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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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력 레이스의 대표주자 르망 24시.'''
'''Endurance Race / 耐久レース'''
모터 스포츠 경기의 한 형태.
1. 개요
2. 주요 내구 레이스 카테고리
2.1. 선수권
2.2. 단일 대회


1. 개요


내구 레이스에서의 내구(耐久)는 흔히 기계나 물건 따위가 오래 견뎌낼 수 있는 성능을 이야기할 때 말하는 '내구력'의 그것이다. 즉, '''장시간,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다른 레이스 카테고리와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일반적인 포뮬러GT 레이스처럼 1시간 이상~2시간 미만[1]이나 300km 내외, 혹은 그 아래를 밑도는 레이스는 상대적으로 단거리 레이스로 분류되며, 이들은 전문적으로 '''스프린트 레이스(Sprint Race)'''라는 용어로 불린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속력도 중요하지만, 종합적인 차량 성능과 내구성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24시간의 경기 시간이 주어진다면, 차량이 빠르면 빠를수록 시간 내에 더 많은 랩을 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4시간을 연속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냥 빠르기만 해선 의미가 없고,[2] '''24시간 내내''' 꾸준히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카레이서들의 체력 및 집중력과 레이스카의 내구력이 필요하다. 결국 내구 레이스는 오로지 빠르게 달리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며, 비단 운전자의 역량 뿐만이 아닌 차량의 '''속도''', '''신뢰도'''란 이 두가지 성능 까지도 '''모두 겨뤄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다.
사용되는 차량은 그랜드 투어러가 전통적으로 쓰였고, 아직도 쓰이고는 있다. 하지만 더 오래, 더 빨리 달리게 하기 위하여 서킷 전용 머신을 만들어서 참여하기도 한다.

2. 주요 내구 레이스 카테고리



2.1. 선수권



2.2. 단일 대회


[1] 2시간부터 내구레이스 취급한다.[2] 아무리 엔진 성능이 좋고 아무리 빨리 달린다 하더라도, 그 고속주행을 오래도록 감당해내는 엔진피로가 쉬이 누적되며 급기야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근데 그런 요소들을 모두 제쳐두고는 오버클럭 마냥 고속회전을 계속 유지하다 보면 결국, 경주 중에 터져버리며 그동안의 모든 수고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릴 것이 자명하다.[3] 르망의 엄청난 상징성 때문에 독자적으로 열리는 경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 경기 역시 엄연한 WEC 산하 경기이다.[4] 2019시즌부터 매 라운드 2시간의 내구 레이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