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궁정
1. 개요
Court of Star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수라마르에 위치하고 있다.'''라일레스 루나스트르의 말''': 마침 잘 오셨어요. 오늘 밤, 귀족들이 모여서 대마법학자님을 기릴 거에요.
'''라일레스 루나스트르의 말''': 첩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엘리산드도 참석한다고 해요. 힘의 근원에서 떨어진 그녀를 상대할 절호의 기회가 될 테지요.
'''라일레스 루나스트르의 말''': 우리는 옆쪽에 정박해야겠어요... 정면엔 보는 눈이 너무 많네요.
'''라일레스 루나스트르의 말''': 대마법학자를 없앨 절호의 기회에요. 행운을 빌어요!
-입장 시
비전로와 마찬가지로 나이트폴른의 '정치의 묘미' 퀘스트 라인을 완료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신화 난이도만 존재하였으나 3월 30일 단행될 7.2 패치에서 영웅 난이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비전로가 길고 보스보다 쫄이 어렵다면, 별의 궁정은 짧지만 둘 다 어려우며 군단에서 매우 어려운 축에 끼는 던전이다. 도시라서 길이 어둠심장 숲이나 영혼의 아귀처럼 직관적이지 않아서 초행이면 길찾기부터 어려우며, 몹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고 로밍몹들도 있어 애드가 정말 잘 난다. 특히 탈릭세이 구역에 있는 악마들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매우 위협적이며 강력하다. 그 대신, 다른 던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오브젝트 시스템으로 난이도를 조정했는데 몇몇 오브젝트는 진행을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여러 가지 요소 때문에 시간싸움인 신화+가 아니라면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편하며, 숙달되면 짧은 길이와 적은 일반몹 등의 요소로 인해 영혼의 아귀에 버금가는 놀이터가 된다.
2. 지도
지도 이미지
기본적으로 수라마르 도시 하층의 동쪽 지구를 그대로 사용한다. 수에쉬로 악마들 학살하는 퀘가 있는 바로 그 지역이며, 퀘스트를 많이 해봤다면 익숙한 지형이다.
3. 우두머리
3.1. 경비대 대장 게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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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ol Captain Gerdo.'''침입자는 용납하지 못해!'''(전투 시작 시)
게르도가 순찰도는 광장으로 가는 길과 광장엔 비전 봉화가 총 5개 있는데, 차후 게르도가 지원 병력을 요청할 때 켜진 봉화 수만큼 쫄이 나오므로 끌수록 편해진다.
게르도는 종종 앞뒤로 강한 비전 대미지를 입히기에 근접의 경우 옆에서, 원거리의 경우 최대 사거리에서 딜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직선포를 소환하는데 소환된 직선포는 3초 후에 표시된 직선 방향으로 대미지를 입힌다.
또한 비전 구속이라는 3중첩 디버프를 전원에게 거는데 느려지고, 강한 비전 피해를 계속 입힌다. 점프하면 1개씩 풀리므로 걸리면 바로 점프해서 풀 수 있도록 한다.
게르도는 생명력이 25%에 달하면 중앙 가판대로 가서, 거기 있는 엄숙한 밤의 영약을 마셔 분노한다. 하지만 '''도적'''이나 '''연금술'''[1] 을 익힌 플레이어가 약에 미리 독을 탈 수 있는데, 이 경우 게르도는 약을 마시고 강해지는 대신 그대로 죽고 전투가 끝난다.
'''감시가... 끝났다.'''(사망 시)[2]
'''비열한 짓을... 겁쟁이 같으니!'''(독약 마시고 사망 시)
3.2. 탈릭세이 플레임리스
우두머리 이미지
Talixae Flamewreath.
탈릭세이는 세 명의 악마 부관과 함께 있는데, 각자 근처의 탈릭세이 및 부관에게 공격력, 생명력이 100% 증가하며 중첩되는 결속의 힘을 걸고 있으므로 부관이 하나라도 살아있는 경우 승리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구역 곳곳에 있는 오브젝트를 건드리거나 구역 내에 1명씩 생성되는 '지옥결속 집행자'를 처치하여 부관을 하나씩 유인해 약한 상태로 죽인 후에 탈릭세이를 상대해야 한다.
- 사냥꾼 또는 대장기술을 익힌 플레이어는 쓰레기 더미에 덫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 소음에 부관 하나가 온다. 이 덫은 가까이 온 부관을 즉사시키고 사라진다.
- 채광 또는 보석세공을 익힌 플레이어가 등신대 나이트본 동상을 파괴하면 요란한 소리에 부관이 온다.
- 재봉술 또는 응급치료를 익혔거나 치유 특성 플레이어는 부상당한 나이트본 시민을 치료해줄 수 있는데, 시민이 요란을 부리는 통에 부관이 온다.
- 전사나 도적또는 가죽세공을 익힌 플레이어가 시장 상품을 부수면 경보가 울려 부관이 온다.
되도록 한 번에 부관을 둘 이상 유인하면 안 되는데, 부관들끼리 가까이 있으면 유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속이 끊기지 않아서 서로 매우 강해지기 때문이다. 파티원끼리 손발이 안 맞아서 두 개의 오브젝트를 한 번에 부수거나, 집행자를 죽인 다음 누군가 오브젝트를 바로 부수거나 하는 경우로 더러 발생한다.
부관 셋을 모두 처치하면 탈릭세이가 비로소 상대할 만큼 약해져 있다.
탈릭세이는 점차 강해지는 전체 화염피해를 입히는데, 추가 캐스팅 스킬에 더 강해질 수 있으므로 차단이 가급적 안 새도록 해야 한다.'''부하 따위 필요 없다! 내가 직접 불태워 주마!'''(전투 시작 시)
'''우리 모두에게 덤비다니 영리한 놈은 아니구나!'''(부관이 1명이라도 살아 있을시)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바로 '지옥불 분출'인데, 모든 플레이어의 위치에 잠시 후 폭발하는 불기둥을 불러낸 후, 기둥 1개당 지옥불 임프를 소환하며 계속 남는 불바닥을 만든다. 불기둥이건 남은 바닥이건 맞으면 위협적이고, 임프는 탈릭세이 구역에서 여럿이 뭉쳐 돌아다니던 그 임프인데 불화살과 떠도는 불씨로 파티에 큰 위협이 되므로 빠르게 처치해야만 한다. 가장 일반적인 공략은 로밍몹을 피해 탈릭세이를 광장 기둥(라일레스가 나타나는) 안쪽으로 당겨온 뒤, 파티 전원이 뭉쳐 있다가 지옥불 분출이 사용되면 이를 피해 조금 움직인 후, 나타난 임프를 모아서 메즈 등을 동원해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다.
탈릭세이를 죽이면 라일레스가 나타나, 플레이어를 나이트본으로 변장시켜 나이트본 연회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내 장례식 불길은... 아름답게 타오르겠지!'''(사망 시)
악마 흑마법사의 유물무기인 탈키엘이 그녀의 스승이었다. 탈키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붙잡혔을 때 종적을 감췄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죽는 꼴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3.3. 조언가 멜란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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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sor Melandrus.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의 옛 친구였던 나이트본 조언자. 성우는 이현
멜란드루스에게 가는 길에는 적이 단 하나 있다. 멜란드루스가 있는 테라스의 문은 잠겨 있는데, 수다쟁이 호사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파티에 참석했다는 불타는 군단의 첩자를 찾아내 처치해야 하는 매우 참신한 진행방식을 지닌다. 사실 플레이어는 파티장에 있는 모든 귀족에게 네놈이 첩자가 아니냐고 추궁할 수 있는데, 대충 찍었다가 엉뚱한 사람이었을 경우 즉시 파티장 밖으로 추방되고 20초 동안이나 기절하게 되므로 매우 큰 시간 낭비가 된다.
호사가들은 파티장 안에 총 5명이 있고 각자 첩자의 외형에 대해 하나씩 묘사하는데, 알려주는 단서는 다음과 같다:
- 남성 혹은 여성
- 어두운 색 조끼 혹은 밝은 색 조끼
- 길거나 짧은 소매 혹은 민소매
- 장갑 혹은 맨손
- 망토 혹은 망토 없음
- 첩자가 허리춤에 지참한 물건:
- 책
- 돈주머니
- 약병
또한 '''보호 성기사'''는 첩자 근처에 가면 진실의 수호자에서 빛이 나므로 후보를 2~4명까지 줄일 수 있으며, '''악마사냥꾼'''은 '''단서를 모두 들은 후에''' 영혼 시야로 첩자를 색출할 수 있다.
첩자를 찾아내면 조용한 곳으로 따라오라고 하는데 곧 공포의 군주로 변신해 덤빈다. 이를 처치하면 테라스로 가는 문 열쇠를 주울 수 있고, 테라스에는 엘리산드와 멜란드루스가 있지만 엘리산드는 멜란드루스가 제대로 침입자 대책을 못 썼다고 비난하며 밤의 요새로 떠나고, 멜란드루스만 남아 파티를 상대하게 된다.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벌써 떠나셔야 합니까, 대마법학자님?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적들이 다가오는 순간에 내가 시시한 시시한 귀족들과 잡담이나 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 같으냐? 저길 봐라! 우리만 있는 게 아니다.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말도 안돼! 경비병이 침입자를 통과시키진 않았을 덴데!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또 실패했구나 멜란드루스. 이번이 네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다. 이 외부인들을 제거해라. 난 밤의 요새로 돌아가겠다.
멜란드루스는 자신의 앞뒤로 긴 범위에 피해를 입히고 밀쳐내는 '꿰뚫는 강풍'과 파티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날카로운 소용돌이', 그리고 적 하나에게 돌진해서 도착한 위치 5미터 반경에 즉시 피해와 출혈 디버프를 입히고 그 자리에 자기 환영을 남기는 '칼날 쇄도' 3개의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전투 중 주기적으로 테라스에 회오리바람이 생겨나, 닿는 플레이어를 4초간 기절시킨다.'''때가 됐구나. 빨리 끝내 주마.'''(전투 시작 시)
꿰뚫는 강풍은 적용 범위가 멜란드루스 앞뒤로 표시되므로 피하면 그만이고 날카로운 소용돌이는 피할 방법이 없으므로 맞고 버텨야 하는데, 칼날 쇄도로 만들어진 멜란드루스의 환영이 이 기술들을 따라하기 때문에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늘어난 환영이 날려대는 강풍과 소용돌이가 파티를 걸레짝으로 만들 것이다. 환영이 꿰뚫는 강풍을 사방으로 날려서 자리잡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칼날 쇄도의 대상이 된 플레이어는 환영을 최대한 구석에 남기게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환영이 많아지면 소용돌이 한번한번이 매우 치명적으로 변하므로 생존기를 적절히 사용해서 버텨야 한다. 칼날 쇄도는 가능한 한 원거리 직업을 대상으로 우선 사용된다.
신화+에서 화산이나 폭군 속성과 조합되면 난이도가 펄쩍 뛰는 것으로 악명높다. 화산의 경우 멜란드루스 본인뿐만 아니라 환영도 화산을 사용하는데 환영은 보통 멜란드루스와 멀리 있으므로 화산이 탱이나 근접 직업에게 당연한 듯 터지기 시작하고, 폭군은 멜란드루스라는 우두머리 자체의 구성과 맞물려 난이도를 수직상승시킨다.'''엘리산드 님... 용서하소서!'''(사망 시)
4. 업적
4.1. 게르도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별의 궁정에서 경비대 대장 게르도가 신호를 보내면 각 감시초소를 비활성화한 후 게르도 처치
비전 봉화를 하나도 끄지 않고 게르도와 전투를 시작한다. 게르도가 신호를 보내 지원병을 요청하면 이들을 모두 죽인 후 봉화를 모두 끄고 게르도를 눕히면 업적 달성. 참고로 11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이 업적과 막넴 업적은 동시에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4.2.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별의 궁정에서 조언자 멜란드루스와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대화 지켜보기
멜란드루스에게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나이트본들에게 쓸데없는 주의를 끌지 않고 가야 한다. 업적에 성공하면 멜란드루스와 엘리산드가 통상과는 다른 긴 대화를 시작하며, 대화가 끝나면 업적이 달성된다.
이하는 멜란드루스의 놀람으로 이어지고 이후는 통상과 동일.'''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저항군이 거리에 시체를 쌓고 있는데, 지금 시시한 귀족들을 위해 파티를 연 거냐?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대마법학자님. 상황은 해결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별 볼 일 없는 반대파 몇 명만 추적하면 될...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별 볼일 없다고? 모든 사체에 황혼 백합이 붙어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 탈리스라가 좋아하는 그 꽃이다.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마법학자님.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쉽게 얘기해 주지. 넌 탈리스라 암살에 실패했다. 그 여자는 아직 멀쩡히 살아 있고, 또...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잠깐, 누군가 있다.
보통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업적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① 황혼감시대 정찰병이 경보 울리지 못하게 하기
② 게르도가 지원병을 하나도 부르지 못하게 하기 (비전 봉화 전부 끄기)
③ 불타는 군단 첩자를 단번에 찾아내기
신화+ 난이도의 경우 타임어택 시스템으로 진행되는데, '''이 업적 조건을 충족하면 평소보다 대화로 잡아먹는 시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신화+ 난이도 진행 중에는 고의적으로 봉화를 남기거나 해서 업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기타
상당히 특이한 기믹을 가진 던전인데, 던전 시작~탈릭세이까지 곳곳에 클릭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놓여있다. 조건을 맞춘다면 오브젝트를 활성화시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오브젝트의 등장도 완전 랜덤이기 때문에 안 나올수도 있는 점은 유의. 단, 엄숙한 밤의 영약은 항상 있다.
또 재밌는 점으로 연회장 내부에 들어가면 이름이 붙은 나이트본 고위층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데, 알루리엘, 텔아른 등 밤의 요새 우두머리가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