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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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모습


1. 개요


Angus Bumby/앵거스 범비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에서 앨리스#s-3.2의 정신치료를 받은 심리치료사이다. 앨리스 외에도 가난한 아이들의 심리상담을 맡아주고 있는 모습이 나와서 평판이 좋은 신사로 알려져 있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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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인간쓰레기+위선자+권력남용+아동성애+강간범+살인범+방화범+인신매매+횡령범 겸 미성년자 매춘 포주'''
위 나열된 존재의 종합된 것이 바로 이 녀석의 정체이다. 처음 등장해서는 매우 자상하게 최면을 통하여 앨리스의 나쁜기억을 극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좋은 사람으로 나오며 실제로 앨리스#s-3.2 역시 이 때문에 이를 믿고 자신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에게 의존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들 좋은 조력자로 인식하고 플레이를 하게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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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계속 기억속에서 잊으라는 이야기를 마치 압박하듯이 계속 반복하는 것을 보게 된다.[1] 그리고 과거 집안이 몰살된 사건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는 앨리스에게 끊임없이 기억속에서 나타나는 말은 안좋은 기억은 계속 잊으라는 말만 하다가 결국 그의 존재를 조금씩 인식하게 된다.
결국 후반부에 성(性)에 대해서 인식하게 된 앨리스#s-3.2가 기억을 찾아가면서 악몽열차를 만들게 원인제공을 하고 원더랜드인 자신의 정신세계를 붕괴시키려고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언니를 강간한 그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작중에 계속 잊어야한다는 말은 결국 앨리스가 과거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기위한 심리유도였던 셈이다. 즉 앨리스의 과거를 잊게함으로서 자신에게 절대적 의존을 하여 자신의 꼭두각시로 인격을 재조정하려고 했던 것이다.[2] 덕분에 앨리스는 과거 정신병원에서 엄청난 고문에 가까운 치료를 이 작자 때문에 받아야했음은 물론 계속해서 자신이 가족을 죽였다는 거짓된 죄책감에 휩싸여서 절대적으로 범비에게 의존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앨리스에게만 이런것이 아니라 그가 가난한 아이들을 상대로 매춘을 시키기 위해서 세뇌와 정신붕괴를 조정했다는 것이다. 작중에 나오는 그의 모습과 아이들은 마치 범비 자신이 아이들의 아버지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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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번호표를 붙이고 있는 것에서 의심을 해 볼 수 있다. 바로 저 번호표가 저 아이들이 노예로서의 팔려나갈 순서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같은 아동성애들인 로리콘들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매춘업소를 이용하는 포주였던 것이다. 엔딩부분에서 앨리스를 상대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매춘부가 될거라고 정신나간 발언을 한 것도 이에 연결된다. 자신이 배운 심리학을 악용할때로 악용한 최악의 귀축 범죄자인 셈이다. 앨리스도 손댈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나오니 할말이 없을 정도..[3]
이후 모든걸 알아차린 앨리스가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범비를 찾아서 기억에 남은 집에 불을 지른 것, 엘리자베스를 강간하고 죽인것에 대해 범비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범비를 질책하자..

'유명한 의사와 미치광이 '''살인마''' 여자의 말중 누구의 말을 들어줄까?'

범비는 평소에 조곤조곤거리며 부드러운 어투에서 조롱하는듯한 어투로 앨리스에게 너도 매춘이 어울릴거다. 너도 공범이다 라며 반박한다. 시계를 계속해서 보는 범비의 시계에는 '''엘리자베스의 방 열쇠'''가 걸려있었고 앨리스는 입을 꾹다문채 범비의 손에서 시계를 뺏들고 뒤돌아선다.
그리고 앨리스는 다시 범비쪽으로 몸을 돌려 노려보는데 이때 범비는 무척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중에 저 멀리서 기차 소리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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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의 강인한 앨리스'''로 돌아온 앨리스가 다가와 범비를 한손으로 밀쳐서 '''기차역으로 들어오는 기차에 밀어서 치여죽게 만든다.'''
그리고 눈하나 깜짝안하고 앨리스는 범비에게서 뺏은 '''엘리자베스의 방 열쇠'''를 보며 묘한 미소를 띄우고. 범비박사는 기차에 치여 사망하게된다.
결국엔 앨리스#s-3.2가 극복하여 그를 죽이는데 이 것이 과연 현실에서 그녀가 행한 것인지 아니면 가상세계에서 행한 것인지 애매하다는 점이 남아서 생존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차기작인 낯선 나라의 앨리스가 나와봐야 알 것이다.[4]

[1] 작중 기억을 찾아가며 범비의 상담변화는 이렇다. 변화는 좋은거란다 → 나쁜건 잊어버리렴 → 과거를 버려 → 모두 버려 그리고 최종적으로 앨리스를 바깥에 나뒹구는 매춘부로 비유한다. [2] 원래 그가 방화를 한것도 앨리스가 자신이 언니를 강간하고 나오는걸 다 지켜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죽지를 못했으니 정신적으로 완전히 붕괴시켜서 자신의 노리개로 만들어 과거를 설령 알게되더라도 자신이 조치할 수 있게 하려고 한 것이다.[3] 사실 기억을 찾다보면 언니가 그의 불쾌하게 느끼는 느끼한 시선과 성추행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나오며 자신도 그의 그런행동을 거부했었다는걸 앨리스가 인지하게 된다.[4] 후속작인 '낯선나라의 앨리스'아트북에 따르면, '''엔딩의 장면은 모두 현실이라고 하므로, 사실상 앨리스의 손에 죽었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