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솔트
1. 일반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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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Salt
입욕제의 종류 중 하나. 목욕할 때에 욕조물에 넣어 소금욕을 할 때 사용되는 소금이다. 비누 거품이 나는 것을 도와주는 동시에 은은한 향기를 내는데에 사용된다. 피부미용, 건강을 목적으로도 쓰이지만 대체로 목욕에 대한 피로회복등의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주기 위해서 사용된다. 향도 매우 다양하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아예 전문적으로 이것들을 파는 매장도 있다. 스파할 때도 쓰는지 '''Spa Salt'''라고 구글에 검색해도 많은 결과를 볼 수 있다.
-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목욕 관련 제품 시장에서 목욕용 소금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 헤럴드경제 기사에 따르면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에서 2014년 상반기 목욕용 소금 수입액은 2013년 상반기에 비해 약 150% 증가했다고 한다.
러쉬(화장품)의 입욕제들이 유명하다.
2. 마약
합성 카티논 (synthetic cathinones) 은 미국과 영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2010년대에 유행하고 있던 신종 마약이며, 목욕할 때 쓰는 소금인 입욕제와 유사하게 생겨서 주로 배스솔트 (Bath Salts), (Monkey Dust [英]) 라는 은어로 불린다.[2]
화학적으로는 흔히 까트라고 불리는 카티논 계열 유도체[3] 를 일컫는다. 시중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마약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제조시기, 제조과정, 제조인 등에 따라 화학적 성분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따라서 크로코딜을 비롯한 신종 마약처럼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배스솔트를 복용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물어뜯은 마이애미 좀비 사건이 발생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마취제로 사용되었으나 과다 투약하게 되면 몸이 타들어가는 느낌과 환각 증세를 유발한다. 배스솔트를 과다 투약하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겪는다. 폭력성과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환각계열 마약인 LSD, 엑스터시보다 환각성이 강력하면서 값이 저렴해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크로코딜과 더불어 좀비 마약으로 불리기도 하는 신종마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몸이 좀비처럼 괴사하는 크로코딜과는 달리 환각증세로 좀비같은 행동을 하게 한다는 점에 기인한다. 이 두 마약을 섞어서 투약하면 일순간에 멀쩡한 사람을 세포조직이 다 죽어가는 좀비로 만드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한다.
[1] 파란색, 노란색 등도 불순물로 인해 암염이 변화를 일으킨 바리에이션에 속한다. 하지만 색이 있는 자연산 암염은 경우에 따라서 보통 암염보다도 비싸다. 결정의 색과 모양이 잘 나왔다면 관상용 가치도 충분하기 때문. 싸다면 그냥 색소착색이다.[2] 필로폰이 특유의 결정모양때문에 '얼음', '아이스'라는 은어로 불리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다.[3] 피로발레론,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 메틸론, 메페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