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지령 다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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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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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 3일 ~ 1997년 1월 25일 방영. 전 48화
용자지령 다그온은 용자 시리즈 7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모치즈키 토모미이며, 작품의 배경은 방송연도와 같은 1996년~1997년.[1] 또한 작중 배경인 '산카이 시'(더빙명은 강산시)는 일본의 지역인 시즈오카현을 배경으로 한듯. 주제는 청춘이라고 한다.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이 원래 청춘물로 유명하긴 한데 감독이 정한 건 아니고 기획 단계에서 그렇게 다 정해진 뒤에 감독으로 캐스팅된 것이라고 한다.
우주의 악당들을 잡아둔 감옥에서 반란이 일어나 감옥이 통째로 탈취당하고 악당들이 지구를 노리는 상황에서 브레이브 성인 하나만 딸랑와서 니들이 지구를 지키라면서 책임전가 후 돌아가는 엘드란 시리즈가 생각나는 전개로 시작된다.[2] 게다가 지구의 장비들을 '''사람이 타고 있는 채로 탈취'''하여[3] 다그 비클의 모티브로 삼는 것을 보면 엘드란보다 더할지도 모른다. 몰래 비밀기지와 메카 등도 전부 다 구비시켜놓은 걸 보면 브레이브 성인은 엘드란과 행동방식이 꽤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제목 및 주인공 용자들을 가리키는 '다그온'은 브레이브 성인의 언어로 '용자'를 의미한다. 작중설정 말고 이 명칭 자체의 유래가 된 것이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용자 시리즈를 통틀어서 제목이 주역 메카를 가리키지 않는 유일한 작품이다. '다그온'은 주역 뿐만 아니라 본작의 모든 용자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다.[4] 다만 국내 더빙판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로봇수사대 K캅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용자경찰 제이데커도 포함된다. 해당 작품에 나오는 용자들을 가리키는 단어인 '브레이브 폴리스' 가 국내에서 '로봇수사대 K캅스' 로 로컬라이징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작품들과는 노선이 살짝 달라서 미청년들의 학원물적 요소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용자 ≠ 인간 이라는 지금까지의 구성에서, 인간이자 용자인 청년들이 활약하게 되는 새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서 이미 카토리 유우타로가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 인간은 아니다. 이후 이 두가지 요소가 잘 섞여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시시오 가이에게 이어진다.
산카이 고교생[5] 인 엔, 카이, 신, 요쿠, 류가 사르갓소의 악당들이 일으키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브레이브 성인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용자 '''다그온'''으로 임명된다. 이후 다양한 악당들과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고, 때로는 고전하나 다시 강해져서 싸워 나가며, 당연히 추가용자도 나온다.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이 확실해서 열혈 문제아, 꽉 막힌 선도부 등등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도 볼 만한 거리다. 로봇이 날뛰는 세계관이지만 일상과 리얼리티를 강조해 무기가 부러져서 필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거나,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억지로 만든 기능인데다 미완성이라 합체후에 엄청난 체력적 부담이 간다던가, 한번 파괴된 기체는 자력으로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투 후에는 기지 내에서 수리를 한다던가. 지구제 기계들을 카피한 로봇들은 내열기능이 없어서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를 못 한다던가, 거기다가 주인공인 다이도우지 엔이 교감에게 걸려 화장실 청소를 명목으로 불참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기존 시리즈보다 좀 더 현실적인 묘사가 많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커맨더로 트라이 다그온해서 다그 텍터라는 파워슈츠를 입고 싸운다. 로봇은, 주인공들과 개개인의 비클 머신과 융합하여 용자로 변형하게 된다.[6] 이런 요소는 카토리 유우타로에서 이어진 것으로 이후 시시오 가이에게도 이어진다. 물론 둘은 인간이 아니다. (카토리는 안드로이드에 깃든 외계인의 영혼, 시시오 가이는 G스톤의 사이보그(TVA)->에볼류더(TVA 최종결전 이후->FINAL))
로봇 이름도 일반 융합합체 상태[7] 에서는 '다그 XX', 합체 이후에는 'XX 다그온' 식으로 통일되어 있다. 기존 용자들이 주역 용자 라인, 혹은 서포트 용자 팀 구성원들끼리만 통일된 이름을 사용했던 것과 대비된다.[8]
용자 시리즈의 전통 요소인 '주인공 소년과 로봇의 교감'에서 다그온 일행은 소년의 입장에서도, 로봇 입장에서도 모두 포함되는데 라이안 및 건키드와의 교류는 소년의 입장에서, 토베 마나부와의 교류는 주역 로봇의 입장에서 이루어진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처음에는 보통 '용자인데 웬 전대?'라고 의문을 가지게 된다(사실상 슈퍼전대 시리즈 애니화 버전).[9] 실제로도 작품 자체가 호불호가 갈려서 미소년 전대물 쯤으로 까이고 실제로도 용자 시리즈의 쇠퇴에 한몫 했다.[10] 고등학생 남아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주가 되기 때문에 부녀자 및 여성 오타쿠들을 비롯한 여성 유저들에게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나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상으로 어필하게 되나, 용자 시리즈 주 시청층인 아이들에게는 감정이입의 요소를 빼앗아간 형국이 되어 인기가 저하하게 되었다. 게다가 인간이 직접 용자가 되어 싸우다 보니 인간과 로봇의 교감이라는 용자 시리즈 본연의 기획의도가 퇴색되었고, 그에 따라 트랜스포머 느낌이 옅기로 유명했던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보다도 더욱 트랜스포머 느낌이 옅어졌다.[11][12]
애니 자체는 잘 만들어서 나름대로 고등학생들의 청춘을 잘 살렸으며, 전대와 메카를 잘 조합시켰다는 좋은 평을 받기도한다. 몇몇 황당한 전개를 빼면 스토리도 나쁘지 않은 편. 원판은 다른 용자 시리즈보다 성우 중복이 적다. 주요인물은 토베 마리아 = 건키드의 나가사와 미키 정도. 한국판도 이 둘이 똑같이 은영선이다.
그러나 당시 경쟁 프로그램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아따아따''' 그리고 울트라맨 티가(관서지방 제외) 등이 대두. 존재감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 완구 판매 실적도 시청률도 전작들보다 떨어졌고 [13] 이는 모치즈키 감독도 여러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여러 번 거론한 바가 있다.
물론 제작진측에서도 대책을 강구하지 않은 건 아니어서, 중반 이후 아역들의 출연이 늘어났고, 본편 종료후 CM 사이에 엔딩 테마가 흐르기 전, 시청자로부터 온 소식을 소개하거나, 파이어 엔이 유치원 등을 방문하는 등의 미니코너 '다그온 클럽(ダグオンくらぶ)'을 3화부터 운영해오는 등의 대책이 행해졌지만 주 시청자인 저연령층의 시리즈 이탈을 막을 수는 없었다.[14]
주 시청층이 여성들이기 때문에 드라마 CD나 캐릭터 앨범, 앤솔로지 등도 많이 발매되었다. 동인지도 매우 많다. 성우들로 진행하는 라디오 토크쇼도 있었으며 물론 내용도 애들용 방송이 아니였다.[15] 미소년이 많이 나오고 여성 팬이 워낙 많아서 부녀자 용자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는데 그런 걸 노리는 연출은 거의 없다. 감독 모치즈키 토모미도 그런 것은 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그온 팬들은 사람들이 부녀자 용자라는 말을 하면 매우 화를 낸다. 다만 나중에 나온 OVA는 아예 여성 팬을 노리고 제작해서 그쪽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
드라마 CD중 몇장은 표지 컨셉을 사계절로 잡았다.스토리는 거기와는 별개로 각각 다르며,특히 여름편에서는 스토리가 다따로따로 되어있다.
참고로 후에 상하편식 OVA인 용자지령 다그온 수정 눈동자의 소년이란게 뒷이야기로 제작되는데, 티비판 결말에서 다그비클을 전부 반납하다보니 여기서는 그냥 로봇이니 뭐니 그런 건 없고 거의 캐릭터들만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최후의 떡밥, 다그온 시리즈 7명 전원 합체라는 최종형태 파이널 다그온이 등장하긴 한다.[16] OVA는 여성팬들의 서명으로 만들어졌다.
합체 신과 필살기 뱅크 신 연출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이 메카닉 연출은 잘 하지 못해서 야마구치 유지에게 대부분을 맡겼다고 한다. # 뱅크신 작화는 스즈키 타츠야(鈴木竜也), 스즈키 타쿠야(鈴木卓也)형제와 나카타니 세이이치가 그려냈다. 거의 같은 사람들이 그려내서 작화마다 이질감도 없고 모두 균등하게 퀄리티가 뛰어나다. 다만 평상시 기본 작화가 시대에 맞지 않게 떨어지는 편. 작화의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채색을 신경쓰지 않는 선라이즈 작품답게 작품 전체에 명암표현이 거의 전무하다.[17] 퀄리티를 신경써야 할 1화부터 명암이 그냥 없다.[18]
베테랑 애니메이터 사사카도 노부요시가 담당한 에피소드도 꽤 되는데 사사카도가 이런 미소년 그림체를 소화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아니다보니 영상이 꽤 괴멸적이다. 다만 38화(부활의 하얀날개)를 기점으로 '''작화에 명암을 넣는 등 퀄리티가 급상승한다'''. 특히 최종화는 OVA급 퀄리티로, 용자물 중 1화와의 갭으로는 역대급이다. 마지막 화의 작화감독 오구로 아키라는 당시 게임 회사 스퀘어 에닉스로 이적해 애니메이터를 은퇴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최종화를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특히나 더 공들였다고 한다. [19] 과감하게 로봇 전투 비중을 낮추고 인간 드라마에 비중을 둔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의 연출과 오구로 아키라의 극장판 급 작화가 어우리져 엔딩은 화룡점정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용자 시리즈 20주년 기념 앨범 BRAVEST(HARVEST)에서 본 곡은 TOP GUN이라는 유닛이 맡았는데 멤버가 기동전사 V건담의 주제가를 부른 카와조에 토모히사와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제가를 부른 우시마 요시후미. 원래는 기동전사 V건담의 엔딩곡을 부른 나가토모 죠세이도 있었지만 나가토모가 현재 탈퇴해 2인조로 활동 중이다. 본 앨범에서 남자 보컬이 맡은 곡은 이 작품을 포함해 2곡이다.
시청자들의 평가가 굉장히 높은 작품으로 방영 후 한참이 지나서도 열광적인 팬들이 팬 모임 활동을 가지는 작품이다.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은 자신있는 작품으로 여러 번 거론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이 흥행에선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후속 프로그램인데다 용자 중 인기 1위를 자랑하는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라이벌로 두는데[20] 팬 이벤트에서 반쯤 농담이긴 했지만 '''"가오가이가 같은 거 보다 다그온이 더 재밌다고 자부한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그리고 팬들이 '그러면 논란되지 않습니까?' 라고 하자 모치즈키 감독은 '''"내가 그랬다고 이름박고 트위터에 뿌려"''' 라고 했다고 한다.
2. 한국 방영
1999년에 손오공에서 용사지령 다그온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발매 되었지만 어째서인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구판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완전 묻혀서 정보가 거의 없다(그나마 파이버드 구 비디오판은 배역이라도 밝혀지긴 했다.). 성우진은 김승준, 구자형, 김일, 강수진, 노민, 이윤선, 박영희, 정미숙, 이현선, 이경자 등.
사실 로봇 자체는 식완[21] 이나 조금 수입된 타카라제 완구로 나름 얼굴은 알려져 있었다. 다만 비디오가 먼저 수입되었을 때 라이센스 생산한 완구가 발매되지 않은 것이 의문점.[22] 단 완구 박스엔 이전의 용자들과는 달리 극중 모습이 그려져 있지 않다.
한국에서는 2001년 11월 27일부터 2002년 7월 16일까지 '로봇용사 다그온'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15분마다 SBS 및 8개 지역민방에서 방영됐다.[23] 한국에서는 용자 시리즈 중 애니박스의 가오가이가 파이널을 빼면 가장 마지막으로 방영되었으며 유일하게 SBS에서'''만''' 방영된 용자 시리즈이다.[24] 다른 작품들에 비해 왜색이 거의 없는 편에 속해서 그나마도 왜색이 아니라 선정성 때문에[25] 방영 불발된 28화와[26] 약간씩의 수정을 빼면 거의 무수정으로 방영되었다.
오프닝을 캔이 불렀고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지만 캔의 그 박력있는 가창력을 살리지 못한 곡이라 영… 차라리 일판 오프닝을 번안하는 편이 나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시도는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가 별로였던 셈. 성우 캐스팅은 여타 용자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에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주인공이었던 강열의 성우인 엄태국이 인물의 열혈적인 성격을 살리지 못한지라[27] 주인공 성우에 대한 평은 좋지 못했다.
용자시리즈 더빙이 다 그런 듯, 이 작품 역시 성우 중복이 상당히 심한데, 단역의 대다수가 이원준, 이종혁, 홍소영, 한호웅, 은영선 등이 최대 다굴을 당했고, 이후 후반부에는 루나의 김상현, 라이의 이미자를 제외하면 그냥 뺑뺑이(...) 후반부의 주요 악역들인 와루가이아 3형제마저도 중복을 돌렸으며, 심지어 진 최종보스인 초생명체 제노사이드마저 전나무의 성우인 한호웅이 맡았다(...) 반대로 하자면 엄태국, 홍성헌, 변영희, 김상현, 김민석, 이미자가 중복이 적거나 없었다.[28] 사와무라 신(전나무)의 성우인 한호웅을 제외하면 용자 시리즈 더빙에 참여해본 적이 없는 성우들로 구성되어있다.
게다가 방영년도가 '''2002년'''이란 점에 주목하자. 즉 '''2002 한일 월드컵''' 개최시기였다. 이미 경쟁작 <디지몬 테이머즈>에 시청률 면에서 밀린 데다 그해 2월 12일 방송분은 설날 특선으로 결방됐고, 6월에는 월드컵 붐까지 겹쳐 결방이 상당히 잦았고 아예 시간대까지 밀려버리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결국 시도는 좋았어도 '''한일 양국 통틀어 흑역사가 된 슬픈 사례.'''[29][30]
아쉬운 성우 캐스팅과는 별개로 번역 및 로컬라이징은 원작에 맞게끔 충실히 되었다. 원작에서 주인공 이름들에 맞게 적절하게 맞춘 한칭이라거나, 거의 대부분의 대사 번역들은 일본어 원판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90년대만 해도 로봇애니에서 밥먹듯이 해대던 잔인&선전&과도한 액션 장면 편집/수정도 시대가 밀레니엄 새해였던 시기라(...) 거의 없었던 편이다.
2006년도에 재능방송에서 재방영을 한 적이 있었다.[31]
참고로 해당 제품들은 손오공에서 타카라제를 정발해 국내 생산으로 찍었다(2001년에 초판 발매). 허나 가동형식의 피규어였던 다그 텍터 피규어, 썬더 다그온, 다그 베이스 등 일부 제품군이 발매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소형 피규어는 슈퍼 라이너 다그온 합본에 들어있는 다그 드릴의 드릴 게키만이 발매되었으며, 다른 멤버 5명의 소형 피규어는 다그 베이스, 우츠미 라이의 피규어는 썬더 다그온에 들어있던 나머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평소에는 손오공이 일본에서 없었던 오리지널 장난감을 따로 제작해서 내준 경우가 있으나 이 작품만은 예외적으로 오리지널 장난감을 따로 제작하지 않았다.[32] 다른 용자들이 전부 발매되거나 오리지널 장난감을 따로 발매했는데 그 대신 많이 빠져봐야 1~2개 정도 빠진 것에 비하면 참으로 안습한 수준.[33][34]
한국에서는 선정성이 심해서 결방된 28화 빼곤 전부 국내 더빙 방영. 그중에 38화는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국내 더빙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데 분명히 국내 더빙 방영은 했다. 국내자료가 소실된 것뿐....
한국에서 소개되지 못한 엑스카이저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덜했던 마이트가인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끝었고 반대로 일본에서 상업적으로 실패했던 파이버드와 다간, 가오가이가는 한국에서 흥행 성공했지만[35] 다그온은 그런 거 없었다.
SBS 방영 당시 번역은 박순아/박주이, 녹음연출은 김성환 PD가 맡았다.
3. 등장인물
3.1. 다그온 팀
- 변신장면. 참고로 갤럭시 루나도 있다.
3.2. 조력자
- 토베 마리아(민 마리아)
- 토베 마나부/가쿠(민혁)
- 용자지령 다그온/기타 등장인물
3.3. 악역 - 우주감옥 사르갓소
- 아크 성인 - 우주황제
- 와루가이아 3형제 - 와르가이아 3형제
- 마도(마드)
- 게도(게드)
- 히도(히드)
- 초생명체 제노사이드
- 용자지령 다그온/우주인
4. 등장 메카
다그온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고글을 쓴 메카닉이 단 한 대도 없다. 더불어 눈의 색상이 라이너 팀은 주황색, 나머지는 모두 녹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슈퍼 파이어 다그온
- 라이너 다그온
- 터보 라이너/다그 터보
- 아머 라이너(파워 라이너)/다그 아머(다그 파워)[36]
- 윙 라이너/다그 윙
- 드릴 라이너/다그 드릴
- 슈퍼 라이너 다그온
- 섀도우 다그온
- 다그 섀도우/섀도우 제트/섀도우 드래곤
- 섀도우 가드(수호 로봇)
- 가드 타이거(수호 타이거)
- 가드 울프(수호 울프)
- 가드 호크(수호 호크)
- 썬더 다그온
- 썬더 셔틀 (썬더 우주선)
- 썬더 바이크 (썬더 오토바이)
- 다그 베이스
5. 그 외
6. 주제가
7. 회차 목록
8. 모형화
DX 완구로는 파이어 다그온, 파워 다그온, 섀도우 다그온, 슈퍼 라이너 다그온, 건키드, 라이안이 발매된 바 있다. 다그 베이스와 썬더 다그온은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다그온은 용자 시리즈 중 인기가 그닥 없었던 만큼 수집하려는 사람이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렇지만 파이어 다그온, 섀도우 다그온 등은 레어 아이템이 되었다.
다그온 완구 CF(15분 24초 부터)
국내 다그온 완구 CF
링크를 통해 DX Full set를 구경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STD Full set를 구경할 수 있다.
2020년에 슈퍼 미니프라 발매가 확정되었다. 발매를 알리는 글 말미에 「Do not say four or five」라는 떡밥을 날려서 의외로 라이너 다그온이 먼저 발매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실제론 주인공인 파이어 다그온이 먼저 나왔다(11월 출시). 반다이의 포괄적인 용자 시리즈 개입으로서는 사실상 4번째.
[1] 다그온 멤버들이 설정상 1978~1981년대생이다. [2] 특히 멤버들이 처음에 배틀 슈트를 입고 정체를 숨기는 부분에선 원기폭발 간바루가와 비슷하다.[3] 다만 증기기관차가 모티브인 드릴 라이너의 경우 증기기관차 자체가 더 이상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박물관에 전시된 것을 탈취하여 본떠 만들었으며 썬더 다그온을 구성하는 다그 비클은 아예 지구제가 아니다.[4] 그래서 메카들도 라이안과 건키드를 제외하면 모든 용자로봇의 이름에 다그온이 붙는다.[5] 더빙판은 강산고등학교라 나온다. '산카이'도 해석하면 산과 바다(山海)라 의미가 대충 맞는다.[6] 이 때의 연출은 각 다그온의 몸이 영체화되어 다그 비클에 깃드는 식이다.[7] 타 작품으로 하면 그냥 개별 변신에 가깝다.[8] 그나마 간접적으로는 조종하는 비클이 열차인 카이, 신, 요쿠, 게키는 모두 라이너라는 이름으로 팀 구성이 가능.[9] 1화의 전투 장면도 전대물처럼 다그온들이 먼저 파워슈트를 입은 상태로 적을 쓰러뜨리나 그 적이 바로 죽지 않고 거대화하게 되자 다그 비클을 부른 다음 그걸 조종해서 마무리를 짓는 식이다. 단, 용자 시리즈 특성상 1화에서는 주인공인 엔만 다그 비클을 부른 뒤 조종(정확히는 그걸 로봇으로 변신시키고 엔은 그 로봇과 융합)하여 해결했다.[10] 이 당시 로봇물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열풍이 너무 큰 탓도 있고 선라이즈가 건담 시리즈 하나도 실패했었다. 방영년도가 로봇물 쇠퇴 시기였다.[11] 마이트가인도 다그온처럼 로봇보다 인물 위주로 전개되어 트랜스포머 느낌이 옅기는 하나 용자특급대의 용자로봇들은 최소한 딱 한 기체를 제외하면 모두 인격을 지닌 순수 로봇이기 때문에 그래도 마이트가인 쪽이 다그온에 비하면 트랜스포머 느낌이 좀 더 많이 남아있는 셈이다.[12] 비슷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찾자면 마찬가지로 인간이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포스가 있겠다. 시기상으론 초신 마스터포스가 원조.[13] 주역 기체 파이어 다그온은 용자 시리즈 역대 완구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잘 나왔고, 파워 다그온도 비클 형태는 '''최고의 포크레인 완구'''라 불릴 정도로 잘 나온데다(비클 형태 가동도 실제 굴착기랑 똑같이 할 수 있고, 로봇모드도 극중에서처럼 탱크 모드로 변형 가능.) 섀도우 다그온/건키드도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라이너 다그온/라이안/썬더 다그온이 아주 처참했다. 게다가 라이너 다그온은 슈퍼 라이너 다그온이 나왔는데도 다그 드릴 단품이 안 나와서 라이너 다그온 단품만 산 사람들을 엿먹였다(한국 기준).[14] 12화 다그온 클럽에서는 주제가를 부른 Nieve가 특별출연하기도 했다.[15] 엔의 토치카 코이치와 카이의 코야스 타케히토가 메인 DJ이며 게스트가 나오는 식. 후반부터 종반까지는 류의 키사이치 아츠시도 함께 한다. 이 방송은 니코동에 남아있다.[16] DVD 2탄에 이 피규어를 첨가했다.[17] 전작들도 시대상 조금 작게 그려지거나 일상부분은 생략하긴 했으나, 이 작품은 그냥 안 쓴 수준.[18] 가오가이가와 자주 비교가 되는데 이 작품도 가오가이가와 작화는 별 차이가 없고 채색 때문에 평이 갈리는 것이다. 가오가이가도 뱅크 신을 그린 사람들은 스즈키 형제와 나카타니 세이이치로 똑같다. 대신 가오가이가는 채색에 꽤 신경을 쓴 애니메이션이라 거기서 느낌이 갈리는 것이다.[19] 실제론 이게 마지막은 아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작품 더 했다. 2018년에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퇴사해 다시 애니메이터를 하고있다.[20] 사실 가오가이가도 방영 당시에는 시청률이나 완구 판매나 모두 부진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야 재평가된 케이스.[21] 사실 이 식완으로 들어온게 먼저였다. 그것도 일본판 방영시기인 1996년도에 들인 것.[22] 파이버드도 비디오만 발매되었을 때 완구가 수입되었다. 또한 엑스카이저는 국내에 아예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완구는 들어온 적이 있다.[23] 이 때문에 <드래곤볼>이 매주 월요일만 편성됐으며, 2002년 2월 18일에 그 애니가 종영된 후 동월 25일부터 월요일에도 편성됐다. 7월 3일엔 수요일에도 확대편성됐다.[24] 로봇수사대 K캅스와 비슷한 경우. 사실 이 둘을 제외하면 용자 시리즈는 거의 다 KBS에서 방영했다. 전설의 용자 다간의 경우에도 SBS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지만 이쪽은 KBS와 비디오판 등등 더빙판이 따로 여러 개 존재한다는걸 감안하면 완전히 SBS에서만 방영된 건 다그온이 유일하다.[25] 거기 나오는 우주거미 파이더 성인은 여성형인데 복장이 가슴을 가리다 만 복장이다. 게다가 스토리가 '''솔로들 눈물 흘리게''' 하는 스토리.[26] 허나 어째서인지 38화는 분명히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넷상에서 그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27] 목소리 매치나 엔의 활발한 성격을 표현하는것은 괜찮은지라 얼핏들으면 크게 위화감 없어보이는데 열혈연기의 필수인 샤우팅이 상당히 약했다. 이로 인해 막장 열혈 연기력에 한 몫 했을지도... 연기를 못한건 아니나 '''열혈연기에 더럽게 안맞는다.'''가 맞을지도.[28] 이 6명 중 5명은 고정배역 하나만 맡았으며, 변영희도 중복이 있었지만 김나래(요쿠), 히도 두 캐릭만 맡아 의외로 적은 편.[29] 황당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KBS2에서 방영한 정의의 용사 카봇은 용자 시리즈가 아닌 트랜스포머 시리즈임에도 방송사 및 방영시기가 적절하게 겹쳐서(방영시기는 월드컵이 끝나고 한 달 정도 지난 뒤였다) 한국에서 용자 시리즈 인기의 막차를 제대로 잡아탄다.[30] 이는 <디지몬 테이머즈>나 <도라에몽> 등 같은 시기에 방영한 애니메이션들도 같은 처지다.[31] 이외에도 2000년대에 재방영을 한것은 00년엔 가오가이거(용자왕 가오가이가), 04년엔 K캅스(용자경찰 제이데커), 05년에 선가드(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도 각각 투니버스에서 재방영을 했었다.[32] 다간 : 프라모델, 변신 패트롤카, 다간 팽이, 다간 패트롤카 등, 선가드 : 슈퍼 썬더바론, K-캅스 : 데커드 비밀본부, 데커드 패트롤카, 골드런 : 골드런 기사단, RC카, 파워 킹스톤, 가오가이거 : STD 가오가이거, 폴리스카, 마이트가인 : 폴리스다이버 다이캐스트 자동차 등.[33] 사실 손오공에서 다그 베이스와 썬더 다그온을 수입/생산하지 않은 것은 악성재고를 우려한 탓이 컸다. 일단 다그온이 국내에 방영되던 시기가 용자 시리즈가 서서히 쇠퇴하는 무렵이었고, 이후로도 용자 완구 재고 처리를 위해 2004~2006년까지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송까지 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비중이 낮고 악성재고 우려가 높은 제품군을 들여오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34] 썬더 다그온의 경우 작중 후반부인 34화에서 등장하며, 등장 횟수도 4회로 매우 적다. 다그 베이스의 경우 이와 유사한 제품군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마이트스테이션이 악성재고 상태였기 때문에 손오공에서 수입/생산할 의사가 사실상 없었을 것이다.[35] 특히 다간과 선가드는 완구 판매량도 잘 나갔으니 더더욱 그랬다. 다만 파이버드의 일본내 평균 시청률은 제이데커 다음으로 높았으니 좀 애매하다.[36] 유일하게 메카 이름이 바뀌었는데 왜그런지는 의문.[37] 참고로 이 곡은 용자 시리즈 오프닝곡 중에 유일하게 영어 버젼이 있는 곡이다. 제목은 we are dagwon, 가수는 원곡과 마찬가지로 Nieve. 그리고 보너스 트랙이 아니라 작중에서 나온 적이 있다. 11화에서의 전원 합체신으로 먼저 나왔으며, 이후 26화 후반부에도 나온다. 한국판에서는 11화에서는 영어 버전이 그대로 나왔으며, (진짜 원곡 그대로 나왔다. 용자 시리즈 통틀어서 국내 방영시 원판의 곡이 그대로 나온 유일한 경우다.) 나머지는 피니쉬 및 차회예고에서 쓰는 오프닝곡 어레인지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가사가 있는 1절 및 후렴구 영상 풀버전[38] 본명은 코바야시 렌큐, 14세 때부터 작곡활동을 하기 시작한 가수이며 1999년에는 Angela의 멤버인 ATSUKO와 함께 혼성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39]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도 영어 버젼이 있다. 제목은 Prism in the wind. 가수는 원곡과 마찬가지로 Nieve. 오프닝 영어 버젼처럼 작중에서 나온적이 있다. 28화 후반부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