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보루토)
1. 개요
ボロ
boro
만화 보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미야케 켄타[1]
2. 상세
비밀조직 카라의 간부 조직인 '이너'의 일원으로,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든 상당히 큰 덩치를 가진 남성이다.
외향만 봐서는 델타보다도 더 폭급하고 전투적일것 같으나, 델타보다는 훨씬 더 차분하며 거기에 더해 약간 능글맞은 성격으로 보인다.[2] 도발에 쉽게 넘어가 달려들었던 델타와 달리 보루토의 도발에도 꿈쩍 하지 않고 도리어 보루토에게 도발을 시전할 정도며, 카와키와 7반의 연계와 작전상의 도주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할 정도의 지력은 가지고 있다.[3]
3. 작중 행적
3.1. 아오 편(그릇 편)
원작 16화[4] (TVA 181화)[5] 에서 처음 등장했다.
- 연재분 16화(TVA 181화) : 지겐이 그릇을 잃었다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 이내 욕설을 내뱉으며 실컷 공을 들였는데 이게 그 결과냐며 최악이라고 말한다. 빅터가 비행선 추락 건에 대해 변명하자 누군가의 계략에 빠졌다고 말하고 싶은 거냐며, 다른 이너 멤버들처럼 그를 전혀 믿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지겐이 그릇의 회수를 카신코지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이너들의 의견을 묻자, 이의 없다고 대답한다. 이후 소집이 종료되어 다른 이너들과 마찬가지로 홀로그램처럼 사라진다.
3.2. 카와키 편
이후 델타가 우즈마키 나루토에 싸움을 걸다 된통 당하고 돌아오자 그녀를 놀리는데, 델타가 화가 난 나머지 보로를 공격하지만 당시 홀로그램 상태로 등장했는지 델타의 공격이 그대로 보로의 몸을 통과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코드'가 말하길 "델타가 실패했으니 필연적으로 자신(코드)이나 보로가 나설 수 밖에 없다"라고 하며 그 힘을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좀 더 시간이 흘러 나루토와 사스케가 지겐에게 덤볐다가 패배해 사스케만 간신히 탈출하고 나루토가 지겐에 의해서 봉인되자 지겐 대신 나루토의 봉인을 감시하게 된다. 얼마 있지 않아 카와키와 7반(보루토, 사라다, 미츠키)이 나루토를 구하기 위해서 찾아오자 그들을 반긴다.
허나 보로는 '이너'의 일원인 만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보루토의 나선환을 정통으로 맞고 회복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카와키가 합세해 7반이 분전하나 카마로도 흡수 할 수 없는 정체 불명의 술법에 카와키와 보루토가 무력화되었고, 미츠키마저 열세에 몰리자 사라다에 의해 7반은 퇴각, 잠시간 그들을 놓치게 된다.
얼마 후 사라다가 나타나 분전. 보로의 정체불명의 술법이 바로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폭로한다.[6] 미츠키는 일전의 과감한 돌격을 통해 보로의 술법이 사실은 인술이 아니라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예측했고, 공격을 하는 척 하면서 항체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보로의 혈액을 채취하며 바이러스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 숨어있던 카와키와 보루토의 합동 공격에 상반신이 날아갈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그런데, 상반신은 물론이고 머리까지 통째로 터졌음에도 불고하고 멀쩡하게 다시 재생했고, 카와키+7반의 포메이션이 갖춰지기 전에 우즈마키 나루토의 봉인을 급습하여 팀워크를 깨뜨릴 계략을 세운다.
보로의 말도 안되는 재생능력의 정체는 과학닌구이고 그 코어를 제거하면 재생하지 못한다는 카와키의 정보에 따라, 사라다가 사륜안으로 핵을 찾아내 치도리로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보로는 코어를 잃은 과학닌구가 폭주하여[7] 괴물의 모습으로 거대화한 후 미츠키를 발로 밟아 기절시키고, 카와키는 손으로 쳐서 날리고, 사라다를 쥐어 짜다가 보루토에게 맞고 놓친 후 보루토를 쳐서 날린다. 쓰러진 보루토를 주먹으로 뭉개려는 순간 오오츠츠키 모모시키가 깨어나 실패하고, 보로는 모모시키가 나루토의 차크라와 보루토의 몸을 빌려 시전한(...) 거대 나선환에 맞고 소멸한다. 죽기전에 모모시키에게 하등종 주제에 나대지 말라고[8] 욕까지 먹은건 덤.
스페어 신체가 있는게 확인된 델타와 달리 보로는 어떤지 불명. 코어가 파괴되었으므로 스페어 신체가 있다 쳐도 의미 없을지도 모른다.[9]
4. 전투력
본격적인 등장 이전에도 코드로부터 델타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인증받기도 했으며, 델타도 코드의 이런 언급에 대해서도 별다른 태클을 걸지 않는것을 보면 델타보다도 더 강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델타와 마찬가지로 전신이 과학닌구로 개조되어 있는데, 보로나 델타를 비롯해서 카라의 인원들은 전부 아마도가 개조한 개조인간이라고 한다.
자체적으로 혈계한계인 산성의 '''용둔(鎔遁)'''을 쓸 수 있다.[10] 일전의 델타가 술법다운 술법은 쓰지 못한 것과 반대로 술법을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런 산성 술법과 별개로 과학닌구의 일종인 ''' '바이러스' '''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인술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술법흡수 능력으로는 흡수하지 못한다. 이 바이러스의 경우 살상 능력까진 없는 듯 하지만 빠르게 몸이 무력화되는데다가 퍼뜨리면 꽤 광범위한 범위까지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이 곤란해진다.
사실 상기한 공격들 보다 보로의 특징적인 면이라면 바로 '''재생력'''. 전작과 본작을 포함해서 아무리 뛰어난 재생력을 가진 닌자라고 해도, 예토전생된 시체가 아니라면 상반신과 머리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의 상처는 술법으로 회복할 수 없는데, 보로는 상반신이 아예 '''분쇄되어 사라졌음'''에도 셀마냥 완전히 재생할 수 있는 엄청난 수준의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51화에서 잇시키가 보로가 보루토에게 패배했다라는 것을 듣자 '''설마 너(보루토)처럼 격 아래의 상대에게 패배할 줄은 몰랐다'''면서 놀라워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그 잇시키가 신뢰할 만큼의 강함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과학 닌구를 파괴당하는 바람에 폭주상태가 되긴 했어도 그 직후 신체 능력만으로도 7반 + 카와키를 모조리 쓰러뜨린 것을 보면 재생 능력이나 바이러스 없이도 그 네 명 정도는 압도할만한 힘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 후 카마에 의해 모모시키가 깨어나며 상정 외의 사태가 발생했을 뿐이다.
5. 사용 술법 및 능력
- 용둔 낙성파: 산성을 내뱉어 공격하는 술법. 작은 연못 하나정도는 만들 정도의 산성액을 쏟아낸다.
- 수둔 수진벽: 물의 벽을 소환하는 수둔 술법.
- 바이러스: 과학닌구 바이러스. 살상력은 없지만, 바이러스에 걸린 상대의 신체를 굳게 해 무력화한다. 꽤나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것이 가능하며 과학의 일종이니만큼 술법흡수 능력으로 흡수 할 순 없지만, 그 대신 보로 자신이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혈액에 항체를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츠키에 의해서 항체를 채취당해 무력화된다.
- 화약: 몸의 분사구에서 화약을 바이러스와 조합해 분사할 수 있다. 고작 수리검이 부딧치는 정도의 마찰로도 폭발할 정도로 반응성의 뛰어나며, 원한다면 화염을 분사하듯 입에서 뿜어낼수도 있다.
- 재생력: 신체의 재생력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나선환에 의한 상처도 금세 회복할 수 있고, 상체 대부분과 머리가 날아가도 순식간에 도로 재생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는 과학닌구의 일종으로, 보로의 몸은 델타처럼 과학닌구로 개조되어 있어 드래곤볼의 셀마냥 몸의 핵이 남아 있다면 몸이 얼마든 부숴져도 재생할 수 있다. 거기에 인을 맺는것으로 핵의 위치를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설령 원리를 알았다고 해도 능력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결국 사라다의 사륜안-치도리 조합에 털렸다.[11]
[1] 전작에서 지로보를 맡았다[2] 애니에선 조금 언동이 가벼워진 모습을 잠시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애니와서 완전 달라진 코드 수준은 아니다.[3] 보로가 혈계한계 사용자이고 그 역시 죽은 자를 개조했거나 산 자를 개조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과거 닌자였기에 상대의 수를 읽는게 중요한 닌자식 싸움법에 익숙해서 저렇게 대응했을수도 있다. 과거 닌자 신분은 아니라고 추측되는 델타의 경우 전법 자체가 과학닌구의 힘에만 철저히 의존하지 닌자들의 방식에 별로 익숙해보이진 않는다.[4] 15화에서 소집한 모습으로 나오긴 했으나 대사가 있는 건 16화부터다.[5] 그 전에도 다른 카라 멤버들과 함께 로브를 뒤집어 쓴 채 등장하기는 했지만 맨 얼굴이 후드 아래로 살짝 드러난 것과 대사가 있는 것은 181화가 처음이다. 179화에서 델타를 통해 코드와 함께 이름이 언급되긴 했었다.[6] 여담으로 이때 배경에 그려진 바이러스의 이미지는 코로나바이러스. [7] 이전까지와 다르게 갑자기 태도가 포악해졌다. 코어가 본체의 자아나 감정에도 꽤 관여를 하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8] 원문은 "調子に乗るなよ. 下等種が..."로, 직역하면 "우쭐대지 마라. 하등종이..." 정도.[9] 델타의 경우 몸이 파괴되었어도 드론을 통해 의식을 옮기는데 성공해서 부활했다고 봐야한다.[10] 원본이 혈계한계 중 용둔을 지닌 일족 소속원이거나 못해도 그런 일족과 피가 이어져있을 확률이 있다. 혈계한계는 보통 특수한 혈계한계를 지닌 혈족들만이 쓸 수 있다. 전작의 용둔 사용자는 바위마을의 사미의 인주력과 안개마을의 테루미 메이이므로 용둔 보유 일족은 최소 이 두 마을엔 존재한다. 그러나 보로의 원본이 이들 중 하나와 출신지가 같을지 아닐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보로가 쓰는 용둔은 일단 테루미 메이의 용둔(산성 용해액을 발생시킴)과 능력의 내용이 같다. (사미의 인주력이 쓰는 용둔은 용해액 말고 용암을 다루는 용둔이다. 사실 용둔은 용암, 용해액, 시멘트, 고무 이 4종류를 다루는 술법들이 모두 포함된다. 메이와 보로는 용해액 쪽의 용둔을 다룬다).[11] 문제는 핵을 털려도 바로 죽지를 않는다. 보로는 사라다의 치도리에 핵이 당하자 그 자리에서 죽은게 아니라 오히려 덩치가 부풀어오르고 폭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