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후아레즈 : 바운드 인 블러드
1. 개요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테크랜드의 FPS게임인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전작 콜 오브 후아레즈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다.
흥행작의 후속으로 벌써부터 프리퀄이 발표되어 전작의 인기를 빌어 졸속으로 기획한 것이 아닌가 따가운 시선을 받기 충분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평가는 전작을 능가한다'''. 1편에서 부족한 컨텐츠와 액션을 추가하였고 그래픽과 스토리에서는 더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 상세
게임의 배경은 1864~1866년의 미국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2명의 주인공(레이 매콜, 토마스 매콜[1] )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주인공이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것이 아닌 맨 처음을 제외하면 챕터 시작 전에 주인공을 선택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작품부터 체력바 시스템은 없어졌으며 대신 자동 체력 회복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또한 팀 엔트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3. 결투
서부극의 필수요소인만큼 당연히 이 게임에도 결투가 등장한다. 결투가 시작되면 캐릭터는 상대방을 마주본 상태로 서게 되는데 상대방이 좌우로 움직인다면 초점이 어긋나므로[2]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로 움직여서 항상 초점이 맞게 유지해 줘야 한다. 또한 그와 동시에 총을 빨리 뽑을 수 있도록 마우스를 이용해서 손과 총 사이의 거리는 항상 가깝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하면 캐릭터는 그러면 안된다는듯이 손가락을 흔들고 다시 원래 거리로 돌아가니 어느정도 최소한의 거리는 남겨두자.
기다리다 보면 종이 치는데 이때 총을 뽑고 십자선을 상대방에게 겨눠서 쏘면 된다.
4. 수집 요소
맵 곳곳을 뒤지다 보면 숨겨진 종이 두루마리를 찾을 수 있다. 두루마리는 전부 89개가 존재하며 찾을 때마다 컨셉 아트(memories)와 남북전쟁 당시의 사진(arts) 중 하나가 언락된다.
언락된 컨텐츠는 메인 메뉴->Singleplayer->Secrets에서 볼 수 있다.
5. 스토리
전작인 콜 오브 후아레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스토리로, 1860년대 남북전쟁 이후 몰락한 집을 다시 재건하려는 매콜(Mccall)가 3형제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이들 형제가 어떻게 후안 맨도자와 후아레즈의 보물에 엮였는지를 보여준다. 동유럽 게임 특유의 암울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비극적인 연출이 이어진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매콜 3형제 중 첫째와 둘째인 레이와 토마스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군에 복무하였으나, 자신의 어머니와 막내동생이 있는 조지아가 북군에게 함략된다는 소식을 듣고 토마스와 함께 상관인 오도넬에게 총을 겨누면서까지 탈영하여 조지아로 향한다. 하지만 형제의 집은 이미 북부군에게 약탈당한 상태였고 어머니 조차 이미 돌아가신 후였다. 이후 전쟁이 끝나면 돌아와서 몰락한 집을 다시 세우겠다는 목표로 일단 서부 아칸소주의 포트스미스로 향하지만 둘다 남북전쟁을 겪으며 성격이 많이 삐뚤어졌는지, 입에 욕을 달고 폭력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와중에 결국 토마스와 한 여자를 두고 서로 자신의 여자라며 다투게 되는데 이때 토마스가 그 여자와 잤다는 게 드러나고, 이 여자가 그 마을 '''연방 보안관'''의 딸이였던 것. 거기다 그것을 알고서 저지른듯(...) 이때문에 서로 다투다가 자신의 딸을 건드려서 빡친 보안관을 결투로 죽여버리게 되고 이후 마을에서 도망친 후 후아레즈에 묻힌 금화에 대한 전설 때문에 멕시코로 가게 되는데 보물을 나눠주겠다는 멘도자의 제안과 마리사 때문에 멘도자의 갱단에 합류하게 된다.이때 레이와 토마스 둘다 마리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어 멘도자를 처치하고 마리사와 보물 둘 다 차지하려 했으나 오히려 형제는 멘도자의 손에서 놀아나게 되고[3] 와중에 마리사는 둘 중에서 간을 보다가 토마스를 선택한다. 이 때문에 빡친 레이는 토마스와 주먹다짐까지 가게 되고 화해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결국 마지막에 자신과 윌리엄을 버리고 보물을 찾이하러 떠나자[4] 빡친 나머지 마리사와 토마스를 죽여버리려고 하나 결국 엔딩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레이는 마리사와 보물을 포기하고 회개하여 총잡이의 길을 버리고 신부가 되며 토마스는 마리사와 결혼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6. 등장인물
6.1. 플레이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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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레이, 우측이 토마스.
- 레이 매콜(Ray McCall)
참고로 테크랜드의 다른 게임인 다잉 라이트에서 그의 액션피규어를 발견할 수 있다.
- 토마스 매콜(Thomas McCall)
이쪽은 레이와 달리 방어력이 낮고 아킴보를 할 수 없으나, 상대적으로 라이플류의 장전 속도가 빠르고 조준시 주변이 약간 확대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쓸수없지만 무성무기인 활과 단검 던지기를 할 수 있으며, 올가미 밧줄을 이용하여 높은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중-장거리 저격형 캐릭터이며, 불렛타임은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적 6명을 자동으로 포착하여 클릭 후 위 또는 아래로 드래그하면 쏘는 리볼버 패닝이다. 엔딩에서는 마리사와 결혼하게 되는데 이후에 마리사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멘도자의 아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인지 부인과 자식을 때리는 인간말종으로 변해버렸다.
6.2. NPC
[image]
- 윌리엄 매콜(William McCall)
- 후아레즈(Juarez)
- 마리사(Marisa)
- 번스비 대령(Colonel Barnsby)
- 오'도넬 하사관(Sergeant O'Donnell)
- 흐르는 강(Running river)
- 멀리 보다(Seeing farther)
7. 무기
항목 참고
8. 멀티플레이
9. 코믹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식 코믹스가 존재하며 챕터 2와 챕터 4 사이의 내용을 다룬다.#
10. 기타
윈도우 7 이상의 운영체제로 실행을 하면 화면이 상하좌우 모두 뒤집혀서 나오는 버그가 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근접공격이 불가능한 게임이기도 하다.
[1] 전작의 또다른 주인공 빌리 캔들의 양아버지[2] 초점이 어긋날수록 상대방이 흐릿하게 보인다.[3] 번스비를 흐르는 강에게 넘겨주고 유물과 여자(마리사) 둘다 후아레즈가 가지고 있다며 대체 우리는 뭘 한 거냐고 한탄하는데 실제로 그들은 열심히 싸웠으나 오히려 멘도자는 번스비에게 자신들을 팔아넘겼고 형제가 번스비의 군대와 싸우는 사이 멘도자는 윌리엄을 납치해 간다.[4] 사실 이 부분은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마리사는 멘도자에 의해 윌리엄이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고 레이가 자신들을 죽일까봐 레이를 버리고 도망치자고 토마스를 설득한것으로 오해에 오해가 겹쳐서 생겨난 일이다.[5] 아예 윌리엄도 대놓고 왜 우리가족을 파괴시키는 거냐고 물어본다.[6] 스토리상으로는 이후의 이야기 이므로 스토리 순서로는 후속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