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성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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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지령 다그온에 등장하는 우주인. 성우는 나카타 조지[1] /이종혁.
2. 상세
우주 경찰기구 소속으로 샌들 성인으로부터 엔 일행들을 구해주고는 그들에게 다그 커맨더를 주고서 다그온[2] 으로 임명한다. 엔은 재미있을 거 같다고 좋아하지만(류도 별 말은 없었으나 엔처럼 좋아하는 표정을 지었다), 히로세 카이외 2학년들은 왜 자기네들한테 떠맡기냐고 따졌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브레이브 성인의 말로는 자기네 별은 스스로 지키라니 어쩌니 하지만... 전 상황을 보면 엘드란 만큼이나 답 없는 인물이다.
일단 산카이 시 일부에 기지를 설치하고 메카를 카피하긴 했는데, 그나마 기지 같은 경우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학교 뒷산에다 만들었다지만, 문제는 메카를 카피할 때 '''사람이 탄채로 카피'''했다는게 문제.(...)[3] 다만 하루만에 그 메카를 몽땅 만들고 그 카피 과정의 탑승자들 상태는 시간정지된 상태라[4] 돌려 보낼 때 탑승자들은 자신들이 무슨일을 당했는지 모르는 듯하다.
게다가 그 당시 상황이 우주감옥 사르갓소가 우주 범죄자들의 폭동으로 탈취 당한지라, 초 비상사태이면서 '''자기네들의 부주의로 멀쩡한 지구가 위험에 처한''' 건데 지구 쪽 문제로 떠넘기고는 한창 공부해야 할 고등학생들에게 니들이 지구를 지키란 식으로 떠넘겼다. 이 정도면 상당히 무책임 하다 봐야할 듯.
한동안 안보이다가 쿠로이와 게키가 합류할 때 쯤에 다시 등장한다. 게키는 이전에 다그 베이스를 조종한 적도 있었고 다른 일행과는 달리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다그온으로 만들라고 요구했다.[5]
이래저래 하는 짓이나 생긴 거나 엘드란과 흡사하지만 엘드란에 비하면 '''아주 조금''' 나은 점이 있는데, 애당초 다그온 팀이 고등학생이긴 해도 두 명을 빼면 학업과는 영~거리가 먼 사람들이고...[6] 후반부에 다그베이스가 폭발할 위기에 처하자 다시 등장, 폭발을 막고 와루가이아 3형제의 히도를 자기 손으로 쓰러뜨렸으나 이내 마도와 게도의 공격으로 '''죽는다'''. 이걸 보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는 듯 하다. 한번 뿐이지만 직접적으로 주인공 일행을 돕다가 전사했다는 점에서 엘드란보다는 훨씬 높이 쳐줄만 하다(...).
다그온 팀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고등학생들이다 보니, 실제 상황에 대한 판단력과 전술, 그리고 힘에서 엘드란 쪽과 비교하면 훨씬 앞서며, 어리버리 신참인 라이나 전문분야가 직접 싸우는게 아닌 요쿠를 제외하면 다들 변신 안하고도 그럭저럭 전투력은 갖추고 있다. 그나마 전자의 둘도 외계인, 생물체 오타쿠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점을 발휘해 우주인의 해설이나 전술 짜는데 능하다."다그온이여, 나는 너희들을 용자 다그온으로 임명한 것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너희들이라면 이 아름다운 지구를 반드시 지켜낼 거야. 또한, 우주의 정의를 악의 손에서 지켜낼 것이다. 너희들의 활약을 마음 속으로 빌고 있겠다."[7]
브레이브 성인의 경우를 감안할 때 우주 경찰기구 자체가 상당히 무능하고 책임 전가가 심한 듯 하다. 자기네 대원이 복귀 중 실종됐는데 아무런 대처도 안 하질 않나... 후반부에는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긴 했지만 그것도 어리버리한 햇병아리 신참을 보내질 않나, 우주에 부대 지원을 해줄 때는 마도한테 얼마 안 가서 전멸하질 않나... 게다가 OVA에서는 "우주 해충 데안드졸" 처리 한답시고 말도 없이 지구로 내려와 이유도 모르는 다그온 네들을 갑자기 적으로 취급하질 않나...
물론 라이의 입장에서 보면 사정을 설명하면 켄타를 제거해야했기 때문에, 소중한 인연이 있던 그들의 손을 더럽히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여서 대립할수밖에 없었긴 하지만... 작중 신이 "우주경찰도 갈 때까지 갔구만."하며 까는데 아무리 사정을 몰라서 그렇다지만 그 동안의 우주경찰의 막장력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도 라이가 데려온 대원은 켄타를 공격하려고 하다가 민간인이 휘말릴 걸 우려해 망설이면서도 공격을 거뒀는데, 바로 옆에서 라이가 민간인들 사이로 냅다 쏴버리는 걸 보고 경악하기도 했다. 경찰로서의 개념이 아예 안 박혀있는 건 아닌 모양. 참고로 이때 라이의 공격은 민간 차량 수대를 관통하면서 피해를 냈으나 결국 켄타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1] 해당 성우의 몇 없는 선역 배역이다.[2] 자기네들 말로 '''용자'''(국내명:경찰)라는 뜻이라는데, 실제 모티브가 뭔지는 불명. [3] 드릴라이너는 시대상 증기기관차가 운영을 안하는 고로 박물관에서 탈취(...) 물론 이건 어차피 전시용으로 남긴 거라 나름 재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4] 파이어 점보를 만들기 위해 비행중인 점보기를 아공간에 끌어들일 때 안에 탑승한 어린아이가 떨어뜨린 공이 중간에 멈춘 듯한 연출을 보였고 다시 점보기를 돌려보낼때 멈춘 공이 다시 떨어지는 연출이 진행되었다.[5] 사실 다그 베이스 라이너 팀이 출격 시에 3명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로가 4개 설치된 것만 봐도 추가 멤버 정도는 예상할 수 있고, 게다가 용자 시리즈에서 3+1 용자가 없었던 적은 엑스카이저랑 가오가이가 밖에 없으니...[6] 저 둘을 빼면 양아치와 여자 밝히는 날라리, 오늘 내일 먹고 살기 급한 닌자니....[7] 와루가이아 3형제에게 공격받고 사망한 후 환영으로 다그온에게 나타나서 남긴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