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노르
'''エスカノール'''/'''Escanor'''
1. 개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 작중에 등장하는 동명의 기사단 '일곱개의 대죄'의 일원이다. 일곱개의 대죄 중 '오만의 죄 - 라이언 신(Lion Sin)'를 담당한다. 오만의 죄를 상징하는 사자의 낙인은 등에 새겨져 있다. 103화 표지에서 모습이 살짝 나왔다가 본편 148화에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며 등장한다.[5] 그리고 OVA 오프닝과 4화 마지막에서도 아주 잠깐 모습을 비춘다.
에스카노르가 가진 짐승의 낙인이 사자인 것은 본작 52화에서 멜리오 일행이 일곱 개의 대죄의 일화를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는 도중 지나가듯이 언급된 것이 전부이며, 이후 애니메이션 PV에서 사자의 죄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거론 되었다. 일인칭은 보쿠-와타시-와레.[6]
2. 성격
낮이 아닌 평소 모습일 때는 오히려 매우 소심하고 (특히 멀린과 엮인 일에서라면) 다소 자기 비하적일 정도로 스스로를 낮추는 성격. 외관상으론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언제나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
낮의 모습은 한 없이 진지하고 오만하나 앞서 언급했듯이 외전에서 멀린의 해수(아쿠아 드레스) 수영복[7] 을 보고 코피를 뿜고[8] , 275화의 자투리 코너에서는 아예 멀린이 만든 마법 도구를 호크만 받자 이에 질투를 해 멜리오다스가 만든 잔반을 빨리 먹기하는 대결을 한다.(...) 대결에서 승리하긴 하나[9] 맛없는 잔반을 입에 가득 넣고 볼이 빵빵해진 우스운 모습인데다 멀린에게 받은 마법 도구가 배변 캔디라 이틀간 화장실에서 사는 등 멀린과 엮이는 것 한정으로 상당히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사랑하는 멀린을 위해서라면 실험 동물로 취급받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할 정도로 작중 최고의 메가데레. 킹과 비교해봐도 눈에 확 드러날 정도로 대놓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다니고 자나깨나 멀린 찬양에 여념이 없는 등, 같은 팀의 순정남 동료들이 그렇듯이 이쪽도 어지간한 멀린 바보다.
또 대죄 동료들을 굉장히 아끼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본인의 언급이 중요한 장면마다 꼭 나온다. 젤드리스와 한 판 붙을 때에도 마신족과 여신족 사이의 오랜 앙금에서 비롯된 전쟁에 인간이 낄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도 '''모든 것은 전부 벗을 위해.''' 라고 답하고[10] 인듀라전에서 죽기 직전까지 몰림에도 대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독백하며, 마신왕과 전투에서도 시간을 끌며 은총을 무리하게 쓰면 죽는게 아니냐는 질문에도 '일곱 개의 대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기에 마지막 싸움으로 어울린다.'라고 한다. 일곱 개의 대죄 안에서도 굉장한 동료애를 보이는 인물.
3. 작중 행적
3.1. 본편
'''어.. 어서오세요 아름다운 폭식 주점에'''
3.1.1. 일곱 개의 대죄: 계명의 부활(2기)
2기 14화(만화 147화)에서 첫 등장. 과거 회상편과는 다르게 안경을 쓰고 콧수염을 기른 상태로 동굴 깊숙한 곳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술집 이름이 '''아름다운 폭식'''[11] (...)인데다 벽면에 한 손 도끼가 걸려 있고 들고있는 술병에는 'Seven Deadly Sins'라고 쓰여있다. 반과 아는 사이임을 확인 시켜주며 제일 먼저 멀린의 안부를 물었다. 일곱 개의 대죄에 대한 오해도 풀렸다는 것 또한 확인, 반 일행을 창고에 숨겨준다. 곧장 갈란과 메라스큐라가 쫓아오지만 둘은 3000년 만에 맛 보는 술에 정신이 팔려서 잔뜩 취한다.
창고에 반 일행이 숨어 있다는건 진작에 간파당하고 있었지만 술 기운 탓에 방심한 탓인지 갈란이 에스카노르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시한다. 일명 '''갈란 게임'''이라고 하는 게임의 내용은 극히 단순한데 1:1 데스 매치로 무기와 선공을 정한 뒤 번갈아가며 어느 한 쪽이 죽을 때 까지 공격하는 것. 갈란이 협박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한다고 동의했지만 이에 신나서 갈란이 때린 등짝 한 방에 날라가 게임도 못 해보고 기절 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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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神斧) 릿타, 태양에게 사랑 받았던 처녀의 이름을 딴 도끼.[12]
어둠을 기어다니는 마신 나부랭이가 손댈 물건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당신들은 어리석은 데다가 운도 없군요. 굳이 이런 변두리 주점까지 찾아와 죽음을 자초하다니.'''
시간이 지나 아침이 되고 갈란이 벽에 걸린 도끼를 집어들고 너무 무겁다, 손잡이 디자인이 잘 못 되어있다는 등 불평하는 사이[13] 근육질인 낮의 모습으로 변해 도끼를 빼앗아 쥐고 사람이 맞느냐고 묻는 갈란에게 자신은 인간이지만 모든 종족 중에 정점이라며 '''오만의 죄 에스카노르'''라고 이름을 밝힌다.'''"인간입니다. 다만, 모든 종족의 정점에 서는 자이기도 하죠. 내가 바로 일곱개의 대죄,
오만의 죄 , 에스카노르 님이다."''' (인간이 아니라는 갈란의 말에 손가락을 하늘 위로 가르키며 한 말.)
갈란이 오만하다며 웃자 그에 응해 주듯이 호쾌하게 웃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갈란을 '''두 동강 냈다.'''[14] 이 모습에 메라스큐라는 소름을 느끼며[15] 3000년 전에 이런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기겁하지만 갈란은 곧 바로 부활, 십계를 그렇게 쉽게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지 말라고 외치는 갈란에게 '''물론이죠. 너무 빨리 죽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지않습니까.'''라고 화답. 메라스큐라는 갈란이 한 방에 죽지 않도록 봐줬다는 듯한 말투라며 오만함을 꼬집고, 갈란은 숨겨두었던 힘인 '''임계 돌파(크리티컬 오버)'''를 사용하여[16] 전투력을 '''4만'''까지 올리고 진심의 일격으로 에스카노르를 공격하는데 그 여파로 주변이 초토화되는 연출에 비해 에스카노르에겐 고작 팔에 무기가 살짝 박힌 정도였을 뿐이었다. 덤으로 이 당시 에스카노르의 전투력은 '''5만을 넘고 있었다.''' 전혀 상대가 안 됨을 깨닫고 메라스큐라는 자리를 뜨자고 권하나 갈란은 두 말은 필요없다며 피 튀기게 싸울 것을 권유, 이에 답하듯 '''그럼 제 차례군요...'''라며 릿타를 하늘로 들어 올린 순간[17] 공포를 느껴버린 갈란은 등을 보이고 말았고, 스스로 걸어둔 금계의 제약인 도망 불가의 맹세를 어긴 탓에 돌이 되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리타이어 하게 된다. 이후 금계의 제약은 당사자가 어겨도 돌이 됨을 아이러니하게 여기는 한 편 상대가 자신인 이상 그럴만도 하다며 메라스큐라에게 도망인지 죽음인지 선택할 기회를 줄테니 자신이 페미니스트인 사이에 선택을 종용하나 이내 암담의 고치에 걸려 영혼을 빼앗기고[18] 메라스큐라에게 영혼을 먹혀 버리지만 에스카노르의 마력이자 힘의 원천이 '''태양'''이었던 탓에 곧 바로 뜨겁다고 몸부림치다 몸이 발화하며 절벽으로 떨어져 버리고 영혼은 다시 에스카노르에게 돌아온다. 그 뒤 반에게 여러가지로 용건이 있지만 정오에 가까위 졌으니 밤에 이야기 하자며 그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19] 을 내리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이 후 한밤중이 되어 소심한 말라깽이 상태가 돼서야 돌아와 반에게 제리코, 엘레인을 소개 받은 뒤 일곱개의 대죄 일행에 다시 합류하기 전에 술을 어느 장소까지 전달해야 한다며 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냥 안하면 되지 않냐는 반에게 이건 술집의 마스터로써의 마지막 임무이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굽히지 않는다.
162화에서 고서 밑에 깔린 채 등장하는데 깔리면서 멀린이 준 안경이 부셔져서 좌절하고 있던 차에 글록시니아가 시끄럽다면서 배를 찔러버린다. 아직 멀린에게 고백도 못 했다며 아쉬움만 남기고 죽어가는가 싶더니 글록시니아가 대회의 우승자에겐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걸 입증하는 예시 삼아 '''다시 살려낸다'''(...) [20][21]
169화에서 십계가 준비한 토너먼트에서 고서&제리코와 맞붙는다. 거기에 에스카노르와 한 팀인 자는 다름아닌 호크(...) 에스카노르는 동료끼리 싸우기는 싫다고 본인과 호크를 부전패 시키거나 룰을 변경 해달라고 십계에게 요청하나 당연히 기각. 호크와 고서를 말리려던 제리코 둘 다 고서에게 털리고 고서는 비록 밤인 상태에서 에스카노르의 전투력은 터무니없이 약하지만 <오만의 죄>로서의 에스카노르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전력을 다하겠다며 '''나이트메어 테라'''라는 기술을 쓴다. 이 때 에스카노르의 과거가 나오는데...
과거 한 나라의 둘째 왕자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자신에게 질투심을 느낀 형에게 구타 당하다가 마력이 발동 돼 형의 팔을 부러뜨리게 되고, 이 후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기 부모마저'''[22] 그의 한 낮의 변모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느니 저주라니하며 살려두면 나라에 재앙이 닥칠거라며 에스카노르를 죽이려 하였으나 어려서부터 에스카노르가 잘 따랐던 '''로자'''라는 여성[스포일러2] 이 에스카노르를 피신 시켜주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이 후 정처없는 방랑 생활을 하다 로자와 매우 닮은 멀린과 멜리오다스와 만나 멀린의 권유로 일곱 개의 대죄의 일원이 되고 방랑 생활중에도 낮의 모습 덕에 괴물 소리를 들으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던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 하는 멀린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그러나 이 과거 회상 직후 고서가 만들어낸 멀린의 환영이 나타나 에스카노르에게 '''내일이 없는 자와 함께 걸을 순 없어'''라는 말과 함께 너의 저주는 풀 수 없다, 너는 그냥 내 실험 재료일 뿐이다, 평생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일 없이 고독하게 죽어라 등의 저주와도 같은 매도와 폭언을 들으며[23] 에스카노르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듯 하였으나 에스카노르는 이미 멀린에게 '''실험 대상 취급 받아도 좋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에스카노르는 어둠 뿐이었던 자신의 인생을 비춰준 태양같은 존재가 멀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을 무슨 말로 매도하건 설령 실험 대상으로만 보고있다고 해도 멀린만을 바라볼 것을 이미 결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멀린이 주는 추상적인 '''태양'''의 이미지 덕분에 한밤중인데도 낮 처럼 외향과 전투력이 증가해 버린 것은 덤.[24] 이후 고서의 안경을 빼앗아 호크에게 넘기고, 진심이 된 고서와 대치. 고서의 개틀링 잭을 점프로 가뿐히 피한 뒤 신부 릿타를 소환해 신기를 해방하며[25][26] '''마음을 가지고 논 대죄를 그 몸으로 속죄하라'''며 공격하려 하자 반이 제리코와 호크가 공격에 말려들 것을 우려해 에스카노르를 막으려는데 멜리오다스가 에스카노르를 믿으라며 반을 말린다. 고서도 쌍궁 해리트를 십자 모양으로 만들어 자동 추적모드를 작동한 상태에서 에스카노르에게 블랙 아웃을 사용, 이에 에스카노르의 공격은 고서를 비켜가 불발이 되고 다시 밤의 말라깽이 모습이 되어 쓰러져 고서의 승리가 되나 했으나 '''애초에 에스카노르가 노린 것은 고서가 아니라 십계인 드롤과 글록시니아였다.''' 이 공격으로 드롤과 글록시니아는 그로기 상태가 된 채 피투성이가 되었다.알고 있어요, 멀린 씨.
하지만 그걸로 됐어요.
당신은 저와 함께 나란히 걸을 분이 아닙니다
새까맣기만 했던 제 길을 밝혀준, 태양 그 자체니까요.
'''고서, 당신이 제게 준 것은 절망이 아닌 희망입니다.'''
'''자, 그 몸으로 속죄하도록 하세요. 마음을 가지고 논 대죄를..!'''
이 후 공간 이동으로 성으로 돌아와 고서에게 업힌 채로 단장과 십계들과의 전투를 지켜보다 멜리오다스가 십계에 패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그 뒤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183화에서 일행들을 추적해온 에스타롯사의 증오를 품는 자는 힘을 쓸 수 없는 금주로 인해 옴짝달싹 못 하는 동료들 사이를 홀로 금주를 개무시하며 당당한 걸음으로 에스카롯사의 앞에 나서며 재등장. "왜 금주가 통하지 않지?"라는 그에게 태연한 어조로 "당연하죠,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증오를 느낄리가 없지 않습니까." "'''약자에게 느낄 수 있는 건 연민 뿐..."'''이라며 에스타롯사와 전투에 돌입. 갈란 때를 떠올렸는지 자신에게 증오를 품어서 스스로의 금주에 위배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는 친절한 조언은 덤(...)
일단 서로 가볍게 한 방씩 주고 받는데 힘싸움에선 한 수 위인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27] 다음 공격에서 에스타롯사의 모든 물리 데미지를 반사시키는 마력 풀카운터에 의해 자신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고 만다. 허나 "왜 아픈가 했더니 내 공격이라서였군요. 역시 이 몸이야."라는 오만한 대사와 함께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뒤 서로 이름을 교환하더니 에스타롯사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자신도 진심을 낸다고 하면서 "우선 정상적으로는 못 죽습니다?"라고 말한다.
185화, 동료들이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에스타롯사를 날려보내 결투 장소를 변경. 에스타롯사를 호수 밑으로 날려버린 뒤 작은 태양과도 같은 크루얼 썬를 날려 에스타롯사와 함께 '''호수를 통째로 증발시켜버린다.'''[28] 허나 에스타롯사는 어둠을 펼쳐 가까스로 가드에 성공한 뒤 어둠을 두른 상태로 전력을 다하게 되고, 에스카노르의 마력인 태양은 어둠으로 감싸 무력화하고 물리 공격은 풀 카운터로 무력화하는 등 우위를 잡은듯한 모습으로 십계인 젤드리스가 '승부는 났군'이라고 이야기할 만한 전개가 이어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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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오가 아니었다.'''[29]
심지어 정오(풀 파워)까지는 무려 1시간 '''이상'''이 남아있었으니, 다시 말 해 십계의 수장을 밀어붙이던 그 모습 조차 '''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던 것.''' 바로 일어서면서 반격을 시작하는데[30] 다시 한 번 말투가 바뀐다. 더욱 오만하게.[31]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젤드리스가 재빨리 난입하나 에스카노르가 마력을 내리 꽂는 순간 에스타롯사가 증발하는 듯한 묘사와 함께 날려져버리고 난입한 젤드리스도 말려들었는지 함께 날려져버리고 만다. 186화에서 전투가 끝나 왕도로 돌아가야 하지만 본인이 풀파워에 가까운 상태라 방출하는 엄청난 열기를 신부 릿타로도 다 흡수할 수 없는 상태라 한동안 그 장소에 머물기로 한다.[32]이 몸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누가 정했지?'''
어둠이 이 몸의 태양을 삼켰다고?
'''누가 정했지?'''
'''정하는 건 나(我)다'''.
'''죽어라.'''
196화에서 재등장. 일몰이라 근육질은 아니지만 말라깽이도 아닌 평범한 모습으로 나온다. 한밤 중은 아닌지라 자기 자신에게 비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97화에서 목욕하는 멀린을 안마 해주며 등장. 이 때 아침임에도 말라깽이 모습을 하고 있는데 멀린이 무슨 수를 써서 에스카노르의 마력을 봉인해 놓은 모양.[33] 전투 후 침울한 멜리오다스의 기운을 붇돋아주기 위해 시를 읉어주나 혹평만 받는다.
3.1.2.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3기)
228화에서 원혼이 씌워 동료들을 공격하는 다이앤을 멈추려 '''레이디니까 얼굴은 피해드리죠.''' 라며 가볍게 한 방 먹여주나 반격 당한다. 물론 데미지는 없었고[34] 이 후 할 수 없으니 계속 주먹으로 대화를 나눠보자며 몸을 추스리나 멀린의 중재로 멈추고, 이 후 229화에서 난입한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엘리자베스가 멀린에게 많이 컸다며 '''"이젠 언니야 라고는 불러주지 않는거야?"'''라고 하자 대흥분하며 '''"엘리자베스 왕녀,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라며 하악하악 거린다(...) 이 후 메라스큐라의 암담의 고치를 자력으로 탈출한 멜리오다스의 사악하고 강력한 마력에 이끌린 듯 신부 릿타를 들고 멜리오다스의 앞에 서게 되고, 멀린은 지금의 단장은 너의 힘으로도 벅차다며 말리지만 이래봬도 아이 돌보기는 자신 있다며 '''이건 정말 달랠 보람이 있어 보이는군요...'''라는 대사를 끝으로 멜리오다스(最凶) VS 에스카노르(最强)의 대전이 예고 되었다.
231화에서 드디어 멜리오다스와 격돌. 여유작약한 분위기로 릿타를 몇 차례 휘둘러 공격하지만 모두 가드 당하고 멜리오다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다 배를 꿰뚫리며 쓰러지는 등 다소 불리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곧 정오다.'''라는 멀린의 말과 함께 다시 일어서며 한층 더 근육질이 된 모습과 더불어 '''말투가 반말로 바뀐다.''' 더불어 전투력도 '''11만 4000'''까지 상승. 상황이 역전될 듯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승부에서 슈퍼 슬래쉬를 날리나 가볍게 회피한 멜리오다스가 날린 '''펀치 한 방'''을 가슴에 맞고 또 다시 무릎 꿇게 된다. 머리를 짓밟히며 '''바뀐건 말투 뿐이냐?'''는 비웃음을 받은 건 덤.
232화에서 에스카노르 조차 상대가 안 되는 모습에 동료들은 좌절하고[35] 멀린은 저것이 '''순수한 마신족 영웅으로서 십계를 통솔하던 시절의 멜리오다스'''의 모습이라고 설명. 에스카노르는 전투를 이어가지만 단장은 모든 공격을 받아내고 크루얼 썬도 풀 카운터로 튕겨버리는 등 계속 우위를 선점하던 중, 칼이 날려져 버리고 에스카노르는 회심의 펀치를 날리는데 성공하지만 카운터로 얼굴에 맞은 주먹 한 방에 에스카노르는 퍼펙트 큐브 안을 수 차례 튕겨지다 또 다시 쓰러져 버린다. 동료들이 거듭 좌절하는 가운데 멀린은 '''남은 유예는 1분...'''이라고 중얼거리고, 정오가 가까울 수록 강해지는 에스카노르의 특성을 다시금 설명하며 정오를 기준으로 약 1분 동안 에스카노르는 무적의 화신인 '''더 원(The One)'''이 된다는 말과 동시에 에스카노르는 더욱 부풀어 오른 근육과 전신이 불타오르는 듯한 더 원의 모습이 되어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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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힘은 태양이 뜸과 동시에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딱 정오에 절정에 달한다'''
'''멀린'''
그와 동시에 멜리오다스의 '''신 죽이기(神千斬ぎり)''' 라는 기술에 베여버리지만 '''"간지럽군"'''이라며 멀쩡한 모습과 더불어 등에 사자의 낙인이 선명하게 드러난 모습을 보이고 뒤이어 손을 수직으로 세워 허공을 가볍게 베는 동작과 함께 '''"성검·에스카노르"[36] 라 읊조리자 멜리오다스의 몸이 사선으로 썰린다![37] "''' 더 원 상태로 일격만으로 십계 시절에 멜리오다스를 리타이어 시킨후 '''"마신인가 하는 놈, 인간에게 멸시받는 기분은 어떤가?"'''라는 대사와 함께 에피소드 종료.'''마신인가 하는 놈, 인간에게 멸시받은 기분은 어떤가?'''
'''에스카노르'''
233화에서 멜리오다스를 쓰러트린 뒤 멜리오다스가 다시 회복해서 날뛰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일행들에게 에스카노르는 자신이 다시 한번 더 달래주겠다고 웃으며 얘기한다. 하지만 멀린이 허세를 그만 부리라면 가슴을 주먹을 툭 쳤더니 에스카노르 역시 그대로 쓰러져서 기절한다. 멀린이 보기를 멜리오다스와 에스카노르 둘다 치명상을 입었지만, 에스카노르는 멜리오다스가 입힌 데미지에 자신의 마력의 특성상 힘을 많이써서 자신도 데미지를 입어버린 것. 둘의 상태를 보는 도중 멜리오다스가 어둠의 힘으로 회복해서 다시 일어나지만, 멀린에 의해 저지 그리고 퍼펙트 큐브로 따로 격리할 것을 요구해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는 퍼펙트 큐브로 따로 격리 된다. 그리고 둘의 회복에 전념한다. 고서의 평으로는 멜리오다스는 신체의 78%의 데미지를 받았고 에스카노르는 98%의 데미지를 받아 일시적으로 둘의 전력을 잃어버렸다. 남은 다섯은 카멜롯에 도착할 때까지 십계가 공격해올 가능성이 있으니 자신들이 힘내서 막자고 다짐을 한다.
하지만 챈들러의 등장으로 에스카노르와 고서[38] 는 힘을 못쓰게되고 호크가 낙인을 지우고 고서와 킹과 디안느가 협동해서 겨우겨우 무찌른다. 하지만 낙인은 지워지지않아서 고서는 쓰러지고 챈들러는 모습을 바꿔백발의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흑발의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되돌아가 일행을 추적하고 드롤과 그로키니시아의 희생으로 어찌저찌 따돌린다.
그후 멀린과 젤드리스가 협상[39] 을 해 카멜롯을 해방시키고 뤼드시엘의 공격을 틈타 빠져나온다. 밤이 된후 스티그마의 결성을 지켜본다.
낮이 되자 안경이 부셔졌는지 안경을 하지않고 호크와 장을 보다 에스카노르의 마력을 느낀 뤼드시엘과 신경전을 벌인다. 사실 에스카노르의 마력은 최고신이 내려주는 것이라며 사대천사중 한명이고 뤼드시엘 남동생이었던 마엘이 가지고 있었던 마력이었던 것. 뤼드시엘은 네가 가지고 있는 힘은 신의 힘이며 네 몸을 점점 갉아 먹을것이라며 그힘을 좋은 말로할때 버리라고 하지만 에스카노르는 그런이야기엔 흥미없다며 이 힘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있었던것이고 당신이 말한 은총이란 것이라면 그 은총이 가장 강하고 위대한 나를 선택한것 아니겠냐며 뤼드시엘의 검을 녹여버린다. 이에 뤼드시엘은 마음에 든다며 호탕하게 웃고 도움이 되어보라 말하고 에스카노르도 웃으며 그쪽이야 말로 발목 잡지말라 응수한다.
255화에서는 아서를 구하러 먼저 혼자 카멜롯에 가겠다는 멀린의 작전에 반대하며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애송이를 구하러 갈가치는 없다 말하지만 멀린이 째려보자 바로 눈을 돌린다. 이때 아직 자신의 마력도 모르는 사람을 어째서 그렇게 구하려 하는것이냐는 호크의 말에 에스카노르도 동조하고 멀린에게 대답을 듣는다.
257화에서 큐잭의 공명때문에 자결을 한 아서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슬퍼하는 멀린의 모습을 보고 문밖에서 그녀를 격려하려는 말을 연습한다. 그러나 멀린에게 아서의 존재가 엘리자베스에게 멜리오다스의 존재와 같다는 엘리자베스의 말에 크게 낙심하여 문을 두드리지도 못하고 돌아간다. 이후 에스카노르는 성전을 위한 마지막 작전회의에 참여하러 가는 길에서 고개를 숙인 채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또 회의장에서 타르미엘과 사리엘이 에스카노르를 보고 마엘의 은총이라며 놀라자 난 지금 기분이 몹시 별로라고 짜증을 낸다. 하지만 곧 바로 멀린이 작전회의 중이니 정숙하라고 하자 쭈굴... 이후 에스카노르는 카멜롯에 직접 침투하는 강습부대로 선정된다.[40]
258화에서 다이앤과 킹의 연애질에, 성전을 앞두고 정신이 빠졌다며 훼방을 놓는다. 이 때 기분 나쁜 일이 있냐며 묻는 멀린의 목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뒤를 돌아 보는데 실은 고서의 장난. 그걸 보고 빡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몰래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망플래그'''를 꽂는다.[41] 뤼드시엘의 언급에 의하면 애초에 평범한 여신족이 다루는 힘도 아니고 절대신의 선택을 받은 4대 천사의 은총이다보니 일반적인 인간의 몸으로 감당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지만.
3.1.3.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4기)
273화에서 에스타롯사의 정체[42] 가 밝혀지면서 에스카노르의 마력은 어떻게 되는건지에 대한 의혹이 조금씩 생겨났다.
28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강습부대의 다른 일행들과 함께 카멜롯으로 침투, 챈들러와 대치한다.
챈들러를 공격하면서 멜리오다스의 고치를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는걸 보고 감탄한다. 그후 젤드리스가 자신의마력 '흉성운'을 발동하자 빨려들어가는 것을 힘으로 버티고. 멀린은 무사한지 알아보고 안도한다. 뤼드시엘은 그렇게 빨아들이고 싶으면 빨려가주겠다며 빨려들어가면서 젤드리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알수없는 힘에 역공당해 상처를 입고 무기가 부셔져버리고 에스카노르의 등에 잠시 기댄다. 에스카노르는 친한척이냐며 싫어하지만 뤼드시엘은 그런게 아니라며 반박한다. 뤼드시엘은 멀린으로 부터 젤드리스의 마력에 대해 묻고 에스카노르에게 협력을 명령하지만 에스카노르는 뤼드시엘을 향해 건방 MAX라며 깐다. 뤼드시엘이 다시 빨려들어가려 하자 멀린은 보다 못해 에스카노르에게 협력해주라 부탁하고 에스카노르는 받아들여 뤼드시엘을 구한다. 다른사람 명령은 안듣지만 멀린만은 예외라고. 대신 좋은 작전 아니면 때릴거라고...
뤼드시엘의 작전대로 상대의 반격 타이밍을 흐려 놓지만 젤드리스는 어렵지않게 반격해버리고 이에 조금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다. 젤드리스는 이제 지루하다며 진심을 내기 시작하자 멀린의 텔레포트로도 벗어날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강해지고 멀린 빨려들어가자 스스로 달려들어 멀린을 감싸고 공격을 대신맞지만 완전히 막아내진 못해 부상을 입은 멀린을 보고 충격을 받고 '크레이지 프로미넌스'를 발동시켜 무차별 공격을 한다. 챈들러와 큐잭의 몸을 찢어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공격이였지만 젤드리스는 멀쩡했고 에스카노르도 충격이 가셨는지 멀린에게 1분만 버텨달라 부탁하는데... 이때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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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오다스도 그렇고 에스타롯사도 그렇고 너희 형제는 정말 내손에 쓰러지고 싶나보군.'''
'''···때가 되었다.'''
'''더 원'''이 발동된다.젤드리스: 모르겠군··· 이건 마신족과 여신족의 긴 악연에서 비롯한 전쟁. 인간인 네놈이 목숨을 걸고 싸울 이유가 어디 있지?[43]
[44]에스카노르: '''전부 벗을 위해.'''
289화 더 원 상태의 에스카노르는 '''젤드리스가 사용한 오미너스 네뷸라를 무시하며''' 제 발로 걸어가 신부 릿타를 내려찍는데 오히려 신부 릿타가 미세하게 흠집이 나버린다. 그러자 에스카노르는 아랑곳하지 않고 미련없이 신부 릿타를 집어던진 후 '''성검 에스카노르'''를[45] 시전해 오미너스 네뷸라와 풀 리액트를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힘으로 찍어눌러 말끔히 파훼되어버린다. 이에 젤드리스는 수세에 몰려 뒤로 도망치려 하지만 에스카노르는 도망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젤드리스의 가슴팍에 '''성창 에스카노르'''를[46] 꽂아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는 아예 꿰뚫어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에스카노르의 마력이 마엘의 은총임을 간파한 챈들러가 밤을 몰고와 본래 모습으로로 돌아와버려 마무리에 실패했지만 젤드리스가 무너진 그 일순간을 놓치지 않은 뤼드시엘이 마무리를 짓는다.[47][48]
이후 에스타롯사의 정체가 들어나면서 전투가 잠시 멈춰지고 챈들러에 의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에스카노르는 그틈을 타서 전에 던져버린 신부 릿타를 줍고 축적해둔 태양으로 인해 밤에서도 낮의 모습으로 변한다. [49][50]
'''원초의 마신과 합을 나누긴 하지만 밀린다.''' 정오가 지나면 이정도 밖에 안되냐는 원초의 마신의 말에 핸디캡으로 적당하다며 크루얼 선을 사용해보지만 방패에 막히고 그래도 이길수 있다고 하는 등 오만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멀린이 공격받는 것에 달려들다가 원초의 마신 뒷발에 맞고 날아가는 등 확실히 고전한다.[51][52][53]
킹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나 싶더니 성장한 킹의 힘을 보고 놀라는 멀린옆에서 질투심이었는지 건방지다고 깐다(...) 그리고는 젤드리스와 킹이 대치하는 사이 다시 원초의 마신과 공방을 벌이지만 계금이 전부 집결해버리고 그때문에 멜리오다스가 마신왕이되는걸 막으려는 멀린을 지키다 그만 원초의 마신에게 일격을 맞아 저 멀리 날라가버린다 신부 릿타에 축적된 마력이 고갈된건지[54][55] 최약상태가 되버린 에스카노르는 날라가는 도중에도 울먹이며 아무도 지키지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는데 그렇게 날라가고 있는 에스카노르를 잡아주는 '''마엘과 재회한다.[56] '''
마엘과 대화를 나누다가 킹의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네가 빠지면서 카멜롯의 전황은 무척 힘들어졌다."'''는 발언에 멀린을 떠올리더니 마엘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자신의 '태양'마저 양도하겠다고 하면서.''' 그러나 마엘이 거절하자, 자신에게는 '태양'을 견딜만한 수명이 남아있지 않다며, 그러나 '태양'이 없으면 젤드리스와 원초의 마신을 이길수가 없다고 하며, 도저히 받지 못하겠다면 '''빌려주겠다'''면서, 그러니 부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구해달라고 한다.[57][58]
은총을 받은 마엘의 전투를 보고는 본주인의 활용능력에 감탄하고[59] 마침내 성전이 끝난듯한 분위기에 기뻐하지만 일행과 함께 불길함을 직감하곤 마신왕이 되버린 멜리오다스를 대면한다.
멜리오다스의 몸을 마신왕이 차지하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동료들과 함께 마신왕을 저지하려 하지만 현재상태에서는 전투능력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멀린의 퍼펙트 큐브로 대피한고 돌아온 반과 마신왕의 공방을 지켜본다.
마신왕과의 격전이 끝나고 한동안 평화를 되찾았으나 곧바로 다시 젤드리스의 육체를 숙주로 삼아 마신왕이 다시 현세에 모습을 드러내자 킹의 부탁으로 호크와 함께 리오네스 성에 사태를 알리러 간다. 도중 호크가 호크 엄마에게로 이동하자 에스카노르는 피를 토하며 어디론가 사라진 마엘을 찾는다.
이후 길선더가 인듀라의 유체에게 공격받으려 하는 것을 방패로 보호하고[60] 자신은 남은 시간이 별로 없지만 젊은이들에겐 반짝반짝한 미래가 있고 그것을 지키는 것은 노병의 할 일이라며 인듀라 유체한테 덤비지만 힘의 격차를 넘어서지 못해 양팔이 날아가고 피투성이 되는 등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말지만 아래와 같이 독백하며 다시 계속 일어선다.
'''꼴사납다..이렇게 한심한 모습을 보이면...다들 웃겠지.'''
'''아냐 누구도 날 비웃지 않아.'''
'''그런 굉장한 사람들이 별로 대단하지 않고 별 힘도 없는 나를 동료로 인정해줬어.'''
'''낮의 나도, 밤의 나도 똑같이.....'''
'''다들 정말 강하고 정말 다정해.'''
'''그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싸워왔어.'''
'''그게 나의 자랑거리야.'''
'''모두와 함께 싸운 증표는 마음에 있어.'''
'''그러니까 마음만이라도 마지막까지 모두와 함께 하고 싶어.'''
그렇게 죽나 싶은 순간, 마엘이 나타나서 인듀라 유체를 불태우며 구해진다. 거기에 에스카노르는 마엘에게 선샤인의 마력을 돌려받기를 요구하나 마엘은 에스카노르의 몸을 걱정하며 망설인다.[61] 그러나 마지막까지 일곱개의 대죄하고 같은 전장에 서고 싶다, 그들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다면 자신은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싶다라는 에스카노르의 말에 웃으면서 아직 정오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말과 함께 에스카노르에게 손을 내밀고, 에스카노르가 그 손을 붙잡은 순간...'''나는......「일곱개의 대죄」......
오만의 죄 에스카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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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을 돌려 받는다.'''
321화 마지막에 섬멸모드의 멜리오다스, 신기를 되찾은 반, 날개가 완전히 성장한 킹이 힘을 합쳐 진지하게 상대해야만 마신왕의 검격을 정오도 아닌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선을 간단히 돌파해 수도로 간단히 막아내며 등장.[62] '''이로써 일곱 개의 대죄 전원과 엘리자베스가 모두 모이게된다.'''
322화에서 이 싸움에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시를 한편 읊는다. 하늘에서는 마엘이 이미 사대천사가 나설 급이 아니고 모든것을 맡긴다며 에스카노르를 응원한다.[63] 멜리오다스가 그 몸상태로 선샤인을 쓰냐며 걱정하는 외침에 멜리오다스 쪽으로 시선을 돌린 빈틈에 마신왕에게 일격을 얻어맞지만...''' '일곱 개의 상처를 마음에 새긴 영웅들이여.' '''
''' '그대들에겐 두려움도 절망도 존재하지 않으며' '''
''' '있는 것은 용기와 긍지, 그리고 우애.' '''
''' '운명에 놀아나 한번은 포기한 생, '''
''' 하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운명에 감사하리' '''
''' '친애하는 벗을 위해 사력을 다할수 있는 것을.' '''
자신의 각오를 멜리오다스에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신왕의 복부에 '''더 원이 아닌 상태'''로 '''성창 에스카노르'''를 꽂아넣고, 잠시 주춤하던 마신왕이 옥문도로 반격하자 '''성검 에스카노르 - 신 죽이기'''로 반격하며 '''그 마신왕과 공방을 어느정도 주고받는다!'''[64]'''"이제부터 우리 일곱 명이 이뤄낼 일에 비교하면 사소한 일입니다...!!"'''
동료와 자신의 각오를 위해 마신왕의 앞에 서는 것과 동시에 모든 공격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는 폭풍 간지를 보여주며 '''제가 실수로 마신왕을 쓰러뜨리기 전에'''라는 오만함을 보이지만 대미지를 이기지 못해 비틀거리고 말았고, 오만한 발언에 분노하여 제대로 도발이 걸린 마신왕에게 공격받을 뻔하나, 반이 개입하여 마신왕을 걷어 차버린 덕분에 무사하다. 여기에 킹이 마신왕의 움직임을 제지시켜 틈을 만들어준 덕분에 멜리오다스와 고서가 젤드리스의 정신세계에 침입하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단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반, 킹과 함께 싸움을 이어가는데 에스카노르는 마신왕에게 어퍼컷 한방 제대로 먹인다.'''"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보다 어울리는 싸움은 없습니다!"'''
323화에서 마신왕과 싸우던 중 예상치 못한 인물이 끼어들자 깜짝 놀라 굳어버린 그 인물이 다름아닌 젤드리스의 연인인 흡혈 공주 게르다로서 마신왕에게 목을 잘리고도 재생해 정신세계로 침입했다는 것을 듣게된다.
325화에서도 반, 킹과 함께 마신왕과의 전투를 이어가지만 마신왕 쪽은 거의 노 대미지 상태인데다 호수에서 거의 무한히 마력을 흡수해 회복하는 탓[65] 에 결국 마신왕의 마법 공격에 3명 다 부상을 입는다. 이에 엘리자베스가 퍼펙트 큐브를 해제하고 셋에게 치유 마법을 사용해주는데 거기에 잠시 한눈을 판 반을 마신왕이 공격하려하자 몸통박치기로 마신왕을 저지시켜 날려버리는 등 마신왕과 엇비슷한 그 체격을 이용하여 일종의 탱커 포지션을 맡는다. 하지만 마신왕만 신경쓴 사이 보호막을 해제해 무방비 상태가 된 엘리자베스가 번개에 공격당하기 직전 번개가 반사되고 곧 뒤에서 거대한 참격이 날라오자 반과 함께 몸을 피하는데, 다름 아닌 젤드리스의 정신세계에서 나온 멜리오다스의 일격으로 이제 더이상 거릴낄 것도 없다는 듯 '''"그럼...슬슬 진심으로 가볼까"'''라며 '''말투가 반말로 바뀐다!!!'''
326화에서 본래 거인족 사이즈로 돌아온 다이앤이 대지창조를 이용해 호수 주변의 지형을 재창조해서 호수를 없애버린다. 이로서 마신왕의 무한한 마력을 주었던 호수를 차단함으로서 기세를 탄 일곱 개의 대죄 전원 마신왕 토벌을 준비.[66] 그리고 에스카노르는 '''불타오르는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며 마신왕에게 한가지 비보이자 낭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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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금 막 네놈한테는 비보인 게 하나 추가 되었다.
'''정오다.'''
지금까지 마주한 마신족에게 패배를 안겨준 '''더 원의 모습으로 미소와 함께 마신왕과 마주한다.'''
327화에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읆조리며 다른 단원들에겐 방해하지 말라며 물리고선 홀로 마신왕과 마주하며 싸움에 들어간다. 두사람의 싸움은 그야말로 박빙으로 서로에게 펀치를 주고받다가 마신왕의 일격에 날아가버리지만, 그저 아플뿐이라고 일침하며 마신왕을 주먹으로 내리치는데, '''그 일격에 마신왕이 한쪽 무릎을 꿇는다!!'''
영문모를 소리나 지껄이지 말라며 공격해오는 마신왕이지만 에스카노르는 그대로 박치기로 되돌려주고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다.[67][68] 하지만 고작 1분 동안 마신왕을 이길 수는 없었고 결국 시간초과로 인해 더 원이 해제되자 마신왕이 그 틈을 놓치치 않고 공격한 주먹에 배가 꿰뚫린다.네 놈의 일격에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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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스카노르는 배가 꿰뚫리고도 더 원이 초라해보일 정도로 더더욱 불타오르기 시작한다.[69] '''벗이여. 이걸로 드디어 맹세를 지킬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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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화에서 발동된 '더 원 얼티밋'은 이름에 걸맞게 더 원을 초월한 파워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 정체는 에스카노르의 모든 생명력을 마력으로 치환한 것으로, 회광반조를 의미그대로 구현화시킨 것이었다. 에스카노르의 복부에 주먹이 꽃힌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마신왕이 벗어나기 위해 반대쪽 주먹으로 무차별 공격에 별다른 타격은 커녕 미동하나 없이, 에스카노르는 마신왕을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이에 마신왕이 빈틈에다 어퍼컷 한방으로 반격해 보지만, 에스카노르는 가소롭다는 듯이 '''단 한방으로''' 마신왕을 저 멀리 날려버버린다. 그러자 마신왕은 '''장난은 여기까지다'''라고 소리치며 검은 마력의 구체[70] 로 공격해오자 이에 멜리오다스의 ''''카운터 배니쉬''''에 의해 저지당하고, 이어서 반의 '''배니싱 킬''', 킹의 '''파이트 파이어 위드 파이어'''가 마신왕에게 직격한다.
자신의 싸움에 끼여든 단원들에게 소리치며 성큼성큼 전진하던 중, 앞을 가로막은 멜리오다스를 보고 멈춘다.'''무슨짓이지...!? 방해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멜리오다스에게 비켜라고 명령하지만, 멜리오다스는 비키길 원한다면 힘으로 해보라며 받아치고[71] , 자신은 너에게 이런 짓을 시키기 위해 일곱 개의 대죄에 부른게 아니라 일갈한다. 에스카노르는 아직 자신의 힘을 다루는 법을 몰라 폭주하던 때 몇번이고 몇번이고 멜리오다스에게 완벽하게 깨졌던걸 기억하냐고 묻고, '''"오만하게도 네놈은 그 작은 몸으로 '선샤인'의 사용법을 가르쳤고, 건방지게도 네놈은 고독했던 내게 마음 편한 장소를 주었다."'''라고 말하고, 이어서 그게 얼마나 기뻤는지 아냐고 반문한다,[72]
그런 두사람의 대화 중에 마신왕이 흉측하게 생긴 거대한 괴물[73] 을 소환하자, 가장 먼저 돌격한다.
혼자 간직하고 있던 각오를 외치며 혼자 나아가지만 멜리오다스를 시작으로 뒤따라오는 동료들과 함께 마신왕이 소환한 괴물을 순식간에 증발시킨다[74] . [75] 그리고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자신을 용서하라며, 일곱 개의 대죄 전원에게 '''명령을 내린다.''''''나는 쭉 자신의 마음에 맹세해왔다!! 과거 포기하려했던 이 목숨, 네놈을 위해...<일곱 개의 대죄>를 위해 바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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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화 정신세계에서 젤드리스가, 현실에선 일곱 개의 대죄가 각각의 혈전을 벌이면서 드디어 마신왕을 패퇴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신왕의 부활을 위해 젤드리스 안에 모였던 10개의 계금들이 젤드리스의 육체로부터 떨어져나가기 시작한다.멀린, 반, 고서, 킹, 다이앤
단장...용서해라...난 이제 뒤로 물러날 수 없다. 따라서 지금부터 너희 전원에게 명령을 내린다!!
나도 함께 싸우는 걸'''───허락해 주십시오.'''
330화에서 계금에 깃든 마신왕의 의지가 다시한번 젤드리스를 노리지만 반이 저지한다. 그러자 마신왕이 계금과 함께 하늘 위로 날아올라 폭발하듯 흩어진 계금들이 닥치는 대로 브리타니아의 대지와 그 위의 동식물들, 심지어 바위산까지 흡수하기 시작한다. 심상치 않은 사태에 곧장 멀린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다름아닌 마신왕은 브리타니아의 대지 그 자체를 새로운 그릇으로 삼는다는 것으로 지형까지 삼켜 비대해진 마신왕의 새로운 모습은 브리타이아 전역에서 그 모습이 보일 정도였다.
공포를 고하는 마신왕이지만 에스카노르는 물론 다른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은 그 모습에도 전혀 두렵지 않다는 표정에 오히려 마신왕이 당황하는데, 다들 그런 마신왕에게 한마디씩 일침하자 에스카노르도 짧고 굵게 일침을 가한다.'''"브리타니아에 사는 자들의 공포에 일그러진 표정이 눈에 선하구나. 모든 것은 죄 많은 너희의 악행이 초래한 결과다...
떨어라...!! 단념하라!!! 마신왕에게 대항한 죄는 무엇보다 무겁다!!!"'''[76]
331화에서 기사단 전원 돌격해오자 마신왕의 마법 공격 '데스 제로'의 과중력에 저지당한다. 하지만 과중력안에서도 손을 뻗어 크루얼 썬을 발사해 공격하지만 움직이는 대지나 마찬가지인 마신왕에겐 대미지란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를 격파하기 위해 캐스팅을 끝낸 멀린의 마력 한계 돌파로 넘쳐나는 마력으로 데스 제로를 찢어내자 파이널 프로미넌스를 사용해 다른 일행들의 마법공격과 하나로 합한다. 마신왕은 데스 제로로 이를 격추하려고 하지만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합체기가 이를 간단히 분쇄하자 마신왕은 멜리오다스에게 가족의 정을 호소하자 합체기를 풀카운터로 튕겨내는데, 이걸 노린 마신왕이 멜리오다스를 공격하지만 잔상. 구제할 길 없는 쓰레기라 다행이라면서 풀카운터로 합체기의 위력을 증폭시킨 후 그대로 <일곱 개의 대죄> 합기 불구대천으로 마신왕을 끝장낸다.'''건방맥스 마신왕!!!'''
332화에서 불구대천의 폭발을 방어한데다 마력 한계 돌파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다른 인원들과 마찬가지로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등장. 몇몇은 상처를 입어 엘리자베스의 치유마법으로 정신차린다. 허나 마신왕의 사라진 자리엔 계금이 남아있었다. 신을 쓰러트리는 것과 소멸시키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멜리오다스는 자신에게 내제되어있는 마신왕급 힘을 개방해 이를 대가로 삼아 마신왕의 계금을 모두 없애버리며 싸움이 끝난다.
3.1.3.1. 최후의 이별
333화에선 마신왕과의 전투가 끝나고 젤드리스와 게르다를 배웅해준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에게 모두들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가라고 한다. 그러자 "너도 함께"라며 "계속 거기 서있지말고 같이 돌아가자"는 단원들의 말을 듣지만 에스카노르의 육체는 최후의 생명력까지 짜내 불태운 선샤인의 부작용으로 육체가 이미 숯덩이처럼 검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최후의 유언으로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멀린에게도 자신은 쭉 멀린을 사랑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멀린은 웃으면서 자신은 너를 그냥 흥미로운 관찰대상으로 보고 있었을 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고개를 저으며 대답한다.죄송합니다... 이제 몸이 움직이지 않아요.
아무래도... 여기까지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 저와 만나주셔서 고마워요...
'''고서 군...... 당신은 저의 좋은 이야기 상대였습니다...'''
'''킹 군... 다이앤 씨... 결혼식에 가지못해 아쉽지만... 부디 행복하시길...'''
'''엘리자베스 님...... 폐하나 헨디 군에게 안부 인사 전해주시길.'''
'''마엘 씨......마지막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반 씨, 술은 적당히.'''
'''단장, 당신은 저의 생애의 은인이자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멀린 씨.........'''
'''당신을 전부터 좋아했습니다......'''
'''...결코 로자와 닮았기 때문이 아니에요......'''
'''..당신은 이런 저에게 차별 없이 대해줬어요.'''
그 말을 듣자 멀린은 비통한 표정을 짓더니 좀더 빨리 자신을 찾아주길 바랬다는 말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는 당신 편입니다... 당신이 뭘 결단하고...어떤 죄를 짊어지든."'''이라 말해 '''언제나 여유만만하던 멀린을 당황하게 만든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쁩니다......'''
'''당신의 마음 한켠에라도 살 수 있다면...'''
왜냐하면 에스카노르는 멀린의 마음을 알고 있던 것[77] 으로 당황한 멀린이 이를 다급히 묻자 대답해준다.
그녀의 질문에 미소와 함께 답한 뒤 몸이 타들어가다 못해 재가 되어 흩날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다 되었다며 부디 건강히 지내라 작별을 고하며 모두에게 위험하니 떨어져 있으라고 하는데 그 순간 멀린이 열기를 무릅쓰고 에스카노르에게 다가와 불타는 에스카노르에게 키스를 하더니 입가에 화상을 입으면서 '''네 마음에는 응해줄 수 없지만 자신을 사랑해준 남자의 표식을 이몸에 새기겠다'''고 말한다.'''아뇨... 감입니다......'''
'''왜냐면 당신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슬퍼보이는 눈이었으니까.'''
최후의 시를 멀린에게 읆어주자 몸이 완전히 불타버리고 잿가루가 되어 사망. 직후 잿가루는 에스카노르의 영혼과 함께 하늘로 떠나갔다.''''그대는 고독한 사랑, 마음을 달콤하게 취하게 하는 지고의 와인.' '''
''''하지만 나는 그걸 받아줄 잔이 될 수 없어' '''
''''부디 신이여...' '''
''''언젠가 그 사랑을 받아줄 잔이 나타나기를.........' '''
그리고 334화 첫장면, 강렬한 태양빛이 마치 추모하듯 대지를 비추며 한 주민의 '''태양이다...''' 라는 말로 에스카노르의 죽음을 표현한다.
3.2. 외전
- 에든버러 전투(가칭)
12년 전 에딘버러 전투[78] 를 배경으로 한 외전에서 에스카노르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었다. 수배서 모습과는 완전 딴판인 말라깽이 청소년의 모습으로 첫 등장. 멀린을 좋아하나 본인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매우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멜리오다스가 그런 에스카노르에게 좀더 자신감을 가지는게 어떠냐고 하자 정작 본인은 '저주받게 태어났다.', '태어나서 죄송하다.' 하면서 지나치게 자신을 비관한다(...)"여...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멜리오다스와 함께 에딘버러에 도착하고 잠시 한눈판 사이에 멜리오다스와 헤어져 혼자 흡혈귀의 왕인 이즈라프와 마주친다. 이즈라프가 자신에게 정체와 목적을 묻자 겁 먹으며 순순히 다 불어버린다(...) 그리고 이후 자신의 신기까지 내버려 둔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이즈라프의 공격을 피하기만 한다.[79] 고서의 언급으론 이 모습에선 원래부터 피하거나 도망치기는 잘 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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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차 날이 밝아오고 힘이 차오르면서 인상도 바뀌고 근육질이 된 상태로 이즈라프와 진지한 싸움에 임한다. 본심을 보여달라고 이즈라프를 도발하자 이즈라프는 어둠에 닿는 것을 모조리 없애는 마력 "부정"으로 에스카노르를 사로잡는다.[80] 그러나 그 어둠을 그자리에서 맨몸으로 간단하게 없애고[81] "태양"의 불꽃으로 이즈라프를 가볍게 농락한다. 그 와중에 여유롭게 자신이 사랑하는 멀린에 대한 시를 읊조리는데, 이를 모르는 이즈라프가 무슨 주문이냐고 하자 이에 불쾌해졌는지 그를 벌레보듯이 쳐다본다. 온몸이 타버린 이즈라프가 『죄...죄송합...니다.』라는 말까지 하며 목숨을 구걸했으나, "마음이 변했다. 네놈은 이몸의 기분을 현저하게 해쳤다."고 답하고 이즈라프를 터트려 끔살시킨다.[82] 그후 멀린을 보고 반가워하며 시를 읊어주려 했지만 고서와 멀린의 합동공격에 의해 의식을 잃는다."『죄송합니다』라고 하세요. 저의 세계에 태어난 것을."
"뱀파이어 왕이니...뭐니...세상에는 수많은 왕들이 존재하지. 그러나 이 몸은 다르다... 이 세상 유일무이의 존재.
오만의 죄 , 에스카노르 님이시다."
그날 밤 말라깽이 모습으로 되돌아와 다른 대죄들과 떨어진 체로 혼자서 자신에 대해 멀린이 환멸할 거라 자책한다. 그런 그에게 멀린이 포도주와 약간의 먹거리를 들고 찾아와 시를 들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외전 이야기는 끝난다.
- OVA 대죄의 휴가
- 번외편 한낮의 결투
- 327화 번외편
다른 단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낮이 되어가자 몰래 빠져나가며 시를 한편 읊는데, 그걸 멀린에게 들키자 소스라치게 놀란다...[87] 떠나는 이유를 묻는 멀린에게 낮의 자신이 단원들을 상처 입히는게 걱정되어서라고 답하자 흥미롭다며 웃어주는 멀린에게 얼굴을 붉힌다. 그러다가 해가 뜨고 근육질의 모습이 되어가자 에스카노르는 멜리오다스에게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아달라 '''부탁'''하지만 멜리오다스는 개의치 않으며 다가간다. '''그러자 에스카노르는 반사적으로 멜리오다스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리는데, 날아간 멜리오다스에 맞아서 반을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리고, 멜리오다스를 벽에 처박아버린다(...)''' 그러고는 도망치면서 앞에 있던 산을 향해 주먹질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다. 문제는 그 주먹질에 산이 깍이고 있다는 것....[88] 거기서 밤이 될때까지 계속 있다가 멀린이 다가오자 자신은 사람들과 엮이는게 두려웠으나 그래도 이따금 누군가 자신에게 손을 뻗어주는것 또한 기뻐했고, 그러나 그 사람들을 위해 낮의 힘을 사용하면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했다며 자조한다. 멀린이 '''"그렇다면 그 힘의 사용법과 수수께끼를 우리와 함께 찾아보지 않겠나"'''라 말해주는데, 정말로 로자와 닮았다며 하지만 자신에겐 그런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때 반과 멜리오다스가 멀쩡히 돌아오자 소스라치게 놀라서 멀린에게 달라붙는다... 계속 자신의 '''힘'''은 도움이 될거라 말하는 단원들에게 '''이딴 힘 필요없었다며 이 힘을 원한다면 가져가라며 이 힘으로 인해 자기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알고있냐'''라며 소리치는데 그때 고서가 에스카노르의 과거를 읽고 그걸 또 말해버린다...''''안녕이라...나는 혼자서 이별을 고한다.''''
''''금색의 덧난 털의 소년과 칠흑 같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미녀''''
''''인간으로서의 온기를 접한 오랜만의 밤을 가슴에 새기자.''''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아침이 되어가자 몰래 빠져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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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멜리오다스가 승리하면 입단, 에스카노르가 이기면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조건으로 다음날 정오에 승부를 한다.[89] 단 두합의 결투 끝에 결국 멜리오다스가 승리하고 멀린의 마법 속에서[90] 로자와 재회, 과거를 극복하고 일곱개의 대죄에 입단한다.
그리고 ''''스스로 끊으려 했던 이 목숨 소중한 친구를 위해 걸겠어'''' 라고 홀로 다짐한다.[91][92]
오만의 죄의 유래는 나왔지만, 로자란 인물이 구체적으로 누군인지는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93] 또한 다른 단원들과 다르게 이번 과거편은 오만의 죄라 불려지게 된 이후다.[94]
3.2.1. 극장판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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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라의 생일을 위해 바다에서 문어를 잡아온다. 이후 멀린을 지킨다는 이유로 '''멜리오다스가 만든 애플파이[95] 를 먹은 뒤 그대로 토해버린다.''' [96][97]
이후 천공궁으로 향하며 흑의 6기사 및 인듀라와 교전.
4. 전투력
'''에스카노르는 나보다 강하다고?'''
'''멜리오다스'''
'''어째서 인간 따위에게 이런 힘이!...'''
그의 마력의 원천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태양'''(선샤인).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정오에 가까워질 수록 매우 강력해지지만, 해가 지고 밤이 깊으면 깊을 수록 힘이 약해진다. 능력의 원전은 원탁의 기사중 가웨인과의 관련된 일화에서 나오는 에스카노르. 가웨인과 마찬가지로 태양이 뜨면 강해지고 지면 약해진다. 즉 쉽게 요약하면 슈퍼맨(크립톤인)처럼 필드 버프 받는 캐릭터 때문에 단순이 그냥 약육강식같은 먼치킨, 무쌍 타입이 아니라 약점이 명확하고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한 타입.'''칭찬해주마... 이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할 줄이야...'''
'''마신왕'''
괴물같은 전투력을 가진 집단인 대죄 기사단의 단장인 멜리오다스는 특유의 장난끼가 묻은 대사이긴 하지만 자신보다 강력하다고 인정했고 실제로도 매우 짧은 한정적인 시간 내에서는 그 멜리오다스를 압도하며, 최후반부 자신의 생명력까지 모두 불태우는 조건 하에서는 전성기 마신왕마저도 압도하는 무지막지한 강력함을 지니게 된다. 그 전에도 마신족의 정예라는 십계들이 에스카노르에게 모조리 패배했으며, 최상위 마신들도 일개 인간이 어떻게 저런 힘을 가지고 있냐며 경악했을 정도의 힘을 선보였다. 다만, 밤이 되는 순간 알다시피... 반의 말처럼 "낮에는 최강, 밤에는 최약인 극단적인 성기사"이다. 다만 능력이 너무 강력한 것에 대한 부작용인지 해가 차오르면서 투급이 오를수록 성격이 오만해진다. 기본적으로 소심하고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정오에 가까워질수록 하늘을 뚫을 기세까지 오만해진다.
태양의 마력 답게 공격 대부분이 강렬한 열을 발휘한다. 태양의 힘으로 호수 근처에서 공격을 하면 호수가 전부 증발하고, 아침에서 정오 사이의 시간대에서 태양의 힘을 발현하면 주위의 바위는 기본이고 성기사들이 입고있는 갑옷의 철까지 녹인다. 이 문제 때문에 자신보다 약한 아군이 많은 곳에서는 함부로 힘을 쓸 수도 없다.
마력 공격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육체능력 역시 강해진다. 갈란의 풀파워 일격은 아침 에스카노르에게 끽해야 생채기 수준의 타격만 줬고 십계 리더급 강함을 가진 에스타롯사도 가드 위의 펀치로 다운시켰을 정도. 정말로 낮에는 대부분의 인물은 대적조차 못할 강함을 지녔지만 그 반대로 밤에는 최약체가 되어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 심지어 호크보다 약하다.
같은 대죄 멤버 중 킹과 다이앤의 프로필에서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하는 인물이다. 멜리오다스와 같이[103] 대죄 멤버 중 2명이나 에스카노르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니 이것만으로도 에스카노르의 위상을 짐작할만 하다.[104]
4.1. 신기
'''신부(神斧) 릿타'''[105]
태양에게 사랑받은 처녀의 이름을 딴, 여신의 형상이 장식으로 되어 있는 금빛 한손 도끼이다. 매우 무겁다고 하는데 그 십계 갈란조차도 설계 미스라고 할 정도로 엄청 무겁다.[106] 또한 소유자의 부름에 응답해서 자동으로 소유자에게 날라가는 기믹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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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 방출
- 1. 방출 말 그대로 방출, 신기에 충전되어 있던 태양의 힘을 방출시켜 적에게 피해를 준다.
- 2. 강화 신기에 축적되있던 태양의 힘으로 밤에도 낮의 형태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선 릿타를 버리고 맨손으로 싸우는 게 훨씬 강하지 않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고있다. 멜리오다스와 싸울때 '''성검 에스카노르'''는 아예 상반신을 세로로 썰어버렸고, 고치 공방전의 젤드리스는[107] '''성창 에스카노르'''에 꿰뚫려 즉사할 뻔 했고, 그저 더 원 뿐만 아니라 3대 마신왕과의 전투에서도 릿타가 아닌 맨손을 사용한 공격이 더 상대에게 많은 데미지를 입혔고 '''더 원 얼티밋'''으론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즉, 정말로 릿타 드는 것보다 맨손으로 공격할 때의 위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다른 '''단'''원들과는 다르게 그에게 있어서 신기는 밤을 제외하면 '''그렇게 전투력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108]
4.2. 기술
마력이 '태양(선샤인)'인 만큼 태양과 관련된 능력을 주로 사용한다, 다른 대죄 일원에 비해 사용 기술이 적은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인물인 점도 있지만 별다른 기술없이 완력으로만 공격해도 웬만한 적은 압살하기 때문.
'''마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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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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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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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드 프로미넌스
- 파이널 프로미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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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 베기
- 신 죽이기
- 성검 에스카노르[a]
- 성창 에스카노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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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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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극 [110]
4.3. 멜리오다스와의 비교
전성기 시절 멜리오다스와의 우열은 팬들이 특히 궁금해하는 떡밥 중 하나였고, 과거에 멜리오다스가 스스로의 입으로 '''자신보다 에스카노르가 강하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게 멜리오다스 특유의 능글거리는 성격때문에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긴 힘들지만 농담일지언정 이런말을 했다는 것을 보면 에스카노르의 전투력을 확실히 입증해주는 것이고, 반면 멀린은 기억과 형태가 십계 시절의 과거로 회귀한 멜리오다스를 보고 에스카노르에게 '''"지금의 단장 공은 너에게도 벅찬 존재다."'''라고 말했기도 했다. 그렇기에 멜리오다스든 에스카노르든 어느 한쪽이 상대방을 간단히 압도할 만큼 쉽게 우열을 가릴 만한 수준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1분 한정'''이라곤 해도 멜리오다스와 젤드리스 둘을 쓰러트린 힘인가."
231~232화에서 결투의 결과는 정오가 된 순간 '''에스카노르의 압승.'''[111]
327화 외전에서의 결투는 마력을 해방하자 '''멜리오다스의 압승.'''[112][113]
'''전투력'''만 보면 정오의 1분이 끼여있는 에스카노르가 '''1~2시간정도 교전'''하면 당시의 섬멸 멜리오다스와 비등하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문제는 아래에 서술된 격전 직후의 상태변화이다.
- 에스카노르
- 멜리오다스한테 너무 맞아버려서 이미 정오 이전에 맞을대로 맞은터라 에스카노르도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었다. 고서의 측정으로 에스카노르가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인증했다. 자세한건 아래에 서술.
- 본인 힘의 반동 또한 문제가 되었던게 힘의 원주인인 마엘은 은총을 받기 전에도 여신족 최상위권의 강자인데다가 십계와 사대천사의 강함 비율은 엄연히 1 : 2 이상 이다. 그런 마엘이기에 폭발적인 태양의 힘 정도야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었겠지만 에스카노르는 평범한 정도가 아니라 약골 수준의 말라깽이이다. 평범 미만의 인간이 이런 강대한 힘을 남용해버렸기에 몸의 부담이 커져버린 것.
- 멜리오다스
- 에스카노르와의 싸움에선 멜리오다스의 성격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 고서가 측정한 에스카노르 : 멜리오다스의 피해 비율은 98% : 78%이다.[다만] 멜리오다스가 확실히 많은 피해를 입혔다는 건데 문제는 한참 후 젤드리스의 언급에서 멜리오다스는 너무 강하기 때문에 어떤 강적이든 얕잡아본다의 언급을 보면 확실히 멜리오다스가 재미보면서 싸우고 있었다는게 된다. 실제로도 에스카노르가 처음 무릎꿇은 직후 머리를 발로 짖밟고 농간할 시간이 있었다. 즉, 멜리오다스가 초장부터 진심으로 싸웠으면 에스카노르는 더 원이 발동되기도 전에 더이상 브리타니아 땅 위에 서있을 수도 없게 되었을 것이다.
- 싸움 이후의 마신족의 압도적인 회복력도 결과를 바꾸는데 일조했다. 멜리오다스는 마신왕 제외, 명실상부 마신족의 최강자로, 적어도 마신족 내에서 십계 시절의 멜리오다스에게 속된말로 개길수 있는 인물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마신족이 어떤 종족이냐? 세계관 내에서 그 어떤 종족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막강한 자가회복력을 자랑한다. 이 회복력은 확실히 상위 마신일수록 더욱 강해지며 그렇다는 것은 멜리오다스의 회복력 역시 마신족 탑클래스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멜리오다스가 정신을 차린건 둘이 격전을 벌이고 얼마 안돼서 바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카노르는 반나절이 지나도록 일어나지 못했다. 에스카노르가 피해를 더 받긴 했어도 둘의 피해는 이미 반절을 한참 넘겼기때문에 둘 다 위험상태였고, 애초에 이정도의 시간차면 피해를 더받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의외로 힘의 효율성이다. 에스카노르는 확실히 멜리오다스를 압도했다. 24시간 중 단 1분만. 고치 공방전의 상황을 보면 젤드리스 하나 잡겠다고 그 강력한 더 원의 지속시간을 상당히 허비해버렸을 뿐더러 전략을 짤 여지가 충분했던 남은 스승 둘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것이다. 이러면 1분동안 암만 최상위의 강자가 되봐야 의미가 없다. 반면 멜리오다스를 보면 섬멸 모드의 특성상 24시간 내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마신족의 특성상 밤에는 어둠의 힘이 증폭되어 더 강해지기까지할 뿐더러 격전 직후 멀린의 언급으로 멜리오다스가 내뿜는 장기가 더욱 강해진다고 하는데 이 역시도 멜리오다스가 점점 전성기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327화에서 마신왕은 직접 더 원을 보곤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328화에서 이전을 능가하는 더 원 얼티밋이 발동되어 전성기 '''마신왕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모습은 진짜 생명력을 불태워 사용하는 기술로 조건 한정 스펙의 차이를 보여진다.[114][115]
4.4. 능력에 대한 의문
이런 막강한 힘을 단순한 인간이 가지고 있고, 자신마저 악화시킬 정도로 무식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여러 인물이 의문을 가졌고 결국사대천사 뤼드시엘에 의해 '''3천년 전 십계에게 살해된 본인의 동생이자 최강의 사대천사인 마엘의 은총이 깃든 것'''이라고 한다. 어째서 그 은총이 현재 에스카노르에 깃들었는지는 불명.[116] 이 점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여지껏 에스카노르와 싸우거나 싸움을 관찰한 인물 중 에스카노르의 힘이 은총인걸 눈치 챈건 2차 성전 당시 젤드리스와 대치하던 상황에서의 챈들러 뿐이었다.
도끼에 썰리고 끝난 갈란이야 모를 수 있다고 쳐도 혼까지 삼키고 불탄 메라스큐라, 태양 여러발 맞고 불탄 에스타롯사, 섬멸 멜리오다스와 대치하던 당시의 관전을 하던 다른 대죄 인원들, '''특히 젤드리스와 뤼드시엘도 잘 알고있을 정도로 악명이 자자한 멀린이나 같은 여신족인 엘리자베스가 있었는데도''' 눈치채긴 커녕 말도 없었다.
이는 본편과 극장판 부록에 나온 마엘의 싸움법으로 대강 유추할 수 있는데 본편에서 고서에 의해 과거 포로가 된 마신족을 학살할 당시에는 검으로 처리했으며 십계 하위권 수준으로 추정되는 전투력을 가진 흑의 6기사 대장인 벨리온을 상대로는 그냥 열만 발산했는데도 벨리온이 타죽기 직전까지 갔다. 즉, 너무 강해서 본인이 힘만 살짝 방출해도 전투력이 낮은 십계정도는 손도 안쓰고 태워죽일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마신족의 경우 대부분이 모를 수가 있다.
여담으로, 은총은 본래 최고신에게서 마엘이 받은 힘이다. 후천적으로 얻은 마력이라는 것. 멜리오다스의 풀 카운터가 기술로 밝혀짐에 따라 본래의 마력이라는 떡밥이 나왔듯이 에스카노르도 에스카노르만의 마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17]
참고로 에스카노르가 은총을 발동하는 도중에는 그 시간에 맞춰서 점점 덩치도 커짐은 물론, 성격적으로도 계속해서 오만해진다.[118][119] 하지만 추후 은총이 다시 마엘에게 되돌아 갔을 때 마엘은 덩치가 커지지도 않고 성격이 오만해지지도 않았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불명.[120]
또한 어떻게 마신왕에 비견될 정도의 힘을 얻었는지도 의문이다. 그 전엔 더 원이 아니라면 마신왕은 커녕 섬멸모드 멜리오다스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는데, 300화를 넘으면서 정오와 엄청 가까운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마신왕에게 데미지를 준 건 매우 이상하다.
3대 마신왕전에서 에스카노르의 비상식적인 파워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으나 작중 에스카노르 본인의 언급과 태양의 본래 주인인 마엘의 말에 따르면 마엘에게서 태양의 은총이 떨어져나가고 30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 마침내 에스카노르를 선택했다는 말을 보아 에스카노르 본인이 은총 스스로가 선택할 정도로 다른 인물에 비해 은총에 대한 적합도가 높거나 그에 준하는 특별한 존재였을 가능성이 크다.[121] 특히나 그 마신왕조차 더 원의 힘에 감탄했으니 에스카노르의 더 원은 평균적인 선샤인의 힘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할수있다.
5. 떡밥
일단 에스카노르의 가장 큰 떡밥은 어째서 사대천사의 은총이 그것도 최강의 사대천사의 은총이 일개 인간에 불과한 에스카노르에게 깃들었냐인데 이를 단순한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작중에서 보여준것이 너무, 아니 아예 없다. 즉 은총이 에스카노르에게 깃든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것.
처음 에스카노르의 힘이 여신족의 최고신이 사대천사에게 내려준 은총이라는 것이 밝혀진 253화에서는 '태양의 은총을 가지고 있던 사대천사인 마엘이 십계 에스타롯사에 의해 살해되면서 태양의 은총또한 소실되고 그 소실된 은총이 에스카노르에게 깃들었다' 가 결론이였다. 에스카노르 본인만의 힘이 마신족, 여신족과 비견되는 압도적인 힘이 아니라 그냥 최고신의 힘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진 독자들도 있었던 반면, 에스카노르 본인의 언급으로 '''태양의 은총이 날 선택했다'''와 3천년동안 행방불명이었던 은총이 에스카노르와 함께 등장한 것에 신의 힘이 선택한 민간인이라는 점에서 만족한 독자들도 존재했다.
마신왕조차 속여버리는 고서의 완벽한 설계에 의해 마엘 = 에스타롯사이며 이 과정에서 구멍이 날 인과관계 역시도 전부 고서가 커버했으나 왠지모를 논란이 터졌었다. 아래는 그 논란에 대한 의문과 의문에 대한 가설이다.
【 수정된 논란과 의문 전문 】
* 반박: 기억의 외곡까지는 아니더라도 3000년의 세월이면 기억이 가물가물 할 수는 있다. 실제로 바이젤 대싸움 축제에서 그로키시니아와 드롤은 3000년전 성전에서 고서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6. 기타
에스카노르의 무기가 잘못 그려진 장면이 몇 있다. 특히 손잡이 부분의 보호대 방향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이는 3기 오프닝에서도 보인다.
십계 중 셋[122][123] 을 아주 가볍게 리타이어 시키고 다른 둘에게도 한방에 그로기 상태로 만들 정도의 압도적인 힘에 낮과 밤의 엄청난 이미지 차이, 멀린을 향한 일편단심의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게 엄청난 지지도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제2 회 인기투표에서 4위를 달성하기까지 한다.
이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는 적절한 밸런스가 꼽힌다. 무적이라는 말에 가까울 정도로 말도 안 되는 힘을 가졌지만 낮에만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며, 그 막강한 힘 때문에 주변과 연계를 못하고 전력을 발휘한 시점에서 다른 곳에 가지 못하고 스스로 리타이어되는 점 등, 자칫 막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 때문에 의해 재미없어질 수 있는 이야기[124] 를 적절한 밸런스 조절로 유지해주고 있기 때문. 양덕들은 에스카노르가 등장하면 Praise the sun을 외친다.
신 등장인물인 마신족의 챈들러가 등장과 함께 밤을 몰고 오는[125] 능력을 선보여 에스카노르의 하드카운터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챈들러의 밤에 의해 에스카노르의 상태가 변화되었다. 다만 밤중 고서와의 전투에서도 일시적으로 힘을 발휘한 것을 보면 아예 대응이 불가능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전투력이나 존재감 자체는 압도적이지만 가장 늦게 등장했고 애니화 버프를 못받아 다른 일곱개의 대죄 멤버들에 비해 혼자만 겉도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작가가 그린 대부분의 단체 샷에서 에스카노르가 미등장한 상태였기에 혼자만 없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가웨인 설화에 나오는 인물이 모티브인데다가 에스카노르의 능력도 원래 설화속 가웨인의 능력이라 초반에는 에스카노르의 아들이 가웨인이 될 것이라고 추정되었으나 선샤인이 은총으로 밝혀지고 사망 플래그까지 생겨버린 지금은 오히려 에스카노르가 죽은 뒤 그 은총을 가웨인이 획득하게 되는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126]
항상 낮이라도 멀린에게만큼은 존댓말을 사용하나 정오의 1분에는 멀린에게도 반말을 사용한다.
'''일곱 개의 대죄의 최고 인기 캐릭터.''' 1부 당시에는 확실히 인기있는 만화이긴 했어도 특출나게 개성있는 인물들이 그림자가 마신의 형태를 띤 멜리오다스 외엔 딱히 존재하지 않았던 반면, 에스카노르는 밤에는 말라깽이 약골에 낮에는 적들의 최강급 레벨과도 견줄만한 압도적인 파워를 가지는 엄청난 갭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인물보다 능력적인 면에서 관심이 쏠렸으며 그렇게 관심이 쏠린 에스카노르가 적들을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패퇴시키는 장면들이 주를 이루어 기대감이 곧 인기로 변했고 인기가 폭발해버렸다.
그러나 인기가 폭증하는 것은 극렬 빠들이 생긴다는 것과 같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인기가 같다고 가정해도 에스카노르는 유독 극렬 빠들의 지분이 매우 높다. 그 예로, [127] 물론 마신왕과 최고신이 처음으로 만화에서 모습을 드러낸 당시에는 파워를 비교할 껀덕지가 없기에 그럴 수 있다고 쳐도 계금의 근원[128] , 그러나 마엘의 힘이 순차적으로 계속 나오자 얼마안가 사라졌다.[129]
그리고 화수가 거듭되면서 은총의 강대한 힘을 더는 인간의 몸으로 버틸 수 없게되자 은총을 되돌려받길 거부하는 마엘에게 억지로라도 다시 돌려주려고 빌려준다라는 '''거짓말'''과 함께 사실상 완전히 돌려주는데 극렬 빠들은 성전이 끝나자 '''언제 에스카노르한테 은총 돌려줄거냐?''' 하면서 마엘을 일갈하는데 이는 팬심이 도가 지나친게 아니라 '''그냥 만화도 제대로 못읽는 수준'''이나 다름없다. 애초부터 은총은 마엘의 것이었으며 만화 내에서 '''에스카노르 본인이 직접''' 본인의 몸으로는 더는 은총의 힘을 버텨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즉, 초중반에 대활약하고 후반에도 최대한 기를 짜내 도움을 준 에스카노르가 더는 힘을 쓰지 못하니 남은 일생에 부담이 없게 편하게 살아라라고 하지 못할 망정 은총을 다시 받으라는건 '''이기지도 못할 적한테 실컷 용만 쓰다가 죽으라는 거나 다름없다.'''[130]
'''그러나 결국 에스카노르의 반환요구에 마엘에게서 돌려받았다.'''[131]
모바일게임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에 한정 콜라보로 등장했는데, 원작반영을 하여 게임 내 유일하게 현재시간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가장 강한 시간대가 오전10시~오후2시 사이라 '백수용 캐릭터'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가지게 되고 말았다...
2차 창작물에서는 당연히 멀린과 주로 엮이며, 매우 마이너한 경우긴 하지만 메라스큐라와도 엮인다.
결과적으로 3000년전에 마엘이 그랬듯이 마신족들의 천적으로서 대활약했다. 갈란, 메라스큐라, 드롤, 글록시니아, 에스타롯사, 젤드리스 등등 '''십계 중 여섯'''이 에스카노르의 손에 리타이어 했으며 폭주한 마신족 최강의 전사도 쓰러뜨렸다. 이후 마신왕을 쓰러뜨리는데도 큰 공헌을 했다.
일곱 개의 대죄가 41권으로 완결 됨으로써 대죄 멤버중 유일하게 죽은 멤버가 되었다.
https://youtu.be/FmS5GYVugSc
애니 2기 때 테마곡이 나왔었다. 제목은 그의 마력과 같은 '''Sun shine.''' '''갈란을 토막내고 메라스큐라를 불태우며 에스타롯사를 작살내고 더 원을 발동하면서 멜리오다스를 성검 에스카노르로 일격에 끝냈을 때''' 나온 곡이다. 그 때가 워낙 명장면이라 자주 돌려보던 이들은 막바지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기억 할 것이다. 정오까지 급격하게 상승하는 투력처럼 갈수록 웅장해지는 음이다. 막바지에 순간 잠잠해지지만 직후 정오의 에스카노르처럼 격렬해지는 음이 하이라이트.
7.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일본판 음성
승자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성기사 에스카노르의 승리대사
하하하 더 원!
더 원 에스카노르의 승리대사
7.1. 성기사 에스카노르
20년 4월 17일 기준 총 2종이 출시되었으며, 두 에스카노르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에스카노르가 붙으면 어느 쪽이 이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에스카노르는 버프 제거를, 코스카노르는 [소멸] 을 가지고 있기 때문.[132]
스킬 및 평가 보기
스킬 및 평가 보기
- 필살기 :
"퍼니시먼트" ("젠틀맨스 디그니티" )
이게 당신의 최선...입니까...그럼 제 차례군요... 게임 오버 입니다!
성기사 에스카노르의 필살기 사용 시 대사
멀린: 퍼펙트 큐...
(에스카노르가 멀린을 막는다.)
에스카노르: 쿠오오오오!
멀린: (못마땅해하며) 퍼펙트 큐브!!!
에스카노르: 하하하하하~ (이후 멀린에게 맞는다.)[134]
성기사 에스카노르의 합기 사용 시 대사
2기 14화의 갈란전에서의 연출을 보여주며 필살기 1레벨 기준 단일 840%라는 깡딜을 박아 넣는다. 에스카노르의 경우 1스킬과 같이 사용해 필살기 게이지를 초고속으로 채운 후 필살기를 난사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코스카노르 역시 같은 필살기를 가지고 있어 에스카노르보다 사용 속도는 느릴지언정 위력은 동일하다. 코스카노르는 코인 상점에서 구매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에스카노르보다 필살기 레벨을 올리기 쉬운 것은 덤.
20년 11월 25일 1.5주년 절대제 이벤트로 추가된 페스티벌 영웅으로, 이름처럼 "더 원" 상태의 에스카노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
CV1: 이정도로 강한 인간을 본적이 있는가?
CV2: 훗...정말 귀여운 녀석이구나.
CV3: 보아라.나의 이 힘을.
[무적의 화신] "더 원" 에스카노르의 CV
- 스킬1 : "슈퍼 슬래시"
- 스킬2 : "슈퍼 노바"
- 개성 :
"더 원"
- 주요 사용처 : 대부분의 컨텐츠
- 통칭 : 더원
- 평가 : 4번째로 등장한 페스티벌 캐릭터로, 조합을 안 타는 것과 역대급이라 평가받는 1인 딜량이 특징인 캐릭터. 이 딜량의 원천은 바로 무지막지한 깡스텟으로, 이 깡스텟과 스킬의 높은 계수를 이용해 엄청난 딜량을 뽑아낸다. [136] 타 캐릭터로 인해 받는 영향이 거의 없으며, 힐만 좀 챙겨주는 것으로도 무지막지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스킬셋이 좀 밋밋해보인다는 것이 흠. 초긍정이라는 유튜버가 진보스 더 원 이라는 컨셉으로 체력을 50만을 달성해 상대의 단일 필살기마저 맞고도 버텨내며, 자신은 체력 50만의 쇄도피해로 적을 하나 둘 끔살시키는 전략도 공개한 적이 있다. 물론 예능덱에서 그쳤지만.
- 필살기 : "성검 에스카노르"
성검...에스카노르...
"더 원" 에스카노르의 필살기 사용 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