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성(카레이서)
1. 소개
한국의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겸 유투버이자 사업가. 현재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코파 쉘 클래스에 참가 중인 드라이버다. 모터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이름이 더더욱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20 두바이 24시간 내구 때 아트라스BX팀으로 참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2019년 연말.
2. 경력
선수 활동은 2016년부터 전개, 초기에는 넥센 스피드레이싱을 무대로 활동해서 2016년, 2017년에 넥센 스피드레이싱 BK-원메이크전[4]에서 주로 활동했고 이 중 2016년 시즌에 포인트를 잘 관리해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던 중, 같은 해에 선수로 데뷔했던 박정준 준피티드 레이싱팀 감독의 제안을 받아, 2017 시즌 슈퍼레이스 제5라운드부터 준피티드 레이싱 소속으로 GT-2 클래스[5]에 데뷔한다.
2018년까지 준피티드 레이싱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2019 시즌부터 페라리 커스터머 레이싱인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과거 한국인 드라이버로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연정훈, 류시원, 김택성이 참가했고, 현재 팀 메이트는 문용규(알렉스 문)로 첫 참가인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멜버른 1전 코파 쉘 AM에서 우승, 모두를 경악시키고, 상하이전부터 상위 클래스인 코파 쉘로 승격해 참전했다. 이 때문인지, 2019 시즌 코파 쉘에서의 포디움 진입은 일본 트윈 링 모테기전 하나 뿐이다.
2019년 페라리 챌린지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돌연 김종겸과 함께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장만해서 연습을 하기 시작,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시작한 중에 2019년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아트라스BX 소속으로 두바이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전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2020년에는 아트라스BX 소속으로 두바이 24시간 내구에 참전,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함께 팀을 사실상 하드캐리하면서 클래스 우승으로 이끌고 갔다. 이후 FMK 소속으로 참전한 페라리 챌린지 2020시즌 첫 라운드인 바레인 전에서는 레이스 1, 레이스 2 모두 포디엄에 오르면서 나쁘지 않은 감각을 과시하긴 했으나 이어진 상해전 취소 등으로, 코로나 19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라고.
게다가 아트라스BX도 나가기로 한 내구레이스에 불참하고 있는 판국에[6] 어찌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 일단은 크레벤틱측[7]의 제안으로 E-스포츠로 열리는 몬짜 12시간 내구에 두바이 24시간 GT4 클래스 우승팀 드라이버로서 참전하게 되었다. 파트너는 김종겸, OSL 슈퍼레이스 우승자인 볼트킴, 박세군 미캐닉이고 조항우 대표와 김민상 선수는 리저브로 참가한다고.
3. 기타 사항
- 2020년 시즌 현재 타고 있는 페라리 챌린지 경주차에는 더베스트랩[8]의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베스트랩으로부터 후원 받았나? 하지만, 실제로 그쪽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어서 부착해 준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도움을 많이 받은건 전에 소속되어 있던 준피티드 레이싱.
- 김종겸 선수를 인스트럭터로 두고 있다. 페라리 챌린지 상하이전 기사에 인스트럭터가 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하필 이 시기가 슈퍼레이스와 겹처서 오지 못했다고.
- 2018년부터 손지창이 창업한 베니카의 공동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14년부터 대표직을 맡았고, 2018년에 공동대표이사로 취임. 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KARA 전산등록시스템에 올라간 사진[9]도 정장이다. 보통 레이서들의 사진이 레이싱 슈트를 입은 사진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희귀한 사례라 봐야 할지도.
- 두바이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전한 이후 종종 아트라스BX팀 드라이버로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아트라스BX팀에서도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민상과 함께 소속 드라이버로 소개하고 있는 상황.
- 이 업계에서 유명한 금수저다. 소유하고 있는 차로 페라리 488 GTB와 페라리 챌린지 참전자 전용인 488 챌린지카[10]와 스페셜 모델인 페라리 488 피스타 필로티가 있으며, 이 외에도 페라리 GTC4루소의 출고후 주행 영상을 찍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유투브 영상에 의하면 BMW M2를 2016년부터 소유하고 있다고 하며 데일리카는 현대 팰리세이드.... 본인 증언으로는 이전에는 포르쉐를 탔다고 한다.
- 현재 페라리 오너스 클럽 코리아 회장이다. 이 때문에 종종 세계 각국의 페라리 오너스 클럽 프레지던트 미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 참가 영상도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올라갔다.
- 상술한 바레인전 참가를 위해 30시간 걸려서 갔다고 한다. 하필이면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대회에 참가할 당시 한국인 입국 금지가 걸려버린지라, 겨우 특별입국 허락을 받고 들어가서도 검사 받고 결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여담이지만 2020년 페라리 챌린지 관련 리포트 영상에서 한 팬이 댓글로 슈퍼레이스로 오라고 했더니 슈퍼레이스는 너무 무서운 곳이라고 답글을 달았다.(.....)[11]
- 전술한 대로 다른 한국인 드라이버들과 달리 영문표기가 두개인데, KARA 라이선스 상 및 24시간 내구레이스 기록은 전자이지만, 페라리 챌린지에서는 영어식 이름인 후자를 쓰고 있다.
- 본인이 이 항목을 아내를 통해 알고서, 유투브 영상에 소개했고, 틀린 부분은 직접 수정도 하겠다고 밝혔다.(……) 유투브 영상에서 직접 읽어보고 틀린 곳도 설명했다.
[1] 페라리 챌린지 출전 기준[2] KARA 공식 기록 기준.[3] 대표 중 1명이 배우인 손지창이다.[4] 현대 제네시스 쿠페만으로 이뤄진 클래스[5] 2020년 현재와 규정이 다른데, 이때에는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였다.[6] 원래 6월에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포르티마오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포기했다고 한다. 조항우 대표에 의하면 화물을 보내야 하는데, 현재 시국이 시국이라....[7] 아트라스BX가 우승한 두바이 24시간을 포함한 24시간 시리즈의 오거나이저이다.[8] 카레이서인 어령해 선수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9] 본 페이지에 있는 사진 역시 그쪽의 사진이다.[10] FMK가 관리하고있다.[11] 사실 최근 몇년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진 감이 크다. 특히 2019년 시즌 ASA 6000 클래스는 7라운드까지 우승자가 다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