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핸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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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and
1. 기원
2. 개요
3. 게임에서의 모습
4. 구성
4.1. 사용 가능 유닛
4.1.1. Nod 본대와 공유
4.1.2. 고유 유닛
4.2. 사용 불가
4.3. 고유 업그레이드
4.4. 고유 스킬


1. 기원


Nod 분파 블랙 핸드의 배경

종교 안의 종교, 블랙 핸드의 기원은 Nod 설립 바로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최초에는 종교적인 경찰의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케인의 가르침에 강제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시간이 흐르며 블랙 핸드의 권한은 상당히 확장되었다. 제2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발발할 무렵에는 케인에 의해 모든 종교적인 것의 선택받은 감시자가 되어, 그의 예언을 전하고 개종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물론 교단 내의 영혼적 규율을 담당하는 임무는 그대로 유지했다.. 필요하다면 무력 사용도 가능하다.

그러나 블랙 핸드의 힘과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최근까지 그들에 대한 정보, 의식, 신앙 등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Nod 밖 세상에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신비와 당혹스러움의 베일로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제2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이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케인의 '죽음' 이후, 존경받던 군 지도자인 안톤 슬라빅이 Nod 교단의 새 지도자가 되었으며, 그 후 그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블랙 핸드 내에서 길러진 고위 성직자임을 밝혔다. 말할 필요도 없이 블랙 핸드에게 중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관심이란 언제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블랙 핸드 내의 상당수가 Nod 내의 또 다른 공식 직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곧바로 내부적인 이견이 발생했고, 슬라빅의 측근들과 그가 블랙 핸드의 진정한 목적을 배반했다고 주장하는 자들 사이에서 수차례 공공연한 격한 다툼으로 번졌다. 반 슬라빅 세력으로부터 곧 그와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인물이 나왔다. 그는 열정적이며 인기 있는 설교자인 마르시온이었다. 지도자가 선택되고 전선이 형성되자, 교리의 불일치는 곧 분열로 이어져 Nod의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이너 서클의 거듭된 분열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어 슬라빅은 암살당하고, 마르시온과 그의 추종자들은 호주의 오지로 스스로 은거하였다. 이러한 대사건으로 말미암아 교단의 잔존자들은 수많은 하위세력으로 분열되었고, 각자가 자신들이야 말로 참 예언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얄궂게도 마르시온의 새로운 블랙 핸드가 유서깊은 교단 역사에 살아남은 4개의 분파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현재 마르시온은 자신을 진정한 예언자라고 주장하는 대신 케인을 이단에 협잡꾼이라고 폄하하며,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엘버트 골드맨의 '마르시온 - 내가 아는 그'에서 발췌


2. 개요


전장에서 블랙 핸드와 마주치고 살아남은 자는 거의 없다. 그들은 빠르고 공격적이며 종교적 영감을 받은 "정화용" 화염 무기를 사용한다. 그들은 진정 두려워할만한 상대이다. 블랙 핸드의 가장 특이한 점은 그들은 종교적 윤리에 따라 스텔스 기술과 "영혼없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랙 핸드는 가능한 살아있고 눈에 보이는 인간들을 주력으로 삼는다. 예외라면 그들이 사용하는 파괴적인 화염 무기인 퓨리파이어 전투 머신이며 모든 퓨리파이어는 전투에 나서기 전 블랙 핸드 대주교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커맨드 앤 컨커 3 케인의 분노에 등장하는 Nod의 하위 부대.
스틸 탤론과 마찬가지로 2차 타이베리움 전쟁 때에도 존재하던 세력이다.[1][2] 2차 타이베리움 전쟁과 파이어 스톰 크라이시스 당시에 Nod측 주인공인 안톤 슬라빅이 블랙핸드 사령관[3]인데, 당시에는 일종의 공작부대 느낌이 강했고 이동식 지휘기지또한 지하에서 은밀하게 이동하는데 특화된 몬토크였다. 그런데 3차 타이베리움 전쟁에서의 블랙핸드는 뛰어난 Nod의 정예부대이자 스텔스 기술이나 사이보그 등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의 단련된 육체만으로 싸우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며 전면전을 선호하는 부대로 탈바꿈했다. 이는 타이베리운 워와 케인의 분노 본편에 나오는 블랙핸드는 3차 타이베리움 전쟁 이전에 마르시온이 규합한, 안톤 슬라빅의 블랙 핸드와는 또다른 분파이기 때문.
3편의 블랙핸드는 강력한 보병 특화 진영으로 스텔스 기술로 적에게서 몸을 숨기거나 공중 병기로 적을 급습하거나 하는 걸 비겁하고 치욕스럽다고 받아들인다. 따라서 사이보그 기술이나 스텔스 기술, 공중 유닛은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마냥 무대뽀는 아닌데, 일단 수장인 마르시온부터가 여러 무용담으로 유명한 훌륭한 군인이면서[4] 심리전에 일가견이있는 지휘관이란 설정이다. 그 뛰어난 웅변 실력과 함께 아군은 물론 적과 대중 앞에도 자신의 신변을 노출시키는 대담함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여론을 휘어잡는 행보를 보였고, 작중 배반자를 결코 용서하지 않는 케인도[5] 마르시온의 선동능력을 높이 사 살려서 이용할 정도이다. 이를 볼 때 3편 시점의 자칫 단순무식해보이는 블랙핸드의 이미지도 아군의 사기를 북돋고 적을 위축시켜 전투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마르시온이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3차 타이베리움 전쟁에서 블랙핸드는 전면전을 즐기는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소모전이 아닌 상당히 정교하고 입체적인 작전을 구사하는 융통성있으면서도 검증된 기술만을 사용하는 세력이다. 기술에 의존하는 걸 좋지 않게 본다는 설정이 있지만, 전장에 정말 필요로 하는 기계라면 축성을 받았다는 식으로 맨티스나 아바타의 프로토타입인 퓨리파이어 등을 사용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3. 게임에서의 모습


보병 특화 진영답게 Nod 본대에서 사용하는 민병대 대신으로 Nod 본대에서 민병대와 민병대 로켓 분대에 업그레이드해야 1명씩 배치되는 컨페서 그룹인 컨페서 카발이며 컨페서의 기본 성능[6]을 이어받아 기본 보병치고는 막하며 충전 입자빔을 달면 그 화력이 더욱 막강해져서 각성자와도 맞붙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화력을 자랑한다. 기존 유닛인 블랙 핸드는 생산될 때부터 베테랑을 달고 나오고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는 등 GDIZOCOM, 마크 오브 케인보다 보병의 질이 좋다.
블랙 핸드 전용 공격력 업그레이드인 충전 입자빔은 컨페서 카발과 쉬레더 포탑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며 대보병 무기를 경차량에도 강하게 해주는 업그레이드이다. 그리고 또 다른 업그레이드인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는 타이베리움을 태워서 나오는 불꽃을 이용하는 건데 연구를 끝내면 파란 불을 쓴다. 블랙 핸드, 플레임 탱크, 퓨리파이어가 정화의 불꽃이 적용되며 대미지가 많이 증가한다.
그리고 컨페서 카발과 민병대 로켓 분대는 폭력적 규율 업그레이드 완료 시 블랙 핸드 1명을 분대에 달게 된다. 이게 블랙 핸드 유저들이 블랙 핸드를 거의 훈련시키지 않는 이유이다. 물론 블랙 핸드 자체는 분대 보너스를 제공하진 않지만 블랙 핸드의 미친 체력으로 인해 분대 생존력이 대폭 증가하게 되며, 적 보병들은 중립 건물 점령 따위는 엄두도 못내게 된다. 게다가 1.02 패치 이후에는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결전병기로는 아바타의 프로토타입이자 초기 양산형인 퓨리파이어를 사용하며 소형 오벨리스크 레이저, 화염방사기, 보병 강화 버프를 사용하는 강력한 병기다. 아바타가 사용하는 기술 탈취가 없는 대신 화염방사기가 기본으로 달려있고 화염방사기에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7]
단점이라면 항공 관제탑과 함께 베놈, 버티고가 다 잘려나갔기 때문에 아마겟돈 폭격기를 제외한[8] 항공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스텔스 기술도 없기 때문에 섀도우 팀 역시 사용이 불가능하며 하베스터 테러를 걱정해야 된다.[9] 그리고 스펙터와 코만도는 스텔스가 제거되었다. 코만도는 스텔스가 사라진 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그 대가로 '''2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게다가 '''처음부터 별을 달고 나온다.''' 스펙터는 스텔스가 없어지면서 오히려 다루기 쉬워졌다.
스텔스 탱크가 없어서 대공 공격이 빈약한 단점은 대공 공격만 가능한 맨티스라는 대용 유닛을 만들 수 있어서 무마된다.
또 레이더 버기와 스콜피온 탱크[10]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는 마크 오브 케인도 마찬가지인데다가 스콜피온 탱크 대신 '''MBT가 플레임 탱크인지라 별 상관이 없다.''' 게다가 블랙 핸드의 플레임 탱크는 처음부터 베테랑으로 생산되며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까지 적용된다.
캠페인에서는 미션 3에서 적으로 등장하고 이후 미션 4와 7에서 다뤄볼 수 있으며 미션 10에서는 일부 유닛들이 컬티스트에 의해 마인드 컨트롤을 당해 있고[11] 미션 13에서 오래 버티다보면 지원을 온다.

4. 구성



4.1. 사용 가능 유닛



4.1.1. Nod 본대와 공유



4.1.2. 고유 유닛



4.2. 사용 불가


'''항공 전력과 스텔스 기술은 죄다 사용 불가.''' 그나마 소수의 항공기나 수송기까지는 사용가능한 스틸 탤론/리퍼-17과 다르게 일체 사용 불가.

4.3. 고유 업그레이드


  • 폭력적 규율 : 컨페서 카발, 민병대 로켓 분대에 블랙 핸드 돌격병 1명을 배치한다.
  • 정화의 불꽃 :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플레임 탱크, 블랙 핸드, 퓨리파이어의 화염방사기를 정화의 불꽃으로 교체하여 공격력을 향상시킨다.
  • 충전 입자빔 : 컨페서 카발, 쉬레더 포탑에 입자포를 지급하여 공격력을 올린다.

4.4. 고유 스킬


  • 전력 신호 탐색 - 적의 발전소를 노출시킨다.
  • 가짜 사원 - 가짜 템플 오브 노드를 건설하여 적에게는 진짜 템플 오브 노드로 보이게 하고 핵미사일 타이머를 생성한다.

[1] 사실 세력자체는 1차 타이베리움 전쟁이전부터 노드의 중추인 광신도세력으로서 존재했다[2] 정사에서는 결국 패배하지만 Nod 캠페인에서는 GDI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3] 사실상 타이베리안 선 당시 Nod측 플레이어 한정으로라도 캠페인 세력은 블랙핸드 부대로 추정된다.[4] 블랙핸드의 결전병기인 퓨리파이어가 마르시온이 고립된 병사들을 구출할 때 GDI를 상대로 무쌍을 찍을 당시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 배경설정이 있다.[5] 1편에서 Nod를 차지하려던 계획을 세우던 세스는 케인이 직접 쏴 죽였고, 2편에서 GDI의 앞잡이였던 하산이나, 실수라곤 하지만 태시터스를 GDI 코앞에 갖다바친 셈이 된 베가도 숙청을 피하지 못했다.[6] 환각 수류탄, 분대 전투 능력 향상.[7] 케인의 분노 초창기에는 퓨리파이어에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었을 때 '''대미지가 5배 이상 올라가는 괴이한 현상''' 때문에 '사용자의 정신과 피해자의 정신을 정화시켜 버린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했다. 그래서 퓨리파이어의 업그레이드 적용 대미지가 '''75% 감소'''하는 엄청난 너프를 당했으나 여전히 강력하다.[8] 분명히 항공기지만 없으면 스킬 사용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니 뭐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게임적 허용일 수도 있다.[9] 블랙 핸드 하베스터는 스텔스 하베스터의 전신이기 때문에 블랙 핸드 하베스터에 스텔스 발생기를 붙인 게 스텔스 하베스터다.[10] 도저 블레이드 업그레이드는 있다.[11] 마인드 컨트롤을 당한 유닛들은 컨페서 카발, 블랙 핸드 2분대, 플레임 탱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Nod 본대의 블랙 핸드, 플레임 탱크와 함께 선택하면 별개의 유닛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