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6

 


'''록맨 에그제 6'''
'''ロックマンエグゼ6 電脳獣グレイガ·電脳獣ファルザー'''

'''개발/유통'''

'''플랫폼'''

'''장르'''
데이터 액션 RPG
'''출시'''
'''GBA'''
[image] 2005년 11월 23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ESRB E'''
'''CERO A'''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평가
3. 시스템 변화
4. 등장 인물
5. 등장 넷네비
6. 기타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완결작. '전뇌수 그레이거', '전뇌수 페르저' 2가지 버전이 발매되었다. 에그제 시리즈는 본편에서 완결되고 유성의 록맨 시리즈로 이어진다.
캡콤에서 발매한 마지막 GBA 타이틀이다. 발매 당시 닌텐도 DS가 나온지 1년에 가까운 기간이 지난 시기라서 '''GBA'''로 내는 것 자체가 약간 화제였다. 요즘은 차세대기가 발매되더라도 구세대기의 수명이 지속되는 게 드물지 않게 되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차세대기가 나오자 마자 빠르게 차세대기로 넘어가는 것이 당연시되는 시대였다. 덧붙여 그레이거 버전의 경우 넷토의 방에 NDS가 놓여져 있다.
여담이지만 처음 홍보할 당시 '''처음부터 최종보스 공개'''한다고 난리피웠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버전별로 최종 보스가 다른 작품.

2. 평가


스토리는 네뷸라가 붕괴한 후 WWW와일리와의 마지막 결전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히카리 넷토가 전학을 가면서 새로운 지역인 사이바시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동안 익숙하던 아키하라 마을에는 스토리 후반이 되어서야 들리게 된다. 자연히 전작까지 잘 나오던 거츠맨이나 롤, 글라이드 같은 메인 조연 캐릭터들의 비중도 크게 줄었다. 메인 테마 BGM도 1~3편과 4~5편과 다른 독자적인 것을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록맨 제로 4처럼 외전격인 분위기가 짙다.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다가 막판에 뜬금포로 흑막이 갑툭튀하던 4편이나, 새로운 동료를 찾고 적을 물리치는 과정의 반복이었던 5편과 달리 1~3편때와 비슷한 흐름의 전개로 회귀했으며, 4~6편 중에서 스토리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엔딩에서의 아이리스와 커넬은 3의 엔딩만큼이나 심금을 울린다. GBA 황혼기의 작품답게 기기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낸 BGM 역시 호평으로 바이러스전 테마 Battle field, 보스전 테마 Surge of power!, 최종 스테이지 테마 Two of braves 등이 명곡으로 꼽힌다.
에그제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 또한 여전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완성도를 폄하하진 않는 편. 특히 넷 배틀 밸런스는 상기한 여러가지 시스템 조정으로 인해 역대 최고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네비칩을 바깥 세계에서 현금을 주고 사는 걸 통해 해당 네비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점도 넷배틀의 다양성을 매우 크게 키우는 데 일조했다. 유튜브에서 넷배틀을 검색해 보면 상당히 많은 영상들이 에그제6으로 플레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완결 후의 설문조사에서도 3편에 이어 인기순위 2위를 차지하였다.

3. 시스템 변화


  • 록맨 에그제 6/배틀칩 일람 : 이번 작의 배틀칩 일람. 이전 작들의 배틀칩이 대거 부활하기도 했고, 새롭게 이번 작에서만 등장하는 배틀칩도 존재한다.
전작의 소울 유니존의 위치에 있는 시스템. 항목 참조.
록맨이 전뇌수의 힘을 빌려 강력한 형태로 변신한다. 크로스 시스템의 턴 제한이 없어진 대신 이 쪽에 턴 제한이 붙었다. 위의 크로스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여 비스트 크로스라는 형태도 가능하다.
  • 칩 폴더의 변경
폴더에 투입 가능한 같은 배틀칩의 매수 제한이 칩의 용량[1]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4부터 추가된 고성능 스탠다드 칩인 에어하키같은 경우 5장 투입도 가능. 또 네비 칩을 제외한 메가 클래스 칩들이 스탠다드 클래스로 내려왔는데, 어차피 대부분 칩 용량이 높은 것들이라 여전히 1장 밖에 투입할 수 없다. 그 외에 저 성능의 네비 칩들을 폴더에 여러 매 투입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네비 칩이 들어가는 프로그램 어드밴스를 사용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태그칩 기능도 추가되었는데, 두 칩을 지정하게 되면 해당되는 두 칩은 배틀시 무조건 같이 나오게 된다. 단, 두 칩의 용량의 합은 70MB를 넘을 수 없다.
  • 링크 내비 시스템
크로스를 획득한 후 그에 해당하는 내비를 지정된 장소[2]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에리어에서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립된 전뇌나 자유배틀 내비와는 대전이 불가능하고 내비커스터마이저도 사용할 수 없다. 스토리 중 록맨이 납치당하거나 행동불능에 빠지기 때문에 그 동안은 링크 내비를 써야한다. 5와 동일하게 커스텀화면에 일회용 전용 공격칩이 추가되며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HP와 버스터가 강화되었던 전작과 달리 6에서는 HP만 상승하고 버스터는 끝까지 모든 성능이 최하로 고정인데다 크로스에 있는 특정속성 공격보정도 없기 때문에 재미로라도 쓸 게 못된다.
  • 비스트 링크 게이트
위의 링크 내비 시스템을 보조하는 추가 컨텐츠. GBA용 주변기기 비스트 링크 게이트[3]와 대응하는 실물 배틀칩 중 내비칩이 있을 경우 록맨 대신 다른 내비를 항상 사용 가능하다. 엔딩 후 배틀칩상점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주변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로는 치트키를 동원해야 한다. 2020년에 배틀칩게이트의 에뮬레이터가 .gba 롬파일로 제작되어 치트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4][5]
사용가능한 대체 내비는 버전별 링크 내비[그레이거][페르저]블루스.EXE. 게이트 사용시 게임 끝까지 HP 외 아무런 강화가 안되었던 링크 내비를 또 다른 주변기기(...) PET의 실물 장난감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고 항상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자유대전은 물론 PvP도 가능하다. 강화시킬 수록 버스터 성능이 올라가며 특정 칩의 공격력에 +보정이 가해지고 몇몇 내비커스터마이저 프로그램이 적용되나 여전히 네비커스터마이저는 쓸 수 없다. 끝까지 강화시키면 SP버전이 되고 SP버전의 모든 링크내비로 포르테 SP를 격파할 경우 타이틀화면에 업적 아이콘이 하나 추가된다.
록맨을 대체하는 대신 록맨을 강화하는 록맨.EXE 내비칩도 있는데 사용하면 비스트아웃이 봉인되는 대신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며 내비커스터마이저로 추가 강화까지 가능해진다. 비스트아웃은 안되지만 크로스는 가능.
링크 게이트만 연결하고 내비칩은 마운트하지 않았을 경우 록맨은 상시 비스트아웃 상태가 유지되며 제한시간도 없어진다. 대신 크로스는 불가능해진다.
그레이거 버전은 크로스의 데미지가 높아 초보자에게 추천되며, 페르저 버전은 크로스의 부가효과를 잘 활용해야 해서 숙련자에게 추천된다.[6]

4. 등장 인물



5. 등장 넷네비


  • 백작[7]
  • 포르테.EXE

6. 기타


4, 5편의 다크칩은 등장하지 않지만 실물 배틀칩을 삽입하는 것으로 게임에서 칩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주변기기 "비스트 링크 게이트"로는 사용가능하다. 종류/효과는 5와 동일하나 데이터 상으론 스탠다드 칩으로 취급되며 사용 시 버그조각 1개를 소모하며 전투 후 최대 HP가 1 깎이거나, 전투중 록맨이 사악해 진다거나 하는 효과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기가칩인 버그데스선더와 버그라이즈소드를 이용하면 '''차지샷'''이 버그 조각 1개를 쓰는 다크 썬더, 다크 소드로 바뀐다. 이 역시 다크칩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버그는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태양 시리즈가 북미에서 별로 판매량이 좋게 나오지 않은 탓에 북미/유럽판에서는 우리들의 태양 시리즈의 이벤트와 관련된 모든 에리어가 잘려나갔다. 우라넷 3과 그레이브야드 에리어 1/3이 잘려나갔으며, 백작/쟝고칩이 모조리 날아가버렸는데, 칩 자체는 금빛 미스테리 데이터로 낮은 확률로 등장하나 사용해봤자 데이터가 없으므로 게임이 프리즈된다. 단, 쟝고칩을 이용한 프로그램 어드밴스인 크로스오버는 PA 리스트에서 데이터는 삭제했지만 발동 데이터는 남아있는 관계로 사용된다고. 삭제된 그레이브야드 에리어 3에 있는 생츄어리 칩은 우라넷 제로 에리어에서 넷 상인이 15200제니에 판매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북미/유럽판은 10개의 추가미션, 네비커스터마이저 프로그램, *코드의 칩 , 그리고 블루스 FZ와의 결투 같은 개조카드 전용컨텐츠를 주변기기나 배포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풀어두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 답지않게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엔딩을 보고 난 이후로는 필드 음악이 사건 발생 음악으로 고정되는 것. 이는 록맨 에그제 4에서도 건재했었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록맨 에그제 6의 진정한 메인 테마라고 칭송받고있다.

[1] 여태까지 칩의 용량은 레귤러 시스템에만 영향을 주었다. 혹은 칩의 위력을 가늠하는 정도?[2] 해당 오퍼레이터 주변의 전자기기. 수업을 받을 때 말을 걸어야하는 곳과 동일하다.[3] 명칭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4부터 6까지 꾸준히 발매되었다. 4와 4.5 대응판은 배틀칩게이트, 5의 대응판은 프로그레스 게이트.[4] 실기의 경우 GBA 2대와 게임, 통신 케이블, 그리고 배틀칩게이트 홈브류를 구동할 롬 카트리지가 필요하다. 에뮬레이터는 통신이 가능한 버전을 2개 켜두면 끝.[5] 에그제 4, 4.5, 5, 6를 전부 지원한다. 여러 컨텐츠가 잘려나간 북미판 6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레이거] 히트맨, 슬래쉬맨, 일렉맨, 킬러맨, 차지맨[페르저] 아쿠아맨, 텐구맨, 토마호크맨, 그라운드맨, 더스트맨[6] 통신대전에서는 사기요소가 많은 페르저 버전이 우세한 편이다.[7] 카메오 출연. 원래는 넷 내비가 아니지만 이 게임 내에서는 얄짤없이 내비 취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