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야구인)
박용진 (朴容震)
1948년 2월 23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이다. 1948년 2월 23일 생으로 선린상업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아마, 실업, 프로 코칭스태프를 역임하고, KBO 경기감독관 1세대로 활동하며 그 토대를 마련했다. 해설위원 활동도 다수. 은퇴 후 타이가의 고문으로 활동 중.
2. 약력
- 1967~1976 기업은행 야구단 선수[1]
- 1970~1972 육군 야구단 군 복무
- 1977~1979.11 선린상고 야구부 감독
- 1980.6~1981 대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 1982~1983 신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 1984~1985 MBC 야구 해설위원
- 1985~1986 MBC 청룡 타격코치
- 1988~1990 태평양 돌핀스 2군 감독
- 1991~1993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 1994~1996 LG 트윈스 2군 감독
- 1997~2000 KBO 경기감독관
- 2001~2003 한화 이글스 2군 감독
- 2004~2006 KNN 야구 해설위원
- 2008~2009 우리 히어로즈 기술고문
- 2014~2016 스포츠Q 야구칼럼니스트
3. 김성근과의 관계
친 김성근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오랫동안 알려져 있었다. 경력으로 봐도 기업은행 현역 선수 시절에는 김성근의 휘하에 있었고, 신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은 김성근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후 프로야구에서도 태평양 돌핀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2군 감독을 역임하던 시절 같은 팀의 1군 감독이 김성근이었을 정도로 김성근과 오랜 인연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그가 태평양에서 삼성으로 옮긴 시기는 김성근의 삼성 감독 부임 직후인 1991년 초였고, 그 과정에서 양 구단 사이의 감정 싸움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2015년까지만 해도 김성근에 대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2016년 3월 미디어데이 때 김성근이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은 점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페이스북에 찾아와 키배를 벌인 김성근 팬들에게 대놓고 노리타라고 말하는 등 대놓고 김성근을 조롱하는 모습으로 보아 모종의 이유로 둘 사이가 단단히 틀어진 듯 하다. 김성근 감독의 원칙없는 투수운용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허상을 파해쳤다. 선발없는 주먹구구식의 운용으로 줄부상으로 이어져 선수 생명을 단축시킨다고 우려를 한다. 또한 줄기차게 야신이란 없다고 주장한다.
4/11 칼럼에 김성근 감독님 야구 똑바로 하시오의 이 칼럼을 계기로 언론 매체에서 우후죽순 처럼 김성근 야구의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김성근 야구의 허구성이 하나씩 밝혀져 결국 이듬해 도중에 하차하게 되었다. 정도를 이탈하면 대 참사가 나는것 처럼 변칙에 변칙의 투수 운용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인터넷 매체인 스포츠Q에서 3년 간 60여 편의 칼럼을 연재하여 야구계에서 보기드문 칼럼니스트라고 평을 받고 있다.이광환, 허구연과 더불어 직접 칼럼을 쓰는 야구인은 없다고 한다.리틀야구에 조용히 소리소문 없이 재능기부를 8년 째 하고 있다.
4월 11일에 기고한 칼럼에서는 김성근의 성적 지상주의적 야구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2012년부터 페이스북 '야구사랑방'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야구 팬 커뮤니티가 아닌 야구 전반을 다루며, 잘못했다 싶은 건에 대해선 감독, 선수, 해설, 기자, 팬 등 가리지 않고 비판한다. 다만 이러한 모두까기 성향과 이를 오해한 팬들과의 키배도 종종 벌어진다.[2] 또한 메이저리그 해설을 담당하는 김형준 기자의 해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야구 원로로서 야구에 대한 전체적인 비판을 한다.경기분석과 플레이 분석은 명쾌하게 정리를 잘해 마니아들이 난해한 문제를 알아듣게 쉽게 풀이를 하는 장점이 있다는 견해이다.
이후 노리타에 대해서는 많이 비판적이 되어, 10월 3일에는 '노리타들에게 휘둘려 망한 한화 이글스'라고 올리기도 하였다.
4. 기타등등
고교 감독과 해설, 2군 감독을 여러 팀에서 하면서 터득한 교육 문제에 상당한 조예가 깊다. 특히 심리적 부문에 대해 깊은 공부가 되어 선수들의 상담 문제 등 어려움에 처한 선수들 도움에 일가견이 있다고 야구계에서 소문이 나있다. 1997년 중앙대 산업경영대학원 상담사(카운셀러) 과정을 밟아 심리학의 기초 공부가 된 것이 현장에서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야구인은 처음이다.
대니얼 김 해설위원을 비판한 적이 있다. 야구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은 모른다며 자신이 선수 출신임을 강조했는데, 이 점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듯(대니얼 해설은 MLB 스카우터 프런트 출신)
2018년 5월 15일에 부인상을 당했다.
NC 다이노스에 매우 비판적인데, 김경문 감독 경질과 유영준 단장의 감독대행을 비관적으로 바라본다.
[1] 이 시기의 기업은행 감독이 바로 김성근이었다.[2] 특히 앞에서 서술한 김성근 감독 비판으로 인해 김성근 감독 개인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