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 나이프

 

1. 개요
2. 미디어에서의 발리스틱 나이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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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istic Knife
Баллистический нож
일명 스페츠나츠 나이프.
손잡이와 별개인 칼몸을 용수철, 공포탄, 압축가스 등으로 발사하도록 만든 단검이다.

홈메이드 탄도 단검 발사 영상
칼몸이 6미터 정도 날아간다고 하며, 단검을 던지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기역학을 고려하지 않은 생김새와 스프링의 불완전한 추진력으로 인해 정확성은 꽤 떨어지며 6미터를 날아가도 사람을 살상시킬 위력이 있을지는 미지수. 그 외에는 일반 나이프와 딱히 다른 점은 없다.
흔히 소련군이 이러한 무기를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많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등의 게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페츠나츠가 사용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소련의 정규군에서는 이러한 물건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정규군은 권총탄을 단도 손잡이에 넣고 발사하는 NRS-2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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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NRS-2
다만, 아직 러시아에서는 소련 시절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공개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사한 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985년에 미국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곧 86년에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서 발사체와 도검류 등에 관련된 법률 개정과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판매가 중단되고 소지가 금지됐다.
여담으로 나이프는 조용히 날아가는데, 맞은 사람이 시끄럽게 죽는다고 한다.

2. 미디어에서의 발리스틱 나이프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블랙 옵스 시리즈의 초대작부터 최신작까지 등장. 멀티플레이시 사용할수 있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등장한다. 비소음 무기로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고 전투 도끼처럼 다시 주워서 쓸수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는 장비할 수 있는 무기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오퍼레이터 베일의 특수 처형시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근접 공격을 하다가 막히니 그대로 발사해서 사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퍼레이터 우즈의 특수처형 에서도 볼 수 있다.
  • 메탈기어 시리즈
    • 메탈기어 솔리드 2 탱커편 컷신에 올가 글루코비치솔리드 스네이크를 향해 발리스틱 나이프를 발사하지만 스네이크가 나이프를 총으로 쏴서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장비 가능한 아이템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스페츠나츠 나이프'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기술레벨을 올려서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컴뱃 나이프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발사도 가능하긴 한데 딱 한발 뿐인데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처럼 다시 주워 쓸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거리도 짧고 헤드샷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한방에 죽지도 않아서 정말 쓸모없다. 괜히 나이프 발사하다 적병의 주의만 끌고 얼럿이 걸려버리는 경우가 99%. 따지고보면 이 물건의 무한탄창 버전(?)인 의 보위 나이프도 쓰레기 무기 내지 빈 탄창(...) 취급 받는 판에 한발짜리 스페츠나츠 나이프가 쓸모가 있을리가 없다.(...)
  • 페이데이 2에서는 하드코어 헨리와 함께 콜라보된 지미의 근접무기로 등장,양손에 들고 찌르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 90년대 한국 만화 육식동물에서 등장한다. 인도차이나 정글에서 사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일명 육식동물[1]을 잡기 위해 네이비 씰이 동원되는데 출동 전 주인공이 보여주는 무기로 나온다. 나중에 총을 놓쳐버린 주인공이 이 나이프를 빼들지만...... 되려 육식동물에게 처맞고 칼은 빼앗겨서 맨손으로 우그려뜨려진다.
  • 보더랜드 2 swordplosion!!!!!: 토그 회장님의 말한마디로 갈아엎어진 무기. 타이니 티나 DLC에 추가된 유니크 산탄총으로, 원래는 산탄총으로 발사하면 칼날이 날아가는 물건이어야 했는데 회장님께서 칼날에 폭발하는 옵션을 달아달라고 했고 그게 적용되면서(...)탄생했다. 이 게임에 출현한 토그제 무기 중 유일한 E-Tech 옵션이 붙은 물건으로 당연하다만 게임 내 아이템이라는 설정이다.
  • 만화 바키도 111화에서 가이아가 미야모토 무사시를 상대로 발사하여 기습을 시도하나, 역시나 무사시가 맨손으로 낚아채버린다.

[1] 대놓고 프레데터를 베꼈다(...). 당시엔 이런 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이름조차도 뜯어보자면 Predator→포식자→육식동물이라는 조악한 직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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