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이급 잠수함
[image]
[image] [image]
1. 제원
2. 개요
'''보레이급 전략 탄도미사일 원자력추진 잠수함(Подводные лодки проекта 955 (Борей, 09551), 955A (Борей-A, 09552))'''은 러시아 해군이 건조하여 운용하는 잠수함이다.
야센급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과 함께 운용 및 취역이 진행 중인 차세대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 2013년 1번함이 취역하였다. 보레이급 잠수함은 야센급에 적용된 기술을 도입하여 1축 추진 방식 및 펌프제트 채용으로 소음감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기존 러시아 해군의 전략 원자력잠수함과는 다른 설계개념을 도입하였다.
초기 설계안 Борей형 3척에는 일부 기존의 보수적인 기술적 접근으로 건조되었으나, 이후 현재는 운용 중 개선사항이 반영된 Борей-A형이 건조가 진행중에 있다.
3. 성능 및 세부 함급
[image]
성능적으로 보레이급은 대형화되었지만 자동화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승무원수는 델타급 잠수함의 중기형인 델타 Ⅲ와 같은 130명이다.[1] 소나 시스템은 바우 소나, 프랭크 어레이 소나, TASS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패시브 모드만을 사용한다. 추진장치는 원자로 스팀터빈 각 2기씩 탑재하고 1축 추진으로 최대속력은 30노트이다.
이전 함급과 비교하면 보레이급은 수중배수량 24,000 톤급으로 설계되어 델타급 잠수함의 후기형인 델타 Ⅳ급보다 큰 선체에 아쿨라급 잠수함 보다는 작은 선체[2] 를 가지고 있다. 다른 국가의 탄도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SSBN)과 크기를 비교하더라도 미국 해군의 수중배수량 18,000 톤 오하이오급 잠수함이나 영국 해군의 16,000 톤의 뱅가드급 잠수함에 비해서 수 천톤 단위로 큰 대형화된 선체를 가지고 있다.
탑재된 무장에서는 주력 공격수단인 탄도미사일 RSM-56 불라바와 함께 자위용으로 533mm 어뢰발사관 6문을 탑재하고 어뢰외에도 SS-N-15 잠대함 미사일을 운용한다. 초기 설계안에서는 이전 함급이었던 아쿨라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미사일인 R-39(NATO 코드명 SS-N-20)의 개량형인 R-39M(또는 R-39UTTH, NATO 코드명 SS-N-28) 12발을 탑재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이 미사일이 첫 3번의 시험에서 실패하고 탑재 계획이 취소됨으로써 육상발사형 미사일인 SS-27 토폴-M을 함재형으로 개조한 SS-NX-30 불라바(Bulava)를 탑재하는 무장으로 변경되어 건조가 시작되었다. 그로 인해 건조가 진행되던 중 무장을 다시 개조해야할 필요성이 발생해 당초 2000년 진수, 2002년 취역할 예정이었던 계획이 대폭 후퇴하기도 하였다. 주력 공격수단 불라바 탄도미사일은 기존의 R-39M보다 작은 미사일이므로 보레이급의 미사일 탑재량은 이전 전략 탄도미사일 원자력들에 비해 증가된 16발로 늘어났다. 그래도 만만치 않은 크기인지 수직발사관 부분이 개량되었다.
장기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취역이 마무리 되면 노후화된 델타급 잠수함과 아쿨라급 잠수함[3] 의 전략 탄도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임무를 장차 보레이급이 대신하게 될 것이다.
보레이급은 크게 최초 건조된 Борей형 3척과 이후 개선에 따라 건조 및 취역이 진행중인 Борей-A형으로 나누어진다. 세부적으로 운영 시 누적된 개선사항에 대한 반영이 이루어 졌으며, 큰 차이로는 함교 부분의 형상이 기존 역경사 모양에서 직선 모양으로 차이를 보여 구분할 수 있다. 주력 공격수단인 RSM-56 불라바 미사일 탑재량이 기존 16발에서 20발로 늘어났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4. 운용
보레이급 잠수함은 총 10척 계획, 4척 건조 중, 2척 건조 예정, 4척 취역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해군에서 총 4척이 활동중에 있다.
보레이급 잠수함 1번함 유리 돌고루키가 2011년 취역할 예정이었고, 2번함 알렉산드르 네프스키는 2004년 3월에 기공한후, 역시 2011년에 진수, 3번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도 2006년 3월에 기공해서 2013년에 진수됐다.
2011년 6월 28일 보레이급 잠수함 1번함 유리 돌고루키(Юрий Долгорукий)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불라바 미사일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5. 동형함
6. 관련 문서
[1] 기존의 델타 시리즈가 대형화되면서 승무원이 계속 증가한 것에서 추측하면 보레이급은 한층 발전된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2] 수치적인 비교에서 전장은 아쿨라급이 172.8m이고 보레이급은 170m로 2.8m차이밖에 없으나 전폭에서 아쿨라급이 23.3m로 무려 10m가 넓다. 그리고 높이도 아쿨라급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아쿨라급이 보레이급보다 훨씬 커보이는 것이다.[3] 아쿨라급 잠수함의 거대함은 냉전 당시 소련 해군의 떨어지는 기술력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었고 효율성에서 안좋아 언젠가는 보다 '정상적인' 크기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 대체 해야하는 결과를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었다.[4] 3분 50초 부터 Борей-A에서 개선된 부분을 언급한다.[5] 타이푼급 잠수함의 이름을 이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