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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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빌런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적이다. 별명은 배트록 더 리퍼(Batroc the Leaper, 도약의 배트록), 본명은 조르주 배트록(Georges Batroc)이다. 마블의 거장 스탠리와 잭커비가 합동해서 만든 캐릭터다.

2. 상세



2.1.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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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은 1966년에 발매된 캡틴 아메리카 Tales of Suspense #75에서였다. 용병이며 프랑스 무술 사바트의 달인이라는 설정이었다. 사바트의 무술특성이 그러하듯 배트록도 발차기에 능했다. 프랑스 무술달인에 설정도 프랑스인이라는 설정이지만 이름인 배트록은 딱히 프랑스어에서 따온 것이 아니고 스탠리가 말장난으로 그냥 창작해낸 이름이며 실제 프랑스인명에 쓰이는 말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개구리 같다는 뜻의 프랑스어 Batrachian과 유사한데 이 단어는 약간 조롱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1]

2.2. 캐릭터의 생애 및 능력


조르주 배트록은 프랑스 마르세유 태생으로 한 때 프랑스 외인부대에도 복무한 바 있다. 프랑스 무술 사바테의 달인이고 곡예에 능하며 신체가 매우 유연한 것이 특징. 첫등장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맞붙었고, 이후 퍼니셔, 스파이더맨, 데드풀, 호크아이, 아이언 피스트, 갬빗등과 맞섰다. 자기만의 용병단인 배트록 여단(Batroc's Brigade)을 이끌고 있는데, 주 임무는 주로 캡틴아메리카와 맞붙는 것이다.
처음에는 히드라에 고용되어 캡틴 아메리카와 맞붙었으나, 히드라가 둘 모두를 제거하려고 들자 편을 바꿔 캡틴과 협력하여 히드라와 맞선다. 나중에는 또 다른 세력에게 고용되어 다시 캡틴 아메리카와 맞서 싸우는 등 티격태격 하는 사이이다.
초능력은 없고, 신체 전반의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 올림픽 역도선수나 육상선수급 신체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전부 구사 가능하며, 밀수와 도둑질에 능하며 맡을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범죄라도 불사한다.
그웬풀에겐 일종의 스승같은 존재. 처음엔 실제 전투능력이 없는 것을 알고 그 실체를 고발하려고 했지만 그웬풀에게서 진실을 듣고는[2] 그녀를 훈련시킨다. 그래서 그웬풀 개인 이슈에선 악당이 아니라 동료로 등장한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처음 등장. 배우는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종합격투기 선수 조르주 생피에르[3]
원작 설정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용병집단을 이끌며, 닉 퓨리에게 고용되어 쉴드의 배를 납치하여 캡틴과 맞붙는다. 다만 국적은 원작과는 달리 프랑스에서 알제리로 바뀌었다.[4]
격투기 선수 출신인 만큼 액션신에서 열연을 펼쳐 캡틴 아메리카와 맞붙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대1 대결에서 초반에는 선전하였으나 후반에 발리는 역할. 배우인 조르주 생 피에르가 격투무대에서는 태클과 레슬링이 일품인 선수인데, 영화에서는 되려 캡틴에게 태클을 당해 뻗는다. 하지만 쉴 새 없이 날아드는 폭풍 같은 격투씬은 단연 일품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실험으로 인해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데 비해, 배트록은 설정상 좋아봐야 인간 수준의 신체능력을 지녔음을 감안하면 그래도 엄청 선전한 편. 거기다 해킹하던 나타샤와 캡틴이 언쟁을 벌이던 도중에 깨어나서 수류탄을 투척하고 도망친다. 이후 실드에 의해 붙잡혔다. 이후 행적은 불명. 그러나...

3.2. 팔콘 앤 윈터 솔져


스틸샷을 통해 출연이 확정되었다. 샤론 카터와 접전이 있을듯 하다.
[1] 프랑스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개구리이다.[2] 처음에 자신이 만화책의 주인공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자기가 주인공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웬풀이 배트록은 캡틴 아메리카 만화의 악당이라고 하자 오히려 캡틴은 승리의 허상만을 맛볼 뿐이라며 약간 동정하는 투로 얘기한다[3] 퀘벡 출신이라 극중 배트록의 프랑스어 대사를 문제 없이 소화해냈다.[4] 근대에 프랑스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프랑스어도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공용어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