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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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2007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TX SouL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2. 경력
- 2007년 제32회 커리지매치 입상
-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32강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vs 송병구 0:3)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vs 신동원 1:2)
- tving 스타리그 2012 24강
- 제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 16강
- 제10차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16강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 16강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4위
- 경남-STX컵 마스터즈 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플레이오프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4위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
3. 전적
- 공식전 전적: 52승 61패(46.02%), 테란전 8승 14패(36.36%), 저그전 32승 25패(56.14%), 프로토스전 12승 22패(35.29%), 프로토스전 10연패 기록 보유
- 비공식전 포함 전적: 106승 98패(51.96%), 테란전 28승 41패(40.58%), 저그전 41승 28패(59.42%), 프로토스전 37승 29패(56.06%)
4. 역대 성적
4.1. 2008년 이전 성적
2007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하였으며, 입단 이후로는 팀플레이가 존재하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는 팀플레이#s-2에서만 딱 한번 나왔다가[2] 팀플레이가 영원히 사라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를 통하여 개인전으로도 데뷔하였다. 공식 데뷔전 날짜는 2008년 11월 18일로, 상대는 차명환. 결과는 승리하였다. 당시 차명환은 이 경기 패배 전까지 공식전 저저전 5전 전승 포함 5연승 중이었고, 2008년 저저전 성적만 8승 1패 중이었는데, 그러던 도중에 이 김현우에게 패한 것이다.
이렇게 저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후로 저저전 전담 선수로 종종 쓰였다. 정작 최대 약점은 '''프로토스전'''으로, 공식전을 치른 이후로 유독 프로토스전에서만 승리가 없었다. 이후 김현우가 공식 프로토스전에서 승리하기까지는 데뷔전을 치른 이후로 2년이 더 걸리게 된다[3] (...).
4.2. 2009년 성적
종족이 저그인데 "대 저그전만큼은 자신있다!"라고 하며 09-10 시즌 초반이던 2009년 10월 14일에 있었던 대 화승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깜짝 출전하여 박준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러다가 4일 뒤 위메이드 폭스전에서 이영한에게 패배한 이후 "건방지다!", "이제동 정도 저그전 승리한다음 다시 오라!" 등으로 까이는 중. 확실히 조선회사의 신인들은 '''꼭 뭔가로 까인다'''.
동시에 토막으로도 까였다. 당시 토스전이 무려 '''10전 전패'''라 '소울저그의 이름에 먹칠한다'며 까였다.
4.3. 2010년 성적
2010년 3월 7일,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을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토스전에서만큼은 유독 승리가 없어서 토막으로 계속해서 까이던 도중이던 8월 1일, 포스트시즌에서 SKT T1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재욱'''을 잡았다!! 2히드라덴이라는 해괴한 빌드를 들고 나와서 이겼다. 참고로, 이게 '''게이머 된 후 처음으로 거둔 저프전 승리라고 한다'''(...). 하지만 팀은 에결에서 김구현이 정명훈한테 패하면서 결승 진출 문턱에서 또다시 물을 먹고 말았다.
8월 16일에는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웅진을 상대로 뛰어난 저저전 실력을 발휘하며 김민철의 스커지를 뮤탈로만 잡는 괴력을 발휘한 후, '''윤용태를 후반 운영 싸움에서 승리한 후''' 기세가 좋던 김명운마저 잡아 팀에 승리를 안겼다. 토막저그가 그 저본토스 윤용태를 이겼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격과 공포. 인터뷰에서 다른 종족전도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걸 보면 도저막을 잡은 뒤로 자신감이 생긴 듯.
거기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는 박세정까지 '''2대0'''으로 잡고 16강에 갔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는 윤용태, 신동원, 정명훈과 함께 D조에 속하게 되었다. 본인은 인터뷰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얼핏 들으면 신인이 지나치게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영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김현우는 경남 - STX컵 마스터즈에서 윤용태를 한번 이긴 적이 있었고 정명훈은 저막끼가 좀 있었으며, 신동원은 저그 유저인데 저저전은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솔직히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힘들어 보이기는 했다. 여담으로, 송병구에게는 '''"토스전 많이 약한 저그"'''라고 간접적으로 디스당했다.
12월 8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첫 경기에서 12연승중이던 '''정명훈'''을 잡으며 조추첨식 때의 그 자신감이 허세가 아닌 것을 보여주었다. 몇 시간 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김명운을 잡으며 하루 2승을 하는 등 매우 물이 올라 있는 상대를 김현우가 잡았다는 게 충격과 공포. 참고로 정명훈은 상대가 2햇뮤탈을 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졌다(...). 그리고 김현우는 경기 후에 겸손하고 개념있는 인터뷰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받았다.
12월 15일에는 기세를 몰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 신동원을 무난하게 제압했다. 그리고 정명훈이 신동원을 이기며, 자신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되었다. 하지만 스타팬들은 이에 대해 별 반응도 없었다. 한마디로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얘기다. 사실 나머지 조들의 상황이 워낙 카오스다 보니(...)...
그러나 12월 2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윤용태에게 희대의 저그맵 패스파인더에서 말 그대로 '''압살'''당하며 잊혀질 뻔한 토막#s-3저그의 명성을 다시 재확인했다.
12월 3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팀킬전인 김구현과의 1세트 경기에서는 올인 히드라 러쉬를 준비해 왔으나 김구현에게 무난하게 발리며 졌다. 보통 팀킬전에서는 상성을 따라가는데 어째 이거 토막#s-3은 완치될 수 있는 병은 아닌 것 같았다. 코멘트에 "결승에 꼭 진출해서 엄옹께서 박재혁과 자신의 결승전을 어떻게 포장하시는지 보고 싶다"고 썼는데, 결승 가는 길이 험난해 보였다(...).[4]
4.4. 2011년 성적
1월 7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2세트 아즈텍에서의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6해처리를 가져갔으나 김구현의 셔틀플레이에 지속적으로 드론을 털리며 불리하게 경기를 끌려다녔다. 그러나 김구현의 한방 병력을 지속적으로, 처절하게 막아내며 결국 디파일러 플레이그쇼를 보여준 끝에 김구현의 자원을 말리고 GG를 받아냈다. 드론이 못해도 두 부대 넘게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늘려놓은 해처리의 수와 저그의 회전력으로 버티고 버텨 이겼다. 여기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스타팬들은 "한 세트 만회했네 패스파인더가 저그가 유리하지만 그래도 설마 김구현이 질까(...)?" 정도의 반응이었다.
그리고 시작된 대망의 3세트. 김현우는 저글링과 히드라 3센티 드랍으로 승부를 걸었고, 김구현은 처절하게 버티며 리버를 생산,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그 때 '''뮤탈리스크가 갑자기 토스 본진을 초토화시키기 시작했다'''. 본격 태풍이 용택이 소환할 때와 오마쥬되는 뮤탈리스크 공격. 땀을 뻘뻘 흘리며 막아내던 김구현은 뮤탈로 본진이 초토화 되는 것을 지켜보며 GG를 선언했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던 신인 김현우는 이렇게 '''올해의 프로토스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근데 이게 정말 깡소주 불만한 게 이 경우는 팀킬+다소 낮은 이름값+'''저저전 결승'''의 가능성이 있었다. 일단 저저전 결승은 둘 다 엄청난 이름값을 갖지 않는 한 망한 대진인 건 그 동안의 저저전 결승들에서 드러난지라(...)... 그러나 김윤환이 (온겜 PD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4강에서 탈락하며 저저전 결승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5]
뱀발로, 같은 팀의 조일장이 바투 스타리그에서 밟은 행보를 그대로 밟았다. 둘다 36강에서 테란, 토스를 잡고 올라갔으며, 16강에선 정명훈을 잡았고, 8강에선 팀킬을 하고 4강에 진출했다. 기묘한 우연.
그리고 4강 상대는 '''토막#s-3을 대가로 저본이 되었던 송병구'''였다.
그리고 1월 21일 대망의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 저프전의 특성상 몇몇 스타팬들은 김현우가 송병구를 셧아웃 시킬 지도 모른다는 예측까지 있었으나 1, 2, 3세트 무난한 운영을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0:3으로 셧아웃당했다. 다전제 경험의 부족 탓인지 저프전에서의 저그였음에도 불구하고 송병구에게 경기 내내 끌려다녔고, 스코어를 리드당하자 당황하고 좌절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손찬웅 - 조일장 - - 이영한 - 박세정을 잇는 뜬금 4강",[6] "저그 입장에서는 역대 최악의 저프전 다전제"라고 신나게 까였다.
하지만 기억하자. 그가 잡고 올라온 선수들은 박세정, 김구현과 같은 당시 일급 프로토스들과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테란, 차기 저그 원탑으로 유력시 되었던 신동원이라는 사실을...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리쌍도, 한창 기세 좋던 태풍도 못 올라간 4강을 올라간 것은 김현우다. "강한 자가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명제를 떠올려 본다면, 분명 4강까지 살아남은 김현우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의 강자였음은 틀림없다.
어쨌든 차기 스타리그의 시드를 확보. 여담으로, 그의 소속팀 STX SouL은 3, 4번 시드에만 2명의 저그 게이머를 진출시키는 저그명가의 위엄을 보였다.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곽기성을 2:0으로 이겼으나, 조기석에게 1:2로 패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3월 12일에는 구성훈을 상대로 갑자기 나왔는데, 이는 이후 이제동을 상대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정작 구성훈도 넘지 못하고 패배(...). 확실히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송병구한테 셧아웃을 당한 후유증 때문인지 이후로는 통 살아나지를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이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개막이 늦어지고 마이 스타리그가 진행되면서 약간 다른 의미로 김현우는 팬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질 것 같은 이름이 될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의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네 손가락 안에 든 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그런데 STX SouL의 2011년 4월 프로리그 로스터와 5월 프로리그 로스터 명단에서 모두 말소되어서 은퇴하는 게 아닌지 말이 많았지만, 그걸 부정하기라도 하듯 6월에 다시 등록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6월 4일, 6라운드 개막전부터 나왔으나, 상대가 하필이면 저그의 재앙 택신이였고, 초반에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가 싶었지만 결국 패해 버렸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김민기와 오영종을 모두 2:0으로 이기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라갔다.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조추첨식에서 시드자로서 D조의 구성원들을 뽑았는데, 결과는 순서대로 이제동, 신대근, 박재혁. 죄다 저그에다 또 팀킬(신대근) 포함이었다. 진에어 스타리그 진출자에 저그가 매우 많은데다 김현우 조가 이 꼴이라, 커뮤니티에선 “김현우 저저전만 해서 또 4강 갈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다.
7월 10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의 임정현을 꺾었다. 그리고 팀도 승리.
7월 15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D조 패스파인더 경기에서 이제동에게 패하였다.
7월 21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 2경기에서 윤용태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강현우를 이긴 후 최종전에서 윤용태에게 복수를 성공하여 MSL 로얄로더 후보가 됨과 동시에 양대 리거가 되었다. 그런데 MSL이 열리지 않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게 되었다.
7월 22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D조 라만차 경기에서 팀 동료인 신대근에게 승리하여 일단 2연패로 광탈이 확정되는 것을 모면했다.
7월 29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D조 글라디에이터 경기에서 박재혁에게 이기면서 2승 1패가 되어 조 1위로 8강 진출하여 강라인 가입을 피함과 동시에 이제동에게 16강 광탈의 쓴맛을 안겨주었다.
8월 12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8강 1세트 라만차 경기에서 신동원에게 패하였다.
8월 26일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8강 2세트 신 피의 능선 경기에서 신동원에게 승리했으나 3세트 패스파인더 경기에서 패하여 세트스코어 1:2로 탈락하였다.
여전히 저저전 전담으로 쓰이다가 시즌이 바뀌고 조금 지난 12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 첫 출전하여 1라운드 kt 롤스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에 출전했는데, 뜬금없이 테란의 최종병기를 상대하게 되었다. 맵이 당시까지 테저전 저그 전승인 일렉트릭 써킷인 것을 감안하면 STX 측에서 테저전 시킬 의도는 아니었을 것 같다.
김현우가 이영호의 전진배럭 압박을 드론만으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상대의 빠른 베슬체제를 맞상대로 첫 베슬을 잡고 SCV를 상당량 털어 '어 김현우가 이기나?' 싶은 분위기였는데, 베슬을 위협할 스커지 부대를 한순간에 날리더니 그대로 훅 갔다. 팀도 1:3으로 패했다.
4.5. 2012년 성적
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5세트 체인 리액션에 출전, 차명환을 상대로 패했다.
2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에 출전, 이제동을 상대로 패했다. 그리고 팀도 1:3으로 패했다.
프로리그 출전시 나오는 BGM#s-1은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였으나, 시즌 진행 중 The Lonely Island의 I'm on a boat로 바꾸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2승 5패를 기록했다.
4월 22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듀얼 D조 1경기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경민에게 패하고 패자전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무소속이자 9개월만에 공식전에 출전한 구성훈에게 패하여 2연패로 광탈하였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어묵과 허느님과만 스타크래프트 2로만 치러서 도합 2전 2패를 기록하였다.
부진을 거듭한 결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는 1군 로스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군행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 후 기사에서 잠깐 언급이 되었는데, 시즌 전 김윤중과 함께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7] .
5. 프로게이머 은퇴 후
은퇴 이후에는 소닉 스타리그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군대도 이때 해결했으며, 평범하게 직장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2018년에 와이고수에서 개최한 인터넷 리그에 참가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 프로는 전 프로인지라 아마추어 고수들을 가볍게 압살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을 할 생각은 없으나, ASL에 참가할 계획은 있다고 했다. 실제로 ASL 시즌6 서울 예선에 참가해서 예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박성균에게 0:2로 패하여 본선에 가지는 못했다. 광주나 부산 예선에 참가했으면 24강을 노려 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이 광주, 부산 예선 참가는 포기했다.
KSL 시즌2에도 참가했는데, 도재욱과 김윤환을 격파하면서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16강 조지명식에서 3테란조에 배치되면서 험난한 길이 예고됐다. 1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신상문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성현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한 뒤, 최종전에서 신상문의 노련한 투스타 운영에 말려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 뒤로 방송은 하지 않았으나 대회에는 계속 참여하였다. MPL 시즌2는 방송을 하지 않는 관계로 참여하지 못하였다.
ASL 시즌7에서 예선에서는 김학수, 이영한, 박지수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ASL 본선에 진출하였다.
ASL 시즌7 24강에서는 1경기 블록체인에서 박성균에게 패했으나 패자전 화이트아웃에서 이재호를, 최종전 매치포인트에서 김경모를 제압하고 양대 리그에서 모두 16강 진출을 이루어 내게 되었다. 진출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최고 성적이 4강인 만큼, 이번에도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방송을 하지 않는 이유도 밝혔는데, 고질적인 눈 부상이 있어 게임을 오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대회 때만 연습하는 듯.
16강 조지명식에서는 팀 후배인 변현제의 선택을 받아 D조로 지명되었으나 마지막에 김정우의 우승자 권한으로 인해 임홍규와 조가 바뀌어 C조로 가게 되었다. 첫 상대는 KSL 시즌2에서의 대결로 인연이 있는 도재욱이다. 프막을 정말로 극복했는지 제대로 시험대가 열린 셈. 그러나 16강에서 도재욱에게 리벤지를 당했고, 패자전에서 인간상성인 박성균을 만나 패하고 말았다.
KSL 시즌3에서도 이예훈을 3:2로 격파하고 본선에 다시 합류하면서 저저전 실력만큼은 확실하다는 것를 보여주었다. A조에 배치되어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조기석과 맞붙게 되었는데 4월 18일 개막전에서 본인의 장기인 2해처리 뮤탈리스크로써 조기석을 3:2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자전 상대는 도재욱으로 최근 3번 연속으로 만나는 중이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약점인 토스전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0:3으로 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고, 최종전에서는 조기석과 다시 만났으나, 조기석이 이번에는 투해처리 뮤탈리스크를 잘 막아내면서 1:3으로 패했다. 결국에는 현역 시절부터 토스전이 계속 발목을 잡는 모양새.
ASL 시즌8에서는 서울 예선에서 이예훈에게 1:2로 패하면서 KSL에서의 승리를 설욕당했고, 이어 전주 예선을 패스하고 부산으로 직행했으나 삼성전자 출신 프로토스인 윤수철에게 패하면서 또 다시 토스전에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저저전이었던 서울 예선에서 패한 것이 결국 탈락의 원인이었다.
KSL 시즌4에서는 김윤환과의 리매치가 벌어졌는데, 3:0으로 완파하고 3시즌 연속 본선 진출하면서 KSL에서만큼은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에서 자신의 앞을 계속해서 막아왔던 박성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승자전에서 변현제에게 패배했고, 최종전에서 다시 박성균을 만났으나 패배하면서 KSL에서는 계속 16강 최종전에서 탈락하고 있다. 이후 대회가 폐지되면서 KSL에서는 16강 최종전을 넘어서지 못하게 되었다.
ASL 시즌9에서는 서울 예선을 불참하고 광주와 부산에만 참가하였으나, 광주에서는 유영진에게, 부산에서는 김태영에게 패하며 탈락하였다.
이후 ASL 시즌10 예선에는 불참하면서 모습을 감추었다. ASL 시즌9에서의 도전이 마지막 도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뮤탈리스크에 많이 집착하는 플레이를 한다. 뮤탈 컨트롤은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최상급이라 뮤탈 싸움이 중심이 되는 저저전에 매우 강력했고, 테란전도 초중반 뮤탈 흔들기가 제대로 통하면 경기를 잡아내곤 했다. 하지만 지상병력 운영이 주가 되는 프로토스전에선 지나친 뮤탈 고집과 그에 따른 지상병력 운영의 미숙함 때문에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역 시절 닉네임이 Modesty(겸손함)였는데, 닉네임 대로 스타성은 조금 부족할지언정 현역 시절과 은퇴 이후 모두 인터뷰 등에서 겸손하고 개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별도의 인성 논란 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게이머다.
[1]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에서 김구현을 팀킬하면서 나왔던 별명. 그러나 4강에서 송병구에게....[2]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는 한 번도 나오지 못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중이던 2007년 12월 15일, 팀플레이에서 최연식과 함께 나왔다.[3] 이와 같은 케이스로는 김태훈이 있다. 단, 김태훈은 저프전이 아닌 테저전이었으며, 테란을 처음 이긴 날은 2011년 5월 22일로, 상대는 구성훈이었다.[4] 그리고 이 코멘트가 뜨자마자 스갤에서는 각종 엄옹관련 개드립이 난무했다. 그리고 엄옹은 이 코멘트를 본 순간 십초 정도 스턴 상태였다.[5] 이후 두 결승진출자가 결승전 전에 출연한 뒷담화에서 김태형 해설은 김윤환 vs 김현우 대진은 해설진이 가장 꺼려했던 결승대진이라 평했다. 엄옹 말로는 '''저저전 포장은 어느정도 가능했으나 팀킬 대진은 정말 답이 없다 느껴졌다'''고 한다.[6] 이영한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강라인에 가입까지 했다. 이영한도 재재재재경기 끝에 탈락했을 뿐이지 8강 진출에는 어쨌든 실패했고... 그나마 이영한은 마지막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체면을 살렸다.[7] 다만, 차후에 김윤중의 아프리카TV 개인방송에서 이 당시의 상황이 언급되었는데, 둘은 자의적으로 은퇴한 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은퇴를 당한 것이라고 한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종료 이후 팀이 상당한 재정난에 시달렸는데, 이때 팀은 성장 가능성이 낮고 연봉 높은 고참들을 대거 방출시켰다고 한다. 김현우와 김윤중도 그 희생양들. 사실 팀의 재정난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말부터 시작된 듯 한데, 김구현은 이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공군에 입대하였고, 김윤환은 역시 반강제적으로 코치 전향, 조일장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는 2011년 12월 13일의 송병구와의 경기만이 이 시즌 유일한 출전 경기였는데, 그 경기마저도 패배. 이후 팀에서는 이 경기에 대해 승부조작 아니냐고 의심하고 내쫓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