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바르하이트 -ZU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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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마트폰 게임 불길한 바르하이트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 감독은 호소다 나오토.
호소다 나오토 감독의 코멘트로 본작은 게임 세계의 20년 전을 다루는 프리퀄로 제작됨이 확인되었다.# 본래 알던 사이였던 프로듀서가 "어떤 애니를 만들고 싶은가?"고 묻기에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애니"라고 답했더니 불길한 바르하이트의 애니화 기획을 소개시켜주면서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최종화를 게임 본작의 스타트 타이밍과 맞추는 식으로 구성을 설계했다고 하며, 원작사 KLab에게서 "이야기는 자유롭게 쓰세요"라는 답변을 받아 호소다 본인이 좋아하는 해외 범죄 서스펜스 드라마같은 느낌으로 각본을 썼다고 한다. 사실상 호소다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한 애니라고 보면 된다.
2. 줄거리
수도의 천도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바르하이트 제국에 사는 두 청년
배송기사로 일하는 조금 겁이 많은 이누마엘과 제국의 신입 병사로 세상 물정을 모르는 레오카디오.
한쪽은 소중한 여동생, 다른 한쪽은 병사로서의 미래에 대한 꿈에 부풀며 수도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제국에서는 옛날 세계에서 수많은 생명을 소멸시킨
흉포한 마물을 세상에 탄생시킨 재앙 '빛'의 재래가 예언되어 민심이 황폐해진다.
그러던 중 어떤 밀수 사건을 계기로 이누마엘과 레오카디오의 운명,
그리고 제국의 역사는 격변한다....
''― 애니플러스''
3. PV
4. 등장인물
4.1. 주연
- 이누마엘 그뢰너(イヌマエル・グラウナー) - 성우: 아베 아츠시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1. 운송업자. 가족으로는 여동생 시셀이 있다. 1화에서는 평소처럼 물품 운반업에 종사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밀수된 무기가 실려 있어 체포당하지만,[1] 이로 인해 변수가 발생할 것을 곤란해한 헤드키퍼에 의해 구출된다. 그 후 헤드키퍼와 제국군 8소대와의 전투가 벌어지자 벌벌 떨다가 막판에 샤아케를 죽이려 드는 자이츠를 살해한다. 이로 인해 지명수배가 붙어 제국군에게 쫓기며 헤드 키퍼에 일시 가담한 상태였으나 그러나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난 후 8화부터는 레오카디오와 일시적으로 동맹관계를 맺었다. 최종화에서는 벤과 함께 증거 확보를 위해 침입한 연구소에서 마주친 라드바우드 박사와 대화중 제도에 빛이 떨어진다. 이후 충격으로 붕괴한 연구소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엘프리데에게 받아서 지니고 있던 루미너스 종자의 영향으로 괴물화 되어가는 상태였으며, [2] 자신을 공격하는 박사에게서 도망치면서 점점 인간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이후 자신을 찾아 연구소로 온 레오카디오와 조우. 박사를 벽에 다량의 파이프를 말뚝삼아 꽃아 두고 그 앞에서 멍하니 있는 상태였으며 레오카디오가 다가가자 이성을 잃은 상태로 공격해오며 각성한 레오카디오 보다 강한 능력으로 그를 점점 수세에 몰아넣는다. 이판사판으로 높이 뛰어올라 찍어배려는 레오카디오를 밑에서 뛰어올라 파이프로 찌르려던 순간에 그의 목에 걸려있던 가족 사진이 들어간 여동생의 펜던트를 보게되어 순간 무방비 상태가 되는 바람에 레오카디오에게 배여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이성을 찾고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레오카디오와 대화하머 묵은 은원을 풀고 그에게 파우스트가 요구했던 인체실험 증거인 라드바우드의 수기를 건내준 후 사망.
(스포일러)
- 레오카디오 뵐러(レオカディオ・ヴェーラー) - 성우: 오노 유우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2. 바르하이트 제국군 8소대 이병. 자이츠에게 신세를 지고 있었으며 첫 출근날 이누마엘을 도와주기 위해 누락되었다고 생각된 물품들을 실어준다.[3] 출근 첫날부터 소대장인 헤르만의 지시로 헤드키퍼를 추격해 전투를 벌이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보호자였던 자이츠가 이누마엘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이누마엘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며 헤드키퍼 박멸 작전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의 복수심에 대한 고민과 이리저리 꼬인 사정 끝에 8화에서는 대장인 헤르만을 살해한 후 이누마엘과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는다. 최종화에서는 빛이 떨어진 후 다른 사람들을 찾던 중 연구소에서 라드바우드 박사를 벽에 꽃아버린 폭주 상태의 이누마엘과 대결, 이누마엘과 마찬가지로 빛이 떨어질 때 옆에 있던 루미너스 종자의 영향으로 벽을 달리는 등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나 괴물화 되어가던 이누마엘 보다는 능력이 모자라 [4] 얼굴에 이누마엘의 손톱에 일자로 배인 상처가 생기는 등 패배 직전까지 몰리나 결정적 순간에 그의 목에 걸려있던 여동생의 펜던트를 본 이누마엘이 무방비가 된 사이 결정타를 적중시켜 승리한다. 쓰러진 이누마엘과 대화로 서로의 은원을 해소한 후 이누마엘에게 넘겨받은 라드바우드 박사의 수첩을 들고 연구소에서 나와 차를 타고 온 아르놀트, 이루마와 합류하여 제도가 봉쇄되기 전 탈출. 파우스트에게 수첩을 전달하는 것과 선배인 콘라트가 대피시킨 고아원 형제들을 찾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게 된다.
4.2. 헤드 키퍼
- 샤아케 구트하일(シャアケ・グートハイル) - 성우: 하나모리 유미리
밀수조직 '헤드키퍼' 소속인 마도사. 마도 기술을 사용하여 정찰과 교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작전에 있어서는 냉정침착하지만 자신들 때문에 붙잡힌 이누마엘에게 동정심을 보이거나 병에 걸린 아이를 걱정하는 등 인간미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에 슬렌더면서도 상당한 나이스 보디의 소유자이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 가출하였는데, 이것을 무엇인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조사중이다.
이후에는 부모님의 진실을 알게 된 후 고향으로 귀환하여 어버지와 대화중에 배신자인 제이드가 난입하여 인질은 1명이면 된다며 자신을 죽이려 드는 순간 클라우스가 그를 사살하여 살아나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버지의 절규를 들으며 등장 종료.
이후에는 부모님의 진실을 알게 된 후 고향으로 귀환하여 어버지와 대화중에 배신자인 제이드가 난입하여 인질은 1명이면 된다며 자신을 죽이려 드는 순간 클라우스가 그를 사살하여 살아나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버지의 절규를 들으며 등장 종료.
- 엘프리데(エルフリーデ) - 성우: 후지이 유키요
밀수조직 '헤드 키퍼'의 첩보원인 여성. 프리츠의 의뢰로 첩보활동에 전념하던 중 헤드 키퍼의 자금 일부가 여러 프런트 기업을 거쳐 제도 질병 예방 관리국에 다이렉트로 들어가는 걸 보고[5] 스파이의 존재와 자금의 이동원을 강하게 의심한다. 이를 프리츠에게 보고한 후 자금이 흘러간 곳 중 하나인 폐쇄된 정신병원에 잠입하여 조사하던 도중 뇌화병에 관련된 자료 및 시설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에 경악하여 탈출을 시도하지만 라드바우드에게 전기충격기로 습격받아 기절하고 포획되어 실험체가 되어버린다. 다행히 밀정들의 정보가 묘연하다는 걸 안 헤드 키퍼에서 구출작전을 시도하여 동료들의 활약으로 일단은 구출되지만 그 순간 라드바우드가 '빛'을 쐬는 실험을 개시하고 이 영향으로 인해 몬스터가 되어버렸다. 몬스터가 되어버린 후 자의식을 잃고 이누마엘 일행을 습격해오지만 최후에는 일행의 반격에 몸이 꿰뚫리면서 치명상을 입는다. 그 후 자신이 목에 걸고 있던 물건을 이누마엘에게 전해주며 "게오르그"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스포일러)
- 아르놀트 슈바르츠(アルノルト・シュバルツ) - 성우: 마츠다 켄이치로
밀수조직 '헤드키퍼'의 리더. 대머리에 피부가 까무잡잡하다. 성격은 리더답게 냉정침착하고 전투력도 총알을 칼날로 튕겨내는 등 상당하다.
- 벤자민 파발드(ベンジャミン・パヴァルド) - 성우: 야나기타 준이치
밀수조직 '헤드키퍼' 소속. 아르놀트의 보좌.
- 클라우스(クラウス) - 성우: 스즈키 료타
밀수조직 '헤드키퍼' 소속. 샤아케를 관심에 두고 있다. 금발. 여동생이 뇌화병에 걸려있다고 한다. 저격에 능하여 구트하일 부녀의 이간질을 도모했던 배신자 제이드를 숙청한다.
- 프리츠(フリッツ) - 성우: 신가키 타루스케
밀수조직 '헤드키퍼'의 전달책. 그러나 그는 사실 반 황제파가 심어놓은 스파이 중 한 명으로 11화에서 루미너스 종자를 사용하여 제도에 재앙의 빛을 도래시킨다.
- 다미안 산토스(ダミアン) - 성우: 무라타 타이시
밀수조직 '헤드키퍼'의 중개역. 초반부에 헤르만에게 붙잡혀 고문을 심하게 받아 기절한 상태로 감옥에 갇힌다. 레오카디오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 시점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다. 갓 강제노역장에 입소한 레오카디오에게 다가와 탈옥하자고 꼬드기지만 기회가 생길 때마다 배신한 끝에 다이너마이트로 방을 폭파시켜 죽이려 하고[6] 본인만 빠져나온다. 그러나 괴물이 된 헤르만과 조우하여 다시금 온몸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죽을 뻔하나 레오카디오가 난입하면서 살아남는다. 그러나 레오카디오가 괴물의 정체가 헤르만이라는 것을 알아보면서 다미안도 괴물의 정체를 알아채고 원한에 휩싸여 그를 죽이기로 목적을 바꾼다. 마지막에는 운반용 열차를 작동시켜 헤르만을 박아버리고 동시에 운전석에 뿌려둔 기름에 성냥불을 던져 자폭한다.
- 기젤라 - 성우: 모리 나나코
헤드키퍼의 협력자로 아지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딸[7] 이 있는데, 뇌화병 증세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 제이드(ジェイド) - 성우: 시라이시 미노루
헤드키퍼 구트하일령의 지부장. 내기에 자신의 삶을 맡기고 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반 황제파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이루마(イルマ) - 성우: 나가나와 마리아
헤드키퍼 수도지부의 멤버. 금발. 친화력이 높다.
4.3. 제국군
- 자이츠(ザイツ) - 성우: 사토 타쿠야
레오카디오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형이며 군의 동료이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남동생 한 명과 여동생 두 명이 있다. 1화에서 헤드키퍼 탐색 임무에 나서 교전하다 빈틈을 노려 샤아케를 죽이려다 되려 이누마엘에게 살해당한다.
- 헤르만 바바르드(ヘルマン) - 성우: 츠다 켄지로
바르하이트 제국군 8소대장. 부하들에게 존댓말을 쓰며 정중한 인상이지만 죄인에게 안면기예를 선보이며 처형하는 잔혹한 이면성도 가지고 있다. 귀족의 서자였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성실한 소년이었지만 귀족 아버지와 하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 집안의 멸시를 받고 있었다. 고양이 문제로 인하여 구타당하고 심지어 어머니마저 질책받고 집안의 돈을 착복했다는 누명을 씌우고 한 겨울의 강에 시신으로 발견하자 귀족 집안에 대한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이후에는 여성들을 20명이나 살해하고 귀족의 장남[8] 를 전쟁 중에 전사로 위장하여 살해하고 또한 여성의 살인한 혐의를 귀족에게 몽땅 뒤집어씌워서 몰락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렇게 소시오패스가 되었다.
이후 이누마엘에 집착하여, 오로지 이누마엘을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위해 시셀을 조사란 명목으로 수도로 불러 연좌제로 감옥에 쳐넣고, 이누마엘을 잡기 위해 시셀을 데려와 인질로 삼는다. 하지만 안 그래도 자신을 속여 무고한 시셀을 감옥에 쳐넣은 것에 반감이 있던 레오카디오가 인질극을 벌이는 대장의 모습을 봐주지 못하고 기습하여 숙청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레오카디오의 탈옥극 에피소드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재등장.[9] 레오카디오를 버리고 먼저 탈옥하려던 다미안을 습격했다. 다른 괴물과 마찬가지로 원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게 변했지만, 레오카디오는 마법지팡이를 들고 있고, 자신을 부르며 적개심을 드러내는 모습에서 바로 괴물의 정체가 헤르만임을 알아본다. 괴물이 된 헤르만은 다른 괴물들과 달리 마법지팡이를 들고 있었기에 레오카디오가 이판사판 던진 다이너마이트 폭격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낸다. 하지만 적개심에 눈이 돌아가 레오카디오만 보다가 뒤에서 다미안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것에 반응하지 못해 직격당한다.
이후 다이너마이트에 직격당했는데도 괴물 특유의 멧집으로 견뎌 선로를 따라 도망치는 레오카디오를 끈질기게 쫓아간다. 하지만 헤르만에게 죽을 만큼 고문당한 다미안이 헤르만처럼 원한에 눈이 뒤집혀 운반용 열차를 타고 따라왔고,[10] 미리 기름으로 뿌려둔 운전석에 성냥불을 던지고 그대로 헤르만을 박아버린다.[11] 그런데도 집념만으로 다시 레오카디오를 쫓아오다가[12] 비로소 생명력을 다해 쓰러져 죽는다. 12화에서는 지하도를 통해 이누마엘을 업고 탈출하던 벤자민이 그 시체를 발견한다.
이후 이누마엘에 집착하여, 오로지 이누마엘을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위해 시셀을 조사란 명목으로 수도로 불러 연좌제로 감옥에 쳐넣고, 이누마엘을 잡기 위해 시셀을 데려와 인질로 삼는다. 하지만 안 그래도 자신을 속여 무고한 시셀을 감옥에 쳐넣은 것에 반감이 있던 레오카디오가 인질극을 벌이는 대장의 모습을 봐주지 못하고 기습하여 숙청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레오카디오의 탈옥극 에피소드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재등장.[9] 레오카디오를 버리고 먼저 탈옥하려던 다미안을 습격했다. 다른 괴물과 마찬가지로 원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게 변했지만, 레오카디오는 마법지팡이를 들고 있고, 자신을 부르며 적개심을 드러내는 모습에서 바로 괴물의 정체가 헤르만임을 알아본다. 괴물이 된 헤르만은 다른 괴물들과 달리 마법지팡이를 들고 있었기에 레오카디오가 이판사판 던진 다이너마이트 폭격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낸다. 하지만 적개심에 눈이 돌아가 레오카디오만 보다가 뒤에서 다미안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것에 반응하지 못해 직격당한다.
이후 다이너마이트에 직격당했는데도 괴물 특유의 멧집으로 견뎌 선로를 따라 도망치는 레오카디오를 끈질기게 쫓아간다. 하지만 헤르만에게 죽을 만큼 고문당한 다미안이 헤르만처럼 원한에 눈이 뒤집혀 운반용 열차를 타고 따라왔고,[10] 미리 기름으로 뿌려둔 운전석에 성냥불을 던지고 그대로 헤르만을 박아버린다.[11] 그런데도 집념만으로 다시 레오카디오를 쫓아오다가[12] 비로소 생명력을 다해 쓰러져 죽는다. 12화에서는 지하도를 통해 이누마엘을 업고 탈출하던 벤자민이 그 시체를 발견한다.
- 콘라트 위즈덤(コンラッド・ウィズダム)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레오카디오의 선임. 계급은 상병. 다소 껄렁하면서도 붙임성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어떻게 하다보니 시셀과 플래그가 섰다. 다만 8화에 있었던 일의 영향으로 뇌화병이 발병하게 되어 병상에 누워있는 상태. 레오카디오에게 아마 이누마엘에게도 같은 병이 발병했을 것이라는 전언을 하는등 그가 이누마엘 들과 협력하는 것에 기여하였다. 빛이 떨어지기 전 시셀과 같이 레오카디오의 가족이었던 세 동생들을 구출하여 레오카디오에게 전하는 메모를 남긴 후 마을을 탈출한다.
- 규레스 - 성우: 나카지마 타쿠야
헤르만이 살해된 후 레오카디오가 새롭게 옮겨간 부대의 높으신 분. 그를 비밀정보 취득의 혐의로 수감한다.
- 마리 바르토(マリー・バルト) - 성우: 카츠키 마사코
제국의회 소속. 국민을 대변한다는 이미지로 인기 많은 의원이지만 중화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헤드키퍼와도 이래저래 얽혀 있는구린 구석이 많은 인물. 신도 건설과 국민에게서 받는 신뢰를 인정받아 태어날 황제의 자식의 후견인을 맡게 된다.
(스포일러)
- 헨리 라드바우드 박사(ラドバウド博士) -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제국소속 과학자. 엘프리데를 습격하여 괴물로 만들었다. 아마 3화의 그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마리 의원의 아들. 빛을 이용해서 인간을 넘어서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자신 역시 실험체가 되어 괴물이 되었지만 12화에서 각성한 이누마엘 보다는 능력을 얻지는 못했던 듯 하며 몸이 구체 관절 인형 비슷하게 변형된 상태. 각성한 이누마엘를 공격하였으나 그에게 패배하여 붕괴된 연구소 벽에 꽃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죽지는 않아 이누마엘과 싸우는 레오카디오가 불완전한 각성자라는 걸 해설하기도 한다. 이후 이누마엘이 쓰러지고 레오카디오가 떠날 때에도 벽에 꽃혀 있었으나 벤이 이누마엘을 찾으러 온 순간에는 이미 벽에 혈흔만 남기고 사라진 상태로 이누마엘과 마찬가지로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 파우스트(ファウスト)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제국소속 약제 관련 연구자. 이후 게임에도 등장하는 인물. 뇌화병 관련 연구자. 레오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4.4. 기타 인물
- 시셀 그뢰너(シセル・グラウナー) - 성우: 야마네 아야
이누마엘의 여동생[13] . 4화에서 제국군에 구속된다. 이후 레오에게 목걸이를 주면서 오빠에게 건네줄 것을 부탁한다. 어떻게하다보니 자신을 이것 저것 챙겨준 콘래트와 플래그가 섰는지 뇌화병으로 입원한 그의 병수발을 들고있다. 12화에선 콘레트와 함께 레오카디오의 동생들을 대리고 제도를 탈출한다.
- 로터스 구트하일(ロータス・グートハイル) - 성우: 타카하시 신야
샤아케의 아버지. 귀족.
- 미네르바 구트하일 - 성우: 요네야마 아스미
샤아케의 어머니. 의원. 사이케가 어릴따 실종되어 그녀가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은 반 황제파에게 이용당해 루미너스 종자를 연구한 후 제거될 뻔 하였으나 남편을 협박하여 반황제파에 협력시키기 위한 인질로서 투옥된 상태. 독방에 갗힌 레오카디오와 환풍구를 통해 대화하며 루미너스 종자와 반황제파에 대한 진실을 전해준다.
사실은 반 황제파에게 이용당해 루미너스 종자를 연구한 후 제거될 뻔 하였으나 남편을 협박하여 반황제파에 협력시키기 위한 인질로서 투옥된 상태. 독방에 갗힌 레오카디오와 환풍구를 통해 대화하며 루미너스 종자와 반황제파에 대한 진실을 전해준다.
- 게오르그 에스테르하지 - 성우: 우에다 요우지
성기사단장. 과거에 황제에게서 재앙의 빛 예언과 관련된 부탁을 듣고 신도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동시에 성기사단원 엘프리데를 헤드키퍼에 잠입시킨 장본인이다. 그녀의 유품을 전하러 온 이누마엘 일행을 맞아 그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말해준 후 마리 바르토 의원의 반역 증거를 찾아 황제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 하노이(ハノイ) - 성우: 볼케이노 오오타
마을의 주민. 손녀딸인 데지렐과 야스민이 실종되어 둘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 야스민(ヤスミン) -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하노이의 손녀. 게임판에 이미 등장했던 인물로 20년 전 아직 아이였을 무렵으로 등장한다. 언니인 데지렐[14] 을 찾으러 가다 행방불명되었으나 이누마엘과 일행을 만나 무사히 구출된다.
- 아델리아(アデリア) - 성우: 이나가키 코노미
헤르만의 이복동생이자 귀족의 적차녀. 헤르만을 무척이나 따르고 있으면 헤르만에게 아가씨라는 존칭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고양이로 인하여 헤르만을 귀족에게 구타당하자 맨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헤르만의 어머니는 누명을 씌우고 죽임을 당하는 참극이 발생한다. 오빠는 헤르만에게 전사로 위장되어서 살해당하고 급기야 아버지는 연쇄살인범이 되어서 그 집안을 완전히 몰락하게 되는 비극을 당한다.
- 황제 - 성우: 하마다 켄지
마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주체. 게오르그에게 소수만이 알고 있는 예언석의 존재를 알려주었다. 임신한 황후에게 빛이 떨어지기 전이 제도를 떠나 신도로 가라고 권하나 황후는 거절하였다.
- 샤를리네 황후 - 성우: 야오 유키코
마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주체.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이후 황녀를 출산하고 미리 황제와 정해둔 이름중 공주에게 주기로 한 로제마리란 이름을 지어준다.
- 아멘트
왕위 계승자 서열 1위. 원작인 모바일 게임에서도 나온다. 제국 9대 황제로 예정된 사람. 그러나 황후가 출산하고 이누마엘이 맡게된 아이는 황녀로 그는......
5. 주제가
오프닝 곡 구성이 다소 독특한데, 도입부는 오페라처럼 성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구성이 '''8분'''에 달한다고 한다.#
6. 회차 목록
7. 평가
일단 작품의 인지도와 흥행률이 매우 낮으며, 원작 게임의 홍보 역할도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이 많다. 감독이 사전에 공언한 만큼 스토리 및 연출 작법이 애니메이션보다는 미국식 범죄 수사 군상극 드라마에 가깝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연출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이에 위화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작을 감상 중인 시청자들 중 감독의 평판을 아는 이들에게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호소다 나오토 감독이 일본보다는 서양권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서양권에서 더 주목하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MyAnimeList에서 종영 후 올라오는 리뷰들도 호평 일색이다.# 일본에서도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종영 후에는 4분기의 모래 속 진주 정도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영상 퀄리티는 기복이 심한 편. 감독 호소다 나오토가 직접 콘티로 참여한 화수를 제외하고는 애니메이터나 연출진들의 실력이 떨어져 호소다 감독 특유의 연출을 잘 살리지 못하는 편이며, 때때로 움직임이 끊기거나 눈에 띄게 얼굴이 뭉개지는 등 퀄리티 저하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5화부터는 스케줄 문제도 있었는지 작화 붕괴가 다수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런 한편으로는 호소다 감독 특유의 일그러지는 표정 작화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 연출이 다수 가미되면서 캐릭터들의 심리 파악이 쉽고 전투 및 도주씬 등 힘을 준 장면에서는 동세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12화는 재앙의 빛이 도래하면서 파괴되는 제도의 모습을 그로테스크하지만 세세하게 묘사했고 이누마엘과 레오카디오의 전투씬이 박력있게 그려져 호평이 많다.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내용도 직관적인 연출로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것도 반응이 좋다. 다만 장면과 시퀀스 전환이 잦아서 때때로 연출이 전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이에 대한 비판도 있다.
각본도 시리즈 구성이 감독 본인인지라 감독 특성이 많이 묻어나오는 편인데, 1화에서 두 주인공을 대비시켜 부각하면서 서로의 운명이 꼬여가는 장면을 설득력 있게 잘 전달했다. 작화와 연출보다는 각본에 중점이 맞춰져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휘말린 환경과 드라마를 조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마이너한 모바일 게임 원작 애니화라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많다. 2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인공인 이누마엘의 시각을 시청자와 대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에 휘말리면서 답답한 심정과 동시에 사건을 겪어가면서 진상을 알아가는 플롯을 취하고 있으며, 주변인물들을 부각시켜 세계관에 대한 설정도 조금씩 풀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의 개연성은 둘째치더라도 상황 설정과 이야기 갈래가 다채롭게 짜여져 있어 보는 맛이 실감난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11화는 1화 아방 파트 장면을 위화감없이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회수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게임 원작이라는 근본적인 한계점에서 비롯되는 세계관의 설명 부족, 부족한 등장인물의 심리묘사 등의 문제는 완전히 극복하지 못해 내용 이해가 어렵고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개연성 오류가 발생했는데 대표적으로 이누마엘이나 레오카디오나 밀수품 범행 사건의 원인에 대해 짐작도 못하는 부분. 분명히 1화에서 함께 짐을 나르며 서로의 얼굴을 똑똑히 봤었고 그러고 일이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몇 화가 지나고 심지어 서로 직접 대면까지 하게 됐는데도 이누마엘이나 레오카디오나 1화에서 함께 짐을 트럭에 넣은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18] 오해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이누마엘 쪽은 왜 짐에 밀수품이 섞여들어갔는지 상황을 되짚어볼 생각조차 안 하니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19] 위의 불편함은 11화에 와서야 둘만의 대화에서 둘 다 1화에서 함께 짐을 나르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해결된다. 결국 연출의 불친절함으로 빚어진 오해인 셈.
총평으로는 아쉬운 작화 퀄리티와 일부 지적되는 개연성의 오류, 노골적으로 게임을 할 것을 유도하는 열린 결말[20] 등이 발목을 잡긴 해도, 인물들이 이리저리 얽혀가는 드라마적인 재미로 보면 볼 만한 준수한 작품이 나왔다는 호평이 많다. 특히 호소다 감독이 첫 시리즈 구성을 맡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각본 쪽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이다.
그러나 결국 흥행몰이에는 실패해 원작 게임은 2021년 3월 31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1] 레오카디오가 누락된 물품이라 생각하고 넣어줬다.[2] 라드바우드 박사의 목적은 빛을 통해 인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그 자신도 역시 루미너스 종자를 지니고 있었다.[3] 문제는 이 행동이 되려 그를 위기로 몰아넣는 계기가 되어버렸다.[4] 이누마엘에게 패배해 벽에 꽃혀있던 라드바우드 박사는 괴력을 발휘하는 레오카디오를 '각성자? 하지만 불완전해.' 라고 평했다.[5] 본래라면 의회의 예산 집행은 황제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6] 다행히 레오카디오는 침대 밑에 숨어서 겨우 살아남았다.[7] 성우는 나카바야시 니나.[8] 헤르만에게는 이복형이다.[9] 교도소의 지하노역장 중, 헤르만이 죽은 지하 공사장과 연결되어있는데, 그 지하 공사장은 프리렌 불꽃의 출현으로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기에 당연히 지하노역장도 그곳으로 연결된 길은 벽돌로 메워놓았다. 다미안과 레오카디오는 그곳으로 탈옥할 예정이었다. 또한 프리렌 불꽃의 영향으로 그 곳에 오래 있었던 이누마엘과 콘라트는 뇌화병이 발병했고 헤르만의 시체는 그 곳에 방치되어 있었다.[10] 헤르만에게 다이너마이트를 던진 후 헤르만에게 습격당했을 때의 충격으로 잠시 기절했었다.[11] 물론 다미안은 레오카디오가 어찌 되든 상관없었기에 레오카디오가 앞에 있든 말든 신경을 안 썼다. 레오카디오는 순간의 기지로 선로에 엎어져서 누워 열차 밑으로 피해 다미안의 자폭을 가까스로 피한다.[12] 불타는 열차에 직격당한 피해가 엄청났는지 온몸이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했다.[13] 부모는 사망했기때문에 유일한 가족이다.[14] 다만 작품의 진행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3화에서 그녀를 습격했던 몬스터이자 이누마엘에게 살해된 그 개체인 가능성이 있다. 성우는 마츠모토 사라.[15] 오프닝 담당 가수 Hikaru//가 속한 밴드.[16] 글레이프니르의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다.[17]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8] 레오카디오는 수배서의 이누마엘을 봐도 누군지 알아보는 듯한 묘사가 없고, 이누마엘 쪽도 사복을 입은 레오카디오를 봤을 때, 1화의 기억이 아니라 수배자의 몸이 됐을 때 우연히 봤었던 기억으로 알아본다.[19] 이 캐릭터가 머리 쓰는 데에 둔감하다면 모를까 머리를 잘만 돌리며 활약한다. 아예 과거의 대화 속의 정보를 캐치하며 추리를 하는 캐릭터가, 자신의 사건에 대해 되짚어볼 생각을 안 한다는 건 명백히 개연성 오류다.[20] 다만 이는 감독이 미국 드라마를 의식한 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도된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 드라마의 최종화는 후속 시즌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을 내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