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퍼트 해

 


1. 개요
2. 분쟁

한국어:보퍼트 해
영어:Beaufort Sea

1. 개요


미국 알래스카 북쪽 해안에 있는 바다. 지명은 프랜시스 보퍼트[1] 경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일년 내내 유빙이 흐르며 북극곰, 바다표범, 고래 등이 서식한다. 1915년과 1918년에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미국의 과학 기지가 설치되어 유빙을 조사하고 있다.

2. 분쟁


미국 알래스카캐나다노스웨스트 준주·유콘 준주에 접하는 보퍼트 해의 해양 경계를 둘러싼 양국 간의 영토 분쟁이다.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해양 경계선이 명확하게 획정되지 않아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다.
캐나다의 입장은 영국의 승계국으로서 1825년 영국과 러시아 간에 체결한 상트페테르부르크조약에 근거하여, 200해리까지 알래스카 주와 유콘 준주의 육지 경계선과 동일한 방향으로 해양 경계선을 획정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양국의 해안에서 200해리까지 수직으로 등거리선을 획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쟁의 이유로는 대규모 석유 매장량과, 북극 북서항로에 대한 주도권 싸움의 측면에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 보퍼트 풍력 계급도 여기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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