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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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경제 정보[1]
인구
742,737명[2]
2012년, 세계165위
경제 규모(명목 GDP)
26억 1천만 달러(약 3조 원)
2018년 예측치
경제 규모(PPP)
80억 1천만 달러(약 9조 원)
2018년 예측치
1인당 명목 GDP
3,197 달러
2018년 예측치
1인당 PPP
9,805 달러
2018년 예측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78.9%
2011년 [3]
1. 개요
2. 산업 구조
3. 산업별 분석
3.1. 관광 산업
4. 관련 항목


1. 개요


통계적으로는 매우 가난한 나라이다. 다만, 서방의 여러국가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했을때만 그렇지, 부탄은 북한이나 소말리아 등과 같이 못 먹고 굶주리는 나라는 아니다. 또한,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주변의 인도네팔, 방글라데시보다 높다. 더불어 국가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자랑하며, 때문에 민심과 치안이 안정적이다. 그래서 최빈국 반열에는 들지 않는다. 국토의 넓이는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지만 인구는 남양주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히말라야 산맥이 국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실제 인구밀도는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국민들의 80%이상이 농업 및 생필품이나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수제품 수공업에 종사하며, 나머지 20%는 대부분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정치인이다. 농작물은 수출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국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은 생산되며, 부탄도 간혹 흉년이 들기는 하지만 그럴 때는 인도에서 충분한 식량을 지원하므로 독립 이래로 여태껏 기근이 문제가 된 일은 없다고 한다. 농업은 주로 이나 조(식물), 수수, 고추 같은 곡물과 채소류가 많이 재배되며, 과일류는 재배되기는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인도를 통하여 수입되는 망고와 동남아 국가들의 열대 과일을 수입한다.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히말라야 산맥의 수원을 활용한 전력이며, 약간의 목재나 석탄 정도를 인도에 수출한다.
무엇보다 인도 측에서 매년 부탄에 약 5억 원 상당의 경제지원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러 농작물이나 생필품도 인도를 통하여 수입된다. 이처럼 인도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기에 경제적으로 인도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안정된 국내 사정으로 인하여 인력의 수출입이 드물기에 부탄인은 네팔이나 스리랑카 사람들과는 달리 인도에서 외노자로 일하다가 차별이나 무시를 당하는 일이 없다. 실제로 한국인이 인도로 여행갔다가 자기를 "티베트놈이냐? 아니면 네팔놈이냐?" 이렇게 깔보듯이 말하는 인도인을 만났는데, 그를 속이려고 부탄인이라고 말하자 즉시 "거짓말 마, 그들은 인도에 올일은 없어, 적어도 자국에서 먹고 살만한데 올리가 없잖아.[4] 이게 누굴 속이려 들어?"라고 말한 경우도 봤다고 한다.
2019년에 성장률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탄은 곧 완공되는 수력발전소 2개와 관광산업의 약진으로 2020년 예상 성장률이 7.4%에 달할것으로 세계은행이 발표했다.

2.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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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부탄의 수출 구조, 붉은색이 전기[5]-건설자재, 파란색이 합금-금속제품 등의 제조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시멘트 등의 광산업 , 노랑색이 커피등의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보라색-연다홍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초록색이 의류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6]

3. 산업별 분석



3.1. 관광 산업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기 때문에 관광지로 손색이 없지만, 관광업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있다. 천혜의 개발되지 않은 산악지대와 전통적인 풍습이 많이 남아 있기에 샹그리라[7], 운남성 서북부와 부탄, 인도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가 서로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고, 티베트계 민족들이 사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제한된 수의 관광객만 받아들이고자 국제선 취항 여객기 수가 고작 4대 뿐이다. 이도 최근 늘어난 숫자다(...) 2012년 전만해도 달랑 2대에 불과했다. 부탄 자국법에 따라 외국인은 1일 체재비 250$를 내야 하기에 혼자 배낭여행하기에는 어렵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듯하다. [A]
부탄에 친구가 있어 부탄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게 되면, 체재비는 무상이거나 좀 덜 낸다는 모양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탄이 불교국가다 보니 부탄의 스님이나 에서 초청을 받아 가면 아예 체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통 이렇게 가는 분들은 스님이나 불교단체들이다.

4. 관련 항목



[1] http://en.wikipedia.org/wiki/Bhutan[2] http://en.wikipedia.org/wiki/Bhutan#cite_note-clock-3[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4] 현재도 부탄의 국민소득이 인도보다 높다.[5] 말그대로 '''전기를''' 수출한다. 아마 산악지대인 국가 지형상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인도로 수출하는듯.[6] http://en.wikipedia.org/wiki/Bhutan#Economy[7] 21세기가 되어 명명된 곳이다.[A] 현재는 삭제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