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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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시절
코믹스 《수라마르 : 밤의 황혼》의 탈리스라
<colbgcolor=#ffaa66> '''영명'''
'''First Arcanist Thalyssra'''
'''종족'''
나이트본 (본래는 나이트 엘프 명가)
'''성별'''
여성
'''직업'''
마법사 (비전술사)
'''진영'''
나이트폴른, 황혼 백합수라마르, 호드(BfA)
'''상태'''
생존
'''지역'''
수라마르
'''인물관계'''
로르테마르 테론(연인),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옛 주군), 라일레스 루나스트르 · 지맥술사 발트와 · 반티르 ·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 계곡방랑자 파로딘(동료), 조언가 멜란드루스(옛 친구),사이바라(옛 제자)
'''성우'''
샐리 사피오티[1](영어 WoW) / 소연[2](한국 WoW)

'''우리는 우리의 의지만큼 강합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코믹스 수라마르 : 밤의 황혼에서 첫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2.1. 군단



만 년 전, 제 도시는 찬란했습니다. 나이트 엘프 제국의 보석이었던 수라마르... 우리 백성은 수백 년에 걸쳐 번성했죠, 군단이 오기 전까지는... 놈들이 약속한 힘에 매혹된 여왕이 우릴 배신했고 이 세계를 파괴했습니다. 파괴의 순간이 다가오고 절망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막강한 방벽을 만들었죠... 성공이었어요.

수백 년이 흘렀죠. 달빛도 없이... 햇빛도 없이... 살아남기 위해 우린 도시 심장부에 있던 막강한 마력의 원천, 밤샘에 의존했습니다. 천천히... 밤샘이 우릴 변화시켰고

결국엔... 다시 군단을 우리 관문으로 끌어들였어요. 놈들은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밤샘과 우리의 목숨을... 장로들은 항복하려 했지만 우리 중 일부는 저항했습니다... 실패였어요.

이제 악마들이 수라마르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밤샘의 저주를 받아 전 조금씩 메말라 갈 것입니다. 제... 도시가... 불타는 사이...

원래는 명망높은 나이트엘프 귀족이었으며, 밤샘에 의해 나이트본으로 변화 후 엘리산드 휘하의 조언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대마법학자 엘리산드가 굴단의 엄포를 받은 후 조언자 멜란드루스, 조언자 반드로스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홀로 군단에 굴복해선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하나, 엘리산드가 결국에는 군단에 굴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자신의 친구인 멜란드루스와 자신과 의견을 같이 하는 자들을 모아 엘리산드를 몰아내려고 했으나, 이를 간파한 엘리산드가 이미 내부에 첩자를 심어두었다. '''바로 그녀의 친구였던 멜란드루스.''' 멜란드루스는 탈리스라를 칼로 찌른 후 강으로 떨어트려버렸고, 모두들 그녀가 죽었으리라 여겼다. 하지만 살아남아 나이트폴른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엘리산드를 몰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탈리스라는 비전 메시지로 외부에 도움을 청했고, 마침 이 비전 메시지를 접하게 된 카드가가 플레이어에게 수라마르는 오랫동안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던 곳이라며 조심하라는 당부를 한 후 수라마르로 가는 차원문을 열어주며 메시지를 보낸 자를 찾으라고 한다.
이후 산발적인 추격군을 뚫어내면 보호막으로 버티고 있는 탈리스라를 만나 동행하다가 메마른 자들이 덤벼들자 중과부적으로 위기에 몰리나, 메레딜 바로 옆 깊숙한 동굴 근처로 물러났을 때 메마른 자들이 일제히 도망치자 얼른 동굴로 진입한다. 그곳에서 한숨 돌린 탈리스라는 수라마르와 나이트본이 밤샘의 저주로 인해 조금씩 메말라가며, 도시가 불타는 군단에 의해 수탈당하다 멸망할 것을 한탄한다. 이에 상황을 타개할 도움을 구하려 비전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비전에 대한 갈증으로 한계에 다다른 탈리스라의 부탁에 따라 피신한 동굴 '샬아란' 내부에서 고대 마나 결정을 찾아 그녀에게 주어 비전갈증을 해결하고, 함께 샬아란을 조사하여 평범한 동굴이 아닌 지맥 에너지가 흘러나오는 범상치 않은 장소임을 알게되자 샬아란을 거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뜻을 같이할 아군을 모아 불타는 군단과 그들에게 붙은 지도자들에 대항할 힘을 기르기로 한다.
수라마르 퀘스트 라인은 이 탈리스라가 서서히 동료를 모아 엘리산드와 군단을 모아낼 저항군을 모으는 이야기이며, 첫 번째 비전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력이 부족해서 골골거리는 와중에도 추적자의 '''시간을 얼려서''' 막아내고 엄청난 위력의 보호막을 치는 저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탈리스라의 진정한 힘은 리더쉽과 명망으로, 동료로 합류해주는 NPC들 대부분은 비협조적이다가도 탈리스라가 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호적이 되며, 들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도 탈리스라를 믿고 고위 귀족인 친구 라일레스가 이방인인 플레이어를 적극 지원해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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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폴른일 때
아르칸도르의 열매로 구원받은 뒤
게임 내에서는 나이트폴른 평판 세력의 병참장교 역할을 하고 있어, 나이트폴른 평판에 따라 그녀에게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수라마르 전역에서 구할 수 있는 '고대 마나' 50을 탈리스라에게 주기적으로 갖다주지 않으면 마나 금단 증상에 빠져 전역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3]
고대 마나를 가져다주면 다시 기운을 회복하며 플레이어에게 1시간 동안 지속되는 '첫 번째 비전술사의 수호물'이라는 강화 효과를 걸어준다. 이 효과를 지닌 동안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받으면 수호물을 소모하여 이를 막고, 적을 튕겨내는 보호막을 친 후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졌으며, 수라마르 지역에서 퀘스트를 할 때는 물론이고 특히 '메마른 군대 훈련' 시나리오에서 유용하다. 탈리스라가 정상일 때에도 언제든 고대 마나 50을 갖다주면 수호물을 걸어준다.
이야기 진행에 따라 탈리스라와 다른 나이트폴른은 아르칸도르 열매의 힘으로 밤샘의 속박에서 벗어나 다시 나이트본의 모습을 되찾으며, 더 이상 금단증상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
7.1 패치에서는 밤의 요새로 향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라마르 내부의 황혼 백합과 함께 행동에 나서며, 무력행사를 시작한 엘리산드에 맞서고 얼라이언스와 호드 군대와 합류해 엘리산드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분투한다.

'''죽게 둬요.'''

굴단이 죽고 수라마르가 해방된 후, 탈리스라는 아만툴의 눈을 잃고 죽어가는 밤샘을 살리지 않음으로서 더이상 밤샘에 의존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미지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고자 한다.#

2.2. 격전의 아제로스


여군주 리아드린과의 만남을 통해 로르테마르 테론쿠엘탈라스로 초청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곳에서 알레리아 윈드러너에 의해 망가진 태양샘을 복구하면서 나이트본이 호드의 일원이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소개된 나이트본의 종족 문장이 바로 탈리스라가 이끌던 반란세력 '황혼 백합'의 문장인데, 이걸 보면 나이트본의 지도자가 된 듯하다.
나이트본의 호드 합류 및 관련 텍스트가 공개된 이후, 커뮤니티에는 탈리스라 관련 글만 뜨면 100 리플이 넘을 정도로 얼/호 분쟁이 심해졌다(7.3.5 탈리스라, 리아드린, 티란데, 로르테마르 음성, 나이트본 퀘스트라인 번역, 7.3.5 탈리스라 보이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탈리스라가 나이트 엘프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호드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땐 우리가 과연 뜻이 통할 수 있을까 의심했어요.

오히려 칼림도어에 있는 혈족을 유력한 동맹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그들의 오만과 불신은 실망만을 안겨줬어요.

엘룬의 지혜가 우리가 한때 맺었던 연대를 끊도록 한 모양이더군요. 뭐 어쩌겠어요?

얼라이언스는 벽을 세운 느낌이에요. 너무 폐쇄적이죠. 우리 종족은 다시는 그런 정체를 겪지 않을 거에요.

이 부분에서 얼라이언스 팬덤은 '''"자기들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정작 지들은 땅굴파고 숨어있고, 평민들이 의병 꾸려서 다 상황정리해놓으니 나와서 귀족이라고 거들먹거린다"'''고 비판했고, 반면 호드 팬덤은 '''"나이트본이 아즈샤라의 편을 든 것도 아닌데 티란데가 너무 심한 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티란데가 탈리스라를 직접 가리키며 당신이 제2의 아즈샤라가 될지 누가 아냐고 비난했기 때문에, 소통을 거부한 나이트 엘프에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이다. 전체적으로 "티란데가 나이트본에게 저러는거 충분히 이해되지만 탈리스라가 충분히 빡칠만 했다" 정도인듯. 제3자가 봐도 명가가 그다지 좋은소리 못듣는건 어쩔 수 없어도 제2의 아즈샤라 드립은 좀 심했으니.
아무튼 티란데와 탈리스라의 선택은 종족의 의견을 대변하는 수장으로서의 행동이었으므로, 오래된 종족감정이 있는 만큼 나이트 엘프와 나이트본의 관계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듯 하다. 자세한 사항은 티란데 문서 참고.
어쨌든 탈리스라는 호드의 일원이 되었고, 이후 잔달라 부족과 동맹을 맺기 위해 스톰윈드 지하감옥에서 공주 탈란지예언자 줄을 구출하는 작전에 플레이어, 실바나스의 부관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검은창 부족의 용사이자 호드 개국공신인 로칸, 하늘뿔 부족장 라산 스카이혼 등과 함께 참여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공포의 냉법느님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가볍게 무너진다. 1만 년 동안이나 수련했음에도 외부의 마법이 발전하는 동안 우물 안 개구리 신세였는지 제이나의 마법이 강력하다는 평을 내린다. 이 부분에 대해서 탈리스라의 능력이 너무 평가절하당한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시나리오의 상황이 호드 일행의 잠입 작전중이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제이나가 몇 분만 호드 일행의 발을 묶어놔도 스톰윈드의 수많은 병사들이 몰려와 포위했을 상황이었고, 아무리 강력한 용사더라도 머릿수 앞에선 얄짤없으니 탈리스라라고 한들 그 상황에선 도망가는 것이 당연히 현명한 선택. 게다가 그렇게 위험천만한 잠입 임무 도중에도 비전마법으로 강력한 방벽을 펼쳐 겐을 필두로한 얼라이언스의 군대를 상당시간 막아내기도 했으며 후퇴하는 잔달라 함선의 전방에서도 마찬가지로 방벽을 넓게펼쳐 얼라이언스 함대의 포격을 장시간 막아내는등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탈리스라 본인의 능력과 별개로 나이트본 마법이 마력을 비효율적으로 쓴다는 평가가 게임 내에서 나오는 걸 볼때 1만년간 기형적인 부분만 발전을 이뤘을 가능성도 높다. 수라마르와 대장정 내에서 나이트본은 시간마법을 주로 보여주는데, 엘리산드의 시간마법은 밤샘 버프가 강했지만, 그래도 청동용 수준이라 높게 평가받을 정도였다. 때문에 수라마르 밖으로 나온지 몇 년이 채 지나지 않았고 그 1만년 동안 딱히 타 진영이나 종족과의 전쟁등으로 마법을 발전시킬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마력을 다루는 방법 자체가 실용적, 전투적인 측면에서 달라란이나 실버문에서 사용되는 마법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것. 물론 밤샘의 영향으로 블러드 엘프 못지않게 마력에 친숙하게 진화된 종족인 만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니 앞으로의 행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8.1.5까지의 격아 호드 스토리를 보면 실바나스블러드 엘프를 팽한 모양새가 되면서 탈리스라가 줄을 잘못 섰다는 의견이 있다. 이후 토마스 젤링바인 블러드후프데렉 프라우드무어를 탈출시키자 실바나스가 젤링을 죽이고 바인은 투옥하자, 과거 엘리산드에게 저항했던 자신이 떠오른다는 평을 한다.[4] 다만 이제 막 호드에 가입한 자신과 나이트본의 처지를 고려해 로르테마르 테론과 상의해봐야겠다고 하며, 마일라 하이마운틴과는 다르게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5]
8.2패치인 아즈샤라의 현신에서는 호드 플레이어, 로르테마르, 오큘러스와 함께 나즈자타로 떠나며, 진아즈샤리에서 옛 제자였으나 나가가 되어 아즈샤라를 섬기는 사이바라와 만난다. 사이바라와의 전투 퀘스트는 전투를 벌이다 보면 사이바라가 퇴각하면서 끝나며, 사이바라와 전투를 벌이기 직전에 <전쟁인도자: 아즈샤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퀘스트도 있다. 이후 영원한 궁전에 진격하여 자쿨을 상대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8.2.5 전쟁 대장정에서는 저항군 쪽 인원으로 등장한다. 주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함께 있는데, 제이나의 마법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로데론 전투 때 제이나가 했던 배를 띄우고 비전대포를 쏜 것에 대해 묻기도 한다.[6] 이후엔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죽일 때 쓴 힘은 난생 처음 보는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선포된 후, 나즈자타에서 함께 임무를 수행했던 로르테마르 테론과 연인 사이로 급속 발전했다.

2.3. 어둠땅


어둠땅 초반에 납치된 종족 수장들을 구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바인과 스랄이 어둠땅으로 납치되어 공백인 상태라 로르테마르 테론과 함께 호드의 상황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아란아르카나.
    • 안녕하세요.
    • 하루하루 충실하게.
    • 밤샘이 저를 부릅니다.
    • 우리의 고립은 끝났습니다.
  • 짜증
    • 이방인들은 다 이렇게... 열정적인가요?
    • 거기까지. 이제 그만 가시죠.
    • 아... 만 년을 천국에서 살았는데, 이제 여기 발이 묶여 버렸군요. 당신하고.
    • 이 모든 게 끝나면 보호막을 다시 올려버리고 싶네요.
  • 작별
    • 샬도레이는 구원받을 거예요.
    • 우리는 우리의 의지만큼 강합니다.
    • 안라타 아도레.
    • 누군가를 믿을 땐 조심하세요.
    • 수라마르를 해방해야 합니다.

4. 기타


모든 대사가 마치 문어체로 낭독하는 듯한 고풍스러운 말투라, 옛날 사람이라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
수라마르 동쪽에 넓은 개인 영지까지 가지고 있던 고위 귀족 출신이지만 의외의 소탈한 면모도 있다. 플레이어는 탈리스라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영지를 수색 중인 나이트본 병력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하게 되는데, 퀘스트 수행 중 탈리스라의 로브를 찾아내면 "아끼던 옷인데 아직도 몸에 맞을지 모르겠다"는 얘길 한다. 퀘스트를 끝내면 다시 나이트본으로 돌아가니 그 때는 옷이 맞을 듯. 하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로브가 아니라 갑주를 착용하고 있다. 그리고 탈리스라가 본래 모습을 되찾은 후에도 어째서인지 메마른 자를 훈련시키는 전역퀘 시나리오에 진입하면 탈리스라는 물론 발트와까지 계속 나이트폴른 모습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원래대로 돌아가기 전에 훈련시키던 상황인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습을 되찾는 것을 반영하지 않아 그런 듯 싶다.
화염 마법사에 캘타스가 냉기 마법사에 제이나가 있다면 비전 마법사 캐릭터는 이 쪽이 담당하고 있다. 세계관 최고의 마법사 중 한 명이며 1만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마법을 연구해왔기 때문에 탈리스라의 마법 능력은 매우 대단한 수준으로 고대신이 만들어낸 환영 속에서도 현실로 이어지는 차원문을 열기도 하고 얼라이언스 주력 군대의 공격을 방벽으로 막아내는 등. 한 종족의 수장으로써 강력함을 여러번 과시했다.
'첫 번째 비전술사(First Arcanist)'라는 호칭은 여러모로 생소하여 아제로스 최초의 비전술사라서 얻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수라마르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탈리스라의 후임으로 다른 첫 번째 비전술사가 임명되는 것을 볼 때 이명 같은 게 아닌 직위명으로 보인다. 한글화할 때 '첫 번째 비전술사'라는 어색한 번역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나이트본이 1만 년 간 고립되어 살아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르면서도 최고라는 의미를 담기 위한 것이라 한다.
하지만 원래 First는 군 계급을 번역할 때 '일등○○'라고 번역되는 단어이다. 예를 들어 미 육군의 행정보급관인 First Sergeant는 일등상사라고 번역하고, Private First Class는 일등병이다. 해군도 first officer/일등항해사나 first lieutenant/갑판사관 등 숫자가 앞에 붙은 계급이 있다. Arcanist라는 게 나이트본에만 있는 직업이라면 그나마 변호의 여지가 있으나 명가를 비롯해 인간, 노움, 포세이큰, 블러드 엘프 등 폭넓게 쓰이고 있는 이름이다.[7] 즉 1만년 간 고립 운운하는 것 자체가 원문에 없는 한국어판의 창작에 지나지 않으며, 링크된 글에 있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건 이미 그 자체로 번역명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어떻게든 무마하기 위해 변명한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서열이 아닌 단순한 직위라면 가장 적합한 번역은 '일등 비전술사'가 될 것이다. 반면 동사의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처럼 서열을 뜻할 경우 어색하게 보일 수는 있어도 맞는 번역이다.
본래 나이트본의 지도자였던 엘리산드의 칭호가 대마법학자여서 나이트본의 지도자 자리를 이어받은 탈리스라의 칭호 또한 대마법학자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첫 번째 비전술사라는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호드 소속이기는 하나,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군단 시점에 나이트폴른과 우호적인 관계에 들어섰다면 탈리스라는 해당 플레이어에게 우호적 상태의 NPC로 표시된다. 어둠땅 도입부 퀘스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장면에서 나머지 호드 지도자들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약간 적대적(주황색) 상태로 표시되는 것과 대비된다. 비록 진영이 갈리기는 하였으나 탈리스라가 여전히 (나이트폴른 관련 퀘스트를 수행한)얼라이언스 플레이어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1] 바하 시리즈의 잉그리드 허니건, 파엠 풍화설월의 힐다 발렌틴 고네릴로 유명한 성우다.[2] 스타크래프트 2에서 사라 케리건을 맡았으며, 와우는 블러드 엘프 여성 NPC 이후 두 번째 참여지만 사실은 군단부터 새롭게 추가된 성우다. 군단에선 여성 악마사냥꾼 NPC도 겸임했다.[3] 2월 15일자 핫픽스 이후로 탈리스라에게 고대마나를 가져다 주지 않아도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되었다.[4] 이 때 자신의 반란이 정당했다라고 강조함으로써 은근히 바인을 편든다.[5] 이는 나이트본과 블러드 엘프가 서로를 믿고 의지한다는 모습이기도 하다.[6] 물어볼 때도 이런 상황에서 묻기는 좀 그렇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물어보는 걸 보면 로데론에서 비전대포를 본 뒤부터 굉장히 궁금했던 모양. 제이나는 여기에 대해 "쿨 티란만의 비법이라면 믿어 주겠어요?"라고 답한다.[7] 예로 블러드 엘프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하면 선스트라이더 섬에서 퀘스트를 주는 초반 npc 중에 '비전술사 헬리온' 이라는 인물이 있으며, 유령의 땅 트랜퀼리엔에서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맞이하는 npc도 '비전술사 반드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