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캐닉 볼리셔널 리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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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nic volitional Repeater'''
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볼캐닉 리피팅 암즈(Volcanic Repeating Arms)에서 제작한 최초의 레버액션 권총. 월터 헌트의 레버액션 소총을 개량해 출시한 물건으로, 기술 특허는 1854년에 제출되었다. 당대 리볼버의 장탄수가 대부분 6발이었지만 이놈은 관형탄창으로 12발이라는 상당한 양이 장전되었기에 리볼버를 대체할만한 총기로 기대를 사기도 했다.
Forgotten Weapons의 로켓 볼 리뷰 영상
총알로는 로켓 볼이라고 하는 탄두에 장약과 뇌홍을 집어넣은 무탄피 총알을 사용했으며, .31 볼캐닉과 .41 볼캐닉이 있었다. 이후 림파이어 총알로 변경되었다.
Forgotten Weapons의 .31 볼캐닉 스피드로더 리뷰 영상
장전은 탄창 전방으로 탄약을 흘려넣는 방식으로, 스피드로더를 사용하여 빠르게 장전할 수도 있다.
2. 문제점
권총으로 쓰기 번거로운 레버액션 방식을 채택하는 바람에 문제가 있었다. 유튜브에서 볼캐닉 권총을 사격하는 영상을 보면 스핀로드 이외에는 권총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두 손으로 소총 잡듯이 잡고 쏘는 경우가 많다. # 이쯤 되면 권총보다는 카빈에 가깝다. 실제로 개머리판을 부착한 모델도 나온 적이 있었다. #
특히 2차대전까지도 권총의 정석 사격 자세는 한손사격이었기에 더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는 단점이다.
3. 의의
이러한 문제로 판매 실적이 안 좋았던 탓에 이 총을 생산하던 볼캐닉 사의 지분들은 대부분 올리버 윈체스터에게 매각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윈체스터 리피팅 암즈'''는 볼캐닉 사의 기술을 이용해 헨리 소총과 윈체스터 소총을 만들어내면서 레버액션 총기의 계보를 잇게 된다.
그리고 볼캐닉 사의 창업주 호레이스 스미스와 대니얼 B. 웨슨은 볼캐닉 권총의 실패와 본격적으로 발전해가는 금속 탄피 시대의 개막 시점에서, 롤린 화이트의 실린더와 총강 연결 구조에 대한 특허를 사들이고 본격적으로 리볼버를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스미스 & 웨슨'''의 시작을 알린다.
4. 대중매체
서부극 FPS인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콜 오브 후아레즈와 두 번째 작품이자 1편의 프리퀄인 콜 오브 후아레즈 : 바운드 인 블러드에서 볼케이노 건(Volcano Gun)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최강급인 화력과 장탄수 그리고 그에 반비례 하는 극악의 재장전 속도가 특징. 1편의 볼케이노 건은 챕터 10과 마지막 챕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써 볼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2편에서는 장탄수가 8발에서 12발로 증가했고 중반부 쯤부터 사서 쓸 수 있는 무기로 등장하기 때문에 비중이 더 늘었으나 그 극악한 장전속도 문제는 여전하다. 물론 이 극악한 장전속도는 녹슨(rusty), 보통(normal), 상급(prime) 등급의 볼케이노 건에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후반부에 구매 가능한 최고급(Superb) 등급의 볼케이노 건은 화력과 장탄수가 압도적인 것으로도 모자라서 장전속도까지 빠른 개깡패급 권총이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등장한다. 고화력 레버액션 피스톨이라는 특징 탓에 리볼버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게 된다.
Fistful of Frags에서 등장. 높은 장탄수와 거지 같은 명중률을 자랑한다.
Bang!에서도 등장. 뱅을 많이 모아두면 옆에 있는 상대를 골로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