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1. 개요
注意力缺乏過多行動障碍, 注意力缺乏過剩行動障碍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혹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린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으로 주의집중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거나 과다활동과 충동성, 과잉행동을 보인다.[2]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가 있으며 높은 확률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뇌 또한 성장하며 사라지거나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주로 영아기부터 증상을 보이며, 소아기에 증상이 진단 가능할 정도로 개화하는 시기에 진단 가능하며, 과잉행동과 주의집중장애를 모두 지닌 경우나 둘 중 하나만 지닌 경우로 나뉜다. ADHD의 증상
2. 상세
뇌의 구조적 장애가 성장으로 해결되지 않았거나,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성인ADHD로 병이 이어진다. 이 경우 대체적으로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사라지나, 주의집중력 결핍으로 인해 학력이 낮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고, 치료 성공률 또한 낮아진다.
예전에는 집중만이 안 되는 경우 과잉행동을 의미하는 H자를 빼고 'ADD'라고 불렀던 적이 있으나, 이후 DSM-5에서는 더 이상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으며, ADHD-PI[3] , ADHD-PH[4] , ADHD-C[5] , ADHD-NOS[6] 로 분류한다.#
보통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ADHD 증상들이 나타나는 방법의 차이와 진단 회피로 인해 여성 ADHD가 실제보다 과소 진단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7]
3. 발견
ADHD는 1902년 영국의 소아과 의사였던 조지 F. 스틸(George Frederic Still)에 의해 발견되었다. 스틸은 1902년 43명의 주의력 문제와 자기 조절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한 강연에서 ADHD와 유사한 아이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들의 지능은 정상이지만 공격적이고, 반항적이며, 규칙을 지키지 않고, 감정이 과도하게 풍부하고, 통제력이 없으며 주의력 유지에 심각한 장애가 있다'고 밝혔는데, 사실 스틸의 사례에서는 주의력보다 도덕성 결함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스틸은 ADHD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오늘날 학자들은 그가 기술한 사례들이 현대의 ADHD 복합형과 가장 일치한다고 평가한다. 그는 아동기의 ADHD 문제가 성인기에도 남아있을 것으로 기술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발견하기 이전에는 스코틀랜드의 의사였던 알렉산더 크라이턴 (Alexander Crichton)이 1798년에 최초로 자신의 저서를 통해 ADHD의 구체적인 내용을 남겼는데 그는 주의력에서 '정신적으로 가만있지 못함'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는 그 증상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크라이턴은 이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며, 노력과는 별개로 주의력 문제는 분명히 나타난다고 했다.* 어떤 한 물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없고, 대개 끊임없이 이것저것 집적거리게 된다.
* 타고나기도 하고 우연히 병에 걸려 생기는 효과일 수도 있다.
* 타고난 경우에는 일찍부터 눈에 띄게 되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음
* 어떤 한 가지를 교육시키는 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함
* 모든 면에 다 심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며, 다행인 것은 대개 나이를 먹으면서 사라진다.
* 이런 신경 상태를 특별히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다름 아닌 안절부절못함이다.
위와 같은 발견 외에도 고대와 중세 유럽에서도 ADHD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기원전 493년 히포크라테스의 기록 중에서 "감각 경험에 대해 잽싸게 반응하면서도 끈기는 없다. 왜냐하면 영혼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옮겨 갔기 때문이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1597년에 발표된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에는 왕이 오랫동안 '주의력이 산만한 고질'에 시달린다고 하였다.
4. 원인
뇌의 차이이다. 식품, 환경은 ADHD 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환자의 뇌는 선천적으로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뇌의 전두엽이나 기저핵과 같은 부위의 발달 지연으로 인한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일어난다는 것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기에 '''ADHD인 사람의 뇌는 기저핵의 발달이 지연되어 있거나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MRI로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만 20세가 되기 전에 지속적으로 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ADHD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기저핵의 발달이 촉진되어 기저핵의 구조가 일반인에 가까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이러한 기저핵의 발달 지연은 소근육 운동을 잘 하지 못하게 만들어 ADHD의 근본적인 증상과 심대한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적 요인이나 잘못된 양육 방식이 발생시키지는 않는다는 것뿐이지, 증상을 심화시킬 수는 있다.[8] 여기까지 읽으면 ADHD의 원인과 자폐성 장애의 원인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심지어 둘이 겹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ADHD는 동시에 여러 합병증을 지닐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우울증, 불안장애, 기분부전 등이 있다.[9] 그 이외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그리고 DSPD이라 불리는 수면 지연 증후군 같은, 수면에 관련된 질병이 많은데 ADHD 환자는 정상인과는 달리 낮보다는 저녁에 각성이 되기 시작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ADHD라는 진단 자체가 과학적 근거로 적절히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로 과잉 진단 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는 교육 현장에서의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Sorboro(2007)의 회의적 주장이 국내 스켑틱 잡지 18권에 소개된 적이 있다. # 이런 관점을 '비판적 정신의학(critical psychiatry)'이라고 부르는데, 기존의 사회학 같은 것들을 배경으로 하는 반정신의학이 정신질환의 '라벨링'에 대해 전면적 거부를 한다면, 이들은 오히려 정신질환 진단의 엄밀한 과학화를 목적으로 하여 학계 내부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에 가깝다.[10]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 계속되는 연구에 사장되어 버렸다. 'ADHD는 유전적 발달장애'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견해다. [11]
아직 구체적인 기작은 모르지만 자궁 내에서 남성 호르몬에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ADHD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자궁 내에서 남성 호르몬에 노출된 정도는 손가락 비율로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는데, 남성 호르몬에 많이 노출됐을수록 검지보다 약지가 길게 나타난다.[12] 또한 남성 호르몬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이 ADHD 환자 성비가 남성이 무려 80%를 차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는 반대급부로 여성 ADHD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서 정작 정말로 ADHD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여자아이들이 방치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5. 과정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수는 최근 몇십 년 동안 증가해왔으나 연구에 의하면 이 장애의 실제 발병률이 지난 30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13]
즉 한마디로 ADHD가 전염병처럼 실제로 늘어난 게 아니라, '''ADHD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스스로 자각하고 내원하는 환자 수의 증가'''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럽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가 있는 소아 중 '''15%가량은 만 25세가 된 후에도 ADHD 진단 기준에 해당하며, 50%정도도 ADHD의 흔적이 남는다'''고 한다.#
아래에 나와있는 증상들은 단순히 예시일 뿐, 아래 증상에 해당된다고 우리 아이가 ADHD라고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된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만이 할 수 있으므로, 나무위키는 참고만 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해야 한다.
5.1. 영아기
ADHD를 가진 환아는 영아기 때부터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는 등 불안한 감정 상태와 불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지닌다.[14] 돌 즈음에는 자극에 과민하여 쉽게 보채며, 걸음마를 할 때부터는 자주 부딪히고 다치며, 소유물에 대한 집착이 심해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진다. 또 투정을 잘 부리기도 한다.
5.2. 유치원생
학교에 가기 전이라서 규칙과 부딪힐 기회가 적은 데다, 진단하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환자 평가도구도 부족해서 이 시기의 어린이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부모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유치원을 늦게 보내거나, 똑같은 과정을 2번 반복하는 식으로 본인 선에서 해결하려 하지만, ADHD 환아에게 이런 것들은 효과가 있을 수가 없으며, 정신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아야만 한다.
5.3. 초등학생
5.3.1. 저학년
이 시기부터 증상을 확실히 관찰할 수 있다. ADHD를 가진 아이들은 본인 의지와는 별개로 한곳에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집중하기 어렵고, 이런 행동을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또 충동성으로 인해서 수업 중에 소리가 들려서 자리를 이탈하거나, 수업 시간에 떠들거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하는 등 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충동성이나 과잉행동이 적은 조용한 ADHD라면, 손발을 꼼지락거리거나, 물건을 분해하는 등 딴짓을 한다.
공통적으로는 숙제를 끝까지 하기 힘들며,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학교폭력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고, 피해자가 되지 않더라도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자존감이 하락하여 우울장애가 걸리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
5.3.2. 고학년
이 시기부터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된다. 충동성이 강한 아이의 경우 남의 말을 끊어 가며 대화를 하려 하거나 줄을 서서 자기 순서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등,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규칙에 반항하기도 하며, 그걸 잘 이해하고 있음에도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반항장애가 발현되기 시작된다.
이 시기부터 학습내용이 점점 어려워지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잘 따라가지 못한다. 또한 과목별 편차가 높아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만 집중력을 보이고 좋아하지 않은 과목은 집중을 하기 힘들다. 시험에서 실수가 잦거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가 틀려 정상지능임에도 성적이 낮다.
5.4.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를 먹으며 뇌 또한 성장하기에 충동성과 과잉행동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나, 주의 집중력은 여전히 낮아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
감정 조절과 충동 조절 또한 여전히 어렵기에 수업 시간에 분위기를 해치거나 다른 짓을 하기도 한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기 힘들고, 잡념이 많아 집중이 힘들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정해진 시일 안에 과제를 끝내지 못하기도 한다. 심화 이론은 완벽하게 이해하지만 사칙연산을 틀려 점수가 깎이거나 작업 기억력 부족으로 계산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기 저하가 생기기도 하며, 주위 사람들의 꾸지람과 부정적 평가 때문에 우울증, 불안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다. 탈선되면서 일진이나 날라리가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학교폭력을 저지를 수도 있다. 실제로 비행청소년이나 범죄자들의 ADHD 유병률이 평균보다 높다. 1 2 3 4
어리숙하게 될 확률이 높아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확률도 증가한다. 1 2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 65%가 ADHD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출처
이 시기에는 주변 친구들과 자신에 대해 고찰을 하면서 본인의 한계라 생각하는, ADHD로 인한 한계를 깨닫기도 한다.
5.5. 성인ADHD
유년기에 치료가 부족했거나[15] , 뇌 성장이 구조적이거나 기능적인 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 성인 ADHD로 병이 진행되게 된다. 성인ADHD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
6. 치료
ADHD 자체가 뇌 구조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장애인데다, ADHD의 진단부터가 직접 환자의 뇌를 까서 비교군과 대조해보며 내리는 게 아닌, 단순히 겉으로 도출되는 증상과 장애수준을 두고 이루어지는 만큼, 애초에 완치라는 개념은 사실 존재하지도 않고, 또 의사가 완치 여부를 진단하기도 힘드므로 사실상 ADHD에 있어 '완치' 라는 단어는 의학적, 혹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물론 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수준이 일반인과 비슷해지거나 동등해 지는 것이 일반 대중이 받아들이는 '완치'에 해당하는 개념이므로, 단순히 일반적인 삶을 누리는 것이 완치로서 바라는 전부라면 ADHD의 완치는 분명히 가능하다.
만 25세까지의 뇌 성장과 함께하는 뇌의 기능부전이나 구조모순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함으로서, 환자 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학업적,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것을 돕거나, 혹은 환자가 원하는 수준까지의 기능개선을 이루는 것이 ADHD 치료의 목적이다. 만약 본인이 아래에 있는 치료법을 병행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설정한 치료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더 빠를 뿐만 아니라, 성인ADHD로 발전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때때로 ADHD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싶어하지만 받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여러가지 사회생활을 할 때의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거나, 사회적으로 정신과를 다니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정신과 진료를 통해서 받는 불이익은 군면제를 하지 않는 이상 손해보험 신규가입 할 때 말고는 없다.[16] 그 외 취업[17] , 현역/공익 여부 등 사회생활 할 때의 불이익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앓거나 앓았던 병명을 적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정신과 진료 기록을 볼 방법이 전혀 없기에 정신과 질환을 빼놓고 적어도 된다. #
ADHD 진단과는 별개로, 정신과 약을 먹기 싫다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은 ADHD로 인한 본인의 단점을 파악하여,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일반인처럼 지내는 처세술을 익히거나, 열심히 달력이나 수첩에 메모를 하거나, 자기 나름대로 집중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하며, 잡생각들을 떨쳐버리려 노력하기도 한다. [18]
아래의 약물은 ADHD 아동의 정상적인 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효과가 입증되어 치료제로 사용되는 중이다.
6.1. 약물치료
1차적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에 관계하는 메틸페니데이트계열 혹은 암페타민계열 DNRI 각성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들은 적은 양이나마 생산되어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뉴런에 재흡수되는 걸 막는다. 그렇게 뇌내 도파민 농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ADHD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2차 약물로는 노르에피네프린에만 작용하는 NRI 계통의 약물들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처방되고 있거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등이 있다.
2차 약물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아토목세틴을 제외하면 도파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르에피네프린, 그러니까 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아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들이다.
정신장애 부작용으로 불면, 불안, 안절부절 등이 흔하며, 우울증[19] 이나 폭력성이 악화되거나 양극성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항우울제(주로 SSRI)나 항정신병약물(주로 아라피프라졸)을 같이 처방한다.[20]
이런 정신과 약은 의사가 항시 주시하면서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상태나 약효, 부작용 등을 꼬박꼬박 기록하여 상담할 때 이용하면 치료에 효과적이다. 어차피 ADHD를 앓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상담 때 말하려 했던 본인의 상태나 부작용을 까먹을 수도 있기에 그런 것들을 기록해두는 게 좋다. 사실 ADHD가 없더라도 필요하거나 중요한 것들, 떠오르는 아이디어 등 어떤 것이든 기록하는 습관부터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물론 약도 '''까먹고 안 먹을 수도 있기에''' 알람을 맞춰놓는 것도 좋다.
외국에서 약물 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가진 이들은 식이요법 등으로 치료하거나 보조해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MTHFR 유전자 기형을 지닌 ADHD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한다. MTHFR 유전기형을 지닌 이들은 비타민 B군 대사 능력이 정상인보다 떨어지는데 그 결과 정상인보다 신경계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수준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오메가-3나 활성화 형태의 비타민인 P5P(B6), Methylcobalamin(B12), Methylfolate(엽산)을 보조적으로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이 높아져 ADHD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6.1.1. 암페타민 계열
가장 효과적인 약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암페타민 계열에는 덱세드린, 애더럴이 있으며, 암페타민 단일제제 외에도 암페타민의 광이성질체인 덱세드로암페타민등을 섞어 만든 혼합제제나 덱세드로암페타민 단일제제가 존재한다.
암페타민을 메틸페니데이트에 비교하였을 때 특기해야 할 차이점은 바로 메틸페니데이트와는 달리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 억제 외에도 직접 도파민의 분비 자체를 촉진하며, 스스로 직접 도파민 매개체의 일종으로 신경망을 타고 뇌에서 퍼져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파민의 분비 자체가 저조한 환자들에게서도 극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에선 암페타민은 오남용 우려로 허가가 나지 않아 처방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다. 몇몇 신약들도 여러 문제로 우리나라에서 허가받지 못했다.
ADHD 환자의 80%는 약물치료에 반응하고, 그중 55%는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 모두에 반응하지만 약 45%는 오직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 둘 중 하나에만 반응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의 암페타민 규제는 단지 ADHD 치료제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메틸페니데이트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ADHD 환자들을 위해 철폐되어야 할 대상이나 대단히 안타깝게도 이를 당국에 요구해야 하는 ADHD 환자들의 태반이 이러한 정보에 쉽사리 접근이 불가능해 그 인식이 바닥을 기는 실정이다.
식약처에서 자가 치료용 마약 및 항정신성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시행규칙"에 따라,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식약처에 취급승인을 요청하면 승인서를 발급하고, 이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제출하면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항정신성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6.1.2.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에는 리탈린, 콘서타, 메디키넷, 페로스핀, 포칼린[21] 이 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DNRI)의 일종이자 중추신경 흥분제로, 암페타민과는 달리 도파민을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약의 성능과 완치로 이어질 확률은 암페타민에 비해 떨어지지만, 장기간 복용에 더 용이하다.
물론 환자가 성장하면서 만 20세까지 뇌도 성장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점차 나아질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어릴 때부터 약물 치료와 행동 교정을 병행한다면 완치를 앞당길 수 있으며, 성인 ADHD로 이어지는 것도 일부 막아줄 수 있다.
6.1.3. NRI 계열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에 작용하는 약물인 NRI 계열에는 스트라테라라는 상표명으로 처방되는 아토목세틴이 있다.
6.1.4. 그 외
신경전달 물질의 수용체[22] 에 작용[23] 하는 약물로 클로니딘 성분의 서방형 제제인 캡베이와 구안파신 성분의 인튜니브가 있다. 인튜니브의 경우 아직 한국에서 허가되지 않았다. DNRI나 NRI는 재흡수 수송체와 결합하여 신경전달물질이 시냅스에서 뉴런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지만, 이 약물들은 신호전달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 직접 작용한다.
6.2. 교정[24]
- 문제 해결 기술을 가르친다. 상황 판단, 대처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한다.
- 뭔가 생각났을 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우선 멈추도록 가르친다.
- 문제를 파악하게 한다. 이때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가르친다.
- 해결책과 그 결과를 생각해보게 한다. 단, 행동으로 섣불리 옮기지 않게 한다.
- 최선의 해결책을 선택하고 시행한다.
- 행동의 결과를 되짚어 본다.
- 규칙을 지키고 지시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비협조적이고 비순응적인 문제를 해소한다.
- 분노 참기, 충동을 참기, 하고 싶은 것을 자제하기, 나쁜 기분을 억누르기 등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급우를 때리거나 욕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통제한다.
- 자신의 감정을 알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자기 주장하기, 차근차근 말하기, 양보하기, 협상하기,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등 사회성 기술을 가르친다.
초등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도 있다.
6.3. 훈육
ADHD 아동을 키울 때는 많은 주의점이 요구된다.
- 먼저 '잘한 것', '할 수 있는데 노력 부족', '능력적으로 못 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 능력적으로 가능한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 능력적으로 못 하는 것을 못 했다고 해서 혼내면 안 된다. 그건 부모님을 엿 먹이기 위해서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한계 때문에 못 하는 것이다. ADHD 아동의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 능력적으로 불가능한 과제가 있다면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어서 지시한다. 예를 들어 40분 동안 연속해서 제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는 ADHD 아동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40분 동안 연속해서 앉으라고 지시해 놓고 못 했다고 혼내면 안 된다. 대신에 '20분 교육 - 10분 휴식 - 20분 교육'처럼 총 40분간 앉아 있을 것을 요구하는 게 좋다.
- 지시를 한 번 만에 수행하지 못한다고 해서 혼내면 안 된다. ADHD의 특성상 집중 시간이 짧고 금방 잊어버리며 산만해지기 때문이다. 애매한 지시를 하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한다. 지시를 금방금방 바꾸어서는 안 되고 일관성 있게 지시해야 한다.
- 긴 시간 동안 여러 단계를 걸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혼내면 안 된다. 대신 계획표를 활용하고 짧은 시간 단위로 한 가지 주제를 마치도록 한다.
- 잘한 것은 칭찬한다.
-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행동에 벌을 주기보다는 잘하는 행동에 긍정적인 강화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잘못한 것을 지적하거나 야단을 치기보다는 잘하는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 좋다.
- 사소한 것이더라도, 당연해 보이는 것이더라도 칭찬한다. 예를 들어 과제에 30분이라도 집중하면 적극적으로 칭찬한다.
- 즉각적으로 칭찬한다. 좋은 행동을 했을 때 기다렸다가 한 번에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스티커나 도장을 활용할 수도 있다.
- 집 안에서는 차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 벽지는 복잡한 무늬나 색을 사용하기보다는 차분한 단색으로 한다.[25]
- 책상 위를 정돈한다.
- 공공장소 외출 시에는 미리 준비시킨다. ADHD 아동은 백화점 외출과 같은 경우에도 미리 말썽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미리 규칙을 정하고, 규칙에 따른 상벌도 미리 정한다.
- 공공장소에서 해야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 규칙을 정했으면 반드시 지킨다.
7. 장애인 등록?
사회에선 장애인, 국가에선 비장애인으로 취급된다. 대한민국의 장애인복지법에서는 ADHD가 경계선 지능, 틱장애, 학습장애와 마찬가지로 장애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없다.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제정돼 2005년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법인, 발달장애자지원법[26] 에 의해 발달 장애인으로 인정되며, 장애 등급이 있더라도 급수라는 것 자체가 없다.[27] 일본 발달장애자지원법 2조에서 발달장애인은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기타 그 외의 광범성발달장애, 학습장애, 주의결함 다동성 장해(ADHD), 기타 뇌 기능 장애로 되어 있다. 발달장애자지원법 내용(일본어), 한신대학교에서 마련한 장애인 등록 및 판정 제도 발전 방안의 80~81쪽의 내용[28] 을 참조. 경계선 지능처럼 장애 등급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지 없지만 장애 등급으로 책정하게 된다면 경계선 지능, 학습장애처럼 다른 유형의 발달 장애나 기타 발달장애라는 별도의 등급을 만들어 책정될 수도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나와 있는 언어장애는 3급과 4급만 있는데, 이 중 4급은 2010년 이전에는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징병 검사 없이 복무 면제되었다.
장애인으로 등록받을 방법은 없다. 다만, 병역 관련 문제에서 대상자는 상당한 정도의 ADHD가 있을 경우 징병관의 판단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될 수 있다.
2019년도 7월에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중대한 장애와 경미한 장애로 나뉘기 때문에, ADHD 환자와 가족들은 ADHD가 경미한 장애로 포함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 및 세법상 장애인으로 인정되는 기면증이나 할리퀸 어린선 등의 질환도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에 새로 추가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므로 ADHD가 추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법원 2019.10.31. 선고 2016두50907판결에서 장애등급을 부여하라는 판결을 내려 등록이 된 상황이다. 이 사건은 초등학교 때 운동 틱과 음성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뚜렛증후군(Tourette’s Disorder)’ 진단을 받고 10년 넘게 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오랫동안 일상 및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던 원고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른 장애인등록신청을 하였으나, 원고가 가진 장애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별표 1]에 규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할 군수가 원고의 장애인등록신청을 거부하는 처분을 한 사안에서, 재판부는 다음과 같이 판결하였다. "행정청은 원고의 장애가 위 시행령 조항에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만을 들어 원고의 장애인등록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으므로 관할 군수의 위 처분은 위법하고, 관할 군수로서는 위 시행령 조항 중 원고가 가진 장애와 가장 유사한 종류의 장애 유형에 관한 규정을 유추 적용하여 원고의 장애등급을 판정함으로써 원고에게 장애등급을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8. 오남용 및 오진의 경우
간혹 학업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약을 불법적으로 구해서 아이에게 먹이거나, 대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집중력을 높일 생각에 주변 환자의 약을 받아먹는 경우가 있다. ADHD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가능하게 하려고 이런 약을 복용하는 것이지, 공부를 잘하려고 복용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ADHD 환자들이 메틸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같은 ADHD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니까 '저거 먹으면 공부 짱 잘되겠구나'하면서 자기 아이들에게도 먹이려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약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은, 지능은 높지만 ADHD 증세로 인해 분산되는 주의집중력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던 것이 약으로 인해 본래 본인 실력대로 학습이 가능해진 것이다. 즉, '''ADHD 약은 '(기존 지적 수준) + (각성제 복용에 따른 각성 효과) = (시너지 효과)'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적 수준) - (ADHD 증세)'에서 ADHD 증세를 완화함으로써 마이너스였던 요소를 상쇄시켜 줬을 뿐이다.''' ADHD 치료 약물은 체내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양을 늘려 전두엽을 활성화하고, 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각성시켜 주지만 부작용이 크다. 애초에 환자들조차 높은 확률로 식욕부진, 입마름, 두통, 불면증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는 약이다. '공부 잘되는 약'이라며 마냥 좋다고 함부로 먹이다간 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런 행위는 모두 불법'''일뿐더러, 효과는커녕 부작용만 잔뜩 맛볼 수 있다.[29]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정상인이 약을 복용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있다'''! 그러나 메틸페니데이트를 정상인이 복용했을 경우에도 뇌내 도파민 보상회로를 자극하여 집중력이 개선될 수 있지만, 기억력 및 학업 성취에는 딱히 효과가 없다. 게다가 위해도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정신분열증이나 조증과 같은 중대한 정신증의 발병확률이 뻥튀기되며 암페타민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여 아예 파킨슨병의 발병인자로 작용할 수도 있다.
- ADHD 환자가 아니지만 집중력이 낮은 경우
집중을 오래 못 한다고 해서 멀쩡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ADHD로 믿는 경우가 자주 있다. 성인이 스스로 직장 내 실적 부진을 이유로 ADHD를 의심하며 내원하는 경우엔 먼저 ADHD 검사를 하기보다는 강박장애나 성격장애 혹은 우울증의 가능성도 고려한다. 정신과 전문의가 ADHD로 진단한 게 아니라면 단정하고 임의로 약을 먹지 말고 진료부터 받자.
- ADHD 환자가 아니지만 사회성이 낮은 경우
사회성이 낮은 이유는 ADHD뿐만 아니라 고지능자, 집단괴롭힘 경험, 아니면 '그냥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함' 등 많은 이유가 있다. 사회성이 낮다는 이유로 자의적으로 ADHD로 판단해서 엉뚱한 약을 복용하는(또는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평범한 남자 어린이의 성장 과정
평범한 남자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서 ADHD와 유사한 행동이나 특성이 나타날 수는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점을 주목해서 남자 어린이 지도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남아미술연구소의 최민준 강사가 대표적.[30] 남자아이의 발달 과정이나 특성들이 ADHD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고 제재를 하거나 ADHD를 의심하지 말고 그 아이가 왜 주의가 산만한지, 다른 어떤 것에 집중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주장한다.
-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가 정신과 의사가 아닌 이상 진단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31] ADHD가 아닐 것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못하다. ADHD 치료 여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매우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성인으로 갈수록 치료율이 낮아진다. '병원을 멀리하라'류의 민간요법, 주류 의학계와 반대되거나 일치하지 않는 주장들은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한다. 정말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이런 주장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
- 실제로 ADHD 학생들을 자주 접하는 초등교사도 남자애들은 다 그러면서 큰다는 인식 때문에 혹시라도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을 우려한다. 이 글에 따르면, 글쓴이도 ADHD로 의심되지만 정상인으로 밝혀진 사례가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 폭력 같은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단을 권유하는 것뿐임에도 "우리 아이가 병신이라는 것이냐?"라면서 교사를 악덕 교사로 몰아가며 민원을 넣는 학부모가 과거엔 있었다고 한다. 교사가 진단을 권유한 의도는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원래 인성이 나쁜 아이인지, 약물 치료로 행동이 바로잡힐 아이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지도 방침을 정하려는 것인데, 학부모들은 교사가 아이에게 비정상 낙인을 찍는다고 오해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부모보다 더 많은 시간 아이를 관찰하는 게 교사임에도 학부모들이 그 점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말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막장 어른으로 성장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고 글쓴이는 지적했다.
- 다만, 그렇다고 맘 카페에서 떠드는 것처럼 비전문가들이 "누구네 집 ADHD인가 봐요"라고 소문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엄마들이라면 건강 진단 받듯이 가벼운 맘으로 한변 받아보라고 권유를 해야지, 약점 잡았다는 듯이 남의 아이 상태를 제멋대로 진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SCT(Sluggish Cognitive Tempo, 느린 인지적 템포)인 경우
주의력이 떨어지는 점이 ADHD와 비슷하지만, 사실은 ADHD와 다른 질환이라 추정하고 있다. 특히 과잉 행동 증상이 없는 조용한 ADHD가 알고 보니 SCT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증상은 굼뜬 행동, 자주 공상에 잠김, 졸음, 정보 처리를 빠르게 하지 못함 등이다. ADHD 아동의 약 50%는 반항 행동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를 동반하는 반면, SCT 해당 아동은 반항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최근에 연구된 정신질환으로 DSM-5에는 이를 분류하는 기준이 없다. 때문에 SCT인 환자는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ADHD로 분류되어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ADHD약은 SCT 환자에게 효과가 별로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SCT에 대해 연구가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SCT 대상 약물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지만, SCT에게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여럿 있으니 희망을 걸어 볼 수 있다. ADHD-PI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 리탈린, 페니드 등)의 효과가 없으면 의사와 상의해 보자.
9. 진단 기준
아래 나와있는 기준을 자세히보면 누구나 살면서 흔하게 겪는 증상 혹은 특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6가지 이상", "많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이다.
ADHD 환자의 경우 거의 항상, 동시다발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증상들이 몰아친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진단 기준을 보고 "증상이 일반적이고 모호하다"고 생각하기 쉽고, ADHD환자 본인 역시 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모두 이렇게 살아가는 줄 아는 경우가 흔하다. [32] 따라서, 증상이 제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면 진료과에 방문에 상담 및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DSM-5 기준.- 기능이나 발달을 방해하는 주의력 결핍 그리고/또는 과잉 행동-충동의 지속적 패턴으로, (1) 그리고/또는 (2)가 그 특징.
- 주의력 결핍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일 또는 기타 활동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33]
- 일이나 놀이 활동 중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34]
- 상대방이 본인에게 직접 말하고 있을 때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35]
- 지시 사항에 따르지 않고 학업, 허드렛일 또는 직장 업무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6]
- 업무와 활동을 체계화하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7]
-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하는 일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8]
- 일 또는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립니다.[39]
-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40]
- 일상 활동에서 종종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증세등 ]을 보입니다.[41]
- 과잉 행동과 충동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 손이나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거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ㅠ.
-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때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42]
- 부적절한 상황에서 뛰어 다니거나 어딘가 기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43]
- 조용히 여가 활동을 하거나 노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이 없어도 야외로 나감
-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44]
-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듣던말던 대화주제를 신경안쓰고 말을하는경우 남이 한마디할때 수십마디 반복 했던말을 반드시 하는경향이 존재 이로인한 타인과의 불화]]
-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5]
- 대화시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6]
- 타인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7]
- 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소년 세시절에 나타난 적 있음. (특징으로는 소년기 손톱 발톱뜯어먹기 휴지 뜯어먹기 학원을 다녔으면 지우개를 뜯어먹는 행위등
- 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두 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부모가 이러한 증상을 느낀다면 상당히 심각한 증세이므로
무조건 바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강요해서 교정에 들어가야함
나이를 먹어 뇌가 퇴화될수록 증세가 심각해지고 손쓰기 어려워짐
이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선 거짓으로 숨기나 금방 탄로나고 그것에 대해 더숨기기위해 거짓말을 쓸대없이 하여 대인관계악화 [48]
- 증상들이 사회적, 학구적 또는 업무 기능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방해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음. 수면을 잘취하지못함
- 증상들이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49]
9.1. CAT 검사
ATA, CAT 등 여러 진단 도구가 있는데 보다 많이 쓰이는 CAT는 다음 6가지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 단순선택주의력(시각)
10분간 주어진 지시에 따라 화면에 나오는 모양(원, 별, 마름모)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버튼을 누른다. 다른 모양은 누르지 않는다.
- 단순선택주의력(청각)
10분간 주어진 지시에 따라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버튼을 최대한 빨리 누른다. (종소리, 카메라 소리, 초인종 소리) 다른 소리에는 누르지 않는다.
- 억제지속주의력
10분간 화면의 중앙에 원, 별, 마름모가 나타나면 버튼을 최대한 빨리 누르고, X자가 표시되면 버튼을 눌러서는 안 된다. 이는 하나의 특정 자극을 제외한 주어진 모든 자극에 똑같은 반응을 보이게 하는 평가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의력을 유지하며, 충동성을 억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간섭선택주의력
화면에 한 면이 열려있는 다섯 개 상자가 나오는데, 가운데 상자가 열려 있는 방향만을 신경 써서 왼쪽/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나머지 상자가 열려 있는 방향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머지 네 개의 상자가 어느 쪽으로 열려 있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를 통해 주위의 간섭 자극을 무시하고 필요한 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분할주의력
그림과 소리가 동시에 표시되며, 8번 바뀐다. 앞서 제시된 소리가 반복되는 경우, 앞서 제시된 그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고, 양쪽 모두 바뀔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 두 가지 이상의 자극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작업기억력
10개의 빈 상자가 나타나며 하나씩 흰색으로 바뀐다. 이때 바뀌는 순서를 기억했다가 그대로 재현해내야 한다. 일련의 자극들을 순서대로 기억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9.1.1. 유형별 반응
- 과잉행동형 ADHD 아동
하나의 자극에 대해 여러 번 반응하거나, 목표가 아닌 자극에 반응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 주의력저하형 ADHD 아동
목표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빠뜨리거나, 어떤 검사에서는 느리게 반응하고 어떤 검사에서는 빠르게 반응하는 등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 문제
작업 기억력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10. ADHD를 앓고 있거나 앓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
10.1. 실존인물
아래 유명인은 ADHD로 추정되는 유명인이다. 이 중에서는 ADHD나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추정되거나 ADHD와 아스퍼거 증후군이 같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 학습장애, 난독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으로도 알려지기도 한다.[50]
- 기안84
- 김창기(동물원)[51]
- 노홍철
- 씨잼
- 라이언 고슬링 - 어린 시절 앓았다. 이것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집에서 그의 어머니가 홈스쿨링을 하였다.
- 러셀 브랜드
- 리브 타일러
- 릴보이
- 마이클 펠프스
- 매튜 본
- 미겔 테하다
- 박명수 -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ADHD가 진단되었다고 한다.
- 박봄 - 어릴적부터 ADD를 앓아왔으며 치료중이었던 사실이 한 사건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 배상현 - 아스퍼거와 ADHD를 동시에 앓고 있다고 한다.
- 브랜든 유리
- 사다모토 요시유키 - 자신의 혐한 발언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투병 사실을 고백해 신빙성이 옅긴 하나 과거 행적상 ADHD가 있던 건 사실로 보인다. 그는 작업 속도가 극도로 느렸는데, 아마 이 때문에 느린 것으로 사료된다. ADHD가 있으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작업하기 힘들다. 또한 그는 갑자기 일하다 말고 도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이것 또한 ADHD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이다.
- 셰인 빅토리노
- 이안 헤콕스
- 스티브 잡스
- 애덤 로즈
- 애덤 리바인
- 에이브릴 라빈
- 엠마 왓슨
- 야마구치 마호
- 윌아이엠
- 저스틴 팀버레이크
- 제임스 롤프 - McKids 리뷰 3분 30초~40초쯤에 본인이 ADHD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 조이너 루카스 - 미국의 래퍼로 5살 때 진단을 받아 계속 ADHD를 앓고 있고, 이를 주제로 앨범도 냈다.
- 조이 데이셔넬
- 조시 앨런
- 존 F 케네디
- 채닝 테이텀 - 어린 시절에 앓았다고 한다.
- 카라 델러빈
- 커트 코베인 - 어린 시절 앓았다.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오히려 매우 과묵해졌다.
- 캐리 언더우드
- 클라크 게이블
- 클로이 베넷
- 크리스 데이비스 - 치료 목적의 에더럴을 복용하다 도핑에 걸린 적이 있다.
- 피오 - 대탈출 유전자 은행편에서 병력사항에 ADHD를 적었다.
- 패리스 힐튼 - 어린 시절 ADD 진단을 받았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 Fukase
- nigahiga
- Skrillex
10.2. 가상인물
11. 관련 문서
12. 관련 자료
- ADHD의 역사적 고찰, 주의력결핍 아동 200년 전에도 있었다
- 다빈치도 ADHD 증상, 잠재 뇌기능을 살려라
- (이성준 지음)잘되는 아이는 뭐가 다른 걸까 133 페이지
- “고흐·케네디도 ADHD, 잘 다루면 성공 열쇠”
- Russel Barkey, The 30 Essential Ideas Every Parents Need to Know
13. 관련 커뮤니티
[1]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2] 보통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매우 충동적이고 파괴적이거나 과한 행동을 보인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것이 ADHD의 주의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이다.[3] ADHD-Predominantly Inattentive, 약어로 ADHD-I를 사용하기도 하며, 옛 ADD와 같음[4] ADHD-Predominantly Hyperactive, 약칭 ADHD-H, 과잉행동성[5] ADHD-Combined, 복합성[6] ADHD-Not Otherwise Specified, 기타[7] A review of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women and girls: uncovering this hidden diagnosis., Structural and functional neuroanatomy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s ADHD diagnosed in accord with diagnostic criteria? Overdiagnosis and influence of client gender on diagnosis.[8] 예외적으로 뇌 손상으로 인해 ADHD가 발병할 수도 있다.# [9] 성인 환자의 66% 정도에서 1개 이상의 동반된 장애를 갖는다는 연구 및 아동 환자에서 92%에서 다른 정신장애가 동반되었다는 연구도 있다.[10] 단, LeFever, Arcona, & Antonuccio(2003)에 따르면, 'ADHD의 과잉진단이 미국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주장'은 상당 부분 부풀려진 것이라고 한다.[11] 쌍둥이 연구에서 평균 76%의 유전률을 보이지만, 관련된 유전자가 워낙 많고 SNP나 CNVs에서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며, 환경 영향도 받기 때문에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2] 남성은 검지와 약지 비율이 9.4:10으로 나타나며, 약지가 더 긴 게 정상이다.[13] The neurobiological basis of ADHD.[14] 위에 언급된 ADHD의 뇌 각성 시간과 연관이 있다.[15] 혹은 adhd인지 인지하지 못해 어린시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서야 치료를 시작하는경우도 있다[16] 병원 방문 일수를 합하여 총 7일이 넘거나 약의 복용일이 30일 이상일 때 기준이다. 대체로 대기업 보험사의 생명보험 가입은 지장이 없으나, 손해보험 가입은 마지막 약 복용일을 기준으로 고지 기한인 5년이 지나기 전에는 가입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를 속이고 가입하면 당연히 약관 위반이기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17] 일반 공무원도 전혀 상관없지만 국가정보원, 청와대 경호실, 장교 임용 등의 경우에는 불이익 가능성이 있다.[18] 하지만 이게 본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19] 상단에서도 여러 번 보았겠지만, ADHD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성인 ADHD 또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관계 또한 좋지 못해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20] 대체적으로 약들의 의존성이 낮은 편이며, 내성이 잘 생기지 않으나 장기 복용 시에는 모니터링하에 복용량을 늘렸다 줄였다 하기도 한다.[21] 리탈린의 이성질체로 남용 위험이 더 낮다.[22] 주로 α2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작용하지만 클로니딘의 경우 이미다졸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3] 수용체로 인한 신호전달을 촉진(작용제)시키거나 억제(대항제)시킴[24]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25] 그리하지 않은 경우 아이가 공부보다 벽의 무늬나 패턴에 관심을 가질 확률이 크다.[26] 発達障害者支援法 / 發達障害者支援法[27]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등급' 용어는 '장애정도'로 변경되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만 구분되게 된다.[28] 일본의 발달장애인 관련법안 내용, 여기에서 ADHD는 주의결핍 다행성 장애로 되어 있음[29] 사실 웬만한 약들은 증상이 없을 때 복용하면, 부작용만 발현될 확률이 높다.[30] 140428 대전 MBC TV특강 '아들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들' 편 참조[31] 남아미술연구소의 최민준 소장은 한세대 시각디자인과 출신으로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 링크 물론, 본인이 아동심리학 서적을 읽고, 현장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지도 방법을 만들기는 했다지만, ADHD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니, 의심스럽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32] 우울증으로 비유를 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우울한 시기가 있고, 우울증 증상 중 일부를 경험하지만, 우울증 환자는 제어 불가능한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진단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33] 세부 사항을 간과하거나 놓침, 일이 부정확함.일부분만 보고 말하고 주장함[34] 강의, 대화, 또는 긴 글을 읽을 때 5분이상 집중하기 어려움.[35] 명백하게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같음.[36] 일을 시작하지만 쉽게 산만해짐. 예시:방에서 공부나 책을 읽는데 밖에서 부모가 말하는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37] 순차적 업무 관리를 어려워함; 재료들과 소지품들을 정리해 두는 걸 어려워함; 지저분하고 주먹구구식 일 처리; 시간 관리 미흡; 기한 준수 실패. 게으름 나태 [38] 학업 또는 과제; 후기 청소년과 성인들의 경우에는 정해주지않은 지시를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며 공간지각능력이 현저히 떨어짐.[39] 교재, 연필, 책, 도구, 지갑, 열쇠, 서류, 안경, 휴대폰 등.[40] 후기 청소년들과 성인의 경우, 딴생각이 포함될 수 있음.[41] 허드렛일, 심부름; 후기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다시 전화 걸기, 요금 납부, 약속 시간 지키기 등.[42] 교실에서, 사무실 또는 다른 직장에서, 또는 한 자리에 계속 있어야 되는 기타 상황에서 자기 자리를 이탈.[43]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좀 쑤셔 하는 정도로 그칠 수 있음.[44] 식당, 회의 등 장시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불편해함; 좀쑤셔 하거나 보조 맞추기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45] 상대방이 말할 때 해당 문장의 나머지 부분을 본인이 말함; 대화 중 자기 차례를 기다릴 수 없음.[46] 기다리는거 자체를 괴로워함.[47] 대화, 게임, 또는 활동 중 불쑥 끼어듦; 물어보거나 허락받지 않고 타인의 물건을 쓰기 시작할 수 있음;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타인이 하는 일에 끼어들거나 빼앗아서 할 수 있음.[48] 집, 학교, 또는 직장; 친구 또는 친척들과 함께 있을 때; 기타 활동 도중.[49]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장애, 성격장애, 물질 중독 또는 금단 등.[50] 구글에서 관련 인물의 관련 검색어를 보면 ADHD와 Aspergers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ADHD로 추정되거나 ADHD 증상을 보인 유명인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학습장애, 난독증 같은 진단명이 따라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51] 밴드 동물원의 멤버로, 정신과 의사다. 아들도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ADHD만의 장점이 있는 것을 알고, 환자들을 위로하고 독려하는 콘서트를 연다. 연대 의대 재학생 시절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신과 의사로서 활동하며 간간이 개인 앨범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