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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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파우더 (Baby powder)
1. 개요
2. 상세
3. 논란
4. 여담


1. 개요


아기피부에 바르는 가루약.

2. 상세


주로 활석으로 만들며 대개 목욕 후에 바른다. 소염 작용을 하므로 대개 땀띠발진 부위에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 살균제를 섞어 감염을 방지하며 땀띠를 막기 위해 땀을 억제하는 성분을 넣기도 한다.
흔히 아기 땀띠분 가루약으로 알고 있으나 의외로 쓸만한 용도가 많다. 화장 전에 바르면 피부의 요철을 커버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립스틱의 지속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어 메이크업 파우더가 출시되기도 했다.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베이비파우더향 향수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현재는 활석 대신 민감 피부용으로 녹말을 사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활석을 사용 시 제품 검사가 강화되어 석면이 포함되지 않게되고[1] 녹말을 사용한 제품은 보존성이 좋지 않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 보관할때 자칫하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완전하게 대체되지는 않았다.

3. 논란



3.1. 발암물질


한 미국 여성이 35년간 베이비 파우더를 쓰다 난소암으로 숨지자 유족들은 베이비 파우더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어 발생한 일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승소했으며 회사 측은 항소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2009년 국내에서 사용금지된 석면이 검출되어 사회적인 파문이 일어났고 베이비파우더의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회사가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한 석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후 베이비파우더보단 수딩젤, 크림 등으로 대체가 된 상태라 베이비파우더는 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베이비파우더는 사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품이고 수딩젤은 사후 진정 목적으로 쓰는 물건이라 사용 용도로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다. 그러므로 굳이 걱정이 되거나 날씨 때문에 크림을 쓰기 곤란하다면 파우더 구입 전 원료를 확인하자. '민감피부용'으로 나오는 몇 브랜드는 활석 대신 녹말가루(starch)[2] 등을 사용한다.[3]

4. 여담


유키스 케빈의 별명이기도 하다.
[1] 껌 종이 같은 식품과 맞닿는 제품에도 사용될 만큼 독성이 제거되었다.[2] 3:50부터 참조[3] 존슨즈 베이비파우더 등의 브랜드에 몇 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대체로 어떤 향을 입혔느냐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