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동맹당

 



[image]
'''영어 명칭'''
Alliance Party of Northern Ireland[1]
(APNI)
'''아일랜드어 명칭'''
Páirtí Comhghuaillíochta Thuaisceart
Éireann
'''얼스터 스코트어
명칭'''
Alliance Pairtie o Norlin Airlann
'''한국어 명칭'''
북아일랜드 동맹당
'''창당일'''
1970년 4월 21일
'''창당 이전'''
얼스터 자유당
(Ulster Liberal Party)
새 얼스터 운동
(New Ulster Movement)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
'''이념'''
자유주의[2]
무종파주의(無宗派主義)[3]
친유럽주의
'''상징 색'''
'''주소'''
88 University Street, Belfast, BT7 1HE
'''유럽 정당'''
유럽자유민주동맹(ALDE)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청년 동맹
'''성소수자 조직'''
청년 LGBT+
'''당수'''
나오미 롱(Naomi Long)
'''부당수'''
스티븐 패리(Stephen Farry)
'''서민원 의석 수'''
1석 / 650석[4]
'''귀족원 의석 수'''
0석 / 781석
'''북아일랜드
의회 의석 수'''

8석 / 90석
'''웹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다른 정당과의 관계


1. 개요


영국 북아일랜드의 정당. 이름 그대로 북아일랜드 사회의 화합을 지향하는 정당으로 중도주의, 사회자유주의 성향이다.

2. 상세


동맹당은 북아일랜드의 연합주의(unionist) 진영과 아일랜드 국민주의(nationalist) 진영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몇 안 되는 정당이다. 북아일랜드 자치의회에서는 의원들이 본인의 '성향'을 등록하게 돼 있는데 북아일랜드 동맹당 소속 의원들은 기타(Other)로 등록한다. 본래 북아일랜드 양 진영의 화해와 무력 충돌 중단을 목표로 해서 온건 연합주의자들이 창당했지만 북아일랜드의 갈등을 종식시키겠다는 정당의 취지 때문에 현재는 연합주의 진영과 아일랜드 민족주의 두 진영 사이에 중립으로 돌아선 상태이다. 북아일랜드가 영국에 남을지 아일랜드와 통일을 이룰지에 관해서는 주민 다수의 의사를 따른다는 방침.
동맹당은 당세가 강하지는 않지만 영국을 지지하는 가톨릭교도(Catholic unionist)들을 고정 지지층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북아일랜드에서 일반적으로 신교도=친영국, 구교도=아일랜드 민족주의인 경우가 많아 영국을 지지하는 가톨릭교도들은 오갈데 없는 어정쩡한 처지이다. 그래서 양대 진영 사이에 중립과 화합을 강조하는 북아일랜드 동맹당을 지지한다고 한다.
한때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의 연립정권에 끼기도 했고 영국 하원의 의석을 보유했던 적도 여러 번 있다. 하지만 제56회 영국 총선에서 의석을 건지지 못해 원내 진입에 실패하였다. 제57회 영국 총선에서도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57회 총선은 북아일랜드가 민주통일당신페인이라는 양 진영 강경파들의 양극 체제로 개편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앞으로 동맹당이 하원에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하원은 커녕 북아일랜드 자치의회와 지방의회 선거에서 살아남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이 와중에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친EU 성향의 영향으로 1석을 차지하게 된다. 제58회 총선에서도 다시 의석수를 1석 차지했다.

3. 다른 정당과의 관계


영국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인 자유민주당과 자매 정당이다.[5] 동맹당은 자유민주당과 비슷한 정책 지향을 가지고 있다. 북아일랜드에 자민당원이 없는 건 아니고 북아일랜드 당원들로 구성된 자민당 조직이 있긴 하지만, 자민당은 영국 전국에 걸친 선거(총선과 유럽의회 선거)에서 북아일랜드에 후보를 공천하지는 않는다. 동맹당 당원이 자민당 복수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6] 동맹당 출신의 정치인이 자민당원 자격으로 귀족원(상원)의원으로 임명[7]된 사례도 있다.# 자민당과 북아일랜드 동맹당은 같이 유럽자유민주동맹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Party; ALDE Party)에 가입돼 있고, 유럽의회에서는 ALDE Party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섭단체인 유럽자유민주동맹그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Group; ALDE Group)에 가입돼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도 가입돼 있다.
[1] 통칭은 Alliance Party나 그냥 Alliance이다.[2] 특히 사회자유주의 성향이 강하다.[3] Nonsectarianism. 북아일랜드의 개신교천주교 신자 간 갈등이 너무 심각한데, 북아일랜드 동맹당은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는다.[4] 북아일랜드 지역구 의석으로 한정하면 총 18석.[5] 영국 주요 3당들은 북아일랜드에서 거의 지지를 얻지 못하거나 활동 자체를 안 하고 있다. 대신 북아일랜드에서는 북아일랜드에서만 활동하는 정당이나 아일랜드 섬 전체에서 활동하는 정당이 세력을 잡고 있다. 그래서 영국 주요 3당들은 선거에서 형식적으로만 후보를 내거나 아예 후보도 안 낸다. 그리고 의정 활동에서는 상황에 따라 현지의 정당과 연합하는 경우가 많다.[6] 영국에서는 복수의 당적을 가지는 게 법적으로 허용된다. 단, 정당에 따라 내부 규정을 둬서 복수 당적 보유를 아예 금지하거나 복수 당적을 가질 수 있는 정당을 제한할 수는 있다.[7] 현재 영국 상원 의석의 대부분은 임명직이다(나머지는 소수의 세습의석). 물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상원을 선출직으로 변경하거나, 다수의 선출직+소수의 임명직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