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1. 訃告
Obituary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소식.
1.1. 전달방식
신문에 공고하는 형태로 많이 내는데, "부음"으로 올리기도 한다. 과거에는 편지나 전보도 많이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메일이나 문자, 단톡방이 이를 대체하였고, 회사에서는 사내망이나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가끔 이탈리아같이 전염병이나 대형 사고로 인해 신문의 대부분을 부고가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한겨레에서는 "궂긴소식"이라고 기재한다. 보통 인사공고와 같이 신문의 사회면에 실린다.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송출하는 사망 소식도 부고에 해당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국가원수나 왕족 등 주요 인사가 사망했을 경우 검은 상복을 입고 평소보다 느린 목소리로 보도하는 관례가 있다.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도 노사투쟁 중이거나, 민간인 학살 혹은 민주주의 억압 등 정부의 폭정에 항의할 경우 검은색 옷을 입고 보도하기도 한다.
1.2. 형식
사망자의 이름과 직함 등을 적고 자녀들을 순서대로 적는다. 자녀들의 성은 같은 경우엔 따로 적지 않으며 적더라도 첫 사람 성만 기재한다. 그 뒤에 부친상/모친상/장인상/장모상 등을 기재하고 상주들의 상제가 될 며느리나 사위도 적는다. 발인일시와 장례식장 연락처도 기재한다.
해당 부고를 보고 사람들은 문상을 가고 조의금을 낸다.
평소 평판이 안 좋거나 싫어하는 사람의 뉴스 댓글에는 '''부고 소식 빼고는 알리지 마라''' 라는 글이 달리기도 한다.
2. 附高
'''부'''설(혹은 '''부'''속) '''고'''등학교의 줄임말.
대개 대학교에 딸려있는 경우가 많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