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공범자 처벌! 사드철회!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1. 설명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며 2017년 3월 25일에 진행되는 21번째 대규모 촛불집회.[1] 집회명은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공범자 처벌! 사드철회!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21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결정되었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을 목표로 한 촛불집회가 아닌 박근혜 구속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날짜상 세월호가 인양되는 중에 있어 이 집회 주제에 세월호가 들어간 듯 하다. 그리고 박근혜는 결국 구속되었고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어 선체조사와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되었다. 22차 범국민집회가 진짜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박근혜가 파면과 함께 구속까지 되었고 또한 촛불집회도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이라... 그런데 23차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1.1. 주요 집회 장소
오후 5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1.2. 행진 경로
2. 참가자 추산
3. 집회 진행 및 생중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집회가 진행된다.
4. 지역 집회
4.1. 수도권
4.2. 강원
4.3. 충청권
4.4. 호남권
4.5. 영남권
부산에서는 오후 6시에 서면 중앙대로에서 개최된다.
4.6. 제주
4.7. 국외
5. 반응
5.1. 한국 언론반응
5.2. 외신 반응 기사
6. 기타
6.1. 친박 단체 맞불 집회
2017년 3월 25일 진행 예정인 집회. 이날은 박근혜의 구속 수사를 요구하기 위한 21차 촛불집회도 예정되어 있어 두 집회 간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태극기 집회는 오후 2시, 촛불집회는 오후 5시에 열리며, 경찰은 12,300명의 경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1
오후 2시경 대한문 앞에서 집회가 시작되었고, 현장에는 김진태,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서석구, 조원룡 변호사가 참석했다. 주최측은 천안함 피격사건 7주기(26일)를 맞아 그 당시 사망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추모시를 낭독하는 등 천안함 추모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1부 집회가 끝난 이후에는 을지로입구, 회현, 한국은행 앞을 돌아 행진했고, 이후 정리집회를 열고 해산했다. #2 #3 정광택 공동대표는 여론을 의식한 듯 "법질서를 따르고 경찰과 언론에 협조해 달라,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책임을 내가 진다" 고 발언하기도 했다. #4
주최측은 처음에는 54만 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오후 5시경에는 '''230만 명'''이 모였다고 번복했다.[2] 그러나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서울광장의 절반 정도만 차 있었다고 한다. (#3)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김진태 의원은 "당내 경선을 치르고 다음 주에 다시 이 자리에 올 때 살아서 돌아오겠다" 고 공언했으며, 정미홍 TNJ미디어 대표는 "천안함 장병들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세월호는 건지는 데 반대했다. 바닷물에 쓸려갔을지도 모를 몇몇을 위해 수천억의 혈세를 써서야 되겠는가" 라고 외쳤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만큼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올라서 "불법탄핵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해서 탄핵 과정을 모두 조사해 4~6주 뒤에는 백서를 발간할 예정" 이라면서 "고영태가 어떤 설계를 해서 국정을 농단했는지, 언론이 어떻게 협잡했는지 등을 다룰 것" 이라고도 했다. 한편 경선과 관련하여 그는 "후보 단일화를 강요하면 선거법 위반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3~4위 분들이 뭉쳐야 한다. 이곳에 이분들 대변인들도 계시는데 결단을 해 달라" 고도 발언하기도 했다. (#2, #3)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에 대해서 "거짓과 선동, 음모에 의해 탄핵당했는데... ...구속된다면 전면적으로 투쟁할 수밖에 없다" 고 발언함으로써 또 다시 '''예의 그 사람잡는 시위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4)
박사모 소속의 30대 직장인들이 만든 "애국청년포럼" 역시 이 집회에 함께했으며 "진실이 보이는 청년들은 모두 나와라! 이제 청년의 복수가 시작된다" 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3)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김진태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김진태 지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으면 진행자들이 제지하기도 했다. 김진태 자신도 이름을 부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며, 사회자가 "정 부르고 싶으면 대신 조원진 의원을 부르라" 고 하는 바람에 김진태가 발언하는 동안 청중들이 조원진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4)
한편 오후 2시경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측에서도 청계광장에서 별도의 집회를 열면서 중국 THAAD보복 피해 롯데살리기 캠페인을 같이 진행했다. (#4)
6.2. 그 외
- 지난번 배포했던 촛불승리의 뱃지를 개당 천 원으로 오후 3시부터 세종대왕 상황실에서 배포한다. 앞으로 집회때마다 판매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참가해보길. 이날 집회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나비뱃지도 판매했다. 그런데 위안부 뱃지의 경우 불량품이 섞여있어서 좀 불만인 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