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오/2010년

 


7월 3일 삼칸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유준프로를 잡았다.
7월 6일에는 이제동이 져버리고 1:2의 상황에서 티원의 어윤수를 잡았다. 그런데 정작 이제동이 하루 2패를 하는 바람에 팀은 패배. 게다가 이제동의 하루 2패 때문에 포스트시즌도 좌절되었다.
7월 7일에는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36강전에서 조병세와 대결하게 됐는데, 포모스의 예고 기사 제목이 '''저그전이 약한 조병세 vs 테란전이 약한 박준오'''. 아무래도 OME 경기가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1:2로 탈락.
10-11 시즌으로 바뀐 10월 17일에는 '''또다시''' 최종저막과 만나 처음에는 러커드롭으로 유리하게 가는가 싶었더니, 상대방의 드롭쉽에 본진이 다 털리는 OME를 연출하며 패배.
10월 25일에는 팀의 운명이 걸린 6세트에서 김윤환을 잡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이끌었다. 그런데 인터뷰 중 차명환에게 "초심을 찾길 바란다."라면서 디스.
10-11 프로리그에서는 그냥저냥 활약하고 있었는데, 초반까지는 패가 많았다. 특히 1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5세트에 출전, 손석희에게 탈탈 털리며 팀의 패배를 확정지었는데, 아쉬워서 GG를 못 치고 못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전에서는 염보성에게 패배하여 광탈.
그러나 12월 2일에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우정호, 장윤철과의 장기전에서 모두 승리해 처음으로 MSL 본선에 진출하였다.
12월 14일 당시 기준으로 6승 8패였다. 전날 vs STX전에선 저저전 스페셜리스트 김현우에게 졌다. 그때까진 패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 라인업 중에서 그나마 2인자 카드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12월 23일에 열린 피디팝 MSL 32강 2경기에서 신동원에게 패한 후 패자전에서 버뮤다토스에게 어처구니 없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광탈하고 말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