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마르
1. 개요
군단에 등장한 부서진 섬의 지역. 고대 나이트 엘프의 엘룬 신전과 도서관이 있던 도시이자 수도 진아즈샤리 다음가는 대도시였다. 부서진 섬의 다른 지역들이 레벨 스케일링[1] 지역임과 대조적으로 수라마르는 110레벨 전용 지역이다.
2.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마이에브 섀도송에 의해 언급된다. 과거 불타는 군단이 공격하기 전 칼도레이의 최대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한다. 불타는 군단이 수라마르를 파괴하기 이전에 수라마르는 일리단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그리고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자란 도시이다.[2]
탈드라나스 섬에 있는 수라마르 유적의 일부분은 수호자 에이그윈이 살게라스의 보석박힌 홀, 살게라스의 눈, 그리고 살게라스의 시신을 봉인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이 부분은 살게라스의 무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약 1만 년 후, 수라마르의 부서진 해변은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기 위해 굴단에 의해 다시 솟아났다. 하지만 굴단은 무덤 속의 악마들에게 죽었고, 이후 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노리고 일리단과 그를 따르는 나가들이 나타나 마이에브 섀도송의 감시관들이 전투를 치루었다. 이 전투 중에 일리단의 계략으로 마이에브의 부관인 나이샤를 비롯한 감시관들이 사망하고 만다. 나이샤는 죽은 후에도 안식하지 못하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떠돌았다.
3. 군단
군단에서 달라란이 부서진 섬 상공으로 이동한 후, 만년 전 아제로스의 지도를 뒤바꿔놓은 대격변에서 완전히 파괴된 줄만 알았던 수라마르 시티가 상당부분 건재함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마법 방어막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설정이지만(실제로는 플레이어가 들어갈 수 있다), 머지 않아 방어막을 뚫고 전해진 암호 메시지를 통해 나이트본과 달라란 사이에 최초의 접촉이 이루어지게 된다.
수라마르 시티는 옛 엘프들의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이자 정신적인 총본산으로, 엘룬 여신을 모시는 대신전과 마법 대학이 있었으며 도시 중심에는 엘프 명가의 상징인 아즈샤라의 쌍둥이 나무가 자리잡고 있었다. 만년이 지난 지금 엘룬 대신전은 살게라스의 무덤이라는 이름의 악마 소굴이 되었으며, 마법 대학은 유령들이 득실거리고, 쌍둥이 나무는 죽고 그루터기만 남아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수라마르 시티는 화려하고 웅장한 대도시이며, 마력의 대폭발에서 어떻게 이만큼이나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플레이어는 나이트 엘프 명가로부터 갈라져 나온 나이트본 종족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여기서 지난 만 년 동안 마력을 남용하며 번성하였으나 이제는 대부분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이 되었다. 이들이 밤샘(Nightwell)이라는 마력의 샘을 만들 때 사용한 유물이 바로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아만툴의 눈으로 플레이어가 이 유물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린다. 5인 인스턴스 던전으로는 비전로와 별의 궁정이 있고, 공격대 던전인 밤의 요새가 존재하며 이곳에서 굴단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된다.
101 레벨을 달성하고 달라란에 가면 카드가가 수라마르 해변에 떨어진 빛의 심장을 주우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때 처음으로 플레이어는 수라마르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안에 수로가 있고 곤돌라가 지나가는 걸 보면 베니스에서 모티브를 어느 정도 따온 것 같다. 나이트폴른 저항군이라는 명칭의 레지스탕스, 수라마르 주민들의 이름에 프랑스식 이름이 많은 것, 카타콤을 연상케 하는 지하 시설 비전로의 존재 등 나이트본의 스토리와 그들이 처한 상황은 2차 대전 당시 독일 점령 하에 있던 프랑스를, 대마법학자 엘리산드는 당시 필리프 페탱 원수에서 모티프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110 레벨이 되면 수호자의 방에서 환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를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차원문을 타고 수라마르로 향해 탈리스라를 시작으로 추방된 나이트본들을 찾아서 돕게 된다. 추방된 나이트본들은 밤샘의 마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나 금단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게임에서는 이 설정을 충실하게 반영한 나머지 마나를 섭취하고 24시간이 지나면 나이트본 NPC들이 금단 증상에 떨게 되며, '''금단 증상을 해소하기 전까지 퀘스트 진행이나 대화, 거래 등이 불가능하다.''' 수라마르 곳곳에서 다양한 경로로 구할 수 있는 '고대 마나' 자원을 50 제공하면 금단 증상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이때 1시간 동안 유지되는 버프를 받고 75의 평판을 준다. 웃긴 건 금단증상이 일어나기 전에도 고대 마나를 주고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땐 갈증 게이지가 다시 차지 않는다(...). 평판 역시 금단증상을 풀어줄 때만 주므로 갈증 게이지가 떨어지지 않았을 때 고대 마나를 다시 공급해주는 것은 버프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다. 지역 퀘스트 라인을 진행하다 보면 아르칸도르를 성장시켜 열매를 얻게 되는데, 이 이후로는 샬아란의 나이트본들이 마나 중독에서 해방되어 고대 마나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평판을 올리기 상당히 힘든 지역인데, 처음엔 전역 퀘스트 한 개를 깰 때마다 평판이랍시고 고작 25밖에 올려주질 않는다. 하지만 퀘스트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평판 150을 올려주는 전역 퀘스트도 주니 나이트폴른 평판을 빠르게 올리려면 수라마르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다. 키린 토 사절 보상으로 받는 평판 보너스 아이템도 나이트폴른만 다른 세력의 절반인 750밖에 안 준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퀘스트 라인이 존재하는데, 수라마르 전역 퀘스트는 꼬박꼬박 하다 보면 평판이 한 단계씩 올라갈 때쯤 호흡이 긴 연속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는 전역퀘 하루치급의 유물력 보상템들을 주는데, 유물 속성 20포인트를 넘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힘들 단계가 될 때마다 가뭄의 단비 같은 보상량을 주기 때문이다.
수라마르 퀘스트는 나이트폴른 평판이 매우 우호 2만은 되어야 전부 진행할 수 있으며, 일부는 수라마르 성의 NPC들이 주는데 나이트본 변장을 한 상태에서만 받을 수 있다.
영약에 중요한 재료 별빛 장미가 여기서 나오기 때문에, 약초채집과 연금술을 익힌 플레이어는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
4. 주요 지역
4.1. 샬아란
처음 탈리스라를 구출한 다음 발견한 고대 유적지로 이후 플레이어와 탈리스라를 비롯한 수라마르 성에서 쫒겨난 나이트본, 나이트폴른이 머무르는 거주지가 된다. 퀘스트가 진행될수록 여러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점점 화려해진다. 수라마르는 거점 및 비행경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지만, 샬아란에서 텔레포트 장치를 통해 수라마르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불편하지 않다. 단, 텔레포트 장치를 활성화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직접 그곳을 찾아가 장치에 고대 마나를 주입해 주어야 한다.
지하에는 아르칸도르라는 지맥 나무의 뿌리가 있는데, 탈리스라는 아르칸도르에 지맥을 집중시켜 나이트폴른의 마력 중독을 해결할 계획을 세운다.
4.2. 수라마르 성
수라마르 성 문서 참조.
4.3. 순간 이동 가능 지역
- 지옥영혼 요새(Felsoul Hold): 거대한 불타는 군단 요새. 땅 밑으로 비전로와 연결되어 있다. 나이트폴른에서 지옥마력을 받아들여 나이트본으로 되돌아가려는 학자와, 잡혀간 동료를 되찾으려는 드워프[3] 와, 군단을 공격하는 일리다리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가죽세공을 전문 기술로 선택한 플레이어는 추가로 나이트본으로 되돌아가려는 학자 옆에 기거하는 가죽세공 NPC에게서 추가로 퀘를 얻게 된다. 무기를 잃고 포로로 잡힌 일리다리 여성의 퀘를 끝까지 도와주면 스토리가 1단계 진행된다. 순간이동기가 하나 있다. 또한, 요새 근처의 동굴에 지맥이 하나 있다.
- 팔라나아르(Falanaar): 팔도레이의 지하도시. 거대한 공동 주변에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 북쪽의 유적과 남쪽의 동굴 입구가 연결되어 있다. 지상에서 공동의 뚫린 입구로 바로 들어갈 수 없는 입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거미줄로 다리가 놓여 있다. 나이트본이 거미와 합성된 듯한 모습의 팔도레이들이 나오며, 나이트폴른의 희망이 될 아르칸도르의 씨앗을 얻게 되는 지역이다. 순간이동기가 하나 있으며 지맥이 2개 있다. 3일 정도에 한 번씩 메마른 자들을 데리고 가서 훈련을 하는 전역 퀘스트를 할 수 있다. 개인 시나리오 던전이며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발굴해 메마른 자를 계속 강화시켜 팔라나아르를 일주하는 게 목적이다.
- 달빛수호자 성채(Moon Guard Stronghold): 나이트 엘프 달빛수호자[4] 들이 수라마르의 나이트본들에 의해 공격을 받고 있다. 일련의 퀘스트를 통해 이곳은 나이트본에 의해 점령되고, 남겨진 달빛수호자들을 탈출시키게 된다. 마지막까지 완료하면 스토리가 1단계 진행된다. 도망친 달빛수호자들은 샬아란에 거주하게 된다. 순간이동기가 하나 있으며, 달빛수호자 근처의 강가에는 지맥이 있는 동굴이 하나 있다.
- 텔아노르(Tel'Anor): 하피와 유령들이 떠도는 지역. 여기서는 오래전 아내를 잃은 한 나이트폴른 남성을 돕고 그의 한을 풀어주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퀘를 모두 완료하면 탈리스라에게 합류하여 샬아란에 거하게 된다. 이 지역에는 순간이동기가 하나 있다. 텔아노르 서쪽에는 지맥이 있는 동굴이 하나 있다.
4.4. 기타 지역
- 진홍빛 숲(Crimson Thicket): 이 맵에서 둘 뿐인 비행 거점 중 하나이다. 주변에서 수에쉬 퀘스트의 선행 퀘스트인 어둠감시자들을 돕는 퀘스트를 진행한다. 아이언그로브 야영지의 나이트 엘프들을 돕는 퀘를 모두 완료하면 이곳에 가보라는 퀘를 준다. 숲지대와 그 근처에 지맥이 3개 있다.
- 얀드비크(Jandvik): 브리쿨을 도와 고대 신을 섬기는 나가들과 싸우게 된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수라마르 옆의 바닷가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버프를 받게 되고, 주변 브리쿨들이 우호적으로 변경되며, 여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여관에서 군단 조리법 한 개를 판매하고, 여관 동쪽의 해안가에 있는 게가 '조리법: 해'를 드랍한다. 마지막까지 도와주면 스토리가 1단계 진행된다. 여담으로 나가나 바다의 고대 신 모두 해양세력이지만 고블린 플레이어 퀘스트에서 잠시 만나는 고대 신의 하수인을 보거나, 크로니클을 보든 고대 신은 나가를 도구 취급한다. 물론 나가들도 공허의 힘이 아니라 여전히 비전 마력을 쓰고 군단과도 동맹인 상태라 그다지 끈끈한 사이는 아니다.
5. 이야기 흐름
5.1. 메레딜-샬아란
- 일몰
대마법사 카드가는 병속에 든 마법물질을 발견하고, 보랏빛 성채로 용사를 부른다. 도착한 용사에게 카드가는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말하며, 용사에게 병속의 마력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조심하시오 용사여. 폭발할 수도 있으니.
내용물은 "환영"을 담은 마력. 환영속에서 첫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는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카드가는 창의적인 발상이라고 탈리스라의 생각을 칭찬하고, 분명히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그녀를 돕자고 주장한다. 그 후 용사에게 마법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주고 메레딜 지역으로 차원문을 열어준다.
용사는 차원문을 지나 마력의 흔적을 쫒아 탈리스라를 찾기 시작한다. 이 곳에는 탈리스라를 처리하기 위해 마력의 흔적을 찾는 나이트본 추적자들도 돌아다니는데, 플레이어는 이들을 모두 처리하고 탈리스라를 찾아내지만 그녀는 보호막을 유지하는것만으로도 버거워할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거기에 메마른 자들까지 용사와 탈리스라를 노려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메마른 자들이 동굴 근처로는 가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그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상처입은 탈리스라는 이곳을 거점으로 삼기로 결정하고, 상처를 치료하며 나이트본의 역사에 대해 잠시동안 설명해준다. 이후 샬아란을 조사하던 탈리스라는 지맥 마력이 이상할 정도로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심하시오 용사여. 폭발할 수도 있으니.
내용물은 "환영"을 담은 마력. 환영속에서 첫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는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카드가는 창의적인 발상이라고 탈리스라의 생각을 칭찬하고, 분명히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그녀를 돕자고 주장한다. 그 후 용사에게 마법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주고 메레딜 지역으로 차원문을 열어준다.
용사는 차원문을 지나 마력의 흔적을 쫒아 탈리스라를 찾기 시작한다. 이 곳에는 탈리스라를 처리하기 위해 마력의 흔적을 찾는 나이트본 추적자들도 돌아다니는데, 플레이어는 이들을 모두 처리하고 탈리스라를 찾아내지만 그녀는 보호막을 유지하는것만으로도 버거워할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거기에 메마른 자들까지 용사와 탈리스라를 노려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메마른 자들이 동굴 근처로는 가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그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상처입은 탈리스라는 이곳을 거점으로 삼기로 결정하고, 상처를 치료하며 나이트본의 역사에 대해 잠시동안 설명해준다. 이후 샬아란을 조사하던 탈리스라는 지맥 마력이 이상할 정도로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탈리스라는 도와줄 아군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보냈다는 증거물을 준 후 수라마르의 순간이동망을 설계한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를 만나서 포섭하라고 한다. 오큘레스가 숨어있는 장소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그가 설치한 함정에 걸려들고, 오큘레스는 플레이어를 내쫓으려고 하나 탈리스라가 보냈다는 증거를 보이자 함정에서 풀어준다.[6] 그는 연구소를 폐쇄한 후 플레이어와 함께 탈리스라가 숨어있는 샬아란으로 와 샬아란의 순간이동망을 복구한다.
- 비전술사 켈다나스
탈리스라가 찾도록 한 옛 동료 비전술사 켈다나스는 메마른 자들을 진정시키고 통제하는 연구를 진행하다 추방되었는데[7] , 이후로도 호박빛 골짜기의 메마른 자들 사이에서 연구를 계속하다 결국 마력이 모두 떨어진 나머지 자신도 메마른 자가 되어버린다. 플레이어는 켈다나스의 마력석과 그의 실험의 소소한 결실인 실험체 '테린'을 탈리스라에게 인도하여 못다한 켈다나스의 연구를 이을 수 있도록 한다.
- 샬아란에 힘을
탈리스라는 샬아란에 더 많은 지맥의 기운을 끌어들여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를 북쪽의 아노라로 보내는데, 여기서 비전술사 발트와를 만난다. 발트와는 플레이어에게 지맥 마력의 흐름을 바꾸어 샬아란으로 보내는 법을 알려 주고, 탈리스라와 합류한다. 발트와는 지맥을 모두 복원하면 샬아란이 새로운 마력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며 플레이어에게 지맥을 복원할 것을 부탁한다.
- 가장무도회
탈리스라는 도시 안의 동조자를 찾기 위해 확실히 자신의 편인 마법검사 실그린을 만나 보라고 한다. 실그린은 사교계 명사이자 군단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인사인 라일레스 루나스트르를 소개하고, 라일레스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동생[8] 을 감금한 뒤 그의 형상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도시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수라마르 성에서 이동할 수 있게 되자 플레이어를 황혼 백합의 리더격 인물인 반티르에게 소개한다.
- 빛 아래 - 고대의 선물
한편, 탈리스라는 캘다나스가 남긴 실험체 테린이 유독 고분고분한 것을 보고, 그의 기억을 읽어 그가 평온을 얻게 된 계기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달그늘 성소에 숨겨져 있단 아르칸도르의 씨앗. 그러나 팔도레이들의 습격으로 씨앗을 빼앗기게 되고, 씨앗을 지키던 나이트엘프인 계곡방랑자 파로딘은 플레이어와 함께 씨앗을 회수하여 샬아란에 심는다. 또한 탈리사르는 팔라나아르가 메마른 자들을 훈련시키기 좋은 곳이라고 판단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이 구간 이후로 팔라나아르에서 메마른 자 훈련을 진행하는 전역퀘를 수행할 수 있다.
- 기우는 초승달
라일레스와 반티르는 수라마르의 저항 세력을 이끄는 동시에 마나에 굶주리는 수라마르 시민들을 위해 비전주를 밀수하여 나눠주고 있다. 플레이어도 이 활동에 동참하여 수라마르 시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을 벌이는데, 여기서 수행하는 퀘스트들은 대부분 이후 전역퀘로 다시 활성화된다. 마지막으로 베레네의 딸 코린까지 구출하고 나면 반티르가 비전주 병을 선물로 안겨주며 탈리스라에게 보낸다. 이 퀘스트를 완료한 후부터는 베레네와 코린 등 일부 피난민들이 샬아란에 거주하게 된다.
5.2. 반란
- 반란: 봉쇄
엘리산드는 황혼 백합과 반란군을 진압하기 시작하고, 본보기로 기우는 초승달을 봉쇄하고 시민들을 포로로 잡는다. 이 퀘스트 이후로는 기존의 기우는 초승달 차원문을 이용할 수 없고, 대신 영원달 정원의 건물 옥상에 마련된 거점으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 반란: 실종자
기우는 초승달에서 포로로 잡힌 수라마르 시민들은 지옥영혼 요새로 끌려가 지옥 마력의 연료가 된다. 플레이어와 나이트본 저항군은 지옥영혼 요새에 잠입하여 포로들을 구출하나, 실종된 반티르는 찾을 수 없었다.
- 반란: 차오르는 초승달
엘리산드는 붙잡은 반티르를 본보기로 처형하려 한다. 탈리스라는 예의 기억을 읽는 마법으로 반티르의 소재를 알아내고, 플레이어와 함께 반티르를 구출하게 된다.
- 반란: 엘프의 문제
마침내 블러드 엘프, 나이트 엘프, 하이 엘프의 본대가 수라마르에 도착한다. 문제는 이 엘프들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서로를 끔찍히도 싫어한다는 것. 카드가와 키린 토가 중재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키린 토 npc들의 말을 들어 보면, 베리사가 롬매스에게 거의 화살을 날릴 뻔 했으며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라고 할 정도. 어쨌든, 엘프들은 수라마르 성에 첩자를 잠입시키는 등 전쟁 준비를 하게 된다.
- 반란: 전쟁 준비
샬아란에 점점 피난민이 모이며 그들에게 제공할 마력이 부족해지자, 탈리스라는 발트와와 함께 새로운 지맥 마력을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9] 발트와와 플레이어는 오큘레스의 도움으로 아즈스나의 자르케나르의 지맥 폐허로 순간이동하는데, 이 때 순간이동을 감지한 스텔라고사가 나타난다. 스텔라고사는 발트와가 허튼 짓을 하지 않도록 감시하며, 지맥 마력을 복구하는 것을 돕게 된다. 발트와와 스텔라고사는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10] , 지맥을 복구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친구가 된다.
한편, 탈리스라는 무기 또한 부족하다며 플레이어를 티란데에게 보내는데, 티란데는 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가 서로에게 모욕적인 물건들을 보내는[11] 것을 치우는 한편, 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나이트본 첩자를 찾아 처리하도록 한다. 첩자를 찾아내는 방법은 수라마르 도시 안에서 플레이어가 수도 없이 당했던 환영 간파스킬을 유저가 직접 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12]
이후, 나이트본 저항군은 카드가의 제안으로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무기를 수급하고 병력을 훈련하게 된다. 인던을 갈 필요는 없고, 마이에브를 구출한 떼까마귀 요새 앞마당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다.
한편, 탈리스라는 무기 또한 부족하다며 플레이어를 티란데에게 보내는데, 티란데는 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가 서로에게 모욕적인 물건들을 보내는[11] 것을 치우는 한편, 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나이트본 첩자를 찾아 처리하도록 한다. 첩자를 찾아내는 방법은 수라마르 도시 안에서 플레이어가 수도 없이 당했던 환영 간파스킬을 유저가 직접 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12]
이후, 나이트본 저항군은 카드가의 제안으로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무기를 수급하고 병력을 훈련하게 된다. 인던을 갈 필요는 없고, 마이에브를 구출한 떼까마귀 요새 앞마당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다.
- 반란: 수라마르로의 진격
탈리스라는 수라마르 진격 계획을 짜고, 리아드린과 베리사, 티란데 모두의 동의를 얻어낸다. 이를 보고 카드가는 뛰어난 협상 능력을 칭찬한다. 탈리스라의 계획대로 블러드 엘프는 전방을, 하이 엘프와 나이트 엘프는 측면을, 나이트본 반란군은 후방을 공격하며 수라마르 성까지 진격한다. 마지막 병력은 오큘레스가 강제 순간이동으로 바다 속에 수장시킨다. 사실 수호물로 방어가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나 수호물을 강화하자는 오큘레스의 말을 수백 년동안이나 듣지 않았다고 한다. 오큘레스는 도시 전체를 순간이동시킨 달라란의 마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인다.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대정원부터 아스트라바르 항구(별의 궁정 입구 앞)까지 위상이 바뀌어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고, 밤의 요새 입구까지 순간이동이 가능하다.[13]
- 반란: 엘리산드의 보복
엘프 연합군은 수라마르 본성에 대한 공성전을 펼치기 위해 집결한다. 그러나 본성 정문에 엘리산드의 거대한 환영이 나타나더니 세 엘프들을 모두 비난하고, 밤샘의 힘을 빌린 시간 마법으로 공격 병력을 모두 정지시켜버린다. 티란데의 요청 때문에 후방에 있다가 대피한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에게 업혀 탈출한 카드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마법이라며 경악한 후 마법에 휩쓸린 티란데를 구출한다. 나이트폴른은 라일레스가 이 일을 미리 경고하지 않은 것을 보고 다른 간섭이 있었을 거라는 걸 파악, 황혼경비대의 도청 장치를 조사한다. 실제로 라일레스는 새로운 첫 번째 비전술사의 임명, 주 관문을 공격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 밤샘 지하에서 궁정으로 이어지는 균열이 있다는 것 등을 전언으로 보내다 발각된 상태이다. 탈리스라는 라일레스의 전언 중 균열에 대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발트와를 보내 확인하고, 발트와는 나이트본이 과부화되어 이용하기 힘든 밤샘 대신 켈발로르의 지맥을 활용하여 균열을 막은 것을 보고 이를 해제할 방법을 강구한다.
- 반란: 굳건한 의지
새로 임명된 첫 번째 비전술사 안다리스 나라신은 라일레스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면 가장 강한 자를 데리고 루나스트르 장원으로 오라고 탈리스라를 협박한다. 탈리스라는 플레이어와 메마른 자들 중 강력한 자들을 데리고 루나스트르 장원으로 향하지만, 안다리스는 탈리스라를 비웃으며 지옥 마력으로 메마른 자들을 처치하고 탈리스라에게 부상을 입힌다. 메마른 자들이 지옥 마력에 취약하다는 것을 본 탈리스라는 메마른 자 몇을 지옥영혼 요새로 보내 지옥 마법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 한편, 오큘레스는 새로운 순간이동술 장치를 개발하여 메마른 자들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한다. 플레이어는 이 두 실험을 이용하여 진홍빛 숲의 전초기지에 있는 안다리스의 부하인 발티스 아마란을 제거한다.
- 반란: 밤의 요새 붕괴
플레이어와 탈리스라는 밤의 요새에 직접적으로 공격을 개시한다. 먼저, 발트와의 계획에 따라 성소의 마력 방벽을 약화시킬 분열기를 설치하고, 오큘레스의 도움을 받아 질서의 성소로 순간이동하려 하나, 황혼경비대에서도 이를 대비하고 있어 도시 한복판으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성소 방벽에 동력을 공급하는 동력 생성기와 황혼감시대 병력을 처리하고 메마른 자들을 이용해 안다리스의 보호막을 약화시켜 처리하여 밤의 요새로 향하는 길을 확보한다.
5.3. 밤의 요새 함락 이후
밤의 요새 공략 이후, 나이트본은 아르칸도르의 열매를 이용해 마력 중독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밤의 요새를 공략한 후 샬아란에 가면 오큘레스가 플레이어에게 탈리스라가 찾는다고 전한다. 이후 오큘레스와 함께 밤샘이 있는 곳, 엘리산드와의 전투를 벌였던 곳에 가면 아만툴의 눈이 없어 밤샘이 불안정하게 죽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트본은 더 이상 밤샘의 힘이 필요하지 않지만, 어쨌든 밤샘의 막대한 마력을 제어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죽게 놔둘 수도 있다. 탈리스라는 실패의 책임을 지고 아제로스의 모두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밤샘을 그냥 죽게 놔두기로 결정한다.
6. 업적
- 나이트폴른과 마력의 연결 고리 - 6개의 특정 수라마르 퀘스트를 완료하여 나이트폴른과의 관계 형성
비전술사 켈다니스,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빛 아래, 가장무도회, 살아란에 힘을, 일몰 총 6개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 선한 수라마르인 - 11개의 수라마르 이야기 전개 완료.
이 중 7개는 나이트 폴른과 약간 우호인 상태에서도 그냥 할 수 있지만, 포도원 퀘스트부터는 어느 정도 평판이 올라가 있어야만 한다. 이 업적을 달성하려면 수라마르 평판을 거의 끝까지 올려야 하므로, 마음 편하게 확고 단다고 생각해야 한다.
- 아아 수라마르에 지맥이 가득해 - 수라마르에 있는 8개의 지맥 갈래 활성화
수라마르 퀘스트라인의 후반부는 이 업적을 필수로 달성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맥이 활성화될 때마다 여러가지 보상이 있다.
- 길을 열었어요 - 수라마르에 있는 9개의 순간이동기 활성화
기우는 초승달 지역과 황혼의 포도원쪽 순간이동기는 해당 지역의 퀘스트를 끝까지 완료해야 활성화 가능하다.
- 반란 - 7.1 패치에서 추가된 9개의 수라마르 이야기 전개 완료
이 업적을 얻고 나이트본 확고한 동맹을 찍으면 캐릭터 생성 시 호드 진영 동맹 종족으로 선택할 수 있다.
[1]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맵 전역의 수준이 바뀌는 시스템이다.[2] 스톰레이지 형제의 고향은 수라마르가 아닌 발샤라이지만, 발샤라와 수라마르는 서로 이어진 지역이다. 형제가 세나리우스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 것을 보아, 발샤라에서 태어났지만 수라마르와 발샤라를 곧잘 왕래했던 듯하다.[3] 이 드워프(스톰브류)의 딜이 상당히 강하다. 일부러 드워프 퀘를 깨주지 말고 지옥영혼 요새에서 드워프는 데리고 다녀도 좋다.[4] 옛 나이트 엘프 제국의 마법사 부대이며 한때 일리단이 이끌었다.[5] 원어는 '아이언그로브 피난처'에 더 가깝다.[6] 여기서 오큘레스는 플레이어에게 수상한 놈이라며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대해 밖으로 순간이동 시켜버리겠다고 하는데, 증거를 보여주지 않고 개기고 있다보면 진짜로 대해로 순간이동 시켜버린다.[7] 실험체 하나가 탈출하여 왕실 정원을 쑥밭으로 만들자 연구를 중단하고 실험체를 폐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에 불복하여 추방되었다.[8]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동생의 성별도 바뀐다.[9] 아르칸도르의 열매가 있긴하지만 많은 피난민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열매가 많이 열리는게 아니라서 당분간은 마력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0] 지맥 마력을 복구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야 하는데 둘이 다툴 때마다 놓아야 하는 자리가 바뀐다.[11] 나이트엘프 쪽에는 "너희 조상" 이라고 쓰인 트롤 조각상 , "고향에 온 기분을 느껴 보라고"라고 쓰인 트롤 티키 가면이 있으며, 블러드 엘프 쪽에는 "교체용 태양샘"이라고 쓰인 거울, "금단 현상이 올 때를 대비해서 주는 거야"라고 쓰인 약병, "너희 탈것을 찾았다"고 쓰인 닭장이 있다.[12] 이때 플레이어 캐릭터 위에 수라마르 내부에서 감지 NPC들이 달고다니는 감지 마크가 떠있기도 하고, 변장을 벗겨내는 과정도 같기 때문에 환영이군! 뭘 숨기고 있느냐 같은 대사를 직접 읊으면서 울분을 푸는 플레이어가 보이기도 한다.[13] 하지만 좀 이상하게도 대정원으로 직접 통하는 윗층만 안전하며, 비전로 입구를 비롯한 그 아래는 여전히 나이트본이 가득하다. 아마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전역퀘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