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불법 댓글조작 사건

 



1. 개요
2. 전개 및 상세
2.1. 삽자루의 폭로 및 사건 전개
2.2. 사과문 게재 및 대책
2.3. 2020학년도 수능 이후
2.5. 일베 이용 및 전라도 비하 논란


1. 개요


대성마이맥의 수능 국어 영역 강사 박광일이 불법 댓글조작을 통해 본인, 그리고 본인과 친분이 있는 강사를 찬양하며 경쟁 강사들을 비방한 것[1]이 밝혀진 사건이다.

2. 전개 및 상세



2.1. 삽자루의 폭로 및 사건 전개


2019년 6월 22일 오후 9시경, 전 수학 강사 삽자루 유튜브에 큰 논란이 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박광일이 스스로 댓글 알바 회사를 만들고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소위 '댓글 알바'라고 불리는 불법적인 사이버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최초 제보자는 박광일 절친의 처남이며, 박광일이 만든 회사인 주식회사 온니컴퍼니(전 씨앤에이버스)[2]에 근무하며 2018년 7월부터 3개월간 댓글 알바 작업을 했다고 증언했다.[3] 제보자는 댓글 알바 작업의 불법성을 인지하고 댓글 관련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하여 본부장인 매형과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2018년 10월부터 댓글 작업 업무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댓글 알바 작업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후 삽자루의 계속되는 댓글 알바 추적에 압박을 받은 박광일은 댓글 작업의 증거를 영원히 사라지게 할 목적으로 2019년 6월 말일부로 댓글 알바 회사를 폐업했고, 그 결과 제보자도 직장을 잃게 되었다. 이후 제보자는 삽자루에 박광일 댓글 알바에 관한 자료들을 제보하였고, 또한 경찰서를 방문하여 작성한 진술서도 첨부하였다. 제보자는 삽자루의 제보금을 사양하였고, 대신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처벌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한다.
박광일은 아이피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필리핀 마닐라 파식(Pasig City) 올티가스(Ortigas Center)에서 필리핀에 유학 중인 한국인과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필리핀인들을 고용하여 VPN으로 IP를 대량 생성하고 300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든 후 각 아이디별로 나이, 성별, 컨셉 등의 캐릭터를 부여한 후 수만휘, 포만한, 일베, 디시, 오르비 등에서의 댓글 조작 활동을 벌여왔다.[4] 댓글 조작의 내용은 경쟁사인 메가스터디 소속의 김동욱, 유대종[5], 조정식[6], 그리고 같은 회사 소속의 경쟁 강사 김상훈, 김승리, 은선진[7], 전형태[8]를 비하하는 내용이었고, 동시에 박광일 본인과 이명학[9], 차영진[10]을 찬양하는 내용이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50여 건의 신문 기사까지 나왔고, 또한 네이버 실검에 박광일의 이름이 올랐다. 기사에 따르면 박광일은 대성마이맥 측에 불법적인 댓글 공작을 시인했다고 한다. 기사
한편, 메가스터디가 박광일을 고소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2021년 1월 19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되었다. [단독]수능 국어 '1타'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2.2. 사과문 게재 및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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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 박광일 에 사과문을 올렸다. 일단 '''모든 것이 본인의 책임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하지만 "제 커리큘럼을 따라오는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수능까지 강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사과문을 읽고 박광일이 올해 예정된 강의까지만 소화하고 은퇴할 것이라 이해하고 있다. 뉴스에서도 박광일의 사과문을 보도하며 올해까지만 강의하고 은퇴하겠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사
하지만 사과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문맥상 올해까지 강의를 하고 그만두겠다는 뉘앙스이기는 하지만, 문구를 하나하나 그대로 살펴 보면 은퇴하겠다는 말도, 올해까지만 강의하고 그만두겠다는 말도 없다. 또 '수능' 강의로 한정했기 때문에 향후 공무원 혹은 논술 강의 등 다른 형태로 강사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없진 않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능 인강 강사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잠정은퇴는 확정된듯.[11][12] 그러나 예비 고3 (2019학년도 기준 현 고2)과 예비 고2 (2019학년도 고1)에게 판매하는 19패스 홍보 페이지에는 "오직 강의에만 전념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은퇴여부는 수능 이후에 알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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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죄의 의미로 본인의 수익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며, 고3/N수 학생들에게는 EBS 수능완성 1권을, 고1,2 학생들에게는 도서상품권 7천원을 7월 31일까지 제공한다.
한편, 박광일이 현장강의를 동영상 수업으로 대체한다는 발표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의 형식이 아닌 정해진 교실에서 화면에 띄워진 동영상을 통해 수업을 받는다는 말이다. 출처 하지만, 현강생과 학부모들의 논란이 가중되면서 다시 현강으로 복귀한다고 한다는 통보를 했다. 출처
2019년 8월 7일부터 2020학년도 수능전까지 교재를 구매한 모든 회원들의 배송비를 부담하기로 하였다.
현장강의 학생들에게 미안했는지, 사건 이후 학원비에서 현장강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본인은 수강료를 받지 않았다. 또한, 홀수 교재와 한수모의고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대성마이맥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기존 박광일에 관한 모든 영상을 삭제하였다.

2.3. 2020학년도 수능 이후


은퇴할 것이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인강을 이어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성마이맥에서 1타를 유지하고 있었다.
2019년 11월 28일, 클린인강협의회 삽자루 대표 측에서 해당 불법 행위에 대한 후속 영상이 올라왔다. 또한 클린인강협의회 삽자루(우형철) 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여 박광일 강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2019년 12월 말, 대성마이맥 측은 박광일 강사의 거취에 대해 정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강사 페이지 내에 '결자해지', '굿바이' 등 강의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문구를 표시하여, 수험생에게 혼란을 주었다.[13] 하지만 며칠 뒤, 그러한 문구는 은퇴나 이별을 암시하는 말이 아닌 2021학년도 수능 강의 명칭임을 공지했다. 파이널 강좌인 ‘구주연마의 서’는 몇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성마이맥에서 2022학년에도 1타 강사로 활동하는듯 보였으나...

2.4. 구속



2021년 1월 19일 새벽에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후 강의가 진행될지 여부조차 불확실해졌다. 현재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 #2
2021년 1월 19일 오전 온라인에서는 박광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대성마이맥의 사과 팝업창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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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의 2021년 1월 19일 오전 사과문'''
모바일에서는 대성마이맥 박광일 페이지에서 모든 강좌가 삭제되고 공지사항과 Q&A 게시판이 '마감된 페이지 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면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2021년 1월 19일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 법정 최종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박광일 강사의 컨텐츠 공급을 전면 중단하며, 박광일 강사의 교재 및 강의를 구매한 학생들에게는 조건 없이 전액 환불을 해주며, 대성마이맥 19패스 구매 회원 모두에게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분)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19패스 구매 회원에게 제공하는 이감 모의고사 전회차는 대성마이맥과 봉모닷컴에서 판매하는 이감 국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중복되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태이다. 이후 김승리가 박광일의 대체자로 대성마이맥 국어 1타 강사가 되었다.
19패스 이용자 중 대성마이맥에서 이감 국어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는 상품 중복에 따른 환불 조치로 이감 모의고사 10회분 가격인 12만원을 캐쉬로 환불해주었다..# 그러나 19패스 이용자 중 봉모닷컴에서 동일한 이감 국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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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의 2021년 1월 19일 오후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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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의 2021년 1월 19일 오후 사과문 자세히 보기'''
박광일 강사가 찍었던 EBSi 2017 지문연계대비 수능특강 국어 강좌가 2021년 1월 31일자로 삭제되었다.
그리고 결국 구속기소됐다.하지만, 여전히 일부 혐의를 부인 중이다.

2.5. 일베 이용 및 전라도 비하 논란


[단독] ‘1타 강사’ 박광일, 일베에 호남비하에 노무현 조롱까지
알바의 게시글 중 일간베스트 등 커뮤니티에 “전라도 강사 극혐이네 XX. 전라도 강사X들은 애들이 보는 책에도 정치색을 드러내노”, “강사 고향실명제 도입해라. 전라도 출신 강사들 고향 전라도라 밝히는 거 본 적이 없음” 등 노골적인 지역비하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른 강사의 교재에 실린 문제를 올리며 “노짱 민주화 투사로 포장한다."라며 동료 강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도 했다는 내용이다. 같은 회사 소속 중 대성마이맥 소속 김상훈 강사가 주로 비방 대상이었다. 수사로 밝혀진 악성댓글 중 절반 이상이 대성마이맥 소속 김상훈 강사에게 집중되었다고 한다.# 만일 이것이 박광일이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이라면 학원계에 다시 발 못붙일 가능성이 크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이유를 두 경우 중 하나로 예상하고 있다.
  • 박광일이 세부사항까지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알바생이 이러한 정치성향을 띠고 있거나 단지 사이트 분위기에 맞춰 교묘히 녹아들기 위해 저런 지역비하성의 글을 올린 경우
  • 박광일 본인이 이러한 구체적인 내용을 지시한 경우

사실 세부 사항까지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일 정말로 이러한 내용을 작성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었다면 자숙 후 대형 인강계에의 복귀는 물론, 이근갑처럼 조용히 복귀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 +댓글 알바를 통한 일베 이용 및 전라도 출신 강사 비방[2] 사람인의 회사 소개에 따르면 온니컴퍼니(주)의 사업내용은 교육 자문, 평가,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인력 공급이다.[3] 박광일이 댓글 알바를 통해 70억~80억을 벌어들였지만, 제보자의 연봉은 2700만원에 불과했다.[4] 참고로 마닐라 파식 올티가스에는 한인촌이 있어 한국인 사업가,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5] 박광일의 경쟁자[6] 이명학의 경쟁자[7] 이명학의 경쟁자[8] 같은 소속의 강사까지 비방한 것은 패스 스트리밍 지분을 얻기 위함으로 보인다.[9] 박광일과 친구 사이[10] 박광일이 운영하는 홀수 출판사를 이용하고 있었다.[11] 댓글 알바가 적발된 최진기는 수능 강사를 은퇴했으며, 신승범도 댓글 알바 의혹으로 이미지가 추락하여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완전 은퇴하였다. 물론 삽자루가 불법 댓글을 적발하거나 의혹을 제기한 강사 중에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도 있다. 하지만 박광일의 경우 해외에 회사를 차려 댓글 공작을 펼쳤고, 같은 회사 소속의 후배 강사들까지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든 저질 댓글로 비방했다는 점에서 여지껏 댓글 알바로 적발된 강사들보다 훨씬 여론이 좋지 않다. 한편 댓글 알바는 아니지만 다른 잘못을 저지른 이근갑의 경우 다른 사이트와의 강의 계약을 체결해서 예전만큼의 영향력은 없지만 아직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대치동 단과는 하지 못하지만 서초, 분당, 수지, 노원 등 다른 지역에서 활발히 강의 중이다. 박광일은 형사적으로는 이근갑보다 죄질이 중하다고 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작업을 펼쳤고 또 동료 회사 강사를 비방한 임팩트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론은 이근갑 때보다 훨씬 좋지 않다. 어쨌든 과거 박광일보다 대단했던 이근갑도 지금은 온라인에서 거의 힘을 못쓰고 있고, 한때 인강 시장을 석권했던 신승범도 댓글알바 논란으로 추락한 전례로 볼 때 박광일도 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타사 강사를 비방한것으로 인해 타사 이적도 쉽지 않을 듯 하다.[12] 댓글 알바 논란이 밝혀진 신승범은 최종적으로 본인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미지 타격이 컸으며 여전히 댓글알바 강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으며 내신 고쟁이와 너희들의 기출문제 표지에서도 본인과 본인의 연구소의 이름을 뺄 정도로 이미지가 추락하였고 결국 2019년 12월 31일을 기하여 은퇴하였다. 본인과 본인의 회사인 강한수학연구소가 관여하지 않은 신승범도 이정도인데 박광일의 경우 본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댓글알바를 했다는게 드러났으니 타격이 신승범보다 더 컸다. 최종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본인이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박광일은 은퇴가 확정 될것이다.[13] 다만 '상수와 변수', '구주연마'라는 문구 때문에 2021학년도 수능 강의 명칭이라고 주장하는 학생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