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런허
1. 개요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축구단이다. 2017년 중국 갑급 리그에서 2위를 하고 슈퍼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2006년부터 시안, 2012년부터 구이저우, 2016년부터 베이징으로 옮겼다.
2. 역사
1995년 상하이에서 상하이 푸둥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다. 이 팀의 이름은 네이밍 마케팅을 하는 중국 구단들 사정으로 여러번 바뀌었다.
처음에 본거지를 상하이로 두었다. 2003년 슈퍼리그의 전신인 갑A리그에서 준우승을 했으나, 상하이 지역에 여러 구단이 창단되면서 팬덤을 구축하지 못하자 2006년 시안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하지만 당시 팀의 모기업이었던 바오룽 그룹이 그다지 투자를 하지 못했다.
2010년 런허그룹이 이 팀을 인수하였고,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성적이 그다지 안나왔고, 여러 감독들(그 중에는 공한증을 깨버렸던 가오훙보도 있다.)이 팀을 맡았다. 공격적 투자를 했음에도 성적이 잘 안나오자 구단주 다이융거는 성단위의 지원을 약속한 구이저우성의 구이양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2012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였고, 2013년 중국축구협회 FA컵을 우승했다.
하지만 2015년 15위로 중국 갑급리그로 강등되었고, 이듬해 본거지를 베이징으로 옮겼다.
2017년 다시 갑급리그에서 2위를 마크하여 2018년부터 슈퍼리그에 참가한다.
2018년 내내 중위권에서 놀면서 8위로 마쳤다. 한편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라리가의 비야 레알 감독으로 취임했다.
외국인 선수를 보면, 대체로 황사머니 구단에서 임대해오고 있는데, 구단의 재정이 그다지 좋지 않은 듯 하다.
2019년 7월 7일 성적이 좋지 않자, 구단의 만류에도 알렉산다르 스타노예비치[1] 감독은 사임했고, 다시 비야레알에서 세달만에 경질당했던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이 돌아왔다. 하지만 맡자마자 팀은 꼴찌로 전락했다.
결국 2019년 11월 강등이 일찌감치 확정되었다.
3. 주요 선수
-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 이보(축구선수) (2018, 임대선수였으나, 시즌중 원소속팀이던 허난 젠예로 복귀)
- 뱅자맹 무칸조 (2018, 장쑤 쑤닝에서 1년간 임대)
- 모하메드 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