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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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대성마이맥의 국어영역 강사.
수능에서 국어를 못봤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 시험을 망가뜨린 국어를 분석하고자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고 한다.[2] 대학원 철학과에 진학했으나 너무 어려워서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3]
대학 졸업 후 곧바로 학원 전선에 뛰어드는 대부분의 국어 강사들과는 달리, 임용고시를 패스하고 약 6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다 학원계로 스카웃되었다. 때문에 가끔 고등학교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4] 또, 예전에 근무했던 안양고등학교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시험만 내면 이의신청이 지겹게 쏟아지는지라 문제 출제를 제대로 해야 했고, 이것이 인강 강사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공교사 생활 중 EBSi 강의 촬영을 했고, 대성학원에 스카웃 되어 문학 강의를 중심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후 인터넷 강의 데뷔를 하며 대치동 단과 강의를 열었다. 2019년까지 대치동에서 가장 빠르게 강의가 마감이 되는 강사 중 한 명이었다.[5][6]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잘 이어갈줄 알았으나, 2019년 6월 경, '''댓글 알바를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주도해왔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비판을 받았고''', 2020년에는 현장 강의를 하지 않았다. 2021학년도 수능 대비 강의는 스튜디오 강의 위주로 진행하지만, 필요한 부분은 기존 현장강의 영상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2021년 1월 19일 새벽, 검찰에 의해 구속되어 추후에 강의가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태이다.''' 자세한 내용 및 사건 전개는 해당 문서 참조
2. 강의 특징
수능 국어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가원 기출 문제로 공부하는 것이며, 기출 분석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장강의를 개강할 때 항상 기출문제를 17번 정주행한 수험생 이야기를 한다. 이처럼 기출분석을 바탕으로 평가원 국어 영역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비문학 독서 영역의 경우, 지문을 처음 읽을 때에는 직관적으로 통독을, 문제를 풀며 지문을 다시 읽을 때에는 단어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확인하며 발췌독을 하라고 강조한다. 즉, 1독 시에는 글의 전체적인 구조와 핵심 내용을 파악해야 하고, 2~N독 시에는 문장을 끊어 가며 수식어나 어미 등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조도를 그리게 한다.[7] 또한 수능 국어 시험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중요시하며 기출분석을 통해 이를 스스로 깨닫게 지도한다.
문학의 경우 감상은 출제자의 몫이며 학생의 역할은 그러한 감상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의한다. 과도한 감상과 해석보다는 실전 상황에서 갖추어야 할 약속과 태도를 알려주고 어느정도까지 문학작품을 이해할지, 어느 정도면 선지판단의 근거로 적절한지와 같은 점은 반복적인 기출분석을 통해 알아가라고 한다.
수업이 다소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듣다보면 나름 꿀잼인 구석도 있다. [8] 무엇보다 집중해서 듣고, 하라는 대로만 잘 하고, 이상한 짓만 안하면(사실상 기출분석을 미친듯이 정확하게, 올바르게, 많이 하면) 수능 국어에 대해 느끼는 것이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있는 강좌들이 많다.
3.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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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리스트 공방전: (공통) 2021학년도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수능 국어 공부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강의이다. 문학, 독서, 화·작, 문법 파트별로 스스로 학습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강의이다. 강좌 가격이 5,9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교재는 PDF 파일로 제공한다.
- 미안해 문장이 보였어: (문학, 비문학) 2021학년도에 새로 생긴 강좌. 이전의 강의인 '독해를 한다는 것'과 '생각도구 문학개념'을 하나로 합친 강좌로 훈련도감과 독해 상수&독해 변수 강의를 듣기 위한 기초강좌이다. 스튜디오 15강 구성이며 문학에서는 표현기법과 구성방법 등 문학 개념에 대해 자세히 학습할 수 있다. 독서에서는 평가원 기출문제에 있는 문장들을 유형별로 수록하였다. 유형에 따른 문장 구조가 어떠한지에 집중하여 분석해볼 수 있다.
- 훈련도감:The Origin: (문학) 박광일의 대표강좌로 수능에 나오는 개념어만을 우선 분류하고 실제 기출 문제들의 선지를 통해 판단의 기준을 세워주고 작품을 읽을 때는 평가원이 문제로 출제하는 유형을 바탕으로 챙겨야할 포인트를 알려준다. 수능 문학에 대한 정확한 사고의 틀과 답 결정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강좌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박광일 하면 떠오르는 강좌로 훈련도감을 꼽는다.2019 대수능 이후로 책의 두께가 확연히 두꺼워지고 워크북이라는 책이 따로 만들어졌다. 그 워크북의 숙제를 모두 끝내면 홀수 독학교재로 기출분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훈련도구:국어북:
- 독해 상수와 변수: 독서 지문의 기본 구성 원리와 지문 특징에 따른 요소를 학습할 수 있는 강좌이다. 기존 독해력전과 고독한것 포지션에 있는 강좌로, 두 권의 교재가 세트로 구성된 독서 개념 강좌이다. 독해 상수는 독해의 기본을 다루는 강좌이며, 독해 변수는 각 지문의 특징에 맞는 요소들을 세부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강좌이다.[9]
- 백문일답: (문법) '백 개의 질문에 박광일이 답하다'의 준말이다(2021학년도부터 '백 개의 질문에 하나의 원리로 답하다'로 바뀌었다. 그러나 표기는 그렇게 바꾸었지만 진짜 뜻은 '백 개의 질문에 박광일이 답하다'가 맞다고 강의에서 강조하였다.). 강의가 대부분 짧게 편성되어 있어 OT에서도 한번 개념을 돌린뒤 복습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찾아 보라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했던 100개의 질문을 모아 문답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 문법백제+: (문법) 백문일답이 기존의 문법 강좌를 대체하며 만들어진 것이라면 문법백제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커리큘럼이다. 수능 기출 분석 + 자작 모의고사 20회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설지 옆에는 노트 형식의 여백이 있어 해당회차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OT에서 언급하듯이 상당한 난이도 + 함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1학년도부터 초고난도 20문제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2020학년도 현장강의에서 나눠줬던 심화 문제들을 모은 것이다. 개념을 적당히 공부하고 온다면, 문제 좀 풀어볼까 하고 온다면 고생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인이 언급한다.[10]
- 표준 수능특강/완성 Full-E: (문학) EBS 문학 작품을 정리하는 강좌이다. 작년 수능 문제를 보고, EBS를 내신식으로 공부하면 오히려 수능에서 헷갈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터 강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자세한 전문해석과 기출문제, 수능형 자작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 네가 확실한 일등급이 아닌 이유: (종합) 2020학년도 '거북이 달린다'포지션의 강좌가 다시 '네가 확실한 삼등급이 아닌 이유'강좌로 돌아왔다. 작년처럼 문학, 독서, 문법 영역의 고난도 문제를 다루는 강좌로, 6월 평가원 분석강좌(6평이 내게 선물인 이유)가 수록되어 있으며, 작년과는 다르게 화작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 구주연마의 서: (종합) 2021학년도 파이널 강좌이다. 1부는 9월 모의수능 해설을, 1.5부는 2022학년도 예비시행 해설을 진행한다. 2부가 본 강좌인데, 문학/독서/문법 영역을 총정리한다. 문학은 개념어와 최근 3년간 기출문제, 독서는 릿밋딧, 문법은 EBS 총정리로 구성돼 있다. 연마서도 있는데, 1~5주차는 홀수 제작문제, 6~8주차는 한수 선별 모의고사와 고난도 교육청 문제, 9주차는 화법 첫 장 모음집으로 구성돼 있다.
아래는 2020학년도에는 있었지만 2021학년도 수능 대비 커리큘럼에는 없는 강좌이다.
- 독해를 한다는 것: (공통) 줄여서 "독.한.것". 2020학년도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글의 기본 단위인 문장 해석부터 문단 독해를 챙겨주는 강의다. OT에서 훈련도감을 처음 만들었을때 만큼 고생을 했다고 언급한다.
- 생각도구 문학 개념: (문학) 훈련도감을 시작하기 전, 국알못들을 위해서 완전히 기본부터 어느정도의 토대를 빠르게 (7강) 챙겨주는 강의다. 문학 개념어 정리에 최대한 초점이 맞춰져 있고 추가적으로 조금씩의 문제풀이법을 제시해준다. 이름 그대로 "훈련도감"을 위한 "도구"를 준비하는 셈. 자신이 정말 아는게 없다면은 듣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 고득점 독해를 한다는 것: (독서) 줄여서 "고.독.한.것". 기존의 독해력전이 빠진 자리에 새로 추가된 독서 강의이다. 2019 대수능의 엄청난 지옥을 맛본후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독한것과 함께 탄생한 강좌이다. 지문의 구조를 익히는 수업이고 이후 선택강좌로 "고독한것 경제/철학/과학•기술편"을 다룬다.
- 거북이 달린다: 2019학년도 수능까지 커리큘럼인 '네가 확실한 일등급이 아닌 이유' 포지션에 있는 강좌이다.[11] 문학, 독서, 문법 영역의 고난도 <보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강의이다.
- 다시, 독해이다: 줄여서 "다.독.이.다". 다시 독해의 기초 강좌로 돌아가는 강좌로, 독서 능력의 완성도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며 역시 고난도 문장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다음 커리큘럼인 수능의 역습 강의의 일부로 들어가게 됐다.
- 수능의 역습: 시간을 지배하는 거북이: 박광일 선생님의 파이널 커리이다. 고난도 화작 / 문학 / 비문학을 정리하기에 좋은 파이널 강의이다.
아래는 2021학년도에는 있었지만 2022학년도 수능 대비 커리큘럼에는 없는 강좌이다
- 표준국어비판:
- 훈련도감 문학:
4. 도서출판 홀수
도서출판 홀수 홈페이지
'홀수'는 '홀로 공부하는 수능'이란 의미이며, 강의 교재뿐만 아니라 독학용 교재도 판매한다.
출판 교재는 기출 문제집인 '홀수' 시리즈, 영역별 강화 교재인, '하루 30분, 독해트레이닝, 독해력 증진 어휘집, 문법백제, 고전을 면하다', EBS 연계교재 변형문제집인 '표준 수능 특강 FULL-E, 표준 수능 완성 FULL-E'가 있다. '홀수' 교재와 박광일의 강의 교재는 소속 디자이너가 디자인한다.
박광일은 건프라(건담 프라모델) 덕후로 유명한데, 도서출판 홀수 회사에 건프라를 비롯한 각종 피규어를 전시하고 만드는 방이 있다. 수많은 건프라들이 전시되어 있고, 제작 중인 프라모델도 있다. 박광일이 직접 피규어를 제작에 몰입하고 있는 사진도 있다. 그런데 홀수와 마찬가지로 박광일이 대표로 있었던 회사인 온니컴퍼니(주)에도 건담 프라모델이 투명 케이스 안에 전시되어 있다. 삽자루가 댓글 조작 사건을 폭로하면서 공개한 회사 사무실 사진에 보면 나와 있다. 과거 박광일의 조교가 SNS에 연구실에서 찍은 사진이라면서 올려놓은 건담 피규어와 같은 장소에 있는 같은 모델임을 알 수 있다.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박광일 불법 댓글조작 사건
해당 사건으로 '''박광일은 강사로서의 커리어가 불투명해졌다.'''
6. 여담
- 2017년 대성마이맥에서 진행한 박광일 DJ의 힐링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스스로를 감성적이지 못한 존재라고 규정했다. '리얼리스트' 박광일이라고 칭하는 것도 대단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감성적이질 못하고 담담(덤덤)하기 때문이라는 것.
- 강의 중 가끔 군 시절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21살의 나이에 신체검사 4급의 몸으로 육군 특공대를 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도 그 선택을 후회한다고 한다 [12] . 또 4급으로 특공대를 가게 된 계기도 독특한데, 4급을 받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려 자비를 들여 무전병 학원에 등록해 기술을 배우고 시험까지 쳐서 들어갔다고 한다. 시험을 보러 갔더니 시험감독을 보던 장교가 지금이라도 돌아가기를 권유했다고 한다. 또한 군대 내에서의 생활도 상당히 험난했던 것 같다. 전에 야외 훈련에서 포복술 훈련을 하다가 상의에 개똥이 묻었는데, 이 때문에 상의를 산에다 버렸다는 이유로 중대장에게 걸려 영창에 갈 뻔 했다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전병으로 있을 때는 양발을 접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행군을 마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아직도 TV에서 군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고 한다. 심지어 2018학년도 5일간의 문학 개념 강의에서는 '꿈 속의 꿈'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본인의 시리즈물 꿈 속의 꿈을 말해주었는데, 꿈 속은 군대 생활 진행 중이고 그 안에서 또 꿈을 꾸어 재입대를 하는 꿈이라 한다. 2019학년도 강의에서 자신의 군대 썰을 제대로 풀어주었다.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자신의 부대에 출동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13] 당시 중대장이 열쇠로 탄약고를 열고 1인당 수류탄 2개와 실탄약 80발을 지급해 주었을 때, 전 부대원이 하나같이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외치는 분위기였고 26살 중대장조차 지급을 하면서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당시 특공부대원들은 비상소집을 보고 북한이 쳐들어온줄 알았다는데, 유사시에는 특공대가 헬기를 타고 휴전선을 넘어 침투하는 작전이 상정되어 있었다. 문제는 국방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상 어떻게 해도 특공부대원들을 태운 헬기가 휴전선을 넘어가면 북한군의 대공망에 걸려 사실상 전멸하는 결과가 반복되어 국방부에서도 '이 대원들 살릴 방법을 찾아봐라' 했을 정도. 즉 북한과 전쟁이 나면 이 특공부대원들은 사지로 달려가야 한다는 뜻이었기에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14] 한편 자신들을 태운 헬기가 북쪽이 아닌 동쪽으로 향하자 일본이 쳐들어왔다는 찌라시가 퍼졌고, 그 때 이성의 끈이 끊어지며 '누구랑 싸우던 싸우다 죽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때 북한군과 총격전을 경험했다고 한다. 본래 작전구역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행군하고 있을때 북한군이 어디선가 총을 쐈고 중대장의 “엎드려!” 라는 명령을 받지 못하고 중대장 예하 전원이 '아, 나 죽는구나'하고 정신을 잃어버렸다고 한다.[15] 이 정도면 군대가 악몽인 것도 당연. 다만 2016학년도 수업에서는 다른 썰이 나왔다. 자기 소대장이 전쟁광이라 평소 훈련시에도 남들이 대충할 때 자신의 소대만은 유독 빡세게 굴려서 북한군과 교전시 타 소대들은 멘붕에 빠졌지만 자기의 소대만은 제대로 포복했는데 소대장은 혼자서 권총쏘며 돌격했다고 한다. 덕분에 자신은 국군과 북한군의 총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국군의 K2에 비해 북한군의 AK-47은 대포소리에 더 가깝다고.
- 또한 자신의 부대가 해병대와 경쟁관계에 있어서 해병대의 수영 훈련을 보고 질투난(?) 부대장이 전 부대원에게 수영 훈련을 시켰고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던 박광일은 수영알못인 여러 전우들과 강제 입수를 당하는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부대장 앞에서 훈련 모습을 보여줄 땐 배낭에 페트병을 가득 채워서 물에 자동으로 뜨게 하고 멀리서 지켜보는 부대장 앞에서 개헤엄을 쳤다고 한다.
- 현강생들에게 이런저런 자료들을 정말 많이 나눠준다[16] . 덕분에 1년 커리큘럼만 잘 따라간다면 기출문제만 총 5번 학습할 수 있다.
- 현강생들에게 자료 말고도 선물도 많이 준다. 2018학년도 현강생들한테 에코백, 스톱워치, 형광펜, 볼펜, 파일, 인강용 교재, 담요를 나눠줬다. 2019학년도 현강생들에게는 겨울에 핫팩을 나눠줬다. 조교들이 계단에 줄 서있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때 "떨지마세요~" 하며 나눠줬는데 실제로 핫팩 위에 박광일쌤의 얼굴과 함께 '떨지마~' 라고 적혀있었다. 6월 모의고사 직후 현강수업에서는 갑자기 포스트잇을 나눠줬는데 현장조교님 말씀으로는, 박광일쌤이 "애들 표정이 안좋을 것 같은데 포스트잇을 주면 표정이 좀 좋지 않을까"라고 하셔서 급하게 포스트잇을 준비했다고 하신다. [17]
-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을 다독여 주기도 하고, 시험을 위한 여러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학생들을 상당히 잘 챙겨주는데, 현강에서 벽쪽에 앉아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 학생이 칠판을 보려고 눈을 찌푸리자 직접 다가가서 어디부터 놓쳤냐고 물어보고 하나하나 알려준 적도 있다.
- 같은 대성마이맥의 영어강사 이명학, 화학강사 정훈구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셋이 동갑이고 강남대성학원에서 활동했다 보니 친한 친구로 지내는 듯하다. 특히 이명학과의 친분을 입증하는 일화들이 많다. 2016년 촬영 7일간의 문학 강의에서 '사수'라는 작품 해설을 할 때, 자신이 사수가 되어 사형수 이명학을 쏴야 한다면 소총을 반납하고 기관총으로 쏠 거라고 말했다. 이런 농담까지 거리낌 없이 할 정도로 친한 것 같다. 훈련도감 강의에서도 직설적인 사람의 예시로 이명학을 든 적이 있다. 2014년 촬영된 대성마이맥/비상에듀 수험생 고민해결 라이브 토크쇼에서 이명학과의 케미는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하기까지 한다. 둘은 서로를 진심으로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바라보는 듯하다.
- 이명학과 달리, 가족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 자학개그를 하기도 한다. 어떤 소설지문에서 한 인물이 주인공에게 장가나 가라고 말하는 대사를 읽고 나서 이성을 잃고 심하게 동요한 적이 있었다.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서 아직도 결혼 소식이 없다는 걸로 구박을 받았다는 식의 하소연을 하였다. 그나마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 한때 씨름 유망주[18] 였으나 자라면서 살이 빠지고 키가 커져서 씨름 선수로서의 진로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손 놓고 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니 상당히 힘들었다고 한다.
-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으로 '박사'가 있다. '박광일 싸이코'라는 뜻. 취미가 기출문제 분석이라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상술했듯이 실제로도 기출 분석을 상당히 강조한다. 또한 자기 취미가 조용한 자기 방에 틀어박혀서 교재 집필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 최근 유행하는 실전 모의고사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은 아니다. 학생들이 11월 내내 모의고사만 푸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보인다. 기출문제를 등한시하게 된다는 게 그 이유다. 그래서 실전모의고사 10회 만들 시간과 노력으로 3회분만을 정성스레 만들고, 남는 시간에 기출을 보라고 한다. 다만 현장강의에서는 트렌드를 무시하기 힘들었는지 한수모의고사를 과제로 나눠주거나 시험을 본다.
- 건담 프라모델 덕후로 유명하다. 본인이 대표로 있는 도서출판 홀수 회사에 건담과 피규어를 전시하거나 만드는 방이 있는거 같다. 홀수와 마찬가지로 박광일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온니컴퍼니(주)에도 건담 프라모델이 투명 케이스 안에 전시되어 있다. 삽자루가 댓글 조작 사건을 폭로하면서 공개한 회사 사무실 사진에 보면 나와 있다.
- 예전에 강의에서 PG 루즈 스트라이크 건담과 제타건담을 들고 나와 문법 개념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그러나 안습하게도 건담 중 하나가 책상에서 기울어져 추락하는 바람에 팔이 박살났다.
- 2014년 이명학 강사가 현강에서 박광일 선생이 인강을 촬영할 때 한쪽 구석에다가 자신의 건담 프라모델들을 놔두고 쉴 때마다 보며 흐뭇해한다는 증언을 하였지만 이는 이명학 강사의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 만화책도 많이 보는 듯하다. 쇼펜하우어에 대한 지문에서 자신도 '너무 스트레스가 쌓인 날에는 교육과 관련없는 로봇이 나와서 다 때려부수는 만화책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다.
- 2015년에 영어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이명학 강사에게 "명학아 영어를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물으면 "닥쳐"라고 답변이 날라온다고.
- 대학생 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가끔 언급된다. 군입대를 계기로 헤어진 듯하다. 문학개념어 설명을 위해 자신이 직접 작품을 썼는데, 실제로 그 이별할 때를 소재로 삼았다!
- 한편 여기서도 이명학과의 친분이 드러난다. 이별장소가 명학역이다. 더러운 명학역이라고 쓰려다가 수정했다고 한다.
- 작품을 쓸 때는 박광열이라는 필명을 따로 쓴다. 대학생 때 동아리 문예행사에 아무도 참가하지 않자, 선배의 권유로 필명을 써서 낸 다음 상을 받았다고 한다. 상술한 작품도 저자가 박광열로 되어 있다.
- 차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운전도 매우 잘한다고 한다. 과속신호에 걸리지 않으려고 번호판을 가리기 위해 드리프트로 카메라를 피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 2016년에 촬영된 훈련도감 강좌에서 자신의 수능 관련 비화에 대해 말해주었다. 첫 수능이어서 다른 학생들은 국어 시험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항상 국어 시험을 치면 항상 만점을 받거나 한두 개 정도만 틀렸다고 한다. 학창시절 무협지를 열심히 읽으면서 독해력을 길렀다고 한다. 그런데 1994학년도 1차 수능이 상당한 물수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깊게 생각하면서 풀다가 20점을 날려먹었고 다른 학생들은 40점이 올라서 총 60점 손해를 봤다고 한다. 1994학년도 수능은 한 해에 두 번 나눠서 실시되는 시험이였는데, 하필 2차 시험이 엄청난 불수능이었다. 결론적으로 두 번의 시험 모두 낮은 점수가 나와서 재수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두 번째 수능 점수로 대학을 갔다고 한다. 그게 한이 되었는지 그 후 대학에 가서도 계속 기출분석만 했다고 한다.
- 강남대성의 한 동료강사에 의하면 예전에 BMW를 타고 다녔는데 튜닝부터 시작해서 차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현재는 흰색 벤츠 S63 AMG를 타고다니는 듯 하다. 현장강의를 하는 비전21 학원 건물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다.
- 5일간의 문법 교재 서문을 보면 자신의 문법 강의 수강평에 대해 언급한다. 문법이 힘들어서 전과를 고민할 정도였는데 노력으로 이겨냈고 결국 문법을 좋아하는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의 호응도 좋았다고 한다.
- 2016년 기준으로 조카가 고3이며, 자신의 강의를 듣는다고 한다. 본인의 의무 중 하나가 조카 점심 먹이는 거라고(...). 조카 학원 등록도 본인이 한다고 한다. 조카가 분당러셀에서 재수한다. 6월쯤에 박광일이 등록하러 왔다. 사실 이 조카가 소중한 건담을 부순 전적이 있는 바로 그 조카이다.
- 2017년 5월 기준 다리를 다쳐 앉아서 태블릿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다리 통증이 심해 살펴보니 엄청 부어 있었다고 한다. 군 시절에 다친 발목을 제대로 치료 못해서 줄곧 약한 상태였다고 한다. 선생님이 다치셔서 휴강이란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을 때 휴강할 정도로 다쳤으면 교통사고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 거라 현강생들은 생각했었다. 수술하면 휴강을 해야 하므로 수능 끝나고 하려 했지만, 계속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없었기에 5월 4주차에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하고 나서 목발을 짚고 힘들게 들어오는데 그 모습은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당시에는 네일아 강의를 하던 시기였으며 OT 시작 전에 '몸 아픈 것과 마음 아픈 것 중에서 더 힘든 것은 마음 아픈 것인데, 자신은 몸이 아픈 것이므로 수강생들이 행여나 국어 과목으로 힘들어 할 수 있으니 다리 아픈건 참고 강의를 진행하겠다'며 수강생에게 양해를 구했다. 1차시 강의 처음 부분에 깁스를 한 왼쪽 다리를 든 채 목발을 짚고 강의실로 들어오는 선생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 다리를 다친 후에 수업을 위해 최첨단 장비를 알아봤는데 그 중 하나가 홀로그램이라고 한다. 본인은 수업에 오지 않고 장치를 켜면 홀로그램 박광일이 나오도록 하는 것. 아쉽게도 비싸서 도입을 못했다고 한다.
- 2018년 5월 18일에 방영된 리얼 공감 이명학TV 제3회에 출연했다. 최근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다음날 대치동 현장강의에서 비문학 문제를 설명하던 중 사실 수업 준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어제는 리얼 공감 TV까지 출연하는 바람에 잠을 더 못잤다며 "난 걔랑 얘기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 아 여기서 걔는 이명학을 말하는거에요." 라고 언급했다.
- 요리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 현강 수업에서 도서출판 홀수 직원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서 점심을 함께 먹는다고 언급하였다.
- 공감TV에서 건담은 배신하지 않는다. 다만 관절이 부러질 뿐이란 명언을 남겼다.
- 백문일답 촬영 때문에 본인이 직접 작년 백문일답을 참고하려고 시청하였는데 몇 시간 뒤 소파에서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 2019년 1월 기준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독한것' 강의나 '백문일답' 강의에서 자주 기침을 하며 기침이 심해져서 녹화를 중단하고 다시 촬영하였다. 본인 말로는 분필가루를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하지만 휴식이 부족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능이 끝나고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학생들에 대한 걱정으로 2020 커리큘럼 준비를 하다가 40일동안 못 쉬었다고 한다. [19]
- 위에서 언급한 건강상의 문제가 악화되었는지, 2019년 6월 초 현장강의에서 허리디스크가 터졌다고 본인이 말했다. 이 때문에 수업 시간 중에 자주 신음을 하는데, 이때마다 들리는 학생들의 걱정섞인 반응이 상황을 더 안쓰럽게 한다.
[1] 2019년 6월 말일부로 폐업[2] 어려서는 공부를 잘 못하다가 수험생이 된 뒤에 포텐이 터졌지만 수능을 망친 케이스라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힘이 세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끌려 씨름부에 스카웃되었으나, 청소년기에 부쩍 커버린 키와 나빠진 시력으로 인해 씨름부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어영부영 세월을 보내다가, 고교 2년에 어느 선생님의 모독적 언사로 자극을 받아 수학의 정석을 통째로 쓰면서 외웠다고 한다.[3] 비트겐슈타인에 주로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4] 예를 들면, 수시 상담을 받은 학생들이 결국 자신들 마음대로 작성한다거나, 수능 전날 열심히 수업을 해도 막상 수능에서는 틀려온다거나 하는 것들.[5] 대치동에서 가장 잘 나가는 국어 강사 4명인 김동욱, 강민철, 박광일, 김상훈을 대치동 국어 4대천왕이라고 불렀다.[6] 2018학년도 수업의 경우 15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2016년 10월'''에 마감되었다. 2019학년도 수업도 20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2017년 10월'''에 이미 대기자까지 모두 마감되었다.[7] 이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 하다. 홀수 기출 분석서에 대한 설명 영상이나 과거 독해력전 수업에서, 스스로 기출 분석을 할 때 구조도를 그리라고 했지 실전에서 구조도를 그리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와전이 되어 실제 수능에서 구조도 그리다가 망했다는 글들이 학습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왔다고 한다.[8] 썰은 잘 안풀지만 사소한거에서 반응이 좋다. 갑자기 사레가 걸려서 안쓰럽게 기침을 했는데 현강생들이 웃어서 “너희는 사람이 아픈데 웃고 그러냐”하고 씨익 웃었다. [9] 그렇다고 독해 상수가 기초 강좌이고, 독해 변수가 심화 강좌인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OT때 언급하였다.[10] 문제은행처럼 엄청난 양의 자작문제를 만들 자신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학생들의 약점을 정확히 건드려서 100문제에 있는 개념을 확실히 알게 하는것이 목표라고 한다.[11] 원래 심화 강좌 이름이 거북이 달린다였는데 '네가 확실한 일등급이 아닌 이유'로 한 번 바뀌었다가 2019 수능 이후 슬로건이 바뀜과 동시에 강좌명도 원래 강좌명으로 바뀌었다. 영상 커리큘럼에서 '네가 확실한 일등급이 아닌 이유'의 자리이지만, 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름도 옛날에 사용했던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12] 700명의 군인들 중 혼자만 안경을 쓰고 있었고, 이를 보고 중대장은 자신의 중대에 약골을 둘 수 없다는 자존심에서 마주칠 때마다 다른 부대로 보내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13] 강의 당시 1998년이라고 언급했는데 1996년에 발생했다. 헷갈린 듯 하다.[14] 당시 상황이 궁금하다면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문서를 직접 확인해볼 것. 굉장히 긴박했던 상황이다.[15] 2016학년도 수업에서 푸신 썰을 참고해서 보자면 진짜 기절한 게 아니라 명령 체계가 무너진 듯 하다.[16] 필수 EBS 작품 정리집, 자체 개발 모의고사, 역대 기출 분석집 등등.[17] 도서출판 홀수 직원들이 막는 듯 하다. 2019학년도 수능 대비 독해력전 사단법인 강의에서 회사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게 없다면서 직원들에게 학생들한테 이런거 나눠주면 어떨까 물으면 직원이 "이유가 뭔가요?", "장점은 뭔가요?", "애들이 좋아할까요?" 하면서 회사의 돈을 보호한다고.[18] 당시 감독님 曰 "'넌 기술은 필요없고 그냥 힘으로 밀어붙여라'''.[19] 2018년 강의와 2019년 강의를 비교해보면 살이 엄청나게 빠진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