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천

 

보수천 ㅣ寶水川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복원
5. 지천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구봉산부터 발원하여 중구 자갈치공영주차장에서 남항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3.8km의 하천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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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6.25 전쟁 당시. [1]
명칭의 유래는 중구 보수동을 통과하였기에 동명을 따라 붙여진 이름이나 흐르는 물이 보석 같이 맑다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2] 본디 옛 지명은 법수천이었으나 이후 보수천으로 개칭되었다.

3. 상세


현재는 보수대로로 인하여 '''복개되어 직접 볼 수 없다'''.[3] 중구 보수동의 흑교사거리에 보수천에 세워져있었던 검정다리를 추억하는 검정다리 추억비가 존재한다.[4] 또한 동아대부민캠퍼스 인근 부민교차로 근처에 보수천을 기념하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
현재 보수대로(보수천)앞의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와 경동리인타워 부지에 과거 부산화력발전소가 있었다. 이후 60년대 사하구 감천으로 옮겨가 330MW급 부산화력발전소로 존재하다가 2000년대 초 1800MW급 부산복합화력발전소로 다시 준공되어 현재 서부산 일대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공개된 몇몇사진을 보면 당시 석탄등을 공급하는 철도가 보수천을 따라 남항부근까지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4. 복원


서울특별시 청계천처럼 보수천의 중하류인 서구와 중구가 접하는 보수대로 구간을 복원하는 계획이 논의되곤 있는데, 아직은 계획일 뿐 실제 진행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복원된다고 해도 하천의 유량이 적은데다, 현 부산의 중심부가 아닌 원도심에 가까운 지역이기에 이용객이 적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오는터라 섣불리 실행시키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은근히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 섣불리 복원시켰다간 차선이 줄어들어 교통 체증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거의 적은 흑교사거리~자갈치교차로 구간만 복원시키면 해결되는 문제점이지만, 일부 구간만 복원해서는 수질 개선이 어려운 단점도 존재한다.

5. 지천


현재는 모두 없어졌으며 과거에 지천이 있었다는 정보만 있다.
  • 대신천: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아미산에서 발원하여 동아대부민캠퍼스 인근에서 합류하던 하천으로 개발로 인해 현재는 사라졌다.
  • 아미천: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아미산에서 발원하여 부평교차로에서 합류하던 하천으로 개발로 인해 현재는 사라졌다.
  • 초장천: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천마산에서 발원하여 충무교차로 인근에서 합류하던 하천으로 개발로 인해 현재는 사라졌다.

[1] 1950년대 이전만 해도 수질이 맑은 편이었던지라, 동네 주민들 빨래터로 애용되었다.[2] 중구 보수동 흑교사거리 횡단보도 주변의 검정다리 추억비에 기재된 내용이다.[3] 단, 보수대로를 지나가면 도로 중간중간마다 땜빵한 자국이 여럿 보이는데 이게 복개 흔적이다.[4] 검정다리를 한자로 쓴 게 다름아닌 흑교(黑橋)이다. 흑교사거리라는 이름도 이 검정다리에서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