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아귀

 


1. 개요
2. 지도
3. 우두머리
3.1. 타락한 왕 이미론
3.2. 하르바론
4. 업적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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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브리쿨 전사들이 용맹의 전당에서 영원한 영광을 추구할 때, 저주받은 브리쿨들은 영혼의 아귀의 해안에 당도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욱한 안갯속에서 힘줄과 뼈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배, 나글파르를 기다립니다. 이 비참한 영혼들은 나글파르에 실려 헬하임에 있는 헬리아의 품 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Maw of Soul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등장하는 110레벨 전용 인스턴스 던전. 스톰하임에 위치하고 있다.

빠른 클리어 시간으로 인하여 7~12단 쐐기 던전 중에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던전.

2.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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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두머리



3.1. 타락한 왕 이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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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론은 한때 노스렌드 브리쿨의 왕이었으며 브리쿨 사이에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전사로, 내세에는 용맹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러나 더 강한 힘을 갈구하던 그는 리치 왕과 암흑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모험가들이 자신을 쓰러뜨리는 순간, 이미론은 자신이 용맹의 전당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제 저주받은 왕이 되어 영혼의 아귀 해변의 연옥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타락한 왕 이미론의 외침''': 네놈들의 영혼은 저승의 파도 속에서 영원히 떠돌 것이다!

'''타락한 왕 이미론의 외침''': 영혼의 바다에 떨어져라!

-접근 시

'''필멸자여... 나는 하찮은 네놈들에게 패배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필멸자여... 하찮은 네놈들이 내 백성을 죽이고... 내 왕국을 파괴했다! 이젠 네놈들도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되리라!'''

'''필멸자여... 하찮은 네놈들이 내 백성을 죽이고... 내 왕국을 파괴했다! 이 치욕을 되갚을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전투 시작 시)

Ymiron, the Fallen King.
리치 왕의 분노에서 등장했던 브리쿨 왕, 이미론이다. 어둠의 베기, 악취 나는 부패, 사자의 비명, 노스렌드의 바람, 파멸을 사용한다.

'''얼어붙은 북쪽의 바람이 내 핏줄에 흐른다!'''

'''죽음의 섬뜩한 기운을 느껴라!'''

(노스렌드의 바람 사용시.)

노스렌드의 바람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냉기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치는데, 파멸과 조합되어 치명적일 수 있다.

'''내게 고개를 조아려라!'''

'''도망가라, 겁쟁이들아!'''

'''비겁한 구더기 같으니!'''

(사자의 비명 사용 시)

사자의 비명은 3초 후에 주변 12미터 내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겁에 질려 도망치게 한다.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을 사용하면 피해도 받지 않고 넘길 수 있다.
어둠의 베기는 현재 대상에게 큰 암흑 피해를 입힌다.
악취 나는 부패는 70미터 내의 몇몇 적을 부패시켜 3초마다 자연 피해를 주고 받는 치유 효과가 15% 감소하게 한다. 이 효과는 갈수록 줄어들며, 이 효과가 제거되었을 때 5미터 내의 동료에게 큰 자연 피해를 입히고 악취 나는 부패를 적용한다.

'''저승의 그림자가 나와 함께하노라!'''

(파멸 사용시.)

파멸은 14초 동안 자기 주변을 돌아다니는 파멸의 정수 구슬을 만들어내는데 이에 닿으면 큰 암흑 피해를 입고 폭발이 일어나 모든 적에게 추가 암흑 피해를 입힌다.

'''헬하임의 그림자는 강철보다 날카롭다!'''

(망자여, 일어나라 사용 시)

잠시 후 이미론은 망자여 일어나라를 사용해 남은 파멸의 정수를 되살아난 전사로 일으켜세운다.
그냥 맞아서 때워야 하는 기술들이 가득해, 적절하게 움직여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하르바론과 헬리아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너희 승리가 아니다... 그저 파멸을... 약속받았을 뿐...'''

'''너희 승리가 아니다... 나글파르가... 온다...'''

'''또... 이 꼴이... 하르바론! 놈들의 영혼을 파도 속에 던져라!'''

(사망 시)


3.2. 하르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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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글파르의 키 앞에 서 있는 수수께끼의 사공으로, 저주받은 자들을 모아 발키르의 타락한 여왕 헬리아의 영지로 보냅니다. 그가 헬리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풍에 하르바론의 망토가 들춰질 때면 그 아래 희미하게 빛나는 별들이 펼쳐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혼들이 피 냄새를 맡고 흥분하기 시작하는군...'''(접근 시)

'''새로운 손님... 새로운 영혼들이 왔구나. 내가 너희를 헬하임의 깊은 곳으로 안내해 주마. 통행료는 싸게 받겠다. 그 육신과... 피로 말이지.'''(전투 시작 시)

Harbaron. 성우는 최낙윤. 던전 도감에서 암시된 바에 따르면 공허의 힘에 타락한 별무리(Constellar)로 보인다..
공허의 낫을 사용해 일직선상에 피해를 주는데, 땅을 찍은 후 낫이 직선으로 빠르게 솟아오른다. 그런데 이 낫이 미묘하게 빠른데다 판정이 생각보다 넓어 피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니 주의해야 한다. 고단 폭군에서의 낫은 딜러를 한큐에 보낼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종종 브리쿨 망령을 소환하는데, 공허의 파동이라는 전체기를 사용하므로 차단하고 빠르게 잡아주자. 또한, 무작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파편화'라는 기술을 거는데, 파편화에 걸리면 스턴이 걸리며 자기와 똑같이 생긴 쫄들이 나온다. 이 쫄들은 살아있는 동안 해당 플레이어에게 큰 암흑 피해를 입히므로 빠르게 잡아주자.
원래는 호구였으나 7.2이후로는 고단 폭군 아귀를 지옥으로 만드는 주범으로, 헬리아보다 더 어렵다. 낫을 피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파편화의 피해량이 너무 커져 쫄들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힘들다. 때문에 원딜과 힐러도 탱커 주위에 붙어, 파편화가 걸리는 즉시 근딜이 처리할 수 있게 같이 움직여 줘야 한다.

'''헬리아가 결국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결국... 한 명도 남김없이...'''(사망 시)


3.3. 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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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르의 타락한 여왕 헬리아는 한때 오딘의 오른팔이었습니다. 그녀는 브리쿨 용사의 영혼을 용맹의 전당으로 안내하여 아제로스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전투를 대비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헬리아는 로켄에게 설득당해 배신에 가담했고, 차츰 로켄을 주인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헬리아는 세계의 아래쪽에 자리한 어둠의 왕국에 숨어서 복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내 영역에 침범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접근 시)

'''너희는 이미 선을 넘었다. 죽어라!'''(전투 시작 시)

Helya. 처음에는 헬리아의 촉수들과 싸우는데, 촉수를 잡을 때마다 헬리아에게 약간씩 피해가 간다. 촉수 6개를 파괴하면 뱃머리를 파괴하고 직접 모습을 드러낸 헬리아와 싸우게 된다.
뱃전에 감긴 '휘감는 촉수'와 뱃전을 뚫고 솟아오르는 '파괴자 촉수' 두 종류가 있는데, 휘감는 촉수는 일체 공격을 해오지 않고 파괴자 촉수는 근접 대상이 없을 경우 아군 전체에게 계속 피해를 주며 근접 대상에게는 강력한 연타 공격을 하기 때문에 꼭 탱킹해야 한다. 촉수를 상대하는 동안 헬리아는 계속 파티원에게 주기적 냉기 피해를 주는 바다의 오염물을 걸어 방해한다. 영웅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바다의 오염물 효과가 사라졌을 때 그 위치에 잠시 후 폭발하는 오염된 정수를 남기며, 헬리아가 주기적으로 갑판의 왼쪽 혹은 오른쪽 전체에 오물 포격을 가한다. 오물 포격을 시전하는 동안 헬리아의 손 중 빛나는 쪽이 있는 방향을 피하면 맞지 않을 수 있다(왼손이 빛나면 오른쪽에, 오른손이 빛나면 왼쪽에 포격).
헬리아 본체는 주기적으로 차단 가능한 광역 피해 스킬인 '격류'를 사용하는데, 혼자서 다 차단하기는 무리이므로 탱커 외에도 1~2명의 딜러가 차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헬리아는 왼쪽 or 오른쪽 or 정면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브레스를 쏴서 장판을 까는데, 한두 틱만 맞아도 피해가 상당하니 무빙에 유의해야 한다. 브레스를 발사하기 전 헬리야가 몸을 틀고 양 팔을 뒤로 당기는데, 이 때 방향을 짐작해서 미리 움직여 두면 데미지 없이 패턴을 넘길 수 있다.

'''너희가 승리했다고 생각하느냐? 폭풍에서 살아남은 것일 뿐... 바다는 막을 수 없다.'''(패배 시)

헬리아의 생명력이 70%에 도달하면 그녀는 물러나고 전투는 끝난다.

4. 업적



4.1. 업보 청산


영혼의 아귀에서 되살아난 전사 6명을 쓰러뜨린 후 이미론 처치 (신화)
(Defeat Ymiron after '''defiantly striking down''' 6 Risen Warriors in Maw of Souls on Mythic difficulty)
바다의 저주를 받은 영혼지킴이라는 몬스터는 앞으로 전진하면서 주변을 공격하는 '저항의 일격('''Defiant Strike''')'이라는 이름의 기술을 사용한다.
원판에서도 애매하게 설명해둔 것이 한국어판에선 알아볼 수 없게 되어있지만, 이 업적에서 정확히 요구하는 것은 이미론이 불러낸 되살아난 전사 6명을 영혼지킴이의 저항의 일격으로 쓰러뜨리라는 것이다.
영혼지킴이를 데리고 이미론과 전투를 시작하면 곧 이미론이 파멸을 쓴 후 해골을 불러낼 텐데, 이들을 모두 영혼지킴이가 처치하도록 내버려둔 후 이미론을 죽이면 달성된다. 해골은 한 방에 쓰러지니 미리 공격해둘 필요는 없다.

4.2. 작전명 발키르(Helheim Hath No Fury Like a Ferryman Scorned)


영혼의 아귀에서 사로잡힌 발키르 구출 (신화)
하르바론이 오딘의 발키르 하나를 잡고 있다. 왕 이미론을 처치해 나글파르에 탑승하고 나서 4분 안에 하르바론과 전투를 시작해 처치하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4.3. 가엽고 딱한 영혼이로다!(Poor Unfortunate Souls)


영혼의 아귀에서 모든 파티원이 불쌍하고 불운한 영혼이 되는 동안 헬리아 처치 (신화)
이 업적을 달성하려면 먼저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버프를 받아야 한다.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 입장하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통로에 파란 불이 일렁이는 화로가 있는데, 이걸 클릭하면 30분짜리 버프가 걸린다. 이후 단탈리오낙스→영혼의 아귀에 입장한 후 이미론→하르바론→스키알을 차례대로 잡으면 버프의 이름이 계속 변하다 마침내 '''불쌍하고 불운한 영혼'''이라는 버프가 된다. 모든 파티원들이 이 상태로 헬리아를 처치하면 업적 달성. 주의할 점은 2개의 인던에서 '''절대로 죽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 파티원 1명이라도 죽으면 버프 또한 사라지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검은 떼까마귀 요새는 영웅 난이도로 진행해도 가능. 일반 난이도에선 화로에 불이 없다. 보스를 잡아야 버프의 이름이 바뀌기 때문에 당연히 두 던전의 쫄을 잡아 놓고 버프를 받거나 입장하는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솔플로는 달성되지 않는 업적이기도 하다.
북미판 명칭은 인어공주의 악역인 마녀 우르슬라가 부른 동명의 노래 제목이다. 헬리아와 우르술라 모두 하반신이 문어인 점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보상으로 '라간'이라는 이름의 곰치 펫을 주는데, 이것도 우르술라가 데리고 다니는 곰치 부하들을 연상시킨다.

5. 기타


오딘의 발라리아르에 맞서는 헬라리아르라는 이름값을 해서 일반몹들이 꽤 위력적인 스킬[1]들을 골고루 사용한다. 군단 초반에는 장비가 그다지 좋지 않고 적의 능력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아 굉장히 어려운 던전으로 인식되었으나, 그 스킬들이 모두 일정 시간이 지나야 사용한다는 특징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장비가 보완된 이후엔 오히려 가장 쉽다고 평해지고 던전도 짧은 덕에 매우 인기가 많은 던전이였다. 항간에는 "아귀맛집"이라고 유물력을 위해 4명의 고정인원이 아귀돌주를 모시고 3상자 알바를 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해외에서도 # 이런 짤이 만들어지며 유물력 파밍의 성지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아귀만 너무 선호받는 점을 인지한 블리자드가 7.2패치 때 대대적인 난이도 상향 + 타던전에 비해 주는 유물력을 낮춰버려서 비인기 던전으로 전락했다.
쐐기돌 시스템 개편 이후 7.25패치에서도 추가적으로 난이도가 상향된 지금은 폭군 붙은 고단의 2넴 하르바론이 파티파괴자가 되어 버렸다.

[1] 광역 공포, 대량 회복, 일시 무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