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삼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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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죽음에 관하여, 남과 여를 연재한 유명한 웹툰 작가 혀노가 2019년 12월 7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으로, 2000년대 중반 청소년들의 문화를 제법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1] 때문에 연애혁명의 레트로 버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애혁명과 닮은 점이 꽤 많다.[2][3] 90년대생들의 향수를 불러올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독자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4] 제목인 별이삼샵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를 의미한다.
2. 스토리
고등학교에 입학한 수원은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알게되며 실연(?)의 아픔에 빠지지만 곧바로 학교 퀸카인 효림에게 반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의 취미이자 재능인 그림을 발단으로 하여 진행되는 이야기의 로맨스 학원물이다.발신자 제한번호로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던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상지고등학교
모티브는 용인의 성지고등학교.
3.1.1. 수원과 중학교 친구들
- 지수원
중학교 때까지 같은 그림 학원에 다녔던 김하랑이라는 여학생을 짝사랑하여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촛불 이벤트를 계획하지만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크게 절망한다.[6] 그런데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겠노라 다짐하자마자 같은 학교 퀸카 설효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렇게 그의 두 번째 짝사랑이 시작된다.
이후 그림 실력[7] 을 발휘하여 그린 야한 만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며[8] 박동 무리와 친해지고 학교 내에서 입지가 높아지게 된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잘 생겨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작가 본인도 초반 비주얼이 너무 참담했다고 느꼈는지 패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눈 크기까지 키우며[9] 점점 더 귀엽게 그리고 있다.[10] 단적으로, 초기 썸네일은 지수원이 꾸민 미래 모습으로 추정되는데 초기 썸네일보다 현재의 외모가 훨씬 귀엽고 낫다는 평도 많을 정도.
- 오노(오인호)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겐 관심이 없으며 이는 친구들도 예외가 아닌 모양인지 친구들과 있을 때도 종종 혼자 다른 생각을 하는 장면들이 나오곤 한다.
눈빛과 분위기가 음침할 뿐이지 그럭저럭 봐줄만 하기 때문에 꾸민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꽤 있는 편이고, 오노의 귀두컷이 당시 기준으로는 최악의 헤어였지만 현재엔 그 평가가 조금이나마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의외로 보기 괜찮다는 평도 있다.
시니컬한 성격에다가 친구들에게 독설을 일삼곤 한다. 예를 들면 수원에게 니가 찐따(찌질이)인건 사실이지 않냐고 한다든가..
- 이준현
4인방 중 가장 무난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 김인섭
양진수의 안티테제. 양진수와 인섭 두 사람 모두 친구와 갈등을 빚은 뒤 친구를 언짢게 바라본 공통점이 있지만, 자신을 돌아보지않고 그저 친구 탓만 하다 결국 비뚤어진 양진수와 달리 인섭은 중학교 친구들이 수원을 흉보자 그냥 순수한 애들이라며 보호해주고 '친구한테 먼저 사과할 깡도 없는 놈'이라며 자신을 탓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걍 인섭이는 딱 그 나이의 미숙함이고 성장형 캐릭턴데 양찐은 진짜다...
34화의 베스트 댓글 中
결정적으로 둘의 인물상을 가르게 된 편이 37화. 양진수는 원망의 대상을 수원으로 돌리고 노트를 빼돌려 수원뿐만 아니라 박동 패거리마저 외면하게 만들었지만 인섭은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아무리 여자애들이랑 친해졌어도 이런 걸 공유할 리 없다'라며 수원을 믿고 노트를 되찾아줌으로써 관계를 회복하였다. 수원의 노트가 그의 학교 생활의 존망을 가르는 매개체임과 동시에 '''두 사람의 됨됨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매개체'''였던 셈.
또한 두 사람 모두 친구와 싸웠던 시기가 비슷한데다 둘의 갈등 과정이 20화부터 38화까지 동시에 전개되었다. 이는 혀노 작가가 대놓고 둘을 비교하고자 이런 전개를 한 것으로 추정되며, 둘을 비교함으로써 '''태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냄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말이다.
양쪽 다 쌍꺼풀이 있는 동생과 달리, 왼쪽에만 쌍꺼풀이 있다.
3.1.2. 나국중학교 출신들
모티브는 용인의 나곡중학교.
성희준과만 친했던 정철규를 제외한 나국중에서 상지고로 진학한 인물들은 서로 친하게 지낸다.[16]
- 설효림
- 신장: 162cm
- 체중: 48kg
초반엔 자기한테 반해서 슬금슬금 쳐다보는 지수원의 눈빛이 음흉하다며 지수원에 대한 반감을 잠깐 가졌으나[18]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며[19] 지수원을 다시 보게 된다. 특히 오빠의 난입으로 완전히 망가진 촛불 이벤트 때 지수원에게 위로를 받은 뒤부턴 환하게 웃으며 장난을 치고 앞머리를 잘라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 이후 마이쮸도 주고 매점 쏘겠다는 얘기도 듣는다!
작중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했듯이 기가 센 성격이지만[20]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평범한 여자애들처럼 눈물도 많은 편이다.[21] 전형적인 외강내유 스타일의 캐릭터.집안 환경이 환경이다 보니,센 척하는 인물을 극도로 혐오한다.[22] 지수원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얼빵이라고 부른다.그리고 작중 가끔씩이지만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한다.
연애혁명의 왕자림과 매우 닮았다. 학교에서도 이름난 미녀, 까칠한 성격, 단발머리, 순둥한 남주와 러브라인이 생긴다는 것까지. 차이점은 순정만화 주인공의 필수 요소인 과거의 트라우마가 없다는 것 정도.[23]
- 이리나
- 김진경
- 박동
~
지수원의 같은 반 짝꿍으로 술과 담배[25] 를 즐기지만 이유 없이 시비를 걸거나 크게 선을 넘지는 않는다. 눈치가 빠르고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마다 지수원을 챙겨준다.[26][27]
의리 있고,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인성도 좋은데다 또래 애들에 비해 성인수준으로 성숙한 편이라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물 중 하나. 지수원과 비슷한 생각을 자주 한다.[28] 스토리가 점점진행되면서 요새는 아예 박동을 진주인공으로 밀고 있는 분위기다.[29]
어디까지나 노는 학생에 불과할 뿐 심성 자체는 고운데다 양아치같은 행보는 하지 않기 때문에 '''싸움 면에서는 일반 학생들과 다를 게 없다.''' 전화로 정철규를 불러낼 때만 해도 끓는 분노를 참듯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쫄아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결국 44화에서 '''중학교 이후로 싸운 적조차 없다'''는 말이 나오며 확인사살.
- 양진수
작품 내에서 가장 평가가 좋지 않고 밉상인 인물이다. 시도 때도 없이 센 척 하고 다니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그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다. 지수원이 그린 설효림 그림을 훔쳐 설효림에게 갖다 바치고, 이준현에게 2번이나 꼽을 주고, 라떼월드에서는 설효림한테도 쫄아 도망가는 3인방에게 처음엔 센척 좀 하더니 이내 쫄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김인섭에게는 담배 피는 거 망을 좀 봐달라며 되도 않은 위협을 하고, 좋아한다는 설효림에게는 중학교 동창 후배까지 싹 다 불러놓고 고백하며 받아주지 안되면 않을 상황을 조성하고[30] , 그 때문에 친구들이 설효림의 오빠인 설민수에게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 하나 없이 분위기를 띄우려고 농담을 하는 성희준을 정색하고 째려보고, 이후 사과하는 성희준에게 너는 날 친구로 생각 안한다느니 진상을 부리고, 그럼에도 친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없이 설효림에게 차였다는 이유로 학교에 안나가며 뒤에서 친구들 욕이나 해대고, 설효림이 떨어뜨린 안경을 지수원을 통해 전해주자 또 질투심이 발동했는지 도끼눈을 뜨고 노려봤으며, 이후 다시 학교에 와서는 또 설효림과 친하게 지내는 지수원에 대한 시기질투로 지수원의 야한 만화 연습장을 설효림 가방에 올려놓고, 그럼에도 여전히 그냥 장난이라며 지수원에 대한 미안한 감정은 전혀 없고...... 끝이 없는 악행에 독자들의 맹렬한 비난을 매주 온몸으로 받고 있다. -현재 정철규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심리적으로 점점 더 타락해가고 있다.
결국엔 정철규와 함께 성희준을 밟는다.자신을 항상 무시해왔다느니 열등감에 사로잡힌 모습과 함께 정철규에 완전히 스며든 느낌.이 사실을 안 박동은 그간 양진수의 행동에 반감을 가지더라도 좋게 해결하려던 모습을 버리고 분노하게 되고,결국 양진수 & 정철규와 싸움을 하게 된다. 싸움 후엔 나국중 무리에서 완전히 나가떨어졌고, 정철규에게도 토사구팽당한다.
이후 자퇴를 하게 되고, 자퇴 전에 지수원과 싸움이 붙었고, 우세를 점하는 듯 싶었지만 마지막에 코피가 터지면서 패배한다. 최후엔 지수원에게 보복하러가다가, 설효림을 만나게 되고, 설효림에게 저번에는 미안했다고 사과하지만, 설효림에게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애초에 사과할 일을 만들지 말라는 싸늘한 충고를 들으며 작중에서 일단은 퇴장한다.
- 이대규
박동의 친구. 작품 내에서도 나국중학교 출신 남학생들 중에서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 미남.[31] 김지성과 함께 항상 뒤쪽으로 물러나 서서 같이 놀땐 무난히 웃으면서 지내고 싸우면 말리고 화해시키는 등 어른스러운 포지션을 취한다.
- 김지성
박동 무리의 일원으로 이름이 23화만에 첫 등장했다. 이처럼 미미한 존재감으로 엑스트라성 인물임이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32]
나국중 무리가 양진수, 정철규와 싸우려 할때 "양진수 그새끼는 내가 때리게 해줘"라고 말하는데, 양진수를 특별히 싫어해서인지 정철규보다 만만한 상대여서인지는 알수 없다. 결국 양진수와 붙게 되는데,둘 다 싸움실력은 없는 수준이라 그냥 꼬마애들 싸움이었다.그러나 떡대차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지성의 패배..
- 정철규
통칭 "미친개". 마족눈 캐릭터다. 별명처럼 난폭하고 악랄한 성격이며 그 때문에 베프였던 성희준 포함 나국중 출신 친구들 모두에게 손절당했다.'''니가 먼저 띠껍게 굴었잖아.'''
48화 <정철규>에서
초반만 하더라도 싸우는 친구들을 때려서 억지로 화해시키는 등 최소한 선은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자퇴한 뒤 운동장에서 담배를 피우며 교복을 태우고 일진 행위 등 기행을 일삼으며 방황하던 양진수와 함께 다니게 된다. 아는 후배가 연락을 받지 않자 피씨방 컴퓨터의 모니터를 주먹으로 깨부수고, 후배의 집 창문을 짱돌로 깨고 무단 침입 후 폭행하거나 여자친구에게조차 막말을 일삼는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도가 지나친 면모를 보여준다.나중에 박동네와 한바탕 후, 해결하러 온 임용진에게 정통으로 한 방 먹으며 기절. 최후엔 담배를 피다가 설민수에게 한소리 듣고 퇴장.후에 밝혀진 바로는 나국중 시절 성희준과 정말 친했지만, 정철규가 점점 악랄한 망나니짓을 하면서 성희준까지 등을 돌리게 되며 멀어진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이런 행보 때문에 양진수와 함께 찐따(찌질이) 일진 취급까지 받으면서 독자들에게 상당히 미움을 많이 받고 있다.
3.1.3. 기홍중학교 출신들
모티브는 용인의 기흥중학교.
나국중에서 상지고로 진학한 인물 중 그나마 강한 정철규가 최진우에게 깨갱거리고 임용진과 강혁에게 박동과 양진수가 기가 밀리는 것을 보아 상지고 내에서는 기홍중 출신이 나국중 출신보다 더 빡센듯 하다.
- 최진우
'''90년대 청소년 한정 세계관 최강자.'''무조건 얘네 반, 얘 주변에서만 봐라. 너희들 반 가져가서 보다가 걸리기라도 하면, 얘 학교 못 다닌다. 다녀도 개판일게 뻔하고. 어차피 너네가 책임져줄 것도 아니잖아?
기홍중[33] 을 중 2때 접수하고 올라왔다는 상지고의 짱. 본래 무표정이지만 지수원의 만화를 보고 처음으로 웃었으며, 이후 임용진과 강혁과 함께 종종 지수원이 그린 만화를 보러 찾아온다.
- 임용진
얼굴은 이렇지만 17세가 맞다. 최진우, 강혁의 기홍중 출신 무리와 함께 다니며 나머지 둘에게 담배 피우는 걸 말하지 말라고 박동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걸로 보아 유일한 흡연자인 듯하다. 담배를 뜯어내고 다소 강한 어투 때문에 박동과 양진수 모두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 강혁
마찬가지로 둘과 함께 교실까지 찾아와 지수원이 그린 성인만화를 애독한다.
3.1.4. 교직원들
- 1반 담임 선생님
지수원, 박동, 김지성, 양진수가 있는 1반의 담임 선생님이다.
- 미술 선생님
유일한 등장 장면에서 숙제를 해오지 않은 양진수를 구타했다.
- 학생주임 선생님
체벌이 일상이었던 시간적 배경을 고려해도 꽤 충격적일 만큼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선도한다. 급식실까지 가서 두발 규정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을 잡아내고 잡은 학생들은 사정없이 맞는다.
3.2. 구달 공업 고등학교
- 성희준
나국중 무리에서 유일하게 구달공고로 진학했다. 중학생인 여자친구와 항상 붙어 다닌다. 박동 무리와는 친하게 지내지만, 설효림과 여자애들 무리랑은 본인이 직접 친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초면인 지수원에게도 친근히 대하며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설효림에게 차이고 빡친상태에 있을때 눈치없이 짜증 불러 일으키게 말한 걸 빌미로 삼아 자신에게 추하게 화풀이를 해대는 양진수를 시원하게 때려주었고, 지수원이 정철규의 성희롱성 발언을 저질스럽다고 비난하자 정철규가 지수원을 위협할 때도 나서서 커버쳐주었다. 정철규를 상회하는 싸움 실력을 가졌으며, 자신의 여친을 가지고 도발한 정철규와의 싸움에서 양진수 때문에 계단에 굴러 떨어졌는데도 다시 올라와 양진수에게 주먹을 꽃는 정신력도 보여주었다. 이런 상남자스러운 면모로 현재 독자들 민심이 굉장히 좋은 인물 중 한 명이다.
- 인섭이의 중학교 친구들
김인섭이 자주 언급하던, 그 잘 나가던 중학교 시절 친구들. 셋 다 구체적인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김인섭의 통화내용을 봤을 때 셋 중 한명의 이름이 "양하X"임을 알 수 있다.
김인섭은 자신을 얕잡아 보는 양진수와 지수원이 친하게 지낸다는 것에 심기가 불편해져 [34] 그날 저녁 이들을 만났으나 이들과 대화하면서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김인섭이 자기 성찰을 하는 계기가 된다.
인섭의 친구들을 찌질하다며 욕하고 여친과의 진도를 캐물으며 성드립을 일삼는 등 좋지 못한 모습에다 외모까지 찌질해보여서 독자들에게는 '찐따가 가오잡는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이창범
구달공고 짱. 정철규와 양진수에게 맞은 성희준을 보며 "...." 하고 등장했으며 발목 부분만 비춰주었기 때문에 맥락상 구달공고 짱으로 추정되었고 46화에서 얼굴과 이름이 나오며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얼굴을 크게 다친 성희준과 그의 친구들을 호출하여 성희준이 정철규에게 맞았다는걸 알고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3.3. 그 외 인물들
- 김하랑
지수원의 첫번째 짝사랑. 촛불 고백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과 편지를 준비했으나 남자친구가 있었단 사실을 몰랐고 결국 이후 박동을 통해 알게 되며 시도조차 못해보고 끝이 난다.직후 김하랑은 바로 잊어버릴 두번째 짝사랑이 시작된다.
- 조성욱
김하랑의 남자친구.
- 설민수
설효림의 오빠. 학창시절 이름을 꽤나 날렸는지 근방에선 전설이 된 인물. 박동 등 남학생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설효림을 아끼지만 성격이 폭력적인 데다가 그 방식이 다소 뒤틀려 있어, 중학교 때 설효림의 첫 남자친구를 심하게 때려서 강제로 헤어지게 하고, 남자들이랑 놀거나 만나지 말라고 설효림을 강하게 압박한다.[35] 결국 설효림에게 고백한 양진수와 그걸 도운 친구들 또한 설민수에게 뚜드려 맞았으며 설효림이 이에 눈물을 흘리며 서러움을 터뜨리자 요즘은 다소 잠잠해졌다.땀 한방울의 묘사로 보아 아끼는 동생이 괴로워하는걸 보곤 본인도 마냥 올바른 방법이라곤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 김형섭
김인섭의 동생. 말투나 외모를 보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보이며, 인섭에게서 나는 담배 냄새를 맡고는[36] "비밀로 해줄테니까 빨리 끊어~"라고 말하고 웃으며 도망친다. 외모와 행동이 매우 귀엽고 깜찍하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37]
- 김광운
이리나의 남자친구. 고2.
'''후에 이리나 몰래 같은 상지고 학생인 하이안과 바람 중이었다는게 밝혀진다.''' 이후 성희준 커플이 수원과 박동을 몰래 불러내서 같이 카페에서 미행을 감행하는데, 희준 및 수원 일행은 뒷자리에서 광운과 이안 사이에서 서로 애정 표현을 엿듣다가 뽀뽀 소리가 아닌 이상한 쪽쪽거리는 소리를 적나라하게 듣게 된다. 스토리 전개상 리나에게 미안한 감정은 맴돌면서도 내연녀(?)인 이안과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는걸 보면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
- 나국중 후배 커플
양진수의 고백을 도와주러 온 엑스트라 커플.
- 수원이 엄마
지수원의 엄마.상술한 대로 이리나와 닮았다.
- 라떼월드 삼인방
셋 중 여자 이름은 X유진. 라떼월드에서 이준현의 실수를 빌미로 삼아 주인공과 친구들의 삥을 뜯으려 하며 뒤늦게 도착한 설효림 무리와 양진수와도 시비가 붙었으나 설효림에게 말로 완벽하게 패배한다. 의도치 않게 지수원이 설효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38]
- 조우리
성희준의 여자친구. 중학생이다.멍청함인지 그냥 때묻지 않은 순수함인지 모를 질문을 한다.
- 정철규 여자친구
정철규의 여자친구. 중학생이다. 임용진에게 맞은 정철규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다가, 정철규에게 폭언을 듣고 이별을 선언한다.
4. 여담
- 구체적인 배경은 2006년도 경기도 용인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용인이라고 확실히 언급되었으며 성지고등학교[39] , 구갈공업고등학교, 기흥중학교[40] , 나곡중학교 등 실제 용인의 학교 이름을 조금씩 바꿔 썼다.
- 작가의 전작 <남과 여>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본작의 배경이 2006년, <남과 여>의 배경이 2015년임을 고려하면 나이까지 일치한다.
- 본 작품이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그린 게 아닌가 하는 설이 돌고 있다. 주인공이 그림을 잘 그리고 꿈이 만화가라는 점에서 이 주장이 힘을 얻었다.
- 일진을 소재로 하긴 하지만 묘사가 현실적인 편이다. 주인공도 아주 아싸는 아닌,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의 학생이며 정철규 같은 악역들을 제외하고는 노는 애들도 범죄자 수준이 아니라 모두 담배나 야자 째기 등의 흔한 일탈만 하거나 본인이 같이 하진 않더라도 그런 애들이랑 친하게 어울리는 등 적당한 선에서 노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45~47화의 '관심 없는 싸움' 편에서는 액션 만화 내로라하는 싸움 실력이 아니라 그냥 학생들 개싸움 정도로 묘사되었다.
- 거의 매 편 귀여운 한 줄짜리 작가의 말이 있다. ㅠㅠ!!같은 귀여운 말투가 압권.
- 거의 매 편마다 상위권 웹툰들과 비교하고[41] 또는 요즘 다른 만화들은 어떻다느니 하는 수준 낮은 찬양글들이 베댓에 올라온다. 가급적이면 감상할 땐 댓글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
- 16화에서 오인호와 이준현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트리머 케인(인터넷 방송인)의 밈 중 하나인 '지가 ○○○를 되게 잘 하는 줄 알아!'가 등장했고 댓글창은 케인의 팬들이 몰려와서 밈들을 베댓으로 올려놨다.
[1] 작품 내 배경년도는 2006년으로 나온다.[2] 여주의 외모, 이벤트, 노는 학생들의 묘사 등등[3] 연애혁명의 작가 232도 연애혁명 갤러리에서 별이삼샵을 즐겨본다고 말했다.[4] 작가인 혀노도 90년대 초반 출생자(1991년생)이기도 하다[5] 그러나 평범한 학생인 자신과는 달리 노는 학생인 박동이 주요 사건과 휘말리는 경우가 잦아 박동이 주인공 같다는 반응이 많은 편.[6] 지수원이 김하랑을 생각하며 쓴 손편지를 짝꿍인 박동이 보며 크게 웃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박동이 지수원에게 네가 좋아하는 김하랑이라는 애가 기홍중에 다녔던 김하랑이 맞냐고 묻고 이에 지수원이 맞다고 대답하자 박동은 지수원을 컴퓨터실로 데려가 김하랑의 싸이월드를 지수원에게 보여주며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지수원도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싸이월드가 아닌 버디버디만을 했기 때문에 김하랑의 싸이월드를 볼 일이 없었다.[7] 작중 묘사와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그림을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8] 지수원은 짝꿍인 박동과 박동의 친구인 양진수 둘에게만 보여줬지만 혼자 보기 아까웠던 박동은 최진우의 친구들에게 야한 만화를 보여주게 되고 학교 짱인 최진우까지 알게 되면서 지수원은 순식간에 유명해진다. 물론 남학생들 한정[9] 지수원은 렌즈도 안경도 끼지 않는다.[10] 초반엔 주인공이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예쁜 여자들만 좋아한다며 마뜩찮게 보는 시선들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흐를수록 외모 버프 + 고운 심성이 강조되고, 결정적으로 놀이공원 대참사에서 자신의 발목을 버리면서까지 설효림을 구해주는 장면과 설효림을 희롱하는 양진수에게 적어도 너만큼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일갈하는 모습이 나온 뒤부턴 이런 시선들이 거의 없어졌다.[11] 같은 초등학교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지수원의 다른 친구들인 이준현, 김인섭도 마찬가지.[12]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캐릭터 설정에서 본명이 오인호인 것이 드러났다.[13] 학교 테라스에서 이준현과 팔씨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 치의 표정 변화도 없이 자신보다 체격이 큰 이준현을 가볍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14] 급식실과 놀이공원에서 두 번씩이나 양진수에게 한 소리를 듣는다. 놀이공원 때는 이준현의 잘못도 분명 있었지만 급식실에서 양진수가 잡은 트집은 누가 봐도 생시비였다.[15] 양진수가 지수원을 매장하려고 설효림의 자리에 갖다 놓은 만화 연습장을 따로 챙겨두었다가 지수원에게 돌려준다.[16] 36화에서 이리나와 김진경이 김지성에게 딸기 우유를 사달라며 조르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 작중에서 서로 접점이 없었던 인물들의 사이도 원만한 듯.[17] 주변 인물들의 말로 짐작컨대 나국중 시절부터 유명했던 듯 하다.[18] 처음엔 그냥 찝찝해하는 정도였지만 지수원이 허락 없이 몰래 자신의 그림을 그린 걸 알게 된 이후엔 지수원을 복도로 불러내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한다.[19] 놀이공원 대참사, 촛불 이벤트.[20] 놀이공원에서 남자 2명과 여자 1명에게 시비가 걸린 상황에서도 전혀 쫄지 않고 강하게 맞대응해 3명을 다 돌려세웠고, 그녀의 친구들인 이리나와 김진경도 설효림이 화를 낼 때는 어쩔 줄 몰라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21] 학생 주임 선생님에게 휴대폰을 빼앗겼을 때 곧바로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양진수가 친구들 앞에서 자신에게 고백했을 때도 오빠인 설민수가 양진수를 포함한 자신의 친구들을 때리자 제발 그만 좀 하라며 훌쩍거렸다. 이후 오빠와 단 둘이 남았을 땐 이제 친구들 얼굴을 어떻게 보냐며 아예 펑펑 울었다.[22] 라떼월드 편,촛불 이벤트 편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를 보면 센 척과는 거리가 먼 지수원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 것으로 보인다.[23] 다만 집안 상태가 좀 안 좋긴 하다. 동네 짱이라고 불리는 오빠 아래서 과잉보호 받고 있다.[24] 동시에 진경이 팔뚝에 힘을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힘줄이 여럿 보인다.(...)[25] 현재는 담배를 끊었다.[26] 대표적으로 지수원이 설효림의 모습을 그리던 걸 설효림이 알게 되어 지수원에게 화를 낼 때 지수원이 찌질이긴 하지만 착한 놈이라며 변호해 주었다. 또 지수원이 설효림에 대한 정철규의 음담패설에 동조하는 양진수에게 일침을 가하자 양진수가 지수원의 뺨을 치는데, 이때도 흥분해서 달려드는 양진수를 막으며 "말 한마디 했다고 사람 뺨을 치는게 정상이냐?" 라고 한다.[27] 사실 박동의 내면을 묘사할때는 '그게 내 알바는 아니지.' 정도로 생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나, 이런저런 이유로 지수원을 챙겨주는 일이 많아진다.[28] 양진수, 정철규의 행동에 대해 한심하다는 생각이 다수다.아직까진 지수원에게 어느 정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지만,여러모로 둘의 관계 발전이 기대되는 포인트.[29] 스토리상 출신 중학교도 다르고 나국중 출신 무리들과 친해진 지 얼마 안 된 원래 주인공보다 등장인물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사건이 박동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그런 감이 있다.[30] 이후 설효림 오빠인 설민수에게 참교육당하며 일단락되었다.[31] 재밌는 점은 촛불 이벤트 편 후 박 동과 같이 이발을 하는데,이 스타일이 2020년 현재 기준으론 깔끔하고 남자다운 머리라 훨씬 더 잘생겼다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박 동 또한 귀엽다는 평이 다수.[32] 설효림을 좋아하는 양진수를 위해 급식실에서 양진수 설효림 옆자리 앉히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중 자기는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하냐 묻자 박동이 "엑스트라는 대충 아무데나 앉아" 라며 일갈한다.[33] 공교롭게도 지수원의 첫번째 짝사랑의 주인공인 김하랑과 같은 학교다.[34] 이전에는 지수원이 설효림을 비롯한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 배알이 꼴린 게 아니냐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앞뒤 정황을 생각해 보면 지수원이 양진수와 친하게 지내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 게 맞다.[35] 다만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여친이랑 집에서 꽁냥대거나 아예 같이 자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36] 인섭이 피운 것은 아니고 구달공고 친구들이 피우던 것.[37] 같은 작가의 작품인 남과 여의 등장인물 김형섭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38] 앞의 사건에 대한 복수로, 라떼월드 내부가 인파로 혼란한 틈을 타 셋 중 남자 한 명을 시켜 설효림을 어깨빵으로 넘어뜨리고, 그 위로 넘어지던 사람들을 지수원이 온몸으로 막아내며 설효림 대신 다치는 덕분에 나국중 무리들은 물론 설효림과도 가까워지게 되었다.[39] 혀노작가의 모교라고 한다.[40] 2019년부터 폐교[41] 특히 연애혁명이 가장 많이 비교 당한다. 연애혁명보다 별이삼샵이 더 재밌다든가, 연애혁명은 항마력 딸려서 못 보겠다든가 등의 베댓들이 올라온다. 정작 혀노 작가와 232 작가가 친한 사이임을 생각해보면 정말 무례한 댓글이다. 그 외엔 여신강림이 비교 당하며, 아예 네이버 웹툰 전체를 별이삼샵보다 별로라고 비교하는 베댓도 올라온다. 작품이 어떻든 타 작품과의 비교는 두 작가분들께 큰 실례이므로, 이 글을 봤다면 자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