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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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약간 작아 보이는 키에 동그란 얼굴을 하고 있는 여자로 길게 빗어내린 분홍빛 머리카락이 탐스럽다.
쌍꺼풀이 진 큰 눈으로 고개를 내밀듯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연보라빛으로 반짝이고, 앙증맞은 입술을 움직여 살짝 짓는 미소에 얇은 보조개가 파인다.
2. 상세
울라 대륙 티르코네일의 은행원. 클로즈베타 시절 운영진에게 살해당한 역사가 있다(...).[1]
G2 팔라딘의 이상형 퀘스트에서는 티르코네일만이 아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괴랄한 난이도로 유명했다. 럭셔리 타이틀, 10만 골드 이상의 옷, 1만 골드 소지, 클레이모어 착용, 요리 스킬 D랭크, 연주 스킬 9랭크, 금발, 남자 캐릭터라는 기나긴 조건을 자랑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교환해가면서 맨땅에 헤딩하며 알아내야만 했다는 점. 게시판 등에서 유추하는 정보만으로는 이 조건들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상형이 되는 유저는 각광을 받았다. 마비노기는 서버만이 아닌 채널도 구분을 하게 되는데 몇 채널에 베빈 이상형이 떴다고 하면 수많은 인원이 와서 클리어를 하게 되는데, 이때 티르코네일의 다른 NPC를 다 클리어하고 마지막으로 베빈이 완성되어 퀘스트 클리어하는 유저들 덕분에 은행 안에 비둘기가 잔뜩 날아다니느라 버벅거리기도 일쑤였고, 퀘스트 클리어는 은행 밖으로 나가서 하라는 아우성이 나오기도 했다.
3. 테마곡
4. 장비 목록
5. 대화
5.1. 혼잣말
오늘은 잘 생긴 남자들이 많이도 왔네...
나는 왜 이렇게 예쁠까... 호호홍...
여자를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만큼 나쁜 사람은 없지~
난 맑은 날보다는 비오는 게 좋은데~
아아 따분해~
이번 주말에는 꼭 하이킹 가야지~
이번 휴가에는 어디로 놀러갈까...?
이 마을보다는 도시로 한 번 나가 볼까?
아무래도 도시가 여기보다는 낫겠지?
5.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
6. 기타
- 반지나 목걸이 등 값이 나가는 아이템 선물을 좋아한다.
[1] 은행 기능이 새로 생겨서 테스트하고 있던 중에 버그로 인해서 은행 내 아이템이 증발하는 일이 발생한 적 있는데, 이때 한 운영진이 테스터의 울분을 풀어주고자 베빈을 때려 죽인 바가 있다. 덕분에 한동안 은행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을 뿐더러, 이후 '제자리 부활'하여 부상당한 베빈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