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1987)

 



이정현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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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수상과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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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012
2017



















2018 올해의 농구인 남자부
오세근
(안양 KGC)

이정현
(전주 KCC)

라건아
(전주 KCC)


전주 KCC 이지스 No.3
JEONJU KCC EGIS
이정현
李政玹

<colbgcolor=#0f236a> 출생
1987년 3월 3일 (37세)
[image]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90.3cm[1]체중 98kg[2]
포지션
가드[3], 스몰 포워드
학력
동림초등학교(졸업)
광주중앙중학교[4] (졸업)
광주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 / 학사)
프로입단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부산 kt[5])
병역
[image] 상무 농구단 (2013~2015.01)
소속
[image] 안양 KGC인삼공사 (2010~2017)
[image] 전주 KCC 이지스 (2017~)
별명
금강불괴, 브론코[6]
응원가
마스터K - 화이팅(Figthing)
1. 개요
2. 아마 시절
3. KBL 신인드래프트
4. 프로 선수 시절
4.1. 안양 KGC인삼공사
4.1.1. 2010 - 11 시즌
4.1.2. 2011 - 12 시즌
4.1.3. 2012 - 13 시즌
4.1.4. 2014 - 15 시즌
4.1.5. 2015 - 16 시즌
4.1.6. 2016 - 17 시즌
4.2. 전주 KCC 이지스
4.2.1. 2017 - 18 시즌
4.2.2. 2018 - 19 시즌
4.2.3. 2019 - 20 시즌
4.2.4. 2020 - 21 시즌
5. 플레이 스타일
6. 별명
7. 여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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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주 KCC 이지스 소속의 농구선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스몰 포워드.

2. 아마 시절


광주고 시절 득점 기계로 불리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연세대학교 진학 이후에는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뛰면서 일찍부터 활약했다. 졸업반인 2009년에는 연세대를 농구대잔치 준우승까지 이끌었을 정도. 다만, 기복이 좀 있다는 점이 대학 시절 지적받았던 부분이었고, 이 때문에 과연 프로 무대에서 통할지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다.

3. KBL 신인드래프트


[image]
[7]
2009-10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 주희정을 SK로 떠나보낸 안양 KT&G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다. 주희정의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리빌딩으로 가닥을 잡은 안양 프런트와 이상범 감독은 시즌 중 외국인 선수 나이젤 딕슨부산 kt 소닉붐으로 보내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강수를 두게 된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안양 구단이 1순위가 걸리고, 부산 kt가 2순위가 걸리는 행운이 따르게 된다. 1순위로 그해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은 경희대 포인트 가드 박찬희를 지명한 이상범 감독은, 2순위에서도 또 가드를 뽑지 않겠냐는 예상을 깨고 포워드인 이정현을 선택했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이른바 '3박'으로 박찬희, 박찬성, 박형철 포인트 가드 3인방이 유력한 로터리픽 후보로 꼽혔으며, 이정현은 2픽은 커녕 로터리 픽감으로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상황이라 여러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기껏 2픽 얻어놓고 날려 먹었다고 이상범 감독을 욕했다. 연세대 라인을 뽑아줬다는 소리가 났을 정도. 이정현 본인 역시 로터리픽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2순위로 지명되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했다고 한다. 이정현은 이를 두고 이상범 감독을 인생의 은사라고 부르며 늘 감사해한다. 사실 주희정을 보내면서 받아온 김태술도 공익 복무를 마치고 2011-12 시즌에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드래프트에서 박찬희를 제외한 나머지 1번 자원들은 걸렀는데, 이 선택은 괜찮은 판단이었다. 이정현은 드래프트 당시에는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슈팅 가드로 성공할 거란 예상이 적었지만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서 시즌 시작 전에 몸무게를 많이 줄였고 슈팅 가드에 알맞은 체격으로 바뀌었다.
그 후 이 지명은 훗날 안양 KGC의 운명을 바꿔놓게 된다.[8]

4. 프로 선수 시절



4.1. 안양 KGC인삼공사


[image]
두 개의 우승반지를 획득하고 떠난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

4.1.1. 2010 - 11 시즌


[image]
신인이었던 2010-11 시즌에는 기복은 있고, 신인의 미숙함이 엿보였지만 평균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신인왕은 팀 동료인 박찬희에게 내줬다.

4.1.2. 2011 - 12 시즌


그리고 2011-12 시즌에는 양희종의 복귀로 인해 주전 포워드 자리에서는 한 발 물러나 식스맨으로 활약 중. 그러나 식스맨이라기에는 주전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슈팅 가드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오기도 한다. 어쨌거나 인삼공사의 돌풍에 일익을 담당 중.
2011-12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이상범 감독이 믿고 계속 고비마다 내보냈다. 그리고 믿음에 보답하듯이 5차전부터 살아나면서 활약, 팀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11-12 시즌 식스 맨상을 받으며 한 해동안의 공로를 평가받았다.

4.1.3. 2012 - 13 시즌


2012 - 13시즌에는 다시 주전 스윙맨으로 올라왔고, 평균 31.0분 출전, 11.69 득점 등 뛰어난 실력을 뽐냈고, 시즌 후 군복무에 들어갔다.

4.1.4. 2014 - 15 시즌


2014-15 시즌부터 비매너성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슛동작 이후 착지 동작에서 발을 고의로 갖다 대는 동작이나 공격/ 수비시 플라핑이 지나치게 과한듯한 느낌이 있어 이를 지적하는 농구 팬들의 댓글 러쉬가 줄을 잇기도 한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슛동작에서 발로 대는 행위는 빼도 박도 못하는 오펜스 파울인데, 이정현은 플라핑을 곁들이기 때문에 이를 디펜스 파울로 부는 경우가 많이 때문.

4.1.5. 2015 - 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국가대표 선수다운 무르익은 기량을 선보이며 소속팀을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다. 시즌 초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의 기둥 오세근이 빠져나간 상태에서도 찰스 로드, 양희종, 마리오 리틀 등과 함께 팀을 지탱시켰으며 오세근이 합류한 이후엔 더욱 탄력을 받아 11월 한달 동안 7승 무패라는 대단한 성적을 일궈냈다. 공격 부문에선 평균 13.6점을 기록하여 문태영에 이은 국내선수 평균 득점 2위를 기록하였다.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비시즌동안 코칭스태프가 앞선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는지 스틸 능력이 일취월장하여 평균스틸 1.57개를 기록하여 시즌 스틸 1위의 타이틀을 기록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전성현, 마리오 리틀과 함께 그야말로 미친 슛감각을 보여주며 삼성을 상대로 홈 2연전 전승의 원동력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차전 경기 도중 상대 수비에 대한 지나친 플라핑과 함께 비매너성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시즌 중에 농구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플레이들이 모두 나오면서 타팀팬들, 특히 삼성팬들의 극딜을 받고 있다. 잘 하는건 알겠는데 왜 이리 얍삽하게 하냐는 반응. 이 장면에 대한 농구 팬들의 반응의 대다수가 이런 반응이다.[9] 이쯤 되면 정말 프로농구판 오재원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 3차전 경기에서는 플라핑이 줄어들기는 커녕 양희종, 김기윤과 함께 3악으로 회자되는 플라핑 퍼레이드를 보여주어 농구 팬들이 핵폭발했고, 급기야 그날 오전에 있었던 오스카상 시상에 빗대어 연기대상 이정현, 남우주연상 양희종, 신인상 김기윤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경기 종료 직전 3점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에서도 극딜을 시전한 것으로 보면 이제 변기훈에 이은 플라핑과 더티 플레이의 상징으로 농구 팬들에게 단단히 낙인이 찍혀 버린 것으로 보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까지 전성현과 함께 3점이 버로우타는 모습을 보여줘 KGC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수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터프샷을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마리오의 삽질로 날려버릴 뻔했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겨우 승리하였다. 3차전의 이정현의 득점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농구팬들의 반응은 악 안해도 저렇게 잘하면서 왜 그러냐, 이정현은 악만 안하면 안티가 없을거다 등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4차전에서는 오세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을 하는 와중에도 혼자서 3점슛 3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하여 고군분투하였으나 안드레 에밋, 허버트 힐, 하승진에게 도합 89실점을 하여 페인트 존이 시원하게 털리는 것을 막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4.1.6. 2016 - 17 시즌


시즌
소속
경기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슛
야투(%)
3점슛(%)
자유투 (%)
PER
2016/17
KGC
54
15.28
5.00
3.02
1.76
0.07
41.65
32.43
72.78
16.65
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는 우월한 피지컬을 가지고도 매치업 상대인 중앙대를 상대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의 주득점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날도 악은 여전했으나(...) 30분정도 되는 경기시간을 소화하면서 파울콜에 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교체 이후 힘들어하는 모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표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기용을 보여준 중앙대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그나마 까이는 게 좀 줄어들긴 했다.
이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8점차로 좁혀든 튀니지의 추격의지를 꽂는 3점슛을 적중시켜, 조성민, 허웅과 함께 3점슛 16개를 성공시키는 충격과 공포의 활약을 선보였다. 2쿼터 중간에는 나 파울 안했어요 라는 느낌으로 움츠린 모션과 함께 쓸데없이 귀여운 표정(...)[10]을 지으면서 지난번 최강전에 이은 또 하나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가 끝나고 농구팬들이 상대할때는 짜증났었는데 우리팀이 되니까 왜 이리 이뻐보이냐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이젠 진짜 프로농구판 오재원이 되어버렸다!!!
2016 FIBA 아시아 챌린지에서도 차세대 국대 2번감이었음을 증명하듯 시원한 외곽포로 결승행에 이바지하였다.
2016-17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11]을 보내고 있으며 팀도 서울 삼성 썬더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득점 국내 1위[12]를 비롯해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 등에서 5위안에 드는 성적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김기윤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김승기 감독이 4쿼터엔 리딩까지 맡기는 일이 늘고 있어 이정현의 부담이 너무 많아져버렸다. 물론 득점력은 꾸준하지만 경기마다 퐁당퐁당이 이어지는 기복있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세근이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결장한 2월 8일 삼성전에서 39분 25초를 소화하는 충격과 공포의 혹사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타팀팬들에게도 동정표를 받고 있다. 아무리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지만 FA를 앞둔 상황에서 풀타임으로 혹사당하고 있어, 비슷한 처지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KBL판 극한직업 3호기에 이름을 올리게 될 듯하다. 아쉽게 팀동료 오세근에 밀려 MVP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매우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늪농구를 펼쳤던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고비 때마다 꼬박꼬박 득점을 해주며 시리즈를 스윕하였다.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이관희와의 충돌이 크게 이슈가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13] 평소 쌓아온 플라핑 마일리지와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의 선배드립이 겹치며 극도로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말았다.[14]
결국 삼성 홈팬들의 야유 속에 3, 4차전을 소화하면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주축 선수답게 5, 6차전에선 클라스를 회복하였다. 특히 6차전에서 경기종료 5.7초를 남긴 동점상황. 본인이 감독에게 직접 건의한 아이솔레이션 작전이 먹혀들어 시리즈를 끝내는 위닝샷을 넣어 잠실 홈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으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를 하였다. 1분 50초부터
시즌이 끝난 뒤 안양 KGC와 FA 협상이 있었는데, 결국 결렬되었다. 오피셜

4.2. 전주 KCC 이지스



4.2.1. 2017 - 18 시즌


2017년 5월 23일 역대 최고액으로 전주 KCC 이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 후에 밝힌 인터뷰에 따르면 돈 문제가 아니였으며 돈보다는 자신이 우선 순위가 될 수 있는 팀을 원했다고 한다. 본인도 9억이라는 큰 금액이 나올 줄은 전혀 몰랐으며,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양희종에게 미안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기사[15] 결과적으로 보면 사실상 자신의 고향 근처로 이적한 셈. 이적이 결정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양 KGC의 팬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을 본 안양 KGC의 팬들 중에서는 아쉬워하는 팬들이 절대 다수지만 대체적으로는 가서도 잘하라는 반응. 이정현의 FA 보상으로 안양 KGC인삼공사는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액 7억 2천만원을 수령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KBL FA 보상 중 최초의 사례.
이후 인터뷰에서 KCC에서는 안양 KGC 시절에 달았던 3번을 달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16] 이후 점프볼의 화보에서 5번을 단 유니폼을 공개하였다.
1라운드 극초반에는 당초 구단의 기대치에 한참 밑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0월 24일 친정팀인 안양 KGC와의 첫 경기에서 27득점(3점슛 5개포함) 2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이라는 폭발적인 캐리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여전히 절륜한 플라핑 실력을 선보이며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와 양희종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2차전에서도 어김없이 오세근을 상대로 여전한 플라핑 실력을 선보이며 KBL 최상급의 BQ를 자랑하는 오세근의 멘탈도 날려보냈다. 역시나 팀은 승리.
한편 KCC 이적 이후 1옵션을 맡는 일이 적어져 본인에게 쏠리는 부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31분 내외의 시간을 출전하고 있지만 KGC 시절과는 달리 혹사에 대한 의견은 없다. 반대로 KGC에 남아 평균 출장시간이 35분대에 육박하는 혹사를 시즌 내내 당할 위기에 처한 오세근과 비교하여 꿀보직 정착에 성공한 좋은 예라고 칭송받고 있다. 대충 이런 느낌(욕설주의) 못할 때는 오히려 감독인 추승균이 사용법을 모른다고 까일 정도이니.
12월 18일 현재, 리그 국내선수 평균득점 4위(12.67)다. 지금 여론을 보면 9억 받는거에 비해 돈값 못한다는 평이 있는편... 현재까지는 최형우처럼 이맛현은 아닌듯... 본인이 골수 기아 팬이라는데 고향팀 기아는 우승했다. 본인은 KCC 우승에 기여할수 있을지??
1월 7일 SK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대패를 지켜봤다. 이러면서 부상이 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고 구단이 밝혔다. 이러면서 또다시 본인의 별명인 금강불괴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7]
1월 11일 오리온전에서 경기종료 11초를 남겨두고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18]
2월 3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중요한 결전에서 34분 12초를 뛰면서 22득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 하였으나... 막판에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중요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4.2.2. 2018 - 19 시즌


작년 보수총액 9억 2천만원에서 올시즌 7억으로 23.9%가 삭감되었다. 전주 KCC 이지스의 가장 큰 문제인 샐러리캡 정리와 지난 시즌 FA다 보니깐 몸값이 높아서 삭감된 연봉을 제시했는데 이정현이 선뜻 받아들였다고 한다.
초반에는 부진하다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초 현재까지 국내선수 중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랭킹 4위인 송교창과 함께 부상으로 무너져가는 팀을 구해내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유독 안양 KGC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2월 12일 3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득점(3점슛 4개포함) 7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폭발적인 캐리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안양 홈팀의 심판콜 문제[19]와 KCC 동료 선수들의 상태가 다들 심히 좋지 않았던 관계로 이정현은 양팀 최다 출전시간(46:23)을 뛰면서 2차 연장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회심의 2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1등공신이 되었다.
2018년 12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남은 기간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면서 결국 평균 17.2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팀을 10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결국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

4.2.3. 2019 - 20 시즌


하승진의 은퇴와 전태풍의 이적으로 팀의 고참이며 주전 선수로 활약이 필요해 보이고 전창진감독의 농구 스타일을 빨리 습득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외국인 선수들과의 2대2플레이 역시 전개해야 한다.[20]
시즌 초반에는 1쿼터에는 출장하지 않는등 체력관리를 받고 있다. 2쿼터부터 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10득점 이상은 해주고 있다. 그러던중 11월 11일에 트레이드로 라건아, 이대성이 오면서 공격점유율이 높은 이대성과 롤이 겹치면서 약간씩 호흡이 안맞고 있다. 실제로 12월 8일, 12일, 14일 경기에서는 각각 9득점, 2득점, 4득점씩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뒤로 절치부심했는지 2019년 마지막경기까지 6경기에서 경기당 18득점 정도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주 KCC 이지스가 3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치며 2위로 순항하게끔 팀을 잘 이끌고 있다. 2020년, 한국나이로 34세가 되는만큼 기량을 언제까지 유지할지도 주목된다. 그렇지만 기복이 심해지면서 본인 성적과 팀 성적이 리셋되고 말았다.

4.2.4. 2020 - 21 시즌


FA계약 4번째 되는 해이다. 이번 시즌과 다음시즌만 마치면 또 다시 FA가 된다. 2년뒤 FA가 되면 보수 순위 30위 이내에 들지만 만 35세라 보상 선수 규정에서 자유롭게 된다.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나이가 많긴 하지만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몸상태를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을 마치면 송교창이라는 초대어급이 FA로 풀려 만약에라도 송교창을 잡지 못한다면 이정현이 FA때 KCC가 어떻게서라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들어선 이후 본격적인 노쇠화가 찾아왔는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라운드까지 평균 8.89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나 야투 성공율이 28.57% 로 매우 처참한 수준에 플라핑으로 인해 유일하게 반칙금(2회 적발)을 내야 하는 불명예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2라운드로 접어든 이후 귀신같이 다시 살아나서 KCC의 상승세의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1옵션 외국인선수인 타일러 데이비스와의 완벽한 호흡이 눈에 띄고 있는 요소. 다만, 이번에도 플라핑은 더 많아졌는데 2라운드에서만 4회(!) 적발되어, 합계 6회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4.3. 국가대표


[image]
이름
이정현(李政玹 / Jung Hyun Lee)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등번호
3번
경력
윌리엄 존스컵 (2015)
FIBA 아시안컵 (2017)
2017 윌리엄 존스컵 국가대표 주장으로 발탁되었다. 첫날 대만 B전 13득점을 기록하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3점과 돌파, 어시스트를 성공하며 팀의 87-84 신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차전 대만 B전에서 85-87로지는 걸 봐야 했다. 그래도 윌리엄 존스컵은 캐나다나 리투아니아 프로팀이라든지 23세 이하 대표팀이 참석하면서 제대로 된 국가대표팀 국제대회는 아니긴 했다.
그리고, 8월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66-72(18-20 13-20 10-14 25-18)로 패하면서 온갖 욕을 먹고 있다. 득점만 부진했으면 몰라도 어이없는 턴오버와 앤드원을 내주고 수비로도 뻥 뚫렸기에 이런 놈이 억대연봉 받고 프로리그에 있느냐라는 비난을 속사포로 당했다. 저런 버로우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KBL에서의 주 득점루트인 피지컬에 의한 매치업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데다, KBL에 비해 안그래도 빡센 콜 판정 + 홈콜 + 원래 기복이 있던 3점슛[21] 이 역시너지를 일으켜 0득점(...)이라는 개굴욕을 찍은것. 카자흐스탄전에서는 연속으로 3점슛을 3개넣는등 활약하며 19득점을 기록했으나, 뉴질랜드전에서는 또다시 부진했다. 호흡이 좋은 박찬희와 함께하며 슛을 밀어줬으나 1/5의 야투율, 8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중반에는 펌프페이크로 얻어낸 자유투 두개를 모두 미스하며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투입되지 못했다. 4강 이란전에서는 오세근과 뛰어난 2:2를 선보였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어이없는 턴오버를 수차례 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새벽시간이긴했지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버렸다. 3위 결정전 다시 붙은 뉴질랜드와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못한채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11월 23일 어웨이에서 치뤄진 뉴질랜드와의 2019 FIBA 농구월드컵 예선에서는 편파판정에 밀릴뻔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3점슛과 기막힌 픽앤롤 2번 등 맹활약을 선보여 86-8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활약을 두고 농구팬들은 9억 받을만 하다, 우리 구억새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등 선플이 달리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6월 28일 중국과의 농구 월드컵 예선 1라운드 3차전에서 원정길임에도 불구하고 1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라틀리프를 상대로 좋은 패스를 여러 번 제공했으며, 마지막에 결정적인 뱅크샷 3점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일 홍콩전에서 팀 전체적으로 부진하는 중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국제 대회에 적응을 끝내고 완전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가드로 거듭났다.
8월 31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B조 예선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1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라건아와 함께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며 69-95로 대패했다.

5.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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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현재 KBL에서 다양한 롤을 소화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시절 부터 악바리 근성이 뛰어났고, 에이스 롤을 부여받았던 선수라 '수비가 앞에 붙으면 일단 쏘고 안 들어가면 욕 한번 먹지 뭐'라는 마인드로 과감한 플레이를 한다. 연대시절에는 포워드에 가까웠지만 프로에서는 가드 포지션으로 뛰게 되었다. 풀타임 주전으로 처음 데뷔한 2010-11시즌 때부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연차가 쌓이며 공격력과 더불어 패싱력, 시야까지 두루두루 갖추더니 2016-17 시즌에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 2번치고 키도 크고 웨이트도 뛰어나서 상대 2번을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다. 또한 준수한 볼핸들링과 스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뛰어난 돌파능력과 학창시절 빅맨출신 인지라 포스트업도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 매치업을 포스트업으로도 찍어눌러버리는 등 KBL 슈팅 가드 중 최고의 피지컬을 갖춘 선수 중 하나[22]. 수비자를 달고도 터프샷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편이며, 그 성공률 또한 괜찮은 수준이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을 어떻게든 메이드 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신체 접촉이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슛을 던지고 그게 안되면 으악이라도 한다. 특히 승부처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슛을 시도한다.
본인의 돌파력과 피지컬의 장점, 패싱 센스를 살린 투맨게임도 일품이다. 원래 이런 플레이에 능했던 오세근같은 빅맨은 물론 주로 일대일 공격만 할 줄 알았던 브랜든 브라운같은 선수들의 움직임도 잘 살려준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금강불괴. 현재 KBL 입단 후 전 경기 출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 입단 후 이렇다할 부상 전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내구성은 검증되었다.
단점이라면 좋게 말하면 다재다능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확실한 장점이 부족하다. 돌파도 잘하고 투맨게임도 잘하고 슛도 잘 쏘는거 같고 전반적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실속이 부족하다는 것. PER 같은 스탯을 보면 이정현의 이름값에 비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1차 스탯만큼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는 것.[23] 특히나 슈팅능력이 문제가 되는데 기본적으로 야투율이 나쁜 편인데다 난사하는 경향이 있고 기복도 심한 편이다. 좋은 슈터들 또한 기복이 있지만 본인의 평균치라는 것이 있다. 허나 이정현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폭발할 땐 엄청나게 활약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역귀짓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스타일이기도 하다.[24]
또한 포지션 대비 느린 스피드도 단점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좋은 힘과 스텝을 바탕으로 돌파 시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또 멀티 포지션 소화는 장점이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다 보니 팀내 다른 선수와 롤이 겹치는 경우가 있고 다른 선수들이 희생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2번이지만 1번 만큼이나 볼을 오래 갖고 있고 아얘 자기가 리딩을 전담할때도 있기 때문에 다른 가드들과 겹칠때가 많고 3번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로 원래 3번이 주포지션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송교창이 4번으로 뛰는 이유는 이정현이 3번 역할도 소화하기 때문[25]이며 이대성, 에밋과도 겹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현이 오로지 2번 플레이만 하면 문제가 안생기지만 전형적인 2번 역할만 한다면 이정현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라 활용성이 떨어지게 된다.
수비력 또한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앞서 설명했듯 힘은 좋지만 스피드가 좋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김선형 같은 슬래셔 타입의 가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인삼공사 시절때는 박찬희, 양희종이라는 수비형 선수가 있었던 덕분에 이러한 단점이 덜 드러났었지만 KCC로 와서부터 서서히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노쇠화로 인해 이전보다 발이 느려지면서 이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6. 별명


  • 으악새 : 가장 유명하고 흔히 쓰이는 별명이다. 주로 '으악'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플라핑을 하기 때문. 사실상 이 별명이 시간이 지나며 이정현을 지칭하는 또 하나의 별명이 되면서 잘할 때는 '국악새'라 불리며 칭송받는다. FA계약으로 연 9억을 받은 시기에는 9억새가 되기도 했고, 이 별명에서 파생되어 제임스 메이스 , 브랜든 브라운 도 같은 별명을 가졌다.
  • 브론코(Bronco) : 주로 외국인 선수, 코치들이 부르는 별명이자 프로필상 별명. 작전타임에서 통역사의 말을 들어보면 감독이 '정현이'라며 지정을 하면 '브론코'라며 통역한다.[26] 뜻은 야생마. 위에도 언급됐듯 인스타그램 아이디에도 쓰는 별명이다.
  • 금강불괴 : 현재 연속경기 기록이 400경기를 넘으면서 부각되고 있는데, 가벼운 부상도 무색할 정도로 결장이 없어서 붙었다.[27]
  • 큰정현 : 같은 연세대의 동명인 농구선수 이정현이 있어서 호칭정리를 할 때 자신이 '큰정현' 지금 연세대에 있는 이정현을 '작은정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둘 다 경기 스타일도 비슷하다. 물론 으악새가 너무 유명한지라 잘 안쓰인다.
  • 봉황: 으악새라는 별명에 반박하기 위해 전창진 감독이 붙여 준 별명이다. 전창진 감독은 이정현에 관해 팀에서의 에이스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으악이 돋보이는 것이지 봉황이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다만 전창진을 제외하면 이렇게 불러주는 사람은 없다(...). 전창진도 저 인터뷰 때 외에는 그리 부르지 않는다. 그나마 중계 아나운서들은 클러치 상황에서 이정현이 극적인 득점을 올리거나, KCC가 이긴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올린 유튜버들은 봉황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이정현의 소속팀과 연고 도시가 같은 축구단의 마스코트가 봉황이다.

7. 여담


DC 농구 갤러리 등에서 불리는 별명은 013인데, 예전에 SK와의 경기에서 야투 시도를 13번 했지만 하나도 넣지 못해 붙여진 별명이다(0/13).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잘하고 있는 근래에는 등번호가 3번이니 야민정음으로 '이(01) + 등번호 3번' 해서 013인 걸로 아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 듯하다.
플라핑과 파울 유도성 플레이가 타 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많아서, 농구 갤러리에서 으악새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심지어 대학 선배인 석주일조차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하면서 자제하라는 말을 했을 정도. 본인도 이를 의식하는 모양인지 앞으로는 자제하겠다고 하였다만 최근 플레이를 보면 여전한 것 같다. 이 플라핑은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지 조 잭슨이 경기 도중에 이정현의 플라핑을 따라하여 농구팬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비매너성 플레이는 2015-16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정점을 찍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전까지 플라핑의 상징이었던 변기훈의 아성을 진작에 뛰어넘어 플라핑의 상징으로 농구 팬들에게 제대로 찍혀버렸다.
2016-17 시즌이 되었음에도 자제는 커녕 게임당 최소 3개의 으악(...)을 들을 수 있는 걸로 보면 결국 이정현의 상징은 으악으로 굳어져버렸다. 더구나 정규시즌 평균득점 20을 바라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내선수[28]로 거론될 정도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도 지난 시즌에 지적받았던 점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으니 농구팬들은 이정현이 저평가를 받는다면 0순위는 그 놈의 으악 때문이다는 말을 끝도 없이 했고, 기어코 2016-17 시즌이 끝날때까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요약하자면 플라핑이나 리액션 없이도 빗장수비를 뚫고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가졌으면서[29] 쓸데없는 짓으로 스스로 평가를 깎아먹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커리어 차이는 나지만 프로농구 레전드급인 김주성도 비매너플레이와 소위 짜증과 항의 때문에 팬들에게 저평가 받는 것을 보면 게임 매너가 정말 중요하다는게 느껴지는 대목이다.[30] 2017-18시즌, 심지어 플레이오프에까지 가서도 전혀 나아진 점이 없자 이런 기사도 올라왔다. 이제는 2018년 연세대에 입학한 동명이인 띠동갑 후배의 관련 기사 댓글에 으악새 소리가 나올 정도다. 19-20 올스타전에서는 셀프디스 내지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대놓고 으악을 시전했다.
국제대회에서의 부진도 이정현의 가치를 깎아먹는 요인이다. 2015 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8경기에서 6.1점에 그치며 제 역할을 못했고, 2016년 아시아챌린지에서는 약팀한테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예선 F조 마지막 경기 이란전에서는 4점에 그쳤고, 결승 이란전에서도 3분 40초 출전 0점에 그치면서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가 잘했다는 2017년 아시아컵에서도 유일하게 욕을 먹은 선수가 이정현인만큼[31] 2017년 말부터 시작되는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계속 국내용이라고 놀림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농구월드컵 지역예선부터 국제대회 적응이 끝나고 라건아가 귀화하며 이정현이 플레이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국제대회에서도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말은 쏙 들어갔다.
'금강불괴'라는 별명에 걸맞게 국내 가드 중에서는 내구도가 역대급이라 2013년 고양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마지막 4쿼터 경기 도중 가벼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것만 제외하면 부상 이력이 하나도 없다.
광주 출신이라 그런지 KIA 타이거즈의 팬임을 SNS에 자주 인증하기도 한다. 김주찬힛 포 더 사이클 당시 그 경기를 직관했다고. 해태 어린이 회원 출신이다. 참고로 예전 SNS글을 보면 차일목의 만루병살타 경기에서 정말 쿨하게 차일목 괜찮다라는 내용을 썼다. 물론 본인도 프로선수니까 타종목 선수를 함부로 비난하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나성범과 연세대학교 2년 선후배 사이다.
이관희와 현역 생활 내내 부딪히고 있는데 농구계에 사이 나쁜 선수들은 이둘 말고도 여럿 있지만 경기내적으로 이렇게 티를 내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이정현 이관희 경우가 유독 유명하다. 더군다나 이둘은 같은 대학 1년 차 선후배 관계이며 상무에서 군생활도 같이 하였는데도 사이가 험악하니 더 특이한 경우. 두 선수 모두와 친분이 있는 선수들도 둘을 말리지 못했고 둘이 사이가 나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말하긴 했다.[32][33]

연습 때 하프라인 슛을 잘 성공시키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2018년 4월 24일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허재 감독이 진행시킨 하프라인 슛 대결에서 가장 먼저 슛을 넣은 3명 중 하나였고바스켓코리아,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친선대회를 앞둔 2019년 8월 24일 훈련에서도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켰다.영상 옆에서 김종규가 "맨날 정현이형만 넣어"라고 투정(?)을 부렸을 정도.

8. 관련 문서


[1] 본인이 인증했다. 박찬희 역시 190.3으로 키가 똑같다. 20-21시즌 KCC의 공식 프로필은 191.[2] 시즌중에는 93kg를 유지했다가 현재는 98kg까지 늘렸다고 한다. 목표는 시즌 전까지 92kg.[3] 2016-17 시즌에는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 김기윤이 사실상 시즌아웃을 당하고 외국인 가드 키퍼 사익스의 리딩이 시원치 않은 관계로 이정현 본인이 사실상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원래 패싱 능력과 시야가 괜찮기도 했고. 2017-18 시즌 KCC에서도 전태풍유현준이 모두 결장하자 포인트 가드로 뛰었다. 다만 풀 타임 포인트 가드로는 무리가 있다.[4] 학교법인 죽호학원 소속 중학교로 금호중앙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농구부는 2011년에 해체되었다.[5] 나이젤 딕슨 트레이드 때 도널드 리틀과 1라운드 지명권을 안양 KT&G 카이츠에 양도.[6] 외국인 선수들이 부르는 별명이다. 브롱코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본인이 말하길 브론코가 맞는 표기라고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첫 우승 시즌 코치였던 스티브 영이 본인의 현역 시절 별명을 승계(?)시킨 것으로, '성난 말'이라는 뜻이다. 이정현의 플레이스타일이 마치 '성난 말' 같다는 의미. 선수 본인도 그 별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ID도 bronco_03이다.[7] 당시 kt 감독이었던 분이 지명했던 모습 4년만에 KCC 감독으로 복귀해 9년만에 KCC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나게 되었다.[8] 이정현과는 다르게 박찬성은 무릎 부상으로 이렇다할 커리어를 못 보여준채 은퇴 후 스킬 트레이너로 전업을 하였고, 박형철 또한 서울 SK 나이츠로 트레이드 되는 등 후보 선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물론 박형철은 이후 현대모비스를 거쳐 안양 KGC에 이적해 준수한 식스맨으로 활약하고 있다.[9] 심지어 김태환 해설도 이 장면에 대해서 이정현과 연기(...)에 말려든 심판을 깠다.[10] 정용검 캐스터가 정현이 파울 안했쪄염 뿌우라고 이야기를 해 옆에 있던 김동광 해설위원을 빵터지게 했다.[11] 출전 시간, 득점, 어시스트, 3점슛성공, 스틸, 턴오버(..) 모두 커리어 하이.[12]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9위.[13] 요약을 한다면 파울콜은 이관희에게 불렸는데 이정현이 왜 파울이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이관희는 '왜 니가 화를 내!'냐는 의미로 밀친것이다.[14] 참고로 이 날은 시청률 38%의 3차 대선토론이 있던 날이었고 각종 드립이 쏟아지는 가운데서 '이정현 이관희'는 네이버 검색어 탑 10에 함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5] 이에 대한 양희종의 반응은 "나중에 소주 한 잔 하자." 라면서 깔끔하게 받아줬다고 한다.[16] 애초에 3번은 이미 전태풍이 등번호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것도 의식을 했고, KGC 당시의 3번도 공석이던 홀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KCC에서 5번을 달게 된 것도 공석이던 홀수 중 아무거나 하나 고른거였다고 한다.[17] 이정현은 부상을 당했어도 워낙 국대급의 몸이라서 그런지 완전히 발목이 끊어지지는 않은 반면 듀란트는 미국 국대급의 몸에도 불구하고 무릎 내측측부인대 2단계 염좌와 경골 타박상으로 4주 이상 결장을 했다.[18] 듀란트는 같은 날인 11일(한국시간 기준)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만득점을 달성했음에도 상대팀 윌리엄스에게 무려 50득점이라는 커리어 하이 득점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물론 이 날 커리가 훈련 도중 또다시 발목 부상을 당해서 결장한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19] 오심도 여러번 있었던 데다 양팀 자유투 차이가 무려 2배나 났다.[20] 그나마 브랜든 브라운보다 키가 크고 리바운드 장악력과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제임스 메이스,리온 윌리엄스와 함께한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메이스는 시즌 시작전에 교체되었고, 리온 윌리엄스는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이적하였다[21] 3점슛 성공 횟수는 많지만, 성공률은 35%를 밑돌정도로 썩 좋은편은 아니다.[22] 힘은 확실히 동급 최고라 할 수 있으나 스피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히 피지컬 1등이냐고 하면 애매한 수준.[23] 어느정도냐면 이정현 이전의 KBL 대표 슈팅 가드였던 조성민의 부상 이전 커리어로우 시즌과 이정현의 커리어하이가 비슷하다. 외곽 슈터 이미지가 강한 조성민 대비 3점슛이나 TS가 떨어지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PER에서 확연히 밀리는 것은 그만큼 기량 차이가 난다는 뜻.[24]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나 러셀 웨스트브룩이 안 들어가는데도 계속 슛을 시도하면서 욕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정현도 비슷하다.[25] 물론 송교창이 4번으로도 뛰어난 선수이며 또한 팀내에 주전급 4번이 없는 것도 크지만 이정현의 플레이스타일의 문제도 있다[26] 스테이시 오그먼 체제에서는 통역사가 영어에서 한국어로 통역을 했다보니 오그먼이 '브론코'라고 지정하면 '정현이형'이라며 불렀다. 형을 붙인 이유는 당시 통역사가 이정현보다 어렸던걸로 추정.[27] 결장이 없는것은 아닌데 이 마저도 대표팀 차출로 인한것이다.[28] 아이러니하게도 (귀화선수 제외한) 국내 최후의 시즌 평균 20+득점을 기록한 방성윤 선수 또한 유명한 플라퍼였다.[29] 사실 플랍과 리액션 없이 그렇게 못하니까 플랍을 하는 것이다. 실제 플랍으로 욕을 한참 먹던 시즌과 그나마 플랍이 줄어든 시즌 비교하면 플랍 많이 하던 시즌 기록이 더 좋다. 농구선수들도 바보가 아니다. 플랍 안해도 득점 리바 어시 하는데 무리가 없는데도 플랍을 하지 않는다. 플랍으로 인한 기록상 이득이 존재하니 플랍을 하는 것.[30] 첨언을 하자면 같은 스탯을 찍더라도 그날 경기에서 나온 플라핑과 으악(...)의 개수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을 오간다. 으악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 날에는 댓글창이 악으로 도배될 만큼 이정현에 대한 악플지분과 까임관련 내용이 80%에 육박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역시 차세대 국대 슈가다" 라며 평가가 압도적으로 달린다. 결국 본인의 문제라는 것.[31] 물론 대회 내내 기복에 시달렸던 임동섭도 욕을 먹었지만 페이롤 차이가 어마어마한 만큼 팬들이 가졌던 기대치의 차이도 상당했기에 이정현보다는 욕을 덜 먹었다.[32] 떠도는 소문은 있는데 이관희가 기수 열외를 당했는데 그걸 주도한 사람이 이정현이라는 말이 있고, 이정현이 이관희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는 말도 있다. 물론 소문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33] 이관희가 연세대 시절 선후배들과 사이가 대부분 좋지 않은데(물론 이정현 만큼 험악한 사이는 아니다) 그 이관희와 사이가 나쁜 연세대 출신 선수들도 이 사건에 관해서 만큼은 이관희가 잘못했다고 말은 안하는 것을 보면 이정현 책임이 더 크다는 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