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트맨.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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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트맨(ブラストマン.EXE
BLAST MAN.EXE'''
오퍼레이터
'''스포일러'''
모티브
'''오리지널'''
'''"아무래도 나갈 마음은 없는 것 같군! 그럼 프로그램 조각 하나 남지 않게 태워주마!! 그오오오오!!"'''
1. 개요
2. 작중 행적
3. 패턴
4. 내비게이션 칩
5. 기타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넷 내비. 마크는 화로, 위치는 양쪽 어깨.

2. 작중 행적



2.1. 게임



2.1.1. 록맨 에그제 6


아라가키 코지로는 사이버시티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 히카리 넷토를 고깝게 여기고 있었다. 마침 노말 내비인 그의 내비와 싸우고 난 뒤 블래스트맨이 접근해 넷토를 골려주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한다. 코지로는 이에 동의하지만, 정작 블래스트맨은 코지로가 후회할 정도로 학교를 온통 불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코지로의 내비를 찾아낸 넷토와 록맨.EXE에게 제압당한다. 이 때 제거되지 않고 록맨의 앞을 거센 불길로 가로막고 후퇴하는데, 이 때는 그냥 오퍼레이터 없는 자동 내비처럼 묘사되었다.
나중에 넷토가 아키하라 지역에 방문해서 간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려 할 때 다이브맨.EXE와 함께 재등장, 록맨의 친구 내비들을 납치해 간 뒤 우라 인터넷 2로 록맨 혼자 오라고 협박한다. 이후 다이브맨과 함께 록맨을 습격하나 패배하고 딜리트된다. 다만 이 모든 게 록맨을 납치해 가려는 WWW 일원들의 계획이었고, 이들과의 전투로 힘을 소모한 록맨이 이후에 속수무책으로 납치되어 버렸기 때문에 작전 자체는 성공했다.

아키하라 이벤트 이전에 블래스트맨 또한 오퍼레이터가 있다는 게 밝혀지는데, 그 오퍼레이터가 다름아닌 '''마하 고 선생'''. WWW 기지로 추정되는 곳에 갑자기 그가 모습을 드러내고, 옆에 있던 치롤이 그를 "블래스트맨의 오퍼레이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 해당 장면 이후 마하 고 선생이 직접 넷토를 스카이 타운에 불러서 위의 모든 내용을 본인의 입으로 말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마하 고는 록맨 납치 작전에 동행했다가 WWW를 등진 멤버들과 척을 지게 되는데, 이 때 그가 밝힌 대로라면 초기에 블래스트맨을 이용해 학교 내에 발화 소동을 일으킨 것이 그 소동 동안 케인 시장의 컴퓨터를 해킹하려는 게 목적이었다고 밝힌다.
그 때 록맨이 블래스트맨을 쓰러뜨려서 실패로 끝났지만, 오히려 마하 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돼서 다행이었다는 듯 하다. 만약 해킹이 성공했다면 그 고열 지대에 계속 있었던 학생들이 몰살당했을 테니까.

3. 패턴


초반 보스인 만큼 그렇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패턴도 하나같이 별 문제 없이 피할 수 있는 패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블래스트 파이어의 경우에는 눈썰미가 조금 있어야 한다.
또한 블래스트맨과 싸울 때에는 플레이어의 영역과 블래스트맨의 영역에 금속 큐브가 하나씩 생성되는데 이 큐브는 공격을 막는 특성이 있다. 블래스트맨 본인의 패턴도 이 큐브에 막히는데, 이 점을 이용해야 피할 수 있는 패턴도 있다. 다만 비스트 아웃의 자동추적 능력 때문에 큐브에 껴서 죽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할것.[1]
  • 에어 봄버 - 전방으로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폭발을 날린다. 반드시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리고 쓰는데다 일직선으로만 나아가는 패턴이라 정말 별 거 없는 패턴이다. 종종 블래스트맨이 큐브 뒤에서 이 패턴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당연히 이러면 큐브에 공격이 막혀 생으로 헛짓거리 하는 블래스트맨을 볼 수 있게 된다.
  • 블래스트 파이어 - 블래스트맨이 기를 모으는 듯한 모션을 취한 뒤 한 쪽 방향으로 전화면을 쓸고 지나가는 화염탄을 날린다. 화염탄은 정해진 방향으로 날아가며, 실질적으로 전 패널을 공격하지만[2] 역시 금속 큐브에 막힌다.
제일 쉬운 파훼법은 모션 도중에 경직을 먹일 수 있는 공격을 가해서 패턴을 캔슬시키는 것. 만약 캔슬시키기 힘들 것 같다면 기 모으는 도중에 화면을 잘 보면 화염 기운이 어느 한 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방향으로 공격이 날아갈 것임을 의미한다. 이 화염 기운의 방향을 보고, 그 방향을 등지도록 금속 큐브 뒤에 숨으면 패턴을 피할 수 있다.
  • 블래스트 허리케인 - 자신의 영역 제일 앞쪽까지 오더니 전방 3칸에 화염 속성 회오리를 날린다. 범위 공격인데다 이 패턴은 금속 큐브도 뚫고 공격하기 때문에 처음 해 보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위협적인 패턴이 될 수 있으나, 간단하게 블래스트맨과 다른 행에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는 패턴이다.
EX 버전은 센트럴 에리어 2의 특정 장소에서 등장하며, 블래스트맨 EX를 클리어한 뒤에는 센트럴 에리어 2 내에서 블래스트맨 SP가 랜덤으로 등장한다.[3] 공격 패턴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고 체력 및 이동 속도만 올라가는 정도.

4. 내비게이션 칩


블래스트맨이 등장,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블래스트 파이어를 한 열에 1발씩 총 3발을 날린다.
단순하지만 화력만큼은 대단히 높은 편. 특히 적이 풀 패널 위에 있는 상태에서 풀 싱크로 내지는 분노 상태로 공격을 날리면 그 높은 단발 화력이 순식간에 4배까지 증폭될 수 있어 의외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풀밭을 만들 수 있는 배틀칩인 쿠사무라 시드 내지는 부메랑 칩과의 연계성이 대단히 좋다.[4]
SP 버전을 10초 이내로 버스팅할 시 SP 칩의 화력이 최대치인 250에 달하는데, 이 값의 4배면 한 방에 1,000의 피해량이 뽑혀 나온다. 상대방이 나무 속성이라 여기에 추가로 2배 피해를 입는다면 이론 상 2,000까지도 피해량이 올라갈 수 있다. 1,000 피해량이면 바이러스는 어지간해서는 한 방이고 2,000 피해량이면 딱 2,000의 체력을 가진 토마호크맨.EXE SP 상대로도 이론 상 원킬이 나올 정도이다.[5]

5. 기타


  • '블래스트맨'은 록맨 & 포르테 개발 당시 버너맨의 이름이였다. 기각되었던 이름을 다시 사용하여 디자인한 셈.[6]
  • 록맨 에그제 6에는 바이러스 데이터를 얻어서 그 데이터들을 사용해 자동으로 배틀을 하는 '바이러스 배틀'이라는 미니게임이 있는데, 이거의 최고 레벨의 최종 전투에 뜬금없이 블래스트맨이 등장한다. 그것도 혼자 나오는 거라면 모를까 멧톨까지 대동하고 나와서 마치 블래스트맨 본인도 그냥 바이러스인 것처럼 취급되는 바람에 졸지에 바이러스맨이라는 별명이 생기고 말았다.
  • 록맨 11에서 블래스트맨이 나오면서 에그제가 본가로 역수입된 케이스가 되었다. 표현은 이렇지만 각각의 디자인에서 공통점은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사실 이름만 똑같다.[7]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매직맨.EXE매직맨이 있다. 매직맨의 디자인에서 따온 넷네비는 햇맨.EXE.

[1] 참고로 이 금속 큐브는 장애물 취급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사용하는 칩이나 더스트맨.EXE칩, 더스트 크로스사용시 없어지니 주의.[2] 화염탄이 양옆에서 날아올 경우 한 행당 1발씩 3발이 날아오지만, 위나 아래쪽에서 날아올 경우 한 열당 1발씩 6발이 날아온다.[3] 기존에는 대개 2번째 에리어에서 V2가 나오고 이후 3번째 에리어에서 랜덤으로 V3가 등장하는 식이었는데 블래스트맨은 똑같은 장소에서 둘이 같이 나온다는 게 차이가 있다. 이렇게 된 건 센트럴 에리어 3에서 다른 내비가 등장하기 때문. 이 다른 내비 또한 블래스트맨처럼 같은 지역에서 EX 버전과 SP 버전이 나온다.[4] 똑같이 풀밭을 만들 수 있는 우드 드래곤의 경우, 칩 코드가 맞지 않아 활용하기가 약간 힘든 감이 있다.[5] 물론 실제로는 풀밭을 깔고 풀 싱크로 상태를 만드는 사전 작업 도중에 다소 피해를 주게 되는 만큼, 어디까지나 이론 상이라는 것만 알아 두자.[6] 그래서인지 외형 모티브가 연소시키는 기구이다.[7] 블래스트맨은 폭탄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블래스트맨.EXE는 불을 주무기로, 폭탄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폭발 자체를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긴 한다. 게다가 외견의 색깔이나 외관 등 닮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소가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