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1986)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농구선수.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휘문고 재학 시절에는 고교 최고의 슈터로 명성을 얻었다. 연세대학교가 스카우트하며 대학 무대에서도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신입생 시절에 주전으로 뛴 이후, 하와이 대학 교환 학생으로 1년간 미국 유학을 떠났다. 문제는 돌아와서인데, 연고전 패배로 인해 팀 감독이 교체되고, 새로운 감독인 김만진 감독의 팀 개편 과정에서 불화가 생기면서 팀을 이탈하기에 이른다. 6개월간 방황하다가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 와중에 대학 3, 4학년 때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되어도 할 말이 없는 성적인데, 다행히 고교 시절 슈터였던 명성 때문에 3라운드에서 학교 대 선배이기도 한 이상범 감독이 지명해서 안양 KT&G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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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기간이라 주축 선수들이 없다시피했던 안양 KT&G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주전으로는 부족해도 식스맨으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것. 신인 때는 기회를 많이 얻었지만, 2년차에 박찬희와 이정현이 들어오면서 기회가 줄더니 3년차를 맞이할 무렵에는 인삼공사의 리빌딩이 완성되어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결국 팀의 배려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1] 서울 삼성 썬더스로 이적[2] 하게 되었지만, 삼성에서도 별다른 기회는 잡지 못했고, 2015년에 전역 후에도 얇은 스몰 포워드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좋다고 보기 어려운지라...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였다.
3. 관련 문서
[1] 그 이후 그의 등번호였던 41번은 오세근이 달게 되었다.[2]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인 1978년생 박성훈 또한 삼성에서 뛴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