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롭
1. 개요
《RAY》, 《이트맨》의 작가인 요시토미 아키히토의 단편집 《BLUE DROP》을 중심으로 한 시리즈물. TV 애니메이션 '천사들의 희곡(天使達の戯曲)'이 시대상으로 가장 앞에 있으며, 그로부터 10년 후가 '천사인 우리들(天使の僕ら)'. 시리즈화의 발단이 된 원작 만화 BLUE DROP은 TV 애니메이션의 1000년 후를 다루고 있다.
2. TVA: 천사들의 희곡
1994년의 어느날, 일본의 카미오키(神隠) 섬 주민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는 수수께끼의 이변이 발생한다. 모두가 서로를 죽인 '카미카쿠시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와카타케 마리는 뒤늦게 달려온 사람들에게 구출되지만,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 기숙사제의 명문 여학교인 사립 카이오 학원에 편입하게 된 마리는 센코지 하기노라는 소녀와 만나 서서히 끌리게 되나, 그녀의 정체는 사실 이성인(異星人) 아루메의 지구 조사함 5번대 '''블루'''의 함장 에카릴이었다.
2.1. 주인공
- 와카타케 마리(若竹 マリ) - 야지마 아키코
- TV 애니메이션 '천사들의 희곡'의 메인 히로인으로, 카이오 학원에 2학년으로 편입했다. '카미카쿠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덕에 하기노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인물. 하기노와는 처음 만났을 때 상당한 호감을 품고있었지만, 인사를 나누자마자 다짜고짜 목이 졸린 덕에 호감도가 바닥을 쳐버렸다.(…) 이렇듯 첫인상이 그렇게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녀와 서로 이끌려가 후반부에는 연인으로 발달하나 마지막엔……. 여담이지만 주인공 보정인지 시바라엘도 눈독을 들일 정도로 특이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후반부에서 깨끗히 잊혀졌다. 지못미. 완결 이후의 행적은 불명.
2.2. 종족별 주요 등장인물
- 아루메: '자기 희생'이 미덕이라는 종족.[1] 아름다운 여성들로만 구성되어있으나 자기들끼리 생식이 가능하며,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늙지 않고, 파란 눈과 하얀 피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만 빼면 인간과 별다를게 없어서 인간과도 생식이 가능하다(대상이 인간 남자든, 인간 여자든!). 하지만 2세는 혼혈이라도 아루메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혼혈[2] 도 아루메라고. 그러나 혼혈이 아닌 순혈 아루메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다고 한다. 태어난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모양. 여담이지만 아루메의 생식 대상은 무조건 여성인데다 '남성 아루메'를 만들어낸다는 실험을 끔찍하게 거부하는 반응도 있는 걸 보아 아루메들에게 있어 남자들과의 검열삭제는 미트스핀 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듯 . 공식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남성 아루메들도 있었으나, 갑자기 남성의 출생비율이 떨어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나노머신과의 공생을 택하여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종족이 되었다고...
2.3. 주제가
- 오프닝 테마 BLUE
- 작사: 오오쿠라 마사히코(大倉雅彦)
- 작곡: Clara
- 편곡: 후지마 히토시(藤間 仁) (Elements Garden)
- 노래: Suara
- 엔딩 테마 蕾-blue dreams-
- 작사: Bee'
- 작곡: 키누가사 미치오(衣笠道雄)
- 편곡: 후지타 준페이(藤田淳平) (Elements Garden)
- 노래: Suara
2.4. 회차 목록
3. 코믹스: 내려온 천사
시대 배경은 2008년. 천사들의 희곡 DVD에 들어있는 단편 만화로, 요시토미 아키히토가 직접 그렸다. 지구에 왔으나 지구를 침략하길 원치 않는 아루메 아이와 인간 소녀인 사치가 훈훈한 백합을 찍는 스토리.
4. 코믹스: 천사인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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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메가 지구를 침략한지 10년이 다되가는 2009년의 어느날, 주인공인 야나미 쇼타 앞에서 왠 미소녀가 나타나 '''검열삭제를 합시다'''는 말을 한다. 소녀의 끈질긴 구애로 검열삭제를 할 뻔하나, 쇼타는 그 여자애가 3주전부터 행방불명된 자신의 친구 켄조와 행동거지가 굉장히 닮았다는걸 깨달아 놀란다. 그렇다 그 미소녀는 친구놈이었던 것이다.(…) 원래 남자였는데 아루메의 '''생식 실험''' 때문에 여자로 성전환 당한거라고……. 그 덕분에 쇼타는 목숨 걸고 켄조와 검열삭제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인다. 지못미.
저것만 해도 충분히 깨는데, 세세히 파고들어가면 완전 골때린다. 침략자인 아루메가 예쁜 여성밖에 없는데다 여자하고만 생식하는 종족들이라(인간 여자와도 가능하다) 지구의 쓸 만한 여자들을 쏙쏙 빼간 덕에 남겨진 '''남자들은 자연스레 게이화'''. 아루메의 유혹에 넘어간 레즈들과 버려진 게이들이 들끓는데, 아루메의 제독도 "'''제3의 성'''인 우리들 덕분에 지구의 인간들이 미쳐버렸다"는 자조를 할 정도로 인류가 막장으로 치닫는 스토리. 덕분에 '천사들의 희곡'을 보고 이걸 찾은 사람은 그 막장도에 버로우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결말도 상당히 거지같은데, 마지막에 켄조의 선택때문에 빡친 독자가 상당히 있다고....[3][4]
5. 코믹스: 블루 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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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롭 시리즈의 시발점인 요시토미 아키히토의 단편집. 위에서부터 1000년후인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2029년 지구 대표로 아루메와 평화협정을 맺은 '''코우즈키 미치코'''[5] 에 의해 전쟁이 종결되나(참고로 지구가 졌다...), 전쟁의 여파 덕분에 지구 여기저기에 지뢰가 숨어있다. 이성인들이 전쟁에서 사용한 해인(海人)이나 사념응결병기의 잔유물 같은 것이 흔적. 살아있는 인간 소녀를 백신으로 사용해 그 뒷처리를 하는 정부와 그것에 반발한 레지스탕스들의 대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단편집의 '천사'편의 주인공이자 아루메와 인간의 혼혈인 유이 또한 레지스탕스.
또한 아루메가 지구를 침략했을때 당시의 장면도 나와있는데, 군인들이 하늘에서 아루메가 비무장으로 내려오는것을 벙찌면서 보다가[6] 갑자기 아루메가 웃으면서 폭발하는(!!!)장면이 나와있다.
원래는 요시토미 아키히토가 데뷔 후에 여름의 남쪽바람이라고 가장 먼저 생각했던 작품이었으나 '신인이면 모험보다는 안정적인걸 먼저 그려라'라는 편집자의 말에 묵혀두었다(이때 그렸던 모험물이 론 나이트이다).이후 나름 만화가로써 자리를 잡은뒤 다른 잡지에서 RAY를 연재하던때 무엇인가 새로운거 없냐는 편집자의 요청에 따라 예전에 그렸던 여름의 남쪽바람이라는 작품에 살을 붙여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5.1. 등장인물
6. 설정, 뒷이야기
[1] 그래서인지 좀 막장스러운게 많다. 인간 백신이나 아루메 폭탄 등. 아루메 폭탄같은경우는 지구침공당시 가장 처음 쓰였던 무기로 보이는데 흠좀무한게 하늘에서 아루메가 천천히 떨어지더니 웃으면서(!!!) 폭발한다[2] 인간 여자를 임신시키는 것도 가능한것 같다. 후타나리도 아닌데 흠좀무.[3] 만화가 진행되는 내내 켄조는 붙잡힌 히로인이 되어 이리저리 고생하고 쇼타는 그런 켄조를 구하기 위해 정말 미친듯이 구른다. 결국 마지막에 쇼타가 켄조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켄조는 쇼타를 알아보지 못하고 켄조는 아루메들에 의해 어디론가 가게 된다. 쇼타는 자신에게 고백하는 여학생을 거절하면서 언젠가 켄조가 돌아올것이라 믿으며 기다린다. 그리고 켄조는... 다음각주 스포일러 주의[4] 훼이크였다 병신들아!!! 사실 켄조는 쇼타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게 아니었다. 켄조는 쇼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며 더이상 쇼타가 문제에 휘말리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확실한건 자기가 혼자있고싶다는 것이라며 같이가자는 제안도 뿌리치고 혼자 떠나며 "Good Job wee wee"라는 대사를 하는것을 마지막으로 만화가 끝난다.[5] TV판의 주인공 친구A 맞다![6] 이때 군인들이 하는 대사가 걸작인데, 군인1 : 음... (외계인들한테)무슨말을 해야하지? 군인2 : 어..지구에 오셔서 환영합니다?