을 상당히 아끼는 듯하다.
나이는 60세. 생일은 11월 11일. 키는 180cm, 몸무게는 80kg.
2. 작중 행적
성기사들의 쿠데타로 인해 성에 유폐당해버렸다. 이로 인해 엘리자베스가 탈출을 감행하고 7개의 대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딸을 사랑했었다는 것만큼은 사실.
멜리오다스는 왕을 이름으로 부르며 심지어 반말까지 하는데 이를 주변에서 크게 제지하는 모습은 없다.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이 딱히 격식을 차리는 편은 아니긴 하나 그들 또한 '국왕' 이나 '폐하' 호칭을 사용하며, 이름만으로 부르는 사람은 에스카노르를 제외하면[3] 멜리오다스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일곱 개의 대죄 결성 이전부터 허물없는 친구 사이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07화에서 발로르의 마안이 측정한 전투력은 530. 전투에 적합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백발의 노인임에도 웬만한 리오네스 왕국의 성기사와 엇비슷한 정도다.
고서의 과거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 그의 누나인 나자가 지하를 통해 고서와 만나던 도중 갑자기 쓰러지자 고서와 같이 나자를 안으로 옮기기 위해 고서를 나자의 시녀로 변장을 시켜 안으로 들여보내주었다. 나자가 깨어난 이후 고서 덕분에 누님이 밝아졌다며, 누님을 잘 부탁한다고 한다. 고서가 나자를 겁탈하고 살해했다는 혐의로[4] 색욕의 죄를 뒤집어 쓸 때 덴젤이 누님의 원수를 갚겠다며 격분하고 달려들자, 바트라는 고서가 그럴 인물이 아니며 누님이 행복한 표정으로 세상을 하직했음을 눈치채고 덴젤을 막는다.
외전에서 어린시절 아서를 구하면서 등장했다. 형제가 그를 죽이는걸 보고 일부러 떠보는 질문을 했지만 아서의 넓은 도량을 보고 그에게 왕이 될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309화에선 멜리오다스에게 정식으로 엘리자베스를 아내로 맞이하고 국왕의 자리를 물려주려고 한다. 길선더, 마가렛은 자신들은 그럴만한 그릇이 못된다면서 거절했고 그리아 몰, 베로니카는 못 미더워서 이쪽에게 말한 것.
345화에선 정식으로 멜리오다스에게 국왕의 자리를 물려주었다. 그리곤 곧 태어날 손주를 생각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2.1. 외전
- OVA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치료를 위해 멀린, 아서와 함께 카멜롯에 가는데, 멀린의 말에 눈치를 살피다가 치료가 힘들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이후 치료방법을 들으나 큐어엔젤이라는 이름의 벌레를 몸에 넣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겁에 질린 채 그대로 멀린에 의해 강제로 벌레를 몸 안에 넣게 된다. 참고로 병은 위궤양이었다고.
2.1.1. 극장판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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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에서 등장. 생일을 맞이해 '''멜리오다스가 만든''' 천공어 파이를 먹는데, '''한입 먹은 뒤 그대로 입에서 빔을 뿜어버린다'''. 이후 그대로 실신.
3. 능력
83화에서 밝혀진 능력은 예지(Vision). 가까운 미래를 감지할 수 있으며 먼 미래 라 할지라도 단어와 환상으로 흐릿하게나마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자기 자신의 주변에 대해서만 가능한 듯. 그리고 그는 정확하게 자신이 붉은 돼지에 의해 탈출할 것이라는 것을 예견했다. 그 밖에도 일곱개의 대죄 결성시 멀린이 멤버 5명을 모두 찾아내 선정 한 것도 그의 예지 덕분이라고. 멀린의 말로는 그의 예지가 없었다면 찾을 수도 없었을 것이라 한다.
4. 기타
OVA에서 벌레를 넣는다는 소리를 듣고 도망가려 하거나, 3기 7화에서 말할 기회를 멀린에게 뺏겨 당황하는 등 꽤나 개그캐스러운 면도 가지고 있다.
멜리오다스를 매우 신뢰한다. 자기 딸 가슴을 허구헌날 만지는데도 불구하고 딸을 맡기고 왕위까지 양도하는데 이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5]
[1] 나레이션, 그리고 동생인 덴젤까지 겸한다.[2] 헨드릭슨도 같이 맡았다.[3] 이쪽도 낮의 성격이면 몰라도 밤의 성격으로는 경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4] 사실 나자는 시한부 인생이였는데 마지막 까지 고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소원을 위해 고서와 같이 하룻밤을 같이 잔 것이다. 나자가 죽은 직후, 고서는 나자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심장을 그녀의 몸에 집어넣었는데 그 직후 고서의 울부짓음을 듣고 달려온 경비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5] 애초에 왕위를 집안사람이 아닌 다른자에게 양도한다는것자체가 어지간한 신뢰를 갖고있지않고선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